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민간투자활성화 선도과제인 ‘Again(어게인) 1973 청년드림타워’가 정부의 지역 활성화 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천안시청에서 구미의 근로자 기숙사와 충북 단양의 복합 관광단지 사업을 1호 펀드로 공식 출범시켰다.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는 1239억원을 투입해 대표적인 노후 산단인 구미 1산단에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의 산단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복합 주거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구미 1산단 내에는 40여 년 전 지어진 사원아파트를 근로자들의 기숙사로 활용해 주거 여건
경북도가 사과 등 과수 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급 불안과 가격 강세가 최근까지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인 과수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저온 피해에 대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2월의 일평균 0℃ 이상 누적기온이 124℃로 전년 대비 1.3배 높으며, 봄철 주요 과수 개화 시기가 최대 9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 개화기 전후 최저기온 -2℃ 내외에서 과수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저온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해 과수 재배 농가의 열풍방상팬 및 미세 살수 장치 등 재해 예방시설을 확대 공급
경일대학교는 25일 대학 본관 접견실에서 대구지방변호사회와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수사 제반 사항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현태 경일대 총장과 홍재표 부총장, 김용호 경일대 디지털포렌식 과학수사 센터장, 김동혁 경일대 범죄피해자연구소장, 경찰학과 오태원 교수, 이정원 경일대 고문 변호사가 참석했으며 대구지방변호사회는 강윤구 회장과 도정환 제1부회장, 김계희 제2부회장, 권중한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포렌식 업무와 관련된 기술지원 및 자문 △디지털포렌식 교육 시설의 공유 △관련학과 학생의
개구리소년 33주기를 맞아 유족들이 명확한 사인 규명 등을 촉구했다.개구리소년 유가족들은 26일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선원공원 내 추모비 앞에서 추모제를 열었다.이날 추모제는 유족, 시민단체, 대한불교조계종, 달서구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헌화하고 추모비 옆에 설치된 ‘기억의 정원 우체통’에 추모글을 작성했다.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의모임(이하 전미찾모) 나주봉 회장은 AI 등 첨단과학수사사기법 활용, 개구리소년 추모관 건립, 유족 심리치료·생계지원 대책 등을 요구했다.또한 미제사건 공소시효 진정소급입법 제정, 개구리소년 사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쾌속여객선인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가 29일부터 울릉 도동항에서 정상 운항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여객선은 그동안 울릉 도동항 접안시설 연장공사로 인해 울릉 사동항을 임시 사용해왔다. 도동항 접안시설 공사가 완료되면서 27일 시험운항에 이어 29일부터 도동항에서 본격 운항할 예정이다. 앞서 여객선은 울릉주민의 일일교통권 확보를 위해 울릉군에서 공모해 마련됐다. 이번 운항을 통해 울릉군민 및 관광객은 울릉도의 도동·사동·저동항을 이용해 포항, 울진, 강릉, 묵호를 오갈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임영훈
대구시는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RISE) 도입에 따른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와 신속한 SPC 설립, 후적지 개발 등 민선8기 핵심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직개편에 따른 수시인사를 29일 자로 단행한다. 인사명단 17면 신속한 SPC 설립과 후적지개발 계획 추진을 위해 공항건설단과 후적지개발단을 시장 직속에서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직제를 조정함에 따라 이종헌(57세) 신공항건설특보는 정책특보(전문임기제 가급)로 자리를 옮겨 시정 주요 정책 결정을 보좌하고 국회정부 등 대외협력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신설되는 대학정책국
경북도는 26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환경규제 개선사항 선제 발굴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도성환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환경안전 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환경기술인들이 기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불합리한 환경규제와 개선 방안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환경보전과 기업경제의 상생발전을 위해 도내 환경기술인으로 구성된 서부·동부·대구경북협의회와 매년 정기적으로 ‘기업체 환경기술인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환경 분야
오는 4월 총선과 본격 봄 이사철을 앞두고 기획부동산과 미끼 매물 등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면서 ‘위법 의심사례 집중 신고기간’이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고 부동산불법행위 통합 신고센터(www.budongsan24.kr)에 신고하면 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획부동산은 일반적으로 개발이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 가능성이 큰 용지로 현혹해 판매하는 기업 또는 거래형태를 의미한다. 특히 서민들이 매수가능한 금액(1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정도)에 맞춰 필지 또는 지분
디지스트가 2025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WEEF&GEDC 2025) 유치가 확정됐다. 지난해 12월 이건우 총장 부임 후 디지스트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국제행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시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통해 WEEF&GEDC 2025 유치로 이어졌다. 세계공학교육포럼(WEEF)은 지난 2010년 싱가포르에서 첫 공식 대회를 열었다. 이후 미국·이탈리아·인도·한국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개최하고 있는 최고 권위를 가진 최대 규모의 공학교육학술행사다.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 기동순찰대가 출범 1개월 만에 ‘도민의 평온한 일상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5일 경북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기동순찰대가 이날 현재까지 중요 수배자 121건, 형사범(무면허 등) 9건 등 범인 검거 130건, 기초질서위반행위 400건 단속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 13일에는 구미시 진평동에서 3일간의 끈질긴 탐문 수사로 상해 등 총 2건의 A등급 수배자를 검거하기도 했으며, 순찰 중 폭력적인 조현병 환자와 실랑이를 벌이는 시청 공무원의 도움 요청을 받아, 지속적인 설득 끝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의성문화원을 주민 힐링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의성군은 공공시설 내 실내 공기 질 개선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의성문화원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6월까지 실내정원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이는 경북도 내 유일하게 선정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다. 의성문화원 실내정원은 1층과 2층에 바이오리움 1개소, 수직정원 4개소, 수평정원 3개소에 공기정화식물 49종, 총 3,6
의료계와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선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라는 원칙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과 학교별 배정을 지난 20일 확정했고, 대학 입학전형 반영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5월 내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부가 2000명 증원이라는 의사결정을 내렸는데, 그 과학적 근거보다 더 설득력 있고 합리적인
영천시는 농촌지역 고등학생들의 교통 편익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야간학습 후 안심귀가 택시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부터 교통 소외지역 고3 학생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야간학습 후 안심하고 귀가 택시비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부터는 읍·면 지역에 거주하며 시내에 다니는 모든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확대 했다. 신청은 현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접수를 받고 있으며 지원은 예산 8000만 원 소진 시까지 운영
울릉군은 26일부터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및 병해충 발생저감을 위한 ‘2024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관내 주요 영농부산물은 경작지에 식재된 마가목 등 전정가지와 고춧대, 깻대, 더덕줄기 등이 있다. 사업기간은 상반기는 3월에서 5월 25일까지, 하반기는 10월부터 12월 15일까지 영농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영농부산물 처리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054-790-6353)으로 신청하면 현장을 방문해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해 준다. 특히 모집공고를 통해 지역 실정을 잘
상주시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남원동 마을복지계획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남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상주시 남성 2통 주민과 중앙시장 상인 30여 명이 참여해 주민 중심의 마을 복지 계획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축하했다. 주요 내용에는 마을의 욕구 조사, 복지 의제 발굴, 워크숍을 통한 의제 선정 등의 과정이 포함됐다. 지난해 상주시 이웃사촌복지센터는 남원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 복지 계획 마련을 포함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 가구 긴급 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연한 처리 방안 모색’ 지시에 대해 정부는 아직 명확하게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유연한 처분은 현재 국민의힘과 논의를 해가고 있지만, 아직은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결정된 것이 없어서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예상하는 것처럼 처분 시기와 기간 등이 검토대상이 될 수 있는데, 현재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3월 내에 현장에 복귀하
성주경찰서(서장 이규종)는 지역에서 사행성 PC방을 운영하며 불법 영업을 한 혐의(도박,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60대 여성을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월부터 자신의 가정집에 인터넷 PC방을 운영하며 등급을 받지 아니한 바카라, 바둑이, 마작 등 게임을 불특정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게임을 하러 온 손님 외에도 일명 ‘두장무이’라는 화투로 함께 도박을 하다 경찰에 단속됐다. 또 도박을 함께 한 손님 8명에게는 도박 혐의로 입건하고, 압수한 컴퓨터 5대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
심야 구미·칠곡 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차량을 턴 2명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26일 구미경찰서는 구미시·칠곡군 일대 아파트 주차장, 골목길 노상 등에 주차된 차량에서 잠겨져 있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을 절취한 피의자 A씨(29·구속), B씨(49·불구속)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정한 직업이 없어 생활이 궁핍하게 되자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구미뿐만 아니라 인근의 칠곡군까지 새벽 시간에 이동해 주차된 차량에서 18
포항시는 25일 2023년 하반기 영일만항 이용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에서는 2023년 하반기 영일만항 이용분에 대해 선사, 화주, 국제물류 주선업자에게 물동량 처리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화주 48개 업체에 이용장려금 5억 7,800만 원, 선사 1개 업체에 항로연장 지원금 3,500만 원, 국제물류주선업자 2개 업체에 볼륨 인센티브 680만 원 등 총 51개 업체에 6억 2천만 원의 인센티브 지원 사항을 의결했다. 신청 기간은 전반기 처리 물
화재 시 연기와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 사상자 비율이 높은 반면, 관련 법제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25일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의무화 법안 마련을 촉구했다.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로 발생한 인명피해 중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으로 사망한 경우는 370명이다.전체 사망자의 23.7%를 차지했으며 부상은 3360명으로 전체 부상자의 31.8%에 달했다.이에 따라 대구안실련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17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