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대구시당이 장세호 후보와 김대진 후보를 각각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민주당 경북도당과 대구시당은 2일 대구엑스코와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광역시당·경상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 이후 상무위원회를 열어 시·도당위원장 선거 결과를 공개했다. 도당위원장과 시당위원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이 진행된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투표결과를 각각 50%씩 합산해 선출됐다. 장세호 신임 경북도당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득표율 38.19%를 얻어 김철호(26.47%), 안선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최고의원 후보들이 2일 경북·대구지역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날 북구 대구엑스코와 호텔인터불고(엑스코점)에서 열린 ‘대구광역시당·경상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이낙연·김부겸·박주민 등 3명의 당 대표 후보들은 민주당을 이끌어갈 차기 리더임을 자처했다. 이낙연 후보는 연설을 통해 당 대표가 된다면 경북·대구 먹거리부터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구와 경북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는데, 어려워진 경제부터 돕겠다”며 “
국회 개원과 함께 부동산 입법과 인사청문회를 놓고 달아올랐던 21대 국회가 잠시 냉각기에 들어갔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의사봉을 내려놓고 이달 둘째 주 중 2∼3일 동안 국내에서 가족과 휴식할 계획이다. 여야 지도부도 이맘때를 전후해 여름휴가를 보내는 게 보통이지만, 올해는 국회의 권력지형 만큼이나 양상이 다르다. 176석의 완력으로 입법 드라이브를 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잠시 휴가를 냈다. 임대차 3법을 상정 이틀만에 처리하는 등 유례없는 ‘속도전’을 벌인 만큼, 숨을 고르고 재충전에 나선 모습이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전국순회 합동연설회가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당초 전국적인 지지율을 바탕으로 이낙연 의원의 독주가 예상됐지만 당내 일각에서 이 의원의 대세론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후보들의 지원세력이 결집하고 있는 분위기다.이번 당 대표선거에는 이낙연 의원(전 총리)과 김부겸 전 의원(전 행안부 장관), 재선의 박주민 의원이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도 당원 및 시도민들의 지지후보가 엇갈리고 있다.먼저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낙연 의원은 대구·경북
미래통합당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한국방송공사(KBS)가 한전에 지급하는 수신료 징수업무 위탁수수료 비중은 축소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에 대한 수신료 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KBS가 한전에 주는 수신료 위탁 수수료율 상한을 3%로 낮추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배분되는 수신료율 하한을 30%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현행법은 한국방송공사가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징수업무를 수상기 판매인 등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하면서 대통령령으로 수신료 징수금액의 15% 이내에서 수수료를 지급하도록 하
미래통합당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이 제1호 법안으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서 무분별한 선거여론조사와 사전투표제도의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부분을 시정하고 혼탁해질 우려가 없는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자 했다.현행 공선법 상의 선거여론조사는 횟수 제한을 하고 있지 않아 일부 후보자가 여론조사를 과도하게 실시, 유권자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그 자체를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활용하는 등 제도의 취지를 왜곡하는 경우가 있었다.이에 박 의원은 누구든지 선거일 전 120일부터 선거일까
미래통합당 구자근 의원(구미갑)은 국회 안건조정위원회에 여·야간 이견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 안건이 있으면 최소 한 달 동안은 심의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국회법에 따르면 안건조정위원회는 이견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 안건(법률안, 예산안 등)을 심사하기 위해 재적위원 1/3 이상의 요구로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조정위원회 위원장 1명을 포함한 6명의 조정위원회의 위원의 조정을 통해 재적 조정위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하고 있다.국회 안건조정위원회는 구성일로부터 최대 9
8·29 전당대회를 향한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가 한창인 가운데 당 대표 후보 3인의 ‘각양각색’ 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낙연 의원은 중후한 음성에 섬세하면서도 안정적인 어투로, 김부겸 전 의원 능수능란한 애드리브와 청중과 호흡하는 호소력이, 박주민 의원은 젊음을 무기로 한 격정적인 연설이 부각되고 있다. 먼저, 역대 최장수 국무총리인 이낙연 후보는 ‘디테일 메시지’가 강점이다.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다른 두 후보보다 각 지역 현안을 더 많이 얘기하는 것 같다. 이 전략을 계속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정부·여당의 독단적인 부동산정책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헌법을 파괴하는 집권세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주 원내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의 자유를 제한하는 반헌법적 처사를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라는 열차가 헌법이라는 궤도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70년간 (헌법을 토대로)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가 이룰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언급하며, 정부와 여당을 향해 “헌법을 파괴하는 집권세력, 다음 세대가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임이자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상주·문경시)이 ‘문경~상주~김천 간 철도사업’의 추진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임 의원은 31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문경~상주~김천 간 철도사업’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는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총 길이는 73㎞, 총 사업비는 1조3714억 원으로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확정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노선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이 27일 입법예고 된 가운데 포항시와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이 입장문을 내고 피해구제 지원금 100%를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정재·김병욱 지역 국회의원은 “재산상의 피해에 대해 지원금 지급한도와 지급비율 70%를 설정하고 있는 것은 특별법의 실질적인 피해구제 대원칙에 미치지 못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 특별법 제14조(피해구제를 위한 지원금)에서 ‘국가는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명시하고 있음에도, 시행령에서 ‘지급 한도’ 및 ‘
김정재(포항북)국회의원이 미래통합당 성폭력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미래통합당은 30일 직장 내 성폭행·위계에 의한 성폭행 등 성폭력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고 성폭력에 대한 제도를 진단·개선하기 위해 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성폭력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통합당 성폭력 대책특위는 김정재 위원장과 양금희·서범수·전주혜·황보승희 국회의원과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김삼화 전 국회의원·김성경 한국여성변호사회 대외협력이사·정희경대한변호사협회 다문화 가정 법률 위원·홍지혜 국민권익위원회 법률상담관·조연빈 한국성폭력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의 법안·인사 강행 처리를 두고 “선출된 권력이 권위와 독재적 방향으로 가면 종말은 뻔하다”고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최근 국회의 모습을 보면 선출된 권력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지, 전형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소한 과거 유신정권에서도 국회를 이런 식으로 운영해본 적이 없다”며 “삼권분립의 기본 원칙도 무시하고, 의원 스스로 정한 법률도 지키지 않고, 이걸 물끄러미 쳐다보는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30일 국가정보원을 대외안보정보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내 정치 참여를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 또 검사의 1차적 직접수사 개시 범위를 6대 분야 범죄로 한정하고, 광역 단위 자치경찰제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권력기관 개혁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권력기관 개혁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먼저 국정원 개혁을 위해 명칭 변경, 직무 범위에서 국내 정보 및 대공 수사권 삭제, 국회 정보위·감사원의 외부적 통제 강화, 감찰실장
현행법에 명시된 ‘저출산’ 단어를 ‘저출생’으로 변경하는 안이 추진된다. 저출산은 임산부가 아이를 낳는 출산의 횟수가 낮다는 의미로,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의 책임을 여성에게 있는 것으로 오인할 소지가 있다는 이유다.미래통합당 양금희(대구 북구 갑) 의원은 저출산을 저출생으로 바꾸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감염병의 예방 및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30일 대표발의 한다고 밝혔다.저출산이 가임여성 또는 산모 중심인 반면 저출생은 일정 기간 동안 태어나는 사람의 수가 적다는 의미로, 태어난 아이 중심의 개념이
올해 3월 시행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인 일명 ‘민식이법’과 관련해 과잉처벌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긴급자동차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키면 긴급활동 상황을 참작해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는 입법이 추진된다.미래통합당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의원은 지난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식이법이 모든 차량에 적용되자 공무상 긴급한 상황을 다루는 긴급자동차에 대해서는 예외 규정을 두자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현행법상 긴급자동차는 구급차,
이만희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영천시·청도군)이 30일 미래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최종 선출됐다.이 의원은 지난 10일 경북도당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된 가운데 30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됐다.이 신임 도당위원장은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총체적 국가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도민과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우리 경북도가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
더불어민주당이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른바 ‘임대차 3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모두 통과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법안 처리에 강력 반발하는 미래통합당은 퇴장했다. 개정안은 세입자 보호를 위한 이른바 ‘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전 월세 상한제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앞서 국토교통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전·월세신고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을 처리, 이날 법안 통과로 ‘임대차 3법’은 모두 상임위 문턱을 넘어섰다.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와 경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도당 상무위원회가 오는 8월 2일 오후4시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 아이리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합동연설회는 오는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을 이끌어 갈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국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전국 순회 연설회로 경북은 대구에 이어 일곱 번째로 마련된다. 당대표 후보 연설은 기호2번 김부겸 후보·기호3번 박주민 후보·기호1번 이낙연 후보 순으로 각 7분간 연설기회가 주어지며, 최고위원 후보 연설은 소병훈·염태영·신동근·한병도·양향자·이원욱·노웅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구미 소재 경북도 ‘리쇼어링(국내 복귀)’1호 기업인 아주스틸을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리쇼어링’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아주스틸(대표 이학연)은 지난 1995년 설립한 철강소재기업으로, 전 세계 LCD TV용 강판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특히 아주스틸은 구미 본사와 1·2·3공장에 이어 지난 2006년 포스코와 합작해 폴란드 POSCO-PWPC 준공을 시작으로 2011년 중국 혜주 가공공장과 2013년 필리핀 금형강 공장을 준공하는 등 세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