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구·경북지역에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인 가운데 주초까지 비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대구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은 월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대구·경북내륙에 내리는 비나 빗방울은 약하게 발달한 낮은 비구름에 의해 내리는 것으로 내리는 비의 양이 적고,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화요일에는 동해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늦은 오후(3시~6시)부터 대구·경북 남부·울릉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가 ‘에어쇼’ 행사로 수많은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국민과 함께하는 ‘제45회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24 인(in) 대구’ 행사를 개최한 11전비는 기존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와 함께 에어쇼 행사를 추진했다. 공군과 항공우주를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층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공연·전세·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다. 11전비는 공군 군악대의 공연과 의장대 시범에 이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통해 화려한 비행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공군 최정예
과학적 근거를 강조하며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2000명으로 고집한 정부가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줄이도록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오히려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경북대를 비롯해 강원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국립대 총장은 지난 18일 의대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고, 정부가 19일 국립대 총장의 건의를 받아들인다고 발표하면서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는 사실상 무산됐다. 한국의과
대구시의회가 22일부터 5월 2일까지 11일간 제308회 임시회를 열어 2024년도 대구광역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개정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방문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예산안 2건, 제·개정 조례안 19건, 동의안 5건 등 총 26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청렴도 향상 조례안 △대구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에서 2024년 기술융합 전시 1부 ‘불균형에서 오는 퍼텐셜 에너지(The Cacophony of unbalance)’를 4월 23일(화)부터 7월 7일(일)까지 개최한다. 작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대구예술발전소의 2024년 기술융합 전시 1부는 하수경 기획자의 ‘불균형에서 오는 퍼텐셜 에너지(The Cacophony of Unbalance)’다.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여러 기술적 요소가 가미된 작품들 사이에 펼쳐진 유기적 연결성을 찾는다. 전시는 인간-자연-기술의 영
클래식 작곡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컴포저 하이라이트 ‘모차르티시모 Vol.2’ 공연이 4월 23일 화요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 공연은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다양한 실내악 작품에 대해 파헤쳐본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작곡가의 인생 이야기와 더불어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쉬운 해설과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렉처 콘서트 ‘컴포저 하이라이트(Composer Highlight)’ 시리즈를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개최한다. 이 시리즈는
최병일 우성환경(주) 회장이 지난 18일 수성미래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대구의성향우회장, 안계중고 총동창회장, 안계면 명예면장을 역임한 최 회장은 현재 (사)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2021년 아너소사이어티 대구 178호로 가입해 1억 원을 기부하고, 대구공동모금회에도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최병일 회장은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에 굴하지 않고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수성미래장학재
대구 군위군은 17일 체류형 관광 활성화 아카데미 ‘위스테이(WESTAY)’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군위군만의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안동에 소재한 ‘전통리조트 구름에’에서 진행됐으며, ‘재단법인 행복전통마을’ 관계자로부터 전반적인 사업 소개 및 숙박시설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들을 듣고, 운영 중인 숙박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실질적인 운영 방식 등을 공유했다.또한, 교육생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육생 개별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
대구경찰청이 112치안종합상황실 박성현 경위와 성서경찰서 강태동 경장을 ‘112치안마스터’로 선정했다.21일 경찰에 따르면, ‘112치안마스터’ 선정은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요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제도다.대구경찰청과 11개 경찰서 112 요원들을 대상으로 △보이는 112 활용 실적 △녹취록 △지령 소요 시간 등을 종합한 평가가 이뤄진다.이번 평가에서는 박 경위와 강 경장이 평가 1위로 각각 선정돼 개인 인증패와 표창장을 받았다.특히 접수 요원 1위로 선발된 박성현 경위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10
대구시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시, 구·군, 공사·공단,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위험시설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 시설 등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발굴·해소하고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최근 위험성이 높아진 어린이 놀이시설을 포함한 노후·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건설, 물류, 산사태 위험지역 등 484개소가 각
대구시와 포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은 제조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실증을 통해 제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인공지능(AI) 개발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제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융합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영남권 5개 광역지자체(대구, 부산, 울산, 경남, 경북)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제조업 인공지능융합 기반 조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각 지역 중점산업(지능형 기계-대구, 기계
대구 군위군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군위군 로컬푸드 출하예정 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생산농가 역량 강화를 위해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로컬푸드직매장 모악산점 및 완주군로컬푸드가공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매장 현황 청취와 직매장에 진열된 다양한 농특산물을 직접 둘러보며 군위형 로컬푸드 성공을 위해 참여 농가 스스로가 준비해야 할 점들을 몸소 느끼고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직매장 운영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과 출하농가 간 유대강화 등 완주 로컬푸드 운영 사례 강의를 들으며 군위
지구의 날(22일)을 이틀 앞둔 20일 오후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 대구시민생명축제 자전거 대행진’ 참가자들이 동대구역 광장을 향해 힘찬 페달을 밟고 있다.
대구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께 수성구 연호동 방공포병학교에서 연호네거리 방향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택시와 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차량 5대와 대원 19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이 사고로 70대 택시 운전자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70대 여성 승객 등 3명은 경상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가 파란사다리 사업 대구·경북권역 주관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 계층의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영남이공대는 이번 사업 대구·경북권역 주관대학 3년 연속 선정으로 본교생 48명과 타교생 12명 등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해 해외로 파견할 수 있게 됐다.선발된 학생들은 언어·문화 교육을 받고 오는 7월에서 8월까지 약 4주간 호주 시드니 빅토리아대(Victoria University Sydney)에 15명,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안경록 부장판사는 연간 한도액 500만 원을 초과해 후원금을 기부하고 이 과정에서 타인 명의를 이용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A씨(56)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 19일 자기 명의로 10만 원, 2월 20일 아내 명의로 490만 원, 처남 명의로 490만 원 등 B 국회의원 후원회 명의 계좌로 송금해 연간 기부 한도액 500만 원을 초과한 99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함과 동시에 타인 2명 명의로 980만 원의 정치자금을 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안 부
대구 수성구의 한 가스충전소는 자동세차설비를 운영했는데, 소음 민원이 제기되자 2008년께 세척부와 건조부가 레일을 따라 이동하면서 차량의 세척과 건조 작업을 하는 기계인 세차기가 이동하는 레일 끝단과 맞닿은 지점에 방음용 출입문을 설치했다. 대신에 작업자가 자동차세차설비 안에 차량이 없는 상황에서 출입문을 닫고 세차기 앞에 부착된 패널을 정상 운전 방식으로 조작하면서 작업할 경우 세차기가 레일 끝단까지 이동하면서 세차기와 출입문 사이에 여유 공간이 없게 돼 세차기와 출입문 사이에 근로자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생겼다.가스충
대구고법 제1형사부(정성욱 부장판사)는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이던 지인을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씨(52)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다.A씨는 지난해 8월 28일 밤 11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B씨(54)의 원룸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로부터 얼굴 부위를 2차례 맞자 흉기를 들고 건물 밖으로 달아난 B씨를 쫓아가 복부를 한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살인미수죄 등으로 징역 6년과 징역 2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외도를 의심해 연인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설치해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씨(62)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께 연인 관계에 있던 B씨 승용차 트렁크 안 구급 가방 속에 위치추적기를 넣어둔 뒤 올해 1월 5일까지 9개월 동안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B씨의 개인위치정보를 전송받아 수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의 외도를 의심하면서 관련 증거 수집을 위해 피해자의 동의 없이 위치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 20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항공우주축제 ‘제45회 스페이스 챌린지 2024 in 대구’를 개최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정훈진 기자 jhj131@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