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안타까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1시 54분께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는 윤 당선인의 방문을 기다리던 수많은 시민이 몰렸지만, 윤 당선인은 도착하자마자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의 안내를 받으면서 사저로 직행했다.약 한 시간 후 윤 당선인은 사저 밖으로 나왔고, 시민이 모인 곳에서 약 50m 정도 보행하며 인사를 건넸다.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과 만난 후 기자들에게 “대통령님의
12일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공장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지며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께 다산면 송곡리 공장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졌으며, 현재 헬기 7대를 비롯해 진화인원 135명, 장비 17대를 투입돼 진화 중이다.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논문 표절 의혹’ 일부 언론 기사가 허위로 드러났다고 권 예비후보 선대위 측이 12일 밝혔다. 선대위 측에 따르면 2000년 박사학위논문을 2001년 학술대회 발표와 2003년 학술지에 게재한 것은 교육부의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과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연구윤리 규정’에 위반되지 않음을 지난 8일 한국멀티미디어학회 공문을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학위논문을 학회에 수정 보완하여 발표 및 논문을 게재한 것은 연구 결과를 공유 확산하는 것으로 연구윤리에 위반되는 행위가 없음이 밝혀졌다. 이와 함
속보=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4월 10일 오후 1시 10분께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4 옥녀봉(각시봉)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12일 오후 2시 10분부로 주불을 진화했다”고 밝혔다. 주불진화 완료까지 총 49시간이 소요된 이번 산불은 다행히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었으나, 각시산(옥녀봉 560m)을 중심으로 화북리, 화수리, 매성리 일대의 산불영향 구역은 총 347ha로 잠정 확인됐다. 이번에 대형산불로 커진 이유는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고온건조한 기상과 국지적 강풍으로 인하여 급속히 확대되었고, △산불이 발
포항에서 실종된 20대 남성 간호사 A씨가 1년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포항시 북구 지곡동 한 야산에서 발견된 시신이 유전자 검사 결과 실종자 A씨인 것으로 판명났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심해 거의 백골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해 4월 7일 오후 3시께 병원 기숙사 CCTV로 마지막 행적이 확인됐다. 당시 전날 야근에 무단결근한 뒤 기숙사를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후 병원 인근 주유소 CCTV에 녹화된 기숙사 인근 도로를 따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 류영재 판사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지 4개월 만에 다시 무면허 운전에다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업무방해)로 기소된 A씨(50)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4월 11일 밤 11시 15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동 도로 50m 구간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2%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그해 8월 25일 새벽 4시 50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도로 1㎞ 구간에서 자동차운전면허가 없는 상태로 운전하고, 경찰관의 음주측정요구를
경북·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249명(경북 8882명·1만1367명)이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9일 1만443명 이후 사흘 연속 1만 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다.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지역감염 8872명, 해외유입 10명이 늘어 누적 61만8782명이다. 사망자는 17명이 늘어 누적 1024명이다.도내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2283명, 구미 1187명, 경산 1052명, 안동 705명, 김천 654명, 칠곡 472명, 경주 361명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과 관련해 “검경 수사권 조정이 안착된 후에 그래도 검찰 수사에 문제가 있다면 여야가 협의해 같이 고쳐 나가자”고 제안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양식 있는 의원님들께 호소드린다. 모든 민주당 의원님들이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그것도 기다리기 어렵다면 국회 형사사법시스템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나 특위를 구성해서 진지하게 논의할 것을 다시 한번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이달 내 국회에서 통과시켜 다음 달 3일 국무회의에서 공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프로에 출연해 사회자가 ‘오늘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확정이 되면 4월 내에 법사위하고 본회의 통과하고 5월 3일 문재인 대통령 마지막 국무회의 때, 대통령이 선포하는 걸 염두에 두고 있느냐’고 질문하자 “네,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공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거다”라고 답변했다. 이는 민주당이 이날 오후로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대구지법 제20민사부(박세진 부장판사)는 대구시 축구협회장에 당선됐다가 부정선거 등을 이유로 당선이 취소된 양명석씨가 대구시 축구협회를 상대로 낸 ‘지위보전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 축구협회가 지난해 1월 22일 양명석씨에 대해 한 제12대 대구시 축구협회장 선거 당선무효 결정의 효력, 2월 26일 박철웅씨에 대해 한 제12대 대구시 축구협회장 재선거에 따른 당선인 결정의 효력을 정지하라”고 주문했다.재판부는 “1월 13일 1심에서 승소한 당선자지위확인 사건의 본안판결 확정 때까지 양명석씨가 대구시 축구협회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여남동 해상스카이워크에서 동해안대교(영일만대교) 건설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고령군의회 김선욱 의원이 지난 11일 오후 9시 20분께 향년 65세로 별세했다.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사인은 심근경색에 의한 심장마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날 김선욱 의원은 지인과 함께 저녁 식사 후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 고령군 소재 영생병원을 찾았으나 증세가 심각해져 119구급차를 타고 대구카톨릭대학병원으로 이송 중 의식이 없는 상태로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김선욱 의원은 8대 고령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빈소는 고령군 쌍림면 소재 고령전문장례식장에 마련됐다.한편 초선인 고 김 의원은 오는 6월
속보=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10일 오후 1시 10분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4 옥녀봉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12일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37대(산림 25, 국방 8, 소방 4)와 산불진화대원 1151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731, 군 150, 소방 151, 기타 119)을 동원해 총력대응 중이라고 밝혔다.산림당국은 경북 군위 산불은 12일 오전 6시 30분 기준 현재 진화율 75%이며 산불영향구역은 347ha로 추정하고 있다.현재까지 인명·시설 소실 피해는 없으며, 민가 보호를 위해 방화
11일 오후 8시 45분께 경북 문경시 영순면 소재 한국씨엔오테크(주)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11시 현재 창고 1동이 전소되고 인명피해는 없으며 중장비를 투입해 잔불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불이나자 진화지휘차 1대, 구급차 2대, 살수차 6대, 순찰차 3대, 굴삭기 2대, 크레인 1대 등의 장비와 소방관 30명, 경찰관 10명, 공무원 10명 등의 인력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다.한국씨엔오테크(주)는 군 전력향상에 필요한 연습용 기자재와 각종 필요장비를 제조,납품하는 회사이다.특히 세계 최초의 친환경적 연습용 수
안동과학대학교는 지난 1일 안동과학대 반려동물케어과와 KCMC문화원, 둥글개봉사단의 한국형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였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상용 안동과학대 총장, 김미현 장충당약국 대표, 각부처장, 반려동물케어과 교수 및 재학생 등 학교관계자들과 이웅종 KCMC문화원 원장이자 둥글개봉사단 단장, 강민정 국장, 김미현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형 반려동물 교육인증 프로그램, 한국의 매너있는 시민견(KCMC),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의 중요성 등을 알리고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동과학대
KTX와 SRT,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 6개 철도노선이 관통하는 서대구역 플랫폼이 추가 확장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향후 대구경북선(통합신공항철도)과 달빛내륙철도 개통되면 선로와 플랫폼 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1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서대구역의 플랫폼은 현재 2곳이다. 플랫폼은 열차 승·하차 공간을 말한다. 역 정차를 위해서는 열차가 본선에서 분기한 플랫폼으로 들어와 정차한다. 본선에서 정차하면 뒤따르는 열차와 충돌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문제는 서대구역이 6개 노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확산되 비대면 협업 툴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더라도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11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직장인 939명으로 대상으로 ‘협업 툴 활용 현황과 만족도, 그리고 엔데믹(코로나 종식) 이후 수요 예상’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먼저 응답자가 소속된 회사에서 협업 툴을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은 결과 71.4%가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중 16.9%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업무환경으로 바꾸면서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답해 코로
경북도가 농생명 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융합해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바이오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포항 등 남부권역과 안동 등 북부권역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으로 대응하고 있다. 남부권역은 강점인 첨단과학기술 기반으로 특화된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 공모사업을 따내 총사업비 177억원을 투입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지난달 준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통해 식물을 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1일 새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함에 따라 사용후 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를 위한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탈원전(정책)이 폐기되고 원자력 발전이 늘어나게 된다는 전제 아래 고준위 방폐물 처리 특별법은 필요한 사안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신한울 3·4호기 재개가 (윤석열 당선인)공약이고 그에 대한 논의가 지금 이뤄지고 있다”며 “현재 유사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인수위에서 특별법 제정까지
다주택자에 부과하는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조치가 문재인 정부의 반대로 내달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방침과 관련해 “새 정부 출범 직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를 4월부터 1년간 시행해달라는 인수위의 요청을 문재인 정부가 공식 거부함에 따라 시행 시기가 이달이 아니라 새 정부 출범일인 5월 10일 이후가 된다는 의미다. 현행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