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올해도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전통 불놀이인 ‘하회선유줄불놀이’를 정기 시연한다고 밝혔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안동하회마을보존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시연은 △5월 5일 △6월 1일 △7월 6일 △8월 3일 △11월 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5회,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부용대 일원에서 진행된다. 시연은 만송정 숲에서 부용대 절벽까지 낙동강을 가로질러 새끼줄을 연결하고 숯봉지를 매달아 불을 붙이며 시작된다. 숯봉지가 타오르며 불티를 떨어뜨리는 ‘줄불’, 뱃놀이를
퇴계 선생 비하 표현이 수면 위로 오르면서 안동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김형동 후보를 비롯해 퇴계 일문과 유림사회에서도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이 발표되는 등 공분이 확산되고 있다.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2022년 2월 출간한 저서 변방의 역사 제2권에서 퇴계 선생에 대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라며 앞마당에 있는 은행나무가 밤마다 흔들렸다는 얘기가 있다”고 주장했다.이를 두고 안동지역 유림 들은 8일 긴급 모임을 갖고 입장을 발표한 데 이어, 9일에는 직접 국회를 찾아 김 후보 사퇴와 민주당 차원의 조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이
경북교육청연구원은 지난 6일 개발위원 등 16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학년도 입학 초기 적응활동 교재 ‘우리들은 1학년’ 개발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 교재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들의 원만한 학교생활의 시작과 새로운 환경에 효율적인 적응을 돕기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의 자율활동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이다.경북교육청연구원은 3월 6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도내 1학년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입학초기 적응활동 교재 활용 및 수정·보완 의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우리들은 1학년’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운영되고 있는 (재)안동시장학회에 ㈜복주 조태영 대표이사가 8일 시장실을 방문해 1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2009년 설립한 ㈜복주는 깨끗한 물, 건강한 물을 공급한다는 가치를 내세운 친환경 물산업 선도기업으로, 안전한 물탱크 복합신소재(SPEP일체형패널)를 개발함으로써 물탱크 제작 및 수처리 구조물 대체재로써 수처리시장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독보적인 제품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복주는 2022년 6월 환경부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됐으며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및 한국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엄마까투리 캐릭터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오는 12일과 19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엄마까투리’는 안동 출신의 대표적 동화작가인 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를 기반으로 2011년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TV시리즈(시즌1~시즌5)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캐릭터다. 명랑운동회는 지난해 말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관내 외곽의 초등학교(길안·와룡·일직)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큰 호응을 얻어서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우선 이달 12일은 안동 영호초등학교(1·2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협의회장 윤재호)가 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경북도에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이철우 도지사가 새롭게 구성된 상공회의소 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저출생에 대한 심각성을 이야기하며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하자 그 자리에서 바로 화답한 것이다.이번 성금은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경산, 칠곡 등 도내 10개 상공회의소의 회장들이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추진에 뜻을 같이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자는 의견을 모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협의회장은 “저
남부지방산림청은 봄철 산나물 채취 시기를 맞아 오는 5월말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적발된 산림 내 불법행위는 총 95건으로 이 중 34%인 32건의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가 있었으며, 올해 초 조직적인 겨우살이 불법채취자가 적발되는 등 매년 30여 명의 임산물 불법 채취자가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 이번 단속에는 남부지방산림청과 관할 국유림관리소 산림사범수사대 30여 명을 투입하여 산나물·산약초 불법 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에 대해 집중단속 하며, 봄철 산불 발
안동시는 8일 권기창 안동시장과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비롯해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보증기관과 연계해 IBK기업은행에서 대출 시 2년간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 대출이 가능하고, 안동시는 대출이자 지원금으로 적용금리의 4%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 부담하고 있던 보증서 수수료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이 최대 1.2%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안동시의 추천 및 보증기관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최근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마늘과 양파 등 월동작물 생육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배수 관리가 요구된다. 7일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4, 5일 의성, 영천 등 마늘·양파 주산지 현장을 조사한 결과 마늘 잎끝이 마르는 증상이 전반적으로 심하게 발생했고, 양파는 토양 과습 포장 위주로 전반적인 생육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기상 조건은 마늘잎이 마르는 잎마름병 발생이 조장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이달 초부터 등록 약제로 예방 방제를 철저히 하도록 주문했다. 또 2~3월 높은 온도와
벚꽃이 만개한 화창한 주말 안동과 영주에는 벚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붐볐다.‘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 영주에는 주말과 휴일을 맞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이번 행사는 영주라이온스클럽(회장 금동구) 주관으로 원당천 일원 벚꽃 개화기에 맞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부스를 열어 아름다운 ‘영주의 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벚꽃길 걷기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한 방문객들로 ‘원당천 벚꽃길’이 가득 찼다.행사장에는 △
국민의힘 안동·예천 김형동 후보는 총선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을 맞은 7일 예천과 안동에서 총력 유세를 펼쳤다.김형동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예천 천보당사거리 집중유세로 공식 선거운동 11일 차를 시작했다.집중유세 현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 김 후보를 지지하는 큰 함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예천 유세현장에는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도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김 후보는 “무엇보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을 섬기겠다”며 “예천·도청신도시 도약의 완성을 꼭 이뤄내겠다”고 예천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예천유세를 마친 김 후보는 오
경북교육청 안동도서관은 지난 4일 안동대대와 지역 군부대의 병영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안동도서관장과 안동대대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장병들의 독서 생활화 지원을 위한 병영도서관과 병영클래스 운영에 관한 사항을 서로 논의했다.안동도서관은 이번 달부터 안동대대에 순회문고를 통해 2개월마다 100여 권의 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군인 독서회 ‘책마실’을 통해 군 장병들의 인문 소양을 강화하기 위한 청춘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안동도서관 권오규 관장은 “지역 군 장병들을
안동시는 지난 2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대상지로 안동강남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 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시설을 공동으로 조성 및 사용하는 사업이다. 교육청과 학교는 교육시설을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60억 원의 50%인 국비 8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강남초등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정하동은 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문가치를 통해 개인 삶의 질 제고와 공동체 회복으로 따뜻한 사회 형성에 기여한 ‘2024 인문가치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인문가치대상’은 우리 사회에서 선행되고 있는 인문가치 실천과 확산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제정되었다. 지난해에는 유교 문화를 바탕한 전통 인성·인문 교육과 행복한 공동체 형성으로 인문가치 확산의 공적을 인정받은 삼보컴퓨터 설립자 ‘이용태 회장’이 개인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국내·외 재난구호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과 인
안동영명학교 학교기업 ‘담다’의 ‘바퀴 달린 카페 찾아가는 명커피’는 3일 올해 첫 출발로 정의를 구현하는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으로 달려갔다.‘바퀴 달린 카페’는 올해로 6년째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곳을 찾아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2024년 새롭게 단장한 이동 카페는 학교를 위해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고 있는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을 찾았다.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소속 직원들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안동영명학교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매월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
안동시·예천군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김형동 국민의힘 후보가 총선 공약으로 ‘은퇴자 특화 주거단지 시범 마을 조성’을 4일 발표했다.김 후보는 예천군 내에 고령자, 조기 은퇴자, 귀농인 등 다양한 생활 인구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최근 고령자 및 베이비부머 은퇴자가 증가하고, 은퇴 이후 주거에 대한 다양성과 삶의 질 향상 욕구를 충족할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은퇴자 특화 주거단지는 공공임대형 타운하우스 형태로 조성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원 체험, 주민 교류 등 다양한 자율 공동 체험프로그램을
△권광순(조선일보 경북취재본부 차장)·안저희 씨 장남 용훈(한국경제신문 법조팀 기자) 군, 황의택·김의희 씨 장녀 선영(TV조선 대통령실 출입기자) 양 = 6일(토요일) 낮 12시,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 2층(서울 중구 을지로 30). 연락처 010-6580-2887
국내 최고의 도자조형작가들의 특별기획전인 ‘씽킹 핸즈(Thinking Hands)’ 전이 3일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내 세계유교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프닝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안동의 문화적 배경 아래, 현대도자조형예술과 설치미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선보이게 된다. 전시의 제목인 ‘Thinking Hands’는 ‘생각하는 손’, ‘사유(思惟)하는 손’이라는 뜻으로 모호하지만 한 번 더 고민하게 만드
국립안동대학교는 안동시와 지난 2일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산학연협력 거점 플랫폼으로서의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과 지자체 간 구체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 안동시 권기창 시장을 비롯해 국립안동대 임우택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협약 기관은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해 혁신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협업 △대학의 역
한국국학진흥원은 2일 안동소방서와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중요 수장시설의 소방 관련 업무 지원, 소방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참여, 양 기관 교육시설의 상호 이용, 기관 발간도서 공유 등 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한국국학진흥원은 63만여 점의 국학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국보인 ‘징비록’을 비롯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학진흥기관이다.협약에 따라, 한국국학진흥원은 문화재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