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여울(대구 수성구 국채보상로 162길 26 2층 )에서 2024년 ‘VARIATION’전시가 4월 19일(금)부터 6월 8일(토)까지 이어진다. 다양한 생명들이 저마다의 색을 가지고 움트고 피어나는 따스한 봄의 변주곡처럼 이번 전시는 봄처럼 다양하고 새로운 감동을 주는 블루칩과 이머징 작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이다. 봄의 꽃들처럼 화사하고 사랑으로 가득한 일상으로 우리를 초대하는 에바 알머슨(Eva Armisen), 노란 고양이 무슈샤(M.chat)로 사랑받고 있는 토마 뵈유(Thoma Vuille), 디자이너
갤러리 헤더(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 7길 24)에서 4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 김용태, 윤보경 작가가 참여한 2024년도 첫 작가 브랜딩 프로그램 을 개최한다. 갤러리 헤더는 작가와 기획자 매칭으로 브랜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거쳐 간 전속 작가들은 전년도 아트페어대구, 거제삼성호텔아트페어 등에 참가하여 다수의 작품을 판매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고, 올해 다수의 새로운 신진 작가 발굴과 미술시장에서 다채로운 기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첫 번째 작가
상주시는 탄소 중립 생활 운동 확산 유도를 위해 ‘2050 탄소 중립 더 늦기 전에’ 주제로 기후환경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주시립도서관 체험형 전시 공간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선보이는 사진전은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 사진 50점이 전시돼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학생 등에게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사진에는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내려 위태한 얼음 위에 북극곰이 힘겨워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 행사는 올해 54번째 맞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기획됐다. 상주시는 지난해 4월 상주시청
이웃사촌마을 사업 내 K-한방 에듀팜 조성과 전통의학 실크로드 센터 구축 등을 논의하기 위해 김광열 영덕군수는 17일부터 19일까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방문길에 올랐다. 경북형 전통의학의 국제공동연구와 산업교류를 협의하기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방문한다. 이번 일정은 지난 2월 26일 경북도청 국제관에서 열린 국제협력회의의 후속 조치로, 당시 경상북도와 영덕군은 대구한의대학교, 주한몽골대사관, 몽골 10대 기업인 모노스 그룹 등과 함께 경북형 전통의학의 국제공동연구와 산업교류를 위해 협의한 바 있다
경북도의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청소년의회교실을 17일 경산 무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경산 무학고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한철 의장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도의원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건의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도농 간 의료 격차 해결을 위한 지역 의대생 장학금 제도’ 주제의 5분 자유발언과 ‘청소년 보호 센터 추가 설
성주군보건소가 지역 소아청소년과 부재로 인한 의료환경 불균형 해소 및 지역 내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보건소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실시한다. 주 2회(화·목요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반 진료 및 처치를 실시하며, 진료 의사는 현재 성주군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사로 재직중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를 맡는다. 안창수 보건소장은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진료 개시로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이 낳기 더 좋은 성주군이 될 수 있도록
구미시는 수소경제 기반 조성 및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 구미시의회는 19일까지 열리는 제27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김영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미시 수소경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상정된다. ‘구미시 수소경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는 △ 시장 및 사업자의 책무 △ 수소경제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수립 △ 수소산업의 육성 및 지원사업 △ 수소경제 이행 및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수소경제위원회 설치 등이 들어있다. 김영태 의원은 “탄소중립 시대 친환경에너지로 변환
구미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경제적 지원 사항을 규정한 ‘청소년 복지 지원 조례’가 제정된다. 구미시의회는 19일까지 열리는 제275회 임시회에 2차 본회의에 정지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미시 청소년 복지 지원 조례’가 상정된다. ‘구미시 청소년 복지지원 조례’안에는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문화시설·여가시설의 이용료 면제·감면 △청소년의 건강 보장을 위한 사업 추진 △위기청소년 및 청소년부모 지원계획 수립 및 지원 등이 들어있다. 정지원 의원은 “우리 사회의 미래자원인 청소년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 정책 추진이 필요하
문경시의회는 17일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3일까지 7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문경시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 임시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조례안 9건(의원발의 1건 포함), 일반안건 10건, 예산안 4건 등 총 23건의 안건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남기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임업인 등의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다.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보다 1490억 원이 증액된 1조790억 원으로 19일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영주시의회는 지난 16일 제280회 임시회 기간 중 효율적인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동물보호센터 증축부지를 비롯한 총 5개소의 사업장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동물보호센터 증축부지에 방문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수렴했으며, 향후 개선사항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후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지, 영주 어드벤처 캐슬을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영주댐 부근의 관광객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달 임시개통
울진군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수소 산업도시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은 지난해 후보지 지정에 이어 올해 입주 희망 기업인 GS건설·롯데케미칼·GS에너지·삼성E&A·효성중공업·비에이치아이와 입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원자력 수소는 원자력의 열과 전기를 활용해 생산하게 되는데 높은 경제성과 수소 생산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다.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에는 국내 수소 관련 대기업을 비롯해 소부장 제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경휴)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정숙)가 17일 봄철 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면 소재지 일대에 꽃동산을 조성했다. 꽃동산 조성은 죽장면 직원 및 새마을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죽장면행정복지센터 앞 화단과 주요 도로변 1㎞ 구간에 철쭉 1000여 그루를 심었다. 이날 행사는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과 방문객들이 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됐다. 김경휴 회장은 “예쁜 꽃들로 죽장면 일대가 화사하고 아름답게 바뀌었다”
국정쇄신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여권 주요 인사 등의 교체를 두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신임 법률수석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51)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여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사실상 대통령실의 옛 민정수석 역할을 할 조직으로 신설할 신임 법률 수석으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내정 단계라는 것이다. 다만 국무총리 비서실장 인선구도와 연동할 수 있어 최종 확정 단계에서 조정 될 수도 있다. 이 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윤석열 검찰 사단의 경제 특수통으로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 등을 지낸 윤 대통령의 복심이다
우리이번 봄에는 비장해지지 않기로 해요처음도 아니잖아요아무 다짐도 하지 말아요서랍을 열면거기 얼마나 많은 다짐이 들어 있겠어요목표를 세우지 않기로 해요앞날에 대해 침묵해요작은 약속도 하지 말아요겨울이 와도우리가 무엇을 이루었는지 돌아보지 않기로 해요봄을 반성하지 않기로 해요봄이에요내가 그저 당신을 바라보는 봄금방 흘러가고 말 봄당신이 그저 나를 바라보는 봄짧디짧은 봄우리 그저 바라보기로 해요그뿐이라면이번 봄이 나쁘지 않을 거예요[감상] ‘봄’은 한 글자라서 이토록 짧은 걸까? 김소연 시인은 『한 글자 사전』에서 봄을 ‘우리가 가장
시진핑이 그리는 중국의 미래 모습은 무엇이며, 시진핑은 이러한 모습을 달성하고자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국적 사회 시스템이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정답은 ‘소조’ 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꼽는 사람들이 상당수다. 중국식 표현으로는 링다오샤오주인 소조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공산당 내의 작은 모임인 이른바 도대체 몇 개나 있는지, 누가 속했는지, 얼마나 자주 만나는지 모든 게 알려지지 않았다. 고정된 사무실이나 주소지도 없다. 하지만 소조는 1958년 처음 생긴 이래 정책 수립에서 중요한 역
사람은 남 달리 자기만의 그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스스로에게 긍지를 가지는 마음 즉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1970년대 광주근교 남자 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할 때다. 교직원이 150여 명이었다. 10여 명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광주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했다.그 지역은 그 학교 교직원들뿐만 아니라 군청을 비롯한 읍내소재 모든 직장인 대부분이 광주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했다. 그 때문에 퇴근시간은 버스를 타고 자리를 잡는다는 게 쉽지 않았다.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그래서 퇴근시간이면 버스를 타기 위해 학교 교
그런데 누수로 인한 계약해제나 취소를 “계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에만 인정하다 보니 실제 사례에서는 매수인이나 임차인의 입장에서 억울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누수의 양이 소량이지만 그 누수의 원인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수리를 하였으나 지극히 소량의 누수가 지속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 해당 주택이나 상가가 그 목적에 따라 사용?수익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매수인이나 임차인으로서는 누수 하자가 조금이라도 있거나, 계약 체결 시점에서는 누수 하자가 없으나 과거에 누수가 있었다
지난 주말에 친척들과 등산을 다녀왔다. 4월 중순이지만 완연한 봄을 맞이해서인지 날씨도 좋고 기온은 25도를 넘어서 약간 무덥게 느껴졌다. 그 따사로운 태양의 기운을 받아서인지 땅바닥에서는 경쟁적으로 초록색 식물들이 땅속에 뿌리를 박고 화려한 녹색줄기와 이파리를 뻗어내리고 있었다.그중 가장 많은 녹색의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 중에서도 눈에 들어온 약초는 바로 쑥이었던 것 같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봄소식과 함께 쑥과 관련된 음식들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접하게 된다. 쑥떡, 쑥무침, 도다리쑥국과 같은 봄철 음식들을 접하게
ASH 학회에 참석한 필자는 매일 세계의 석학들과 연구에 대한 환담을 나눌 기회를 가졌다. Seeger 교수에게 연구실에서 얻은 지식을 토대로 앞으로의 필자의 연구 구상 방향을 제시하였다. 경청하던 교수는 흔쾌히 내년도에 국가로부터 제공 받을 수 있는 연구비 신청을 제의하였다. 그러나 필자의 사정은 다음 해 2월 말 까지가 파견 근무 기한이어서 곧 귀국해야 할 처지였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귀국 후 한국에서 연구를 지속할 것으로 이야기되었다.암세포를 분리해서 시험관에서 키우는 것은, 이 암에 대한 다양한 시험관 연구를 통해 암 치
조선시대에 지금으로써는 가당찮은 팔도(八道) 사람들의 품성에 대한 사자평(四字評)이 있었다. 경기도는 ‘경중미인(鏡中美人·거울에 비친 미인)’이라 하고, 경상도는 ‘송죽대절(松竹大節·소나무와 대나무 같은 곧은 절개)’이라 평했다. 이 사자평 중에는 함경도 사람들에 대한 ‘이전투구(泥田鬪狗·진흙탕에서 싸우는 개처럼 악착같다)’라는 평도 있었다.태조의 물음에 정도전이 한 팔도특질 평이라 전한다. 그런데 함경도 출신인 태조가 함경도 사람의 특징이 ‘이전투구’라는 말을 듣고는 금방 안색이 붉어졌다. 그러자 정도전이 함경도는 ‘석전경우(石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