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를 지역경제 혁신 성장의 거점으로 집중 지원하기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가 함께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구미시는 12일 경북도와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입지총괄과, 소재부품장비총괄과를 방문해 산단 대개조사업을 비롯한 주요 스마트산단 신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신규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내년도 국비건의를 위한 주요 신규사업은 △경북형 메타버스 기반 제조혁신 교육플랫폼 구축사업(200억원) △근로자 위해예방 XR메타버스 안전산단 구축사업(150억원)△구미형 사업다각화 성장지원 분석 플랫폼
울릉군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2022년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추진에 나선다. 이 사업은 단독(공동)주택에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497가구에 보급했으며 올해는 1,442만원의 사업비를 통해 총 1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3kw) 설비를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는 593만원으로 국비296만원, 지방비142만원이 지원되며 주민은 155만원 정도를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3일부터 5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며 국비 소진
경북도가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생태 기반 구축을 위해 해양보호구역 확대 등을 통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 및 해양경관 등이 우수하고 특별히 보전할 필요가 있어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해 관리하는 구역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국에는 30개의 해양보호구역이 있으나 경북에는 지난해까지 울릉도 해역만 유일하게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동해 해양보호생물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포항 호미곶 주변 해역을 시작으로 울진 나곡리 주변 해역, 영덕 고래불 주변
김부겸 국무총리가 12일 퇴임하면서 30년을 넘긴 정치인과 공직자로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제47대 국무총리 이임사를 갖고 “한 세대가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이 부족한 저를 국민의 공복으로 써주고 우리 공동체를 위해 일할 기회를 준 국민께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총리는 지난 1년을 “대한민국 공동체가 ‘코로나19’란 큰 위기를 겪은 어려운 시기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정점을 넘어 일상으로 조금씩 회복해가는 모든 공은 바로 여러분께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광역·기초의원 공천과정에서 지역민의 민심은 철저히 외면한 채 이뤄진 지역 국회의원의 오만과 독선에 맞서기 위해 어렵고 힘들겠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해 포항시 남구의 무너진 공정과 정의의 정치를 바로 세우고자 합니다”지난 11일 포항시 남구 지역 무소속 희망연대 결성한 서재원 전 포항시의회 의장이 15일 오후 2시 무소속 경북도의원 후보(포항시 제6선거구·구룡포읍/동해면/장기면/호미곶면/해도동/송도동/청림동/제철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나선다.지난 1998년 제 3대 포항시의원으로 포항시
한국 환상 문학의 중흥기를 이끈 작가, 하지은의 신간 ‘언제나 밤인 세계’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됐다. 샴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서로 운명이 엇갈려 버린 두 남매의 애증을 그린 판타지 스릴러, ‘언제나 밤인 세계’는 하지은 작가의 7년 만의 장편 신작이다. 그의 대표작 ‘얼음나무 숲’은 한국의 2세대 환상 문학을 대표하는 기념비적 작품으로, 탁월한 문학성과 특유의 탐미적이고 매혹적인 필체로 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다. 2020년, 출간 11년 만에 개정판으로 재출간된 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웹툰·드라마 판권 계약은 물론 러시아·일본 등에 출판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해, 2021년 첫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를 펴낸 시인 김연덕의 첫 번째 에세이가 ‘매일과 영원’ 다섯 번째 시리즈로 출간됐다. 김연덕의 시들은 한결같이 꺼지지 않는 사랑을 품고 있다. 그러나 사랑을 품은 그 시들의 질감은 마치 눈의 결정 같다. 시인이 온몸으로 통과한 사랑의 뜨거움과, 그것을 시로 빚어 내고 깎아 낼 때 생기는 차가움. 에세이 ‘액체 상태의 사랑’(민음사)은 그 서로 다른 온도에 대한 솔직하고 용기 있는 고백을 담는다. 사랑으로부터 상처가 남고, 우정으로부터
‘新화랑 풍류 음악회’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간 경주시 서악동 삼층석탑 앞 작약꽃밭에서 개최된다. 이 음악회는 통기타 어쿠스틱 밴드 ‘하늘호’의 공연으로, 봄 정취를 흠뻑 느끼고 싶은 연인, 가족,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음악회가 시작되는 오후 3시까지 선착순 입장만 하면 된다. 이번 음악회는 ‘21C 글로벌 리더양성 新화랑 풍류체험’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1C 글로벌 리더양성 新화랑 풍류체험’은 무열왕릉, 진흥왕릉 등 삼국통일 주역들의 문화재가 위치한 서악동에서 경주시
경산시 농·축협운영협의회(의장 이도길, 이하 협의회)와 농협경산시지부(지부장 박은수)는 지난 10일,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도로 개인이 고향 등 자신의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을 주며 기부액의 일정액에 상당하는 지역 농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이도길 의장은 “안전한 고품질의 경산 지역 농축산물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공급돼 농업·농촌에 희망을 줄
칠곡군은 12일 칠곡벌꿀참외 경쟁력 강화와 우수성 홍보를 위해 약목면 남계저수지 사면에서 ‘칠곡벌꿈참외 상징조형물 준공식’을 개최했다. 칠곡벌꿀참외는 430ha, 800호로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2만t 이상 생산해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꿀벌 자연 수정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아삭해 식감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상징조형물 설치를 통해 참외재배농업인들의 자긍심이 고취될 것” 이라며 “농업인과 소통하는 현장농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칠곡군의 참외생산농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의성군은 2022년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를 안계면 일대에 조성하기로 했다. 12일 의성군 농축산과 이종덕 친환경 계장에 따르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는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일대에 4년간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유기농복합체험시설, 통합유통·물류가공시설, 친환경 스마트시범농장, 친환경 정원 등 친환경 농업실천농가와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친환경 농업의 교육·체험·먹거리·볼거리·소비·유통 공간을 조성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확산과 소비확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유치에 따라 경북도의 지리적 중심에
예천군은 12일 오전 10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군 혁신 주니어 보드(이하 ‘혁신 주니어 보드’) 발대식을 하고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에 나섰다. 주니어 보드(Junior Board)는 민간 기업에서 중대한 정책 결정에 앞서 보완할 사항을 젊은 실무자들에게 제안, 토의하게 하는 제도로 기업에서 오래전부터 중요 의사 결정기구로 활용해 왔다. 군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목적으로 참신한 의견과 젊은 시각을 반영해 주민이 만족하는 다양한 시책 발굴뿐만 아니라 성실히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 올해 처음 이 제도를 도입
성주군은 11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다목적 강당에서 ‘2022년 성주군청 직원 숏폼 콘텐츠 제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짧고 강렬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숏폼 콘텐츠인 틱톡, 릴스, 쇼츠 등 전성시대에 발맞춰 공무원들의 홍보 역량을 증진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숏폼 콘텐츠는 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으로 스마트폰 화면 비율에 최적화된 ‘세로 형식의 화면 비율’이 특징이다. 모바일 기기가 익숙한 MZ세대가 주소비자로 트렌디한 홍보 콘텐츠로 급부상 중이며 숏폼 콘텐츠의 경우 제작의 진입장벽이 낮아 개인뿐만 아니라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풍기인삼엑스포 홍보 팸투어를 개최하고있다. 이번 팸투어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행사와 연계 가능한 관광지와 체험거리를 사전 안내하고 엑스포와 연계한 새로운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코레일 여행센터 관계자, 코레일 경북 협력 여행사(△추억여행사 △장안힐링투어 △롯데관광개발(주) △삼성여행사 △원토피아),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 경북문화관광공사 국내외 전담여행사(△(주)한국드림관광 △TK트래블, △(주)한국교육
미래 스마트 팜 농업의 사관학교로 자리매김 중인 경북 ‘상주시 스마트 팜 혁신 밸리’에서 제5기 ‘스마트 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12일 상주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주관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마트 팜 창농에 관심 있는 청년 52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가능하고 농정원의 스마트 팜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오는 6월~7월의 적격심사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7월 29일 최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12일 오전 5시 20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유족 측이 밝혔다. 향년 92세.구 회장은 1930년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령으로 예편했다.1957년 고 이병철 삼성 창업자의 셋째 딸인 이숙희씨와 결혼했다. 당시 두 대기업 가문의 결합으로 화제를 낳았다. 이후 구 회장은 10여년간 제일제당 이사와 호텔신라 사장 등을 지내며 삼성그룹에서 일했다.하지만 1969년 삼성이 전자산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LG(당시 금성)와 경쟁구도가 형성되자 구 회장은 LG그룹으로 돌아갔
스승의 날이면 기억나는카네이션 한 송이 바치고픈 은사가 있다내 삶의 소중한 영역을 눈뜨게 한 여자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던 숨은 진실을온몸을 벗고 뜨겁게 뜨겁게 뜨겁게그래 삶의 진실이란 이렇게모든 명분과 선악의 껍데기를 벗은 알몸 같은 거라며사랑의 행위와 방법을 온몸으로 가르쳐준 여자은밀한 곳에서 모두가 그녀를 탐했지만밝은 곳에선 모두가 열심히 멸시하며 돌을 던진 여자먹고 살아야 한다는 성스러움을 위해온갖 치욕을 받으며 땀 흘리던 여자모든 엄숙과 이념과 윤리의 칼날을 넘어나에게 생명의 아름다운 본능을 가르쳐준내 인생의 숨은 은사이던
윤석열 대통령 시대가 활짝 열렸다. 국정의 첫발을 내딛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꼭 권하고 싶은 말이 있다. 주요 국정을 챙기기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취임사를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아마도 문 전 대통령 취임사를 읽어보고 국정을 논한다면 윤 대통령은 퇴임후 국민들로부터 성공한 대통령이라는 평을 들을 것이다. 그만큼 문 전 대통령의 취임사가 지금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시대상에 반영을 해야 될 키워드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대통령 취임식의 백미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담긴 취임사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취임사의 대부분이 국민통합이나 경
지난 5월 10일 제 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여의도 국회광장에서 열리면서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알렸다. 이번 대통령 취임식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각지에서 온 약 4만 명의 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늘 그래 왔지만 대통령 취임식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대통령 취임사였다.5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이어 선출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지금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그리고 지
카멜레온은 아프리카나 아시아 적도 부근 열대지방 기거하는 비교적 작은 도마뱀 종류의 혐오동물로 징그럽고 소름끼친다. 과거 유행가 노래로도 불려 낯설지 않다. 약육강식의 처절한 동물의 세계에 조그만 체구의 미물이 살아남기 위하여 주변의 색으로 변색하여 보호되어 만물의 영장인 인간에게도 살아가는데 꾀와 지혜를 준다.군인은 일촉즉발의 전쟁 때 위장전술로 위기 상황을 넘기기도 한다. 많은 대중 앞에 나설 때 떨리거나 여린 마음을 감추어지고 강심장을 북돋워 주는 가면이나 색안경, 탈도 결국은 카멜레온의 변색을 벤치마킹했다고도 볼 수 있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