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나리아’라는 편형동물이 있다. 크기가 1~3cm로 작다. 하천에서 찌꺼기를 먹으며 순하게 산다. 이 미물을 가로로 자르면 어떻게 될까? 죽어 버릴까? 아니다. 신기하게도 머리 쪽이 잘려나간 꼬리 쪽 반을 정확하게 재생한다. 꼬리 쪽도 머리 부분을 3D 프린팅한 듯 만든다. 2마리가 된다. 충격적인 현상도 관찰됐다. 꼬리 쪽이 머리를 재생할 때 강한 외부 전기 충격을 가하자 머리가 2개, 눈이 4개인 해괴망측한 돌연변이가 나왔다. 생존을 위한 저항의 산물이다.‘검수완박’이 거대 여당의 그림대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 주말 검찰청법
포항 죽도시장 어판장 앞 바다에 50대 여성이 빠져 해경에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8시 19분께 포항 죽도시장 어판장 앞 해상에 A씨(50대·여)가 물에 빠졌다.포항해경은 5분 뒤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구조했다.당시 수협 직원이 바다로 들어가 구명튜브를 전달하면서 A씨가 물에 떠 있는 상태였다.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익수자를 발견했을 때 주변에 구명튜브 또는 물에 뜰 수 있는 것을 전달해주면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버틸
코로나19 이후 경북 최초 축제인 제24회 ‘2022 문경찻사발축제’가 4월 30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열리는 문경찻사발축제는 기획전시전, 특별전시전, 명장명품경매, 50%할인 랜선번개마켓, 사기장의 하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8일까지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오정택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 박영서 경상북도의원과 문경시의회 의원 등 각계각층의 기관단체장, 35개
구미 국가산업 제4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가 완료됐다. 1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설치가 완료된 완충 저류시설은 화재나 폭발, 누출 등의 사고로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의 사고유출수와 오염물질을 함유한 초기우수가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안전장치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면적 150만㎡ 이상이거나 특정 수질 유해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1일 200톤 이상 배출 또는 폐수배출량이 1일 5천 톤 이상인 산업단지 또는 공업지역은 완충 저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구미 국가산업 제4단지 완충 저류시설은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는 농업인의 홍수피해 예방 및 영농여건 개선을 위한 ‘안교지구 배수개선 사업’에 선정돼 국비 87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동시 풍산읍 안교지구는 그동안 낙동강 및 신역천의 수위 상승 시 기설 배수장의 배제능력 부족으로 주변 농가의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했던 곳이다. 안동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교리, 하리리 일원에 배수장 1개소 설치 및 5.6km의 배수로 정비와 4.2ha의 복토공사를 시행한다. 수혜면적 85ha(유역면적485ha) 농경지의 홍수 및 재해예방을 하고 벼농가는 물론 수박, 멜론,
예천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대강당에서 예천군과 영주시, 문경시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분야별 전문 조사관과 민간 협업기관 상담관들이 직접 찾아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충 민원을 청취해 해결방안을 찾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시행하는 현장 중심 민원상담 제도다. 군은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 모든 행정 분야, 사회복지, 생활법률, 소비자 피해, 지적, 노동관계, 서민금융, 의료 등 18개 분야에 걸쳐 사전 상담예약 12건과 현장 접수 상담 등
영덕군은 봄철 각종 수자원의 산란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를 보호하기 위해 5월 한 달을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동해어업관리단·울진해양경찰서·지구별 수협과 협업해 불법어업 지도·단속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어린 물고기와 산란기 어미 물고기 보호를 위해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어류와 해조류 등 총 44종에 대해 포획·채취 금지기간을 설정하고 있다. 5월에 금어기가 도래하는 품종은 고등어(4.15~5.15), 삼치(5.1~5.31), 감성돔(5.1~5.31), 감태·곰피·대황(5.1~7.31) 등이다. 이 기간엔 어업인뿐만
김천시가 1인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를 지원한다. 1인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사회안전망 편입을 위해서다. 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특별지원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시비 100% 신규 사업으로 2일부터 시업 신청을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김천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에 근로복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고용원이 없는 1인 소상공인으로, 시에서는 소상공인이 납부한 2022년 고용보험료 일부(40%~60%)를 지원한다. 김천시는 근로복지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적극적
문경시 노인일자리사업 지원기관인 문경시니어클럽(관장 김정부)은 2일 신규시장형 사업인 ‘새재건어물’을 오픈하고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 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소규모 매장, 각종 사업단 등을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써, 고령화시대에 연령제한으로 근로능력이 있음에도 취업을 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인생의 전환기를 제공하고 있다. 문경시니어클럽 인근 대로변에 위치한 새재건어물(모전로 105)은 최근 1인가구의 증가,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짐에 따라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건
[오늘의 운세] 2022년 5월 2일(음력 4월 2일) 월요일 띠별 운세▶쥐띠의 2022년 5월 2일 오늘의 운세36년 시류 변화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조심이 우선.48년 의리나 신뢰 못 하는 인물에게 협조 기대하면 실망이.60년 흥망성쇠가 엇갈리는 운세라 현재 일을 발전시켜라.72년 친지 협조자와 공적인 일을 추진하면 발전이 이루어질 수.84년 거래 계약 시는 깊이 판단해야 사기나 손재 피하니 조심.96년 난관이 있어도 현실 직시하고 인내로 노력하면 해결.▶소띠의 2022년 5월 2일 오늘의 운세37년 확실한 지인의 도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좋은사회연구원이 주관하는 2022 경상북도 어린이 댄싱·노래 경연대회가 내달 11일 오후 2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다목적홀에서 펼쳐진다.이 행사는 어린이들의 예능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경상북도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경상북도에 소재한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그룹 또는 개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접수는 5월 2일(월)~ 6월 8일(수)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biz@kyongbuk.co.kr)로 접수하면 된다.기타문의는 경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대구공관위)가 1일 추가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경선이 진행됐던 광역의원 선거구를 심사한 결과다.대구공관위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 따라 선출된 후보는 총 11명이다.이 가운데 9명은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동구 1선거구(김재우)와 동구 2선거구(박소영), 동구 4선거구(이재숙), 서구 2선거구(이재화), 북구 3선거구(김재용), 북구 4선거구(하병문), 북구 5선거구(이동욱), 수성구 5선거구(김태우), 달서구 5선거구(윤권근) 등이다.단수 공천도 이뤄졌다. 달서구 1선거구는 이영애
연규식 전 구룡포수협조합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의원 포항시 제4선거구(양덕·두호·환여)에 도전한다.연규식 예비후보는 지난달 2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로부터 신설된 제 4선거구에 단수후보로 공천을 받음에 따라 같은 달 30일 선거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연 예비후보는 구룡포수협조합장과 수협중앙회 한·중FTA수산업 대책위원을 맡는 등 지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또 위덕대 환경과학과를 졸업한 그는 포항시기후변화교육센터장·포항환경학교장·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
꽁꽁 얼어붙은 대구 분양시장에서 계약률 50% 넘기며 선방한 사례가 나왔다.GS건설이 대구 북구 칠성동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대구역자이 더 스타’가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한 결과, 아파트 424가구 가운데 242가구에 대한 계약이 이뤄졌다. 초기 계약률 53%다. 지난해 8월부터 대구에서 미분양 단지가 나타나 올해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선방은 침체한 대구 분양시장에 작은 불씨를 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구역자이 더 스타’가 다른 분양단지에 비해 높은 청약률과 계약률을 기
청도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좋은사회연구원이 주관,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2022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청도예선이 오는 11일 오후 1시, 참가자 소속 초등학교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존 집합행사에서 비대면 행사로 전환하였으며,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국가의 미래자원인 어린이를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가족과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기회로 마련됐다.참가대상은 청도군 관내 초등 4·5·6학년 초등학생(45명)이며, 경상북도청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으로 활동해온 유영하 변호사가 1일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선거 경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지 약 열흘 만이다. 유 변호사는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성구을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보궐선거 출마가 바람직한지에 대한 고민이 깊었지만, 국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 의회 독재에 맞서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바라만 볼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과거의 이런저런 이유로 분열된 보수진영이 이제 하나
▲홍승국씨 별세, 홍원화(경북대 총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씨 부친상=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01호, 발인 5월 4일 오전 10시, 장지 경북 예천군 지보면 소화리. 연락처 053-950-2005
6.1지방선거 국민의힘 경주시장 경선에서 주낙영 후보가 공천자로 최종 확정됐다.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일 발표한 경주시장 후보자 경선 결과 주낙영 후보가 56.19%의 득표율로 박병훈 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경주시장 공천자로 최종 확정된 주낙영 후보자는 이날 SNS를 통해 “시민·당원 여러분께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 인사 올린다”면서 “남은 기간 더욱 분발해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로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또 주 후보는 “저와 함께 끝까지 경쟁해주신 박병훈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대구공관위)가 6·1 지방선거 2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자 등 총 34명이 단수로 추천됐다. 1일 대구공관위에 따르면, 동구청장 선거에는 남원환(60) 사라출판사 대표가 나선다. 앞서 동구청장 선거 후보로는 최완식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함께 거론됐으나 남 대표가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지난달 1·2차 공모 이후 두 차례에 거쳐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한 결과다. 이와 함께 기초의원 후보 33명도 선정됐다. 수성구 5인 지역 선거구는 2명이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경북공관위)가 1일 경북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5명을 선정했다.경북공관위에 따르면, 안동시장 선거 경선은 권기창, 권대수, 권영길, 권용수, 권용혁 등 5인이 맞붙었으나 권기창 후보가 41.71%의 가장 높은 득표율을 획득,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영천에서는 김경원·박영환 양자 대결에서 박영환 후보가 53.80%의 지지를 얻어 영천시장 선거 본선행이 결정됐고, 경주에서는 박병훈·주낙영 등 2명이 맞대결을 벌인 결과, 주낙영 후보가 56.19% 득표율로 박병훈 후보를 제치면서 국민의힘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