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정수장 수계 일부를 고산정수장 수계로 환원함에 따라 대구시 수성구 황금1·2동 일부 지역의 흐린 수돗물 출수가 예상된다. 이번 수계 환원으로 22일 밤10시부터 다음날인 23일 오전6시까지 황금1·2동 일부 6900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김선욱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 또는 수성사업소로 하면 된다.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경주시는 시민들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올해 3억 1420만 원 예산을 들여 폐가정비사업, 농촌주택 개량사업 등 7개 분야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폐가정비사업 △빈집정비사업 △재래식 화장실 개량사업 △농촌주택 개량사업 △노후주택 시설개선사업 △농촌집 고쳐주기 사업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등이 있다. 먼저 폐가정비 사업은 도시경관을 훼손하거나 위생상 유해 등 피해가 발생하는 빈집 철거 시 비용 전액을 지원해 주차장이나 도심텃밭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으로, 일정기간 후 부지는
울릉군은 ‘주방환경개선사업’ 및 ‘비대면 주문 결제시스템(키오스크) 지원 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일반·휴게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군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방환경개선사업은 비위생적인 벽면이나 바닥, 싱크대, 후드 시설 등 노후화된 주방을 도색·청소·교체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금액은 업소당 최대 135만원(자부담 10%)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영업기간 2년 이상 된 영업장 면적 50㎡ 이하 일반·휴게음식점이며 최근 2년 이내 ‘안전한 외
예천군은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소규모 음식점에 자외선 수저 살균기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일반 음식점의 수저통은 세균과 바이러스 노출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영업장 면적 60㎡ 이하인 소규모 일반음식점에 자외선 수저 살균기를 우선 배부하고 나머지 업소는 하반기에 추가 구입해 배부할 예정이다. 자외선 수저 살균기가 설치되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감염병 예방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현 종합민원과장은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은 물론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환
세계 제련소 최초로 도입한 (주)영풍 석포제련소 ‘폐수 재이용 시설(무방류 시스템)’이 낙동강 수자원 절약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올해로 가동 3년 차에 접어든 이 시설을 통해 한해평균 235만 명이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양의 물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풍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석포제련소의 공정 사용수를 단 한 방울로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하루 평균 1946㎥, 총 71만376㎥을 폐수 재이용 시설로 처리해 전량 공정에 재이용했다고 20일 밝혔다.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이 302ℓ(20221년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지구 변경을 위한 김형동 의원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은 20일 국회에서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을 만나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지구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진행 상황에 대해 협의하고,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신속하게 마무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안동 전체 면적의 15.2%(231.2k㎡)에 이르는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976년 ‘호소 중심선으로부터 가시구역’이라는 모호한 기준을 통해 지정된 이래 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며 안동시
안전신문고 앱이 해양쓰레기 수거에도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안전신문고를 통해 해양쓰레기 메뉴를 개설한 이후 전년 대비 신고 건수가 4배 이상 증가해 해양쓰레기 감시에 효과가 높았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해양쓰레기는 한번 바다로 유입되면 수거가 어려워지고 해양생물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속한 발견과 수거가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해안선은 1만5258㎞에 달하고 해양쓰레기를 담당하는 지자체 역량만으로는 감시에 한계가 있어 해양을 이용하는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신고 필요성이 제기돼 왔
경주시가 하수처리구역이 추가된 내남면의 공공하수시설 확충을 위해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내남 공공하수처리장’의 시설용량을 대폭 늘리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경주시는 내남공공하수처리장의 시설용량을 1일 500㎥에서 900㎥로 늘리고, 이에 따른 오수관로 15.37㎞ 신설과 560여 세대를 위한 배수설비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1년 수립된 하수도기본계획에 내남면 상신리, 부지리, 박달1리 등이 하수처리구역에 추가 편입된데 따른 조치다.이를 위해 먼저 사업비 12억 7200만 원을 들여 실시설
봄비가 내린 19일 오전 1시께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 주변 불광사 앞에 수성구청이 망월지 두꺼비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기 위해 설치한 폐쇄회로(CC)TV에 기다리던 주인공이 찍혔다. 가뭄이 길었던 지난해에는 경칩인 3월 5일, 2021년에는 2월 15일 내려왔는데, 서식지인 욱수산 등지에서 포접·산란을 위해 망월지를 찾은 성체 두꺼비 2마리다. 이날 새벽 6시께는 3마리의 성체 두꺼비가 더 관찰됐는데, 매년 두꺼비와 함께 망월지를 찾는 도롱뇽도 발견됐다. 마침 이곳을 찾은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두꺼비와
속보 = 포항 철강산업단지 내 불법 폐기물 매립 의혹(경북일보 2022년 9월 30일 자 8면 등) 수사가 지지부진해 ‘봐주기’ 아니냐는 지적이다.16일 포항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불법 폐기물 매립’고발장이 접수됐고 1월 30일 사건번호와 접수번호가 정식 등록됐다.문제는 최초 고발 접수된 지 한 달이 넘어갔지만 구체적 자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진척도가 더디다는 것.경북일보가 입수한 자료에는 이 공장의 본동과 2공장에 매립 깊이와 불법 폐기물 종류까지 상세히 명시됐다.깊이는 최소 1m에서 최대 6m까지
문경시는 올해 전국 최고의 깨끗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목표로 읍면동을 중심으로 ‘공중화장실 문화개선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공중화장실 시설정비 뿐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목표로 읍면동을 중심으로 민과 관이 하나 되어 3게 긍정 실천운동과 연계하여 새롭게·재밌게·멋있게 공중화장실 문화개선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공중화장실 내·외부 환경정비 및 캠페인 실시, 공중화장실 수리수선 및 동절기 개방, 청소상태 점검 강화,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몰래카메라 불법촬영 탐지장비
청송군은 최근 문경·상주시, 예천·봉화군 등 인근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멧돼지 서식 밀도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이들에게 멧돼지 사체 밀봉용 비닐을 배부하고 수렵 현장에서 사용한 장비와 차량을 철저히 소독하도록 지시했다. 파천면, 진보면 일부 지역에 설치된 광역 울타리 훼손 여부를 점검하고 폐사체 발견 시 신고토록 하고 야생동물 사체 보관 냉동창고와 그 주변을 주기적으로 소독할 계획이며 ASF 대응요원들에게 돼지열
대구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4월 28일까지 대규모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연 면적 1만㎡ 이상 대규모 토목·건축 공사장 등 10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단속 대상은 특별관리공사장으로 신고한 사업장 가운데 위법 의심 사업장과 구·군의 다수 민원 발생 및 상습 위반 사업장 등으로 별도 분류해 특별 단속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단속에서 공사장에 적재된 야적물을 1일 이상 보관하면서 방진덮개를 설치하지 않거나 먼지 발생 공정작업 조치 미이행, 세륜시설 미설치, 공사장 수송
봉화군은 산림자원의 육성,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와 군유림 경영관리의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한 사유림 매수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수계획 면적은 약 80㏊로 군비는 20억 원 정도를 투입할 예정이다. 매수하는 사유림은 도시개발 제한구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공원구역 등 사권 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 내의 임야 및 군유림 안에 위치하거나 연접해 군유림 경영관리에 적합한 임야 등을 우선적으로 매수한다. 산림소유자가 매도승낙서를 봉화군에 제출하면 군은 매수 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2개 이상 감정평가기관 의뢰를 통해 산술 평균한 금액으로
환경부는 낙동강권역 3곳 댐(안동댐, 임하댐, 영천댐)이 12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가뭄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3곳 댐은 지난달 18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바 있다. 이번 가뭄단계 격상으로 가뭄 ‘주의’ 단계로 관리하는 낙동강권역 댐은 합천댐을 포함해 4곳으로 늘어났다. 환경부는 가뭄단계 진입 전부터 안동댐과 영천댐의 용수 비축을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가뭄단계 격상에 따라 3곳 댐의 용수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안동댐은 가뭄 ‘관심’ 단계 진입에 대비하여 지난해 12월 1일부터 환경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이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정화 신기술 ‘GK-SBR공법’을 견학하기 위해 경주시 에코물센터를 방문했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경주시를 방문한 최 청장 일행은 박효철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으로부터 하수도 국비사업에 대한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경주시 물정화기술을 견학했다. 방문단은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을 둘러보고 형산강의 수질오염 예방과 재생 가능한 수원 확보의 중요성을 점검했으며, 하수처리장 관계자들도 격려했다. 특히 최 청장 일행은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수질연구팀과 ‘GK-SBR공법’에
대구시 서구 내당4동, 평리3·5·6동, 비산1동 전역 및 상중이동, 평리1동 일부 지역에서 16일 밤 10시부터 17일 오전 6시까지 흐린 물 출수가 우려된다. 흐린물 출수는 문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바꾸는 공사 때문이다. 김선욱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전화 670-2542) 또는 서부사업소(전화 670-3280)로 하면 된다. 박무환 기자 pmang@ky
상주시 농업인의 토양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시행한 토양검정 건수는 지난 2021년 7431건에서 지난해 7736건으로 4.1% 증가했다. 토양검증은 농경지 토양의 양분 함량을 측정해 적당한 비료사용 추천서를 발급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경영비 절감 및 환경 보존의 일석삼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위해 검사용 시료를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게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부터 면 단위 지역별로 설치한 토양우체통이 건수 증가에 보탬이 됐다고 상주시가 14일 평가했다. 지역 농
성주군이 푸른 숲 가꾸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산림용 묘목 생산체계의 자동화 및 과학화를 통해 노동집약적 생산체계를 혁신하고 묘포지 토양을 개량, 양질의 묘목을 생산하고자 산림용 묘목 생산시설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대가면 대천리 736번지 일원에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자동온실 시설(2100㎡), 저온저장고(99㎡), 야외생육시설(야외관수·경화 처리시스템 6300㎡), 지게차(1대, 3.0t)를 지원해 시설을 현대화했다. 올해는 연작으로 지력이 약화된 묘포지 토양의 물리성 및 화학성을 개량하고 산성화된 토양의
대구시가 산업단지 입주기업, 공공시설, 사회복지시설, 의료시설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가든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회의실, 휴게실 등 다중이용시설 내 유휴공간에 IoT(사물인터넷)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실내정원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스마트가든은 물 주기와 생장조절, 조명관리 등이 원격으로 가능하다. 미세먼지 흡착으로 공기를 정화하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역할을 한다. 올해 스마트가든이 설치되는 시설은 산단 입주기업 21곳, 공공시설 10곳, 의료기관 1곳, 사회복지지설 2곳 등 모두 34곳이다. 대구시는 산림청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