대구시의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대구시에서 제출한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원안대로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대구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 중 이건희 미술관이 서울로 갈 것이 유력해 짐에 따라 이와 관련된 타당성 조사 용역을, 국립문화 시설 유치 타당성 용역조사로 일부 자체 조정이 있었을 뿐, 전체 예산 규모에는 변함이 없었다. 대구시가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총 4155억 원.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영세 소기업, 소상공인 등의 피해업종과 취약계층 지원, 소비회복 등 코로나 방역과 민생안정 강화에
대구시의회가 버스와 지하철 등 대구 대중교통에 연간 400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만큼 전반적인 대중교통 흐름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을 했다. 또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야시장의 매대 운영률이 50% 이하로 떨어져 운영의 활성화 방안 마련도 도마위에 올랐다. 대구시의회는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열고 대구시를 상대로 2021년도 대구시 제2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했다. 김혜정 위원은 대구시 외곽 4차 순환선 개통을 오는 연말 앞두고 있다면서 “시내버스 지원금이 지난해 1819억 원, 올해 1900억 원 등
대구시가 지난해 예산편성을 했다가 전혀 써 보지도 못한 채 전액 불용처리된 사업이 34개 사업에 금액으로 5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의 12개 사업에 금액 4억7000여 만 원 대비, 사업 건수에서 2.8배, 금액(예산)에서 12배나 폭증한 것이다. 전액 불용처리된 사업 중 상당수는 다음 해에 예산을 재편성해 타 예산 편성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전액 불용처리된 사업 34개 중 52%인 18개가 코로나 때문에 연내 집행이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집행잔액이 50% 이상 발생한 집행 잔액 과다
대구시의회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합유통단지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특례기간 연장 석면 △석면의 안전관리 강화 △대구교육청 성별영향평가 제도 등의 조례 제·개정안을 마련했다. 박갑상 의원은 ‘대구광역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종합유통단지 내 입주업체의 경영난 해소와 활성화를 위해 단지 내의 시설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의 감면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 7월 31일까지로 돼 있던 종합유통단지 내 시설물에 대한 ‘단위부담금 특례’의 적용기한을 2024년 7월 31
대구시 추가 경정 예산안(이하 추경)의 적정성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14일 대구시 자치행정국, 홍보브랜드 담당관실, 대구소방본부를 상대로 ‘2021 대구시 제2회 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사를 했다. 김지만 위원은 민주화 운동기념관 건립 사업 예산을 당장 시급하고도 불요불급한 사안이 아님에도 추경에 편성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따졌다. 그는 지금 코로나19 현장에서는 밤늦게까지 일하면서도 인건비도 제대로 주지 못하는 현실에서 굳이 민주와 운동기념관 건립 예산을 추경에 편성해야 하
대구 동구의회 신효철(더불어민주당, 신천·효목동) 의원이 ‘청년기본조례’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지난 8일 진행된 제310회 대구 동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서다.신 구의원은 지난해 10월 30일 대표 발의해 제정된 대구 동구 ‘청년기본조례’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세부 실행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냈다.그는 해당 조례 제10조(청년정책 사업의 추진)에 ‘구청장은 청년의 참여확대와 권익증진, 그 밖에 청년발전을 위해 청년 주거지원 및 금융생활지원 사업을 추진하거나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
대구시의회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정부의 이건희 미술관 건립 후보지 서울 발표와 관련, 강력히 규탄했다. 대구시의회는 8일 오전 중앙컨벤션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이건희 기증관’ 후보지로 서울 2곳을 발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일방적 입지 발표를 철회하고 전국 공모로 진행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는 오전 10시에 열린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에 이어 대구시의회 전체 의원 및 역대 의장, 대구시장, 교육감,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구시의회는 성명서
지난해 7월부터 제8대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간 대구시의회는 1년 동안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각종 현안에 심도 있는 목소리를 내고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해 왔다. 대구통합신공항 이전 관련 호소문, 김해공항 백지화 시도 규탄 성명서, 가덕 신공항특별법 결사반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보류에 대한 항의 및 제정 촉구 결의문 등을 발표해 지역 민심의 대변인 역할도 했다.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시복)는 대구시 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조타수 역할과 함께 다양한 소통의 장 제시, 의원의 의정활동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원체계
대구 동구의회 도근환·신효철 구의원이 지역에서도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ESG 경영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역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기후 변화·위기에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나가야 한다는 취지다.도 구의원은 1일 ‘제2차 동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동구 주민 100명과 동구청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조사 내용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주민 가운데 43%는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해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심각’(39%), ‘매우 심각’(9%), ‘
대구광역시의회는 제8대 의회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지만 의원(기획행정위원회·북구2), 부위원장에는 이태손 의원(경제환경위원회·비례)을 선출했다.이번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8명,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2명 등 총 11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예결위는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1년간 대구시 및 대구시 교육청 예산안과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다.김지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
대구광역시의회가 30일 제28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0 회계연도 대구시와 시교육청의 결산안과 제·개정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 후 16일간 이어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기획행정위원회는 관심을 모았던 ‘경상북도 군위군의 편입을 위한 대구광역시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은 이견 없이 ‘찬성의견’으로 상임위 심사를 마쳤다. 다만, 기획행정위원회는 편입안에 대한 시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도 군위군의 대구편입안에 대해 반대의견 없이 기획행정위원회가 심사한 대로
대구 동구의회가 ‘월배차량기지 이전’과 ‘엑스코선 차량기지 봉무IC 신설’에 대해 반대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다. 동구의회는 30일 열린 제3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구의원 15명의 전체 동의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구의원 일동은 지난 2월 의회에서 월배차량기지 통합 이전에 결사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음에도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동구 주민과 의회 의견을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게다가 2029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엑스코선 차량기지까지 봉무IC에 신설하려는 계획은 주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처사라며 주민과 함께 연대해 결사반대 활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가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따라서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대구시는 오는 7월경 최길영 후보자를 새 이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대구광역시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윤영애) 29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12대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연후, 인사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위원들은 최 후보자에 대한 자질검증을 통해 대구광역시의원, 대구교통연수원장을 역임하면서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그 간 다양한 지역 사회활동 경력을 쌓아왔으며, 도덕성과 준법성 등 개인 신상에 관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 지방의원의 민주자치연구회 일명 ‘파랑새’가 김동식 대구시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파랑새는 지난 28일 대구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제2기 4대 회장에 김 시의원을 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김 시의원은 대구참여연대 집행위원장과 김부겸 국무총리의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수성구 제2선거구에서 민주당 최초로 지역구 시의원으로 당선된 인물이다. 현재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박종길 전 회장(달서구의회 의원)은 이임사를 통해 “민주자치연구회는 대구 지역에서 의정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시작된 가운데 방향성이 예결특위인지 행정사무 감사인지 애매모호하다는 지적이다.위원들이 대구시 전체 보다는 자신의 지역구에 관련 질문에 집중하는가 하면 사전 내용도 검토도 하지 않은 채 지루한 질의가 이어지기도 했다.이에 참다 못한 예결특위위원장이 결산(예산)과 관련된 질문을 해 달라며 잇따라 제지에 나서기도 했다.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원)는 28일 오전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2020회계연도 대구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총괄 질의와 답변을 이어
대구시의회 감염병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헌)가 유흥업소와 식당종사자, 어르신도우미들에게 백신접종 우선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화이자 백신 구입 논란과 관련,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책임이 큰 만큼 분명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5일 감염병특위는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퇴임을 앞둔 김재동 국장에게 감사와 위로 뜻을 이구동성으로 전했다. 김 국장은 지난해 1월 국장으로 승진하자마자, 코로나19를 총괄하는 시민건강국장을 맡아 지금까지 1년6개월을 근무해 왔다. 그는 오는 30일 공무원생
대구광역시의회와 광주광역시의회가 24일 대구시의회에서 공동으로 공항이전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제·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지난 5월 3일 ‘대구-광주 달빛 내륙 철도’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한 데 이어 다시 한번 달빛동맹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았다.이번 공동성명 발표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대구 경북신공항 건설 특별법안’과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은 채 국회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
대구 달성군 모 부서 과장인 5급 사무관 A씨는 정년이 3년 남았는데도 지난 22일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하고 돌연 휴가를 냈다. 달성군의회 군의원의 고성과 반말 때문에 충격을 받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이런 선택을 했다고 전국공무원노조 달성군지부의 설명이다. 지난 18일 정례회 회기 중 공식적인 자리에서 군의원이 A 과장에게 ‘당신’, ‘이 양반아’ 등을 포함한 반말과 폭언을 했다는 것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다사체육공원 생활체육센터 건립과 관련해 군의원들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안다”며 “A 과장은 스트레스를 털어버리는 스타일이 아
대구시의회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가 21일 대구시가 제출한 ‘경북도 군위군의 편입을 위한 대구광역시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해 찬성 의견으로 의결했다.신록휴 기획행정위원회 전문위원은 검토보고서를 통해 “이번 군위군 편입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합의한 사항”이라면서 지역 최대 현안사업이며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성장 동력이 될 통합신공합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여러 이해관계자 및 관련 기관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그 추진에 적절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공동으로 21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 청남대에서 열리는 2021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 참석해 ‘팔공산국립공원 지정촉구 건의안’을 제안한다.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영남의 명산이자 대구경북의 정신을 이어주는 맥(脈)과 같은 팔공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함께 나선 만큼, 반드시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전국시도의장들이 한마음으로 지지해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장 의장은 “지난 2012년 대구시의회가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