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달 31일 삼강문화단지에서 ‘제5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위원장 정재송) 출범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정재송 위원장, 조직위원회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영화제 경과보고 등 본격적인 영화제 시작을 알렸다. 5회째를 맞은 영화제는 ‘Your passion!! impress the World’라는 슬로건과 함께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인 양윤호 감독이 예술총감독으로 연임됐다. 홍보대사로 지난해에 이어 정태우 배우와 영화·드라마에서
영천에 영화관이 없던 시절,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지어진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이 뒤안길로 사라진다. 지난 2018년 10월 전국 최초 재래시장 내 작은 영화관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공설시장 2층에 76석 규모로 출발한 별빛영화관이 경영상의 문제로 4년여 만에 문을 닫는다. 16일 시에 따르면 2018년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과 계약을 체결해 개관했으나 2020년 사회적협동조합의 해산으로 인해 1차 영업이 중단됐다. 이후 2021년 4월 ㈜시네큐와 새로이 위·수탁 협약을 체결, 운영해 왔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업 악화
치솟는 물가와 경기 침체로 영화 한 편 보기 부담스러운 요즘, 가심비와 작품성, 접근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영화관이 있다. 바로 포항 육거리 중앙아트홀에 위치한 ‘인디플러스 포항’이다. ‘인디플러스 포항’은 포항 인근 지역에서 유일하게 독립·예술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으로, 옛 시민회관 터인 중앙아트홀에 자리 잡고 있다. 2017년 중앙아트홀 공연장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이래 성인 3500원, 우대가 3000원이라는 저렴한 관람료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 멀티플렉스 극장은 코로나-19 이후 3번의 관람료 인상으로 주말 일반좌석 기준 1
문경시는 2월 8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을 배경으로 한 영화 제작지원을 위해 비아신픽처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비아신픽처스는 △문경 홍보 및 영화 제작 지원을 통한 영화 촬영 활성화 △촬영 분량의 80% 이상 문경에서 촬영 △문경 주요 관광지 홍보 및 관광마케팅 등 영화·드라마가 사랑하는 도시 문경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은 여행자 ‘문경’, 신참 비구니 ‘가은’, 그리고 강아지 ‘길순’과 함께 문경 여행을 하게 된 길동무들의 따뜻한 연대와 치유를 그린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연기파 배우 배두나와 실력파 신예 배우 김시은의 주연인 ‘다음 소희’를 8일부터 정기상영한다. ‘다음 소희’는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전 세계에 존재감을 입증시킨 작품이다. 매 작품마다 신뢰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배두나는 정주리 감독과 ‘도희야’이후 8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2017년 전주 콜센터’ 실화를 바탕으로, 당찬 열여덟살 고등학생 ‘소희’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로 기
고 천한봉(1933~2021)의 삶을 느껴볼 수 있는 다큐식 영화 ‘불숨’이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상영된다. 해녀들이 삶을 다룬 ‘물숨’을 제작한 고희영 감독의 작품이다. 천한봉 도예장의 6년간의 삶을 담은 기록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불숨’은 지난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상영된 이후 첫 상영이라는 점과 천한봉 선생 1주기를 맞아 그의 고향인 문경에서 상영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천한봉 선생은 일본에서 태어나 해방 다음 해인 1946년 14살의 나이에 고향으로 와 도자기를 시작
2022년 노벨문학상은 프랑스의 소설가 아니 에르노(Annie Ernaud, 1940~ )에게 돌아갔다. 역대 수상자 119명 가운데 여성으로서는 17번째이며 프랑스 여성으로서는 처음이다. 프랑스는 1901년 러시아의 대문호 레흐 톨스토이를 따돌리고 자국 시인 쉴리 프뤼돔이 제1회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최다 수상자 국가가 됐다(16명). 아니 에르노는 202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여류시인 루이즈 글릭보다도 세 살 더 많다. 올해 82세의 아니 에르노는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던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가 중의 한 명이
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국제 평화 NGO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이만희 HWPL 대표가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이룬 놀라운 평화행보를 다룬 다큐멘터리 ‘Great Legacy in the Philippines(위대한 유산)’가 필리핀에 이어 국내에서도 상영을 시작했다. 지난 9월 23일부터 전국 60여 곳의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 등에서 상영 중인 ‘위대한 유산’은 3일 현재 3만여 명이 관람했다. 앞서 ‘위대한 유산’은 9월 초 필리핀 민다나오와 마닐라 등에서 개봉돼 현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위대한 유산’
포항 유일의 독립·예술 영화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9월 24, 25일 양일간 ‘시너지 PICK’ 행사를 개최한다.’시너지 PICK‘은 인디플러스 포항의 시민 서포터즈 ‘시너지(Cinema+Energy)가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작품들을 골라서 기획한 영화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시민들이 영화 배급에서부터 기획전 홍보, GV(감독과의 대화) 진행까지 모든 절차를 직접 수행하며 영화 현장을 체험하고 이해하게 하려는 목적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획전은 시너지가 직접 선택한 키워드를 주제로 열린다. 상영작은 24일 가족을 주제로 △어제
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22일과 23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총 4회) 시민을 대상으로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영화 ‘카시오페아’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영화 상영, 치매인식개선 홍보부스 운영, 작품 전시 등으로 치매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문화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매극복주간인 21일부터 30일까지 워크온(모바일앱)을 활용한 비대면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26일 가상세계 플랫폼 메타버스를 이용한 문경시 치매안심센터 홍보관 운영 및 ‘도란도란,
영양군 영양작은영화관에서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월·화요일 제외) 10일 동안 ‘2022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이티미디어(JT)와 한국작은영화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 작은영화관 기획전 전국 공모에 (재)영양축제관광재단(영양작은영화관)이 우수 지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기획전은 14편의 영화 27회 무료상영과 참여 프로그램 3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영작으로는 2021년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레벤느망’과 한국형 재난 코미디 ‘싱크홀,’어린이를 위한
“안동 대표캐릭터 ‘엄마까투리’영화관에서 만나요.” 지역 대표캐릭터 엄마까투리가 내달 8일 극장가에 상륙한다. 안동시는 개봉에 앞서 전국 최초로 오는 31일 오후 4시에 안동CGV에서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엄마까투리는 故 권정생 선생의 유작인 동화 엄마까투리를 원작으로 해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안동 대표 콘텐츠이다. 안동시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극장판을 포함한 모든 엄마까투리 애니메이션의 제작에 참여해왔으며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4까지 성공리에 방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극장판 ‘도시로 간
‘스파이의 아내’가 인디플러스 포항의 ‘텅빈날 프로젝트’를 통해 8월 19일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스파이의 아내’는 ‘큐어’와 ‘도쿄 소나타’, ‘해안가로의 여행’등의 여러 명작 영화를 연출한 일본 영화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제작하고, ‘아오이 유우’, ‘타카하시 잇세이’ 주연의 작품으로 2020년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은사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이다. 태평양 전쟁 만주에서 생체실험을 하는 만행을 보고 정의를 위해 용기를 낸 유사쿠(타카하시 잇세이)와 남편을 위해 ‘스파이의 아내가’ 되기로 결심한 사
포항 유일 공공영화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여름 느낌 가득한 빈백영화제 ‘아틀란티스’를 8월 6일부터 15일까지 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인디플러스 포항의 연속 기획전인 ‘빈백영화제’는 극장 공간을 벗어나 색다른 콘셉트에 맞게 꾸며진 공간에서 편안한 빈백에 앉아 영화를 볼 수 있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에는 ‘물’을 모티브로 재난, 환경, 해양, 생업, 변화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물의 다면적인 측면을 담았으며, 키덜트를 위한 △벼랑 위의 포뇨, △모아나, △인어공주를 비롯해 △드라이, △어서오시게스트
경산시시민회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한여름밤의 영화축제’를 개최한다. ‘한여름밤의 영화축제’에서는 마블의 리얼액션 영화 ‘블랙위도우’를 시작으로 짜릿한 괴수영화의 끝판왕 ‘고질라 VS 콩‘,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애니매이션 ’소울‘, 블록버스터 재난영화 ’백두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겨울왕국2‘까지 총 5편을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한다. 이번 영화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쉼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이 있는 흥행작들로 구성하여 더욱 풍성하게 영화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
영화 ‘외계+인 1부’ 시사회가 19일 오후 7시 메가박스 문경에서 열렸다. 영화 제작을 담당했던 케이퍼필름 제작사 김성민 PD와 봄내영화촬영소 문루도 대표를 비롯해 젊은 세대들의 화합의 장으로써 MZ 공무원을 포함해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영화 ‘외계+인’ 제작과 관련해 지난 2020년 8월 문경시는 제작사 케이퍼필름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촬영장소 제공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했다. 지난해 1월까지 6개월 이상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 및 (구)쌍용양회 문경공장 등에서 촬영하는 등 문경과의 인연이 깊다. 영화 ‘외계+인’은
문경문화예술회관은 이달부터 주말 오후 시간에 문희아트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가 있는 주말’을 운영한다. 문희아트홀은 소규모 공연을 위한 시설이지만 2008년 개관 이후 2019년까지 공연 뿐 아니라 정기적인 영화상영으로 시민들이 경제적으로 문화를 즐기는 곳이다. 문화예술회관은 지역내 민간 영화관 입점이후 영화상영 횟수를 점차 줄이다가 2019년 2월 ‘말모이’를 끝으로 영화상영을 중단한 바 있다. 최근 국내영화의 해외영화제 수상 소식이 자주 들리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신작 개봉이 잇따르면
미국 해군의 주력 기종인 F-18 전투기가 최대 출력으로 화염을 뿜어내자 강력한 엔진 굉음이 360도로 온몸을 휘감았다. 마하 10(시속 1만2240㎞)의 속도로 상공을 힘차게 가르는 전투기가 초근접으로 보여 직접 하늘을 나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대구에 국내 다섯 번째 ‘돌비 시네마’가 문을 열었다.멀티플렉스극장 메가박스는 지난 29일 오후 7시께 경북·대구 최초로 대구신세계점에 돌비 시네마를 개관했다.이날 문을 연 돌비 시네마에는 지난 22일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을 세계적인 영상·음량기술 전문 기업인 돌비의
포항 유일 독립·예술영화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6월부터 11월까지 ‘텅빈날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텅빈날 프로젝트’는 인기 독립·예술영화를 다시 볼 수 있는 앵콜 상영회로 관객이 직접 투표해서 DIY로 상영 시간표를 완성하는 방식을 진행되며, 영화 프로그래밍의 기회를 관객에게 환원하면서 관객들의 주체적인 선택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매년 큰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다. 상영 후보작은 총 20편으로 2020년~2021년에 개봉한 독립·예술영화 중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들을 주제의 다양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지난 5월 18일부터 13일간
28일(현지시간)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긴 ‘브로커’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의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작품이다. 2018년 ‘어느 가족’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고레에다 감독의 첫 한국 영화로, 송강호를 비롯해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배두나, 이주영 등 화려한 캐스팅을 내세워 공개 전부터 국내외에서 관심이 뜨거웠다. 그동안 가족을 소재로 한 영화를 여러 차례 선보였던 고레에다 감독은 ‘브로커’에서도 가족을 주요 소재로 다뤘다. 베이비 박스를 매개로 만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