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한방차연구회(회장 법일스님)는 영천시가 시민들에게 한방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방도시로서의 면모를 각인시키고 확장시키고자 개설한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차전문가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들로서 친목과 연구개발에 목적을 두고 발족한지 2년이 되었다. 회원의 수는 45명에 이른다. 회원들은 매 월 정기모임과 산행을 통하여 주로 영천주변의 보현산 등의 약초에 관심을 두고 연구사례 토론 및 발표를 하고 약초로 만든 한방차의 체험 위주로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서 건강한 음료로 상시 복용할 수 있도록 회원 상호간에 정보를 주고받는다. ...
국학과 실학을 연구 전시하는 한국국학진흥원과 경기문화재단의 실학박물관이 힘을 합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8일 10시 30분에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연 위대한 선현들의 학문세계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다. 실학정신의 뿌리를 어디에 두고 있을까? 근기실학을 개창한 성호 이익이 '이자수어'를 저술하고 다산은 '도산사숙록'을 저술하는 등 퇴계의 학문을 계승하고자 한 자취가 있다. 두 기관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을 체계적으로 구명하기위한 연차계획에 따라 퇴계학과 근기 실학 내지 성리학과 실학...
군위향교(전교 : 은종문, 유도회장 : 이범영, 여성유도회장 : 김행순)는지난달 28일 100여명의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釋奠大祭)와 기로연(耆老宴)을 열어 지역의 유림들을 위로하였다. 석전대제(釋奠大祭) 봉행은 초헌관(군위군수 장욱)아헌관(이범영)종헌관(은종화)순서로 공자와 선성선현(先聖先賢)에게 봉행을 마치고 기로연 행사를 했다. 기로연의 유래는 조선시대 국가에서 기로소(耆老所)에 등록된 나이 많은 문신들을 위해 베풀어주는 잔치로 매년 상사(上巳 : 음력 3월 상순의 巳日 또는 3월 3일)와 중양(重陽 :...
"동네 주민이 직접 키운 믿을 수 있는 한우를 활용해 수익도 창출하고 마을도 알리고 싶었습니다." 고려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고향에서 축산업에서 종사하고 있는 최병용(48·예천군 지보면)씨. 그가 최근까지 대표로 있던 지보참우마을영농조합법인의 한우체험관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지보참우마을은 2006년 12월 마을 농가 21가구가 의기투합하여 만들어진 영농조합법인이다. 2010년에는 '부자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었고 올해 5월에 한우체험관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보참우마...
'2012국제 펜 대회'기념 경주시 주최, (재)경주문화재단 주관,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동서양 문화를 결합한 독특한 작품세계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개척한 한지장미 화가 로즈 박(박옥경). 전시기간 관람객 수는 2천여 명이 넘었다. 국제 펜 대회 기간 방문한 해외문인들은 물감을 묻힌 붓이 아닌 한지로 접은 크고 작은 장미로 화폭을 꽉 채운 그림(평면조형작품)과 설치미술을 보며 경이감을 아낌없이 나타냈다. 주제는 '천년의 사랑-신라 이야기'였다. 종소리, 혁거세의 어머니 사소, 알영의 사랑, 요석의 사랑, 비형랑의...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에 있는 대구미술관에서 시대 천재로 불리었던 대구 출신 화가 이인성.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고 우리 정서와 가장 맞는 한국적 서양화를 시도했던 이인성(1912~1950)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구미술관이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연다.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은 시대의 천재로 불렀던 화가, 인간 이인성에게 보다 밀접하기 위한 전시로, 그동안 막연하게 설명되어왔던 여러 영향 관계들을 사료를 통해 확인하고 재조명함으로써 그의 치열했던 삶의 여정을 살펴볼...
대구시립 북부도서관에서는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것은 사람과의 만남 못하지 않게 어떤 책과의 만남이 될 수도 있다며 다문화 코너를 운영한다.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등의 도서를 종합 자료실 2층에 비치했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만큼 그들이 볼만한 외국의 서적을 비치하지 못해온 것이 도서관의 현실이다. 평일에는 9시부터 오후 7시 주말에는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9월 독서의 달과 함께 기획한 아이디어로 지속적으로 더 많은 나라의 도서를 비치하여 다문화 어린이와 어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죽도시장을 찾았다. 명절에 온갖 맛있는 음식을 먹은 후 늘어난 '명절체중'을 줄이기 위하여 몸에 좋고 체내지방 걱정이 없는 생선회를 사러 갔었는데 한가할 줄 알았던 횟시장은 차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공용주차장에는 차를 세울 때가 없었다. 동해안 최대의 재래시장으로 저렴한 횟값으로 이름난 곳이 바로 포항의 죽도시장이다. 바다가 맞닿아 있고, 육지와 연결된 주요 도시인 포항에서 제일 큰 전통시장이다. 이번 추석 연휴에 포항 죽도시장에는 포항뿐 아니라 대구·경산 등지의 외지인들도 죽도시장...
국립대구박물관 해솔관에서 지난 19일 오후 2시 반 겹겹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안세홍 사진작가의 강연이 있었다. 오전에 개막한 '겹겹重重프로젝트-중국에 남겨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전'을 개막했다. 사진전은 오는 11월 4일까지 이어진다. 국내에선 서울에 이어 두 번째 전시다. 강연에 앞서 함순섭 관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일 관계가 아닌 국제적 문제다. 일본이 진정으로 사과하고 적절한 구제가 필요하다"며 작가의 문제의식을 들어 보자고 안세홍 작가를 소개했다. 안세홍 작가는 강원도 태생으로 장애인, 일본군 위안부...
대구시와 약령시 보존위원회는 약령시 한방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연말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약령시 주 거리(한의약박물관 일원)에서 약초향기 가득한 저잣거리 토요장터를 운영한다. 토요장터에는 한약재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인삼, 한방제품, 먹을거리 등 다양한 양질의 제품을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한방에서 처방하는 보약과 수삼제품은 행사당일 약령시에 있는 한의원, 한약방, 장터에서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착한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 수험생, 부모님 등 가...
영천시는 '제10회 영천 한약 장수 축제'를 중심으로 제11회 영천과일축제와 2012 문화예술제를 동시에 개최해 영천의 '맛과 멋' 그리고 문화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한방문화의 진수를 선보인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영천시 금호강 강변공원(음악분수광장)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와 행사는 통합개최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통해 영천의 이미지와 품격을 한 단계 격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는 한약을 통해 건강한 삶과 장수를 꾀하자는 뜻에서 축제명칭을 '한약장수축제'로 했으며, ...
9월 21일 형산강 둔치에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태풍 산바가 남긴 잔해를 수거하는 이들이 있었다. 바로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다. 여기서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을 이끌고 있는 조미하(56)씨는 여성의용소방대장이다. 조씨는 지난 2009년 8월에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해 자원봉사자로 입대한 대원들과 함께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해 소방대의 보조업무를 수행한다. 화재시 주차관리, 소방 호수 끌어주기, 물 공급은 물론 화재예방을 위한 방화 순찰 및 각종 홍보활동, 소...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가 되면 경주 보문호수가에 위치한 경주전통문화다례연구원(예비 사회적기업·이인영 원장)은 외국인 (주)포스코 산업시찰단 및 연수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올해 초부터 경주전통문화다례연구원은 정기적으로 포스코를 찾는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멕시코 등에서 온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산업발전과 국민성을 더 깊게 이해하며 우리나라의 정서와 문화 등 한국문화 체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준 높은 교육과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 직원 외에도 독일, 중국, 네델란드 ...
9월의 둘째 토요일 지난 15일 오전11시 경주시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주차장앞 타임캡슐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돗자리 벼룩장터'가 열렸다. 경주시와 새마을회가 주최하고 23개 읍면동 새마을협의회, 부녀회가 주관해 지난 3월에 첫 개장한 이 장터는 경주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물건을 가지고 나와 나눔장터를 열었다. 벼룩장터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의류, 장남감, 악세사리, 학용품, 책, 소형...
지난 13일 삼국유사의 산실인 인각사에 나이지리아의 월레 소잉카(78)와 프랑스의 장 마리귀스타브 끌레지오 등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포함한 세계 문학의 거장들과 한국펜클럽 회원 등 300여 명이 찾아와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제78차 국제 펜대회 일정으로 군위 인각사를 방문한 국제 PEN(펜)회원들은 5시30분 인각사를 방문해 경내를 둘러보고 삼국유사와 일연스님에 관한 이야기를 인각사 주지 도권 스님에게 들은 뒤 인근에 있는 일연공원 특별무대로 이동해 '삼국유사 문화의 밤' 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만...
대구 근대역사관(중구 포정동) 기획전시실에서 '경상감영의 유산과 유물전'이 다음 달 말일까지 열리고 있다. 감영의 중심건물인 선화당(宣化堂)과 징청각(澄淸閣)을 2010년 발굴하여 수습한 연호(年號)가 새겨진 기와, 전돌, 상평통보, 자기와 잔은 일반적인 유물이다. 지방 문화의 창달은 그 지방의 중심도시에서 이루어진다. 전국을 8도로 나누어 감영을 둔 조선 시대에도 그랬다. 특히 경상감영은 200종이 넘는 활발한 도서 간행으로 문화 창달에 앞섰으며 지금도 국학연구에 큰 도움이 된다. 간행된 도서로는 조...
문화관광부, 경북도, 경주시가 후원했던 세계 문인들의 축제 '제 78차 국제펜대회(9~15일)' 프로그램의 하나로 '금장대 시낭송회'가 지난 12일 형산강의 지류인 서천과 북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절벽 위 금장대에서 있었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부인 민자란 여사, 장윤익 동리목월문학관장, 외국에서 온 국제펜클럽 회원 등 국내외 문학인들과 시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최초의 국제적인 시낭송회가 열렸다. 천년고도 경주시가지를 한 눈에 조망 할 수 있는 풍광과 서천과 북천의 합류 지점인 애기청소에 띄...
최근 문화생활을 선호하는 문화족의 수가 급증하면서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도자기 체험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흙을 빚어 머그컵, 접시, 화분 등 내가 원하는 형태의 도자기를 만들며 추억을 쌓는다.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옥산서원 앞에 위치한 '토산도요'에 들어서면 도예품 전시장과 깔끔한 체험학습장이 눈길을 잡아끈다. 체험학습장에는 유치원생들이 만들어놓은 앙증맞은 과자접시 작품들이 나란히 놓여 건조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도자기 체험학습장과 주부도예교실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자기 체험교육을 하고 ...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맘·몸·뜻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희망대구'를 주제로 대구에서 20년 만에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봉사단체 간 정보 교류 및 화합, 시민·청소년 자원봉사 참여 확산을 목적을 2012 대구자원봉사 발대식이 지난 14일 오후14시 개최 됐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의 힘과 열정을 지난 육상경기대회 때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이루었듯 다시 한 번 자원봉사 중심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자 ...
포항시 남구 효자동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 있는 '로보라이프뮤지엄' 에 가면 각종 첨단로봇을 만나고 로봇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는 지능로봇 흥미관, 지능로봇 체험관, KIRO 홍보관 등 3개 전시실과 로보카페, 지능로봇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어 현재와 미래의 로봇을 만나고 로봇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지능로봇 흥미관에서는 로봇의 역사를 알고 로봇의 댄스 공연 및 유비쿼터스를 기반으로 한 우리 생활 속 지능형 로봇들을 관람할 수 있다. 지능로봇체험관에서는 로봇을 구성하는 센서기능, 로봇의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