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설치한 ‘용암사거리 회전교차로’가 교통사고 예방과 시가지 환경개선 등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도입 후 용암사거리는 TS 교통안전공단 조사분석 결과 통과시간이 평균 34.2초에서 7.7초로 감소해 차량 흐름의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회전교차로의 교통섬에 꽃묘 식재 등 조경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용암사거리 인근에는 간판 정비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주민에게 깨끗한 환경과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안동시는 올해 행복택시 운행기사 선발을 완료하고 26일 발대식을 갖고 내달 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앞서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10개 면에서 운행할 34명의 기사를 모집했으며, 이날 발대식은 이번에 선발된 행복택시 기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이날 행사에서 안동시 행복택시 운행기사임을 증명하는 기사증을 수여하며 기사들의 사기를 북돋웠으며, 기사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시민을 위해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다짐했다.특히, 오·벽지 지역을 골골이 누비며 누구보다 지역을 잘
대구와 대구경북신공항을 잇는 신공항 철도를 경북 안동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서대구∼의성(64.6㎞)까지 건설을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철도를 안동(25㎞)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공항철도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GTX급 급행철도(최고속도 시속 180㎞)로 대구에서 신공항을 경유, 의성을 연결하는 철도다. 현재 안동∼영천간에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중앙선 복선화가 진행 중이다. 연장을 위한 추가 건설비는 4백억원 정도로 추산됐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 열차운행시각과 승차위치가 조정된다. 대구교통공사는 1호선 하양 연장(안심-하양) 개통과 관련, 다음달 12일부터 안심역에서 하양 연장 구간 신호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 기간은 오는 4월 4일까지 24일간이다. 이에 따라 안심역 출발 열차 운행시각과 승차위치가 변경된다. 해당 기간 열차 운행 횟수는 평상시와 같지만 안심역에서 출발하는 첫 열차와 마지막 열차를 제외한 나머지 열차가 기존보다 3분 일찍 출발한다. 이후 다음 역인 각산역에서 3분 동안 정차한 후 기존 시각표대로 운행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지역 어업인 안전 조업과 인근 해역 통항 선박 안전을 위해 두호동과 장기면에 방파제 등대 각 1기씩 총 2기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등대 설치는 총 사업비 약 2억 원이 투입되고 올해 6월 준공 목표로 포항시 두호동 두호항남방파제(강관조)와 장기면 신창2리항방파제(콘크리트 구조)에 진행된다. 지자체·어촌계 등 지역민 요구가 반영될 신설등대는 높이 약 10.5m 규모고 야간에는 약 12㎞ 밖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도록 설치된다. 이에 야간 조업 중 입출항하는 어선 대상으
대구와 몽골 울란바토르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은 지방공항 운수권을 운항기종에 따른 제한 없이 노선과 횟수를 증대하는 동시에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국적 항공사들은 국내 지방공항에서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노선에 운항 기종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는 티웨이항공이 총 44편의 항공기를 운항해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여객 6740명을 태웠으나 올해는 수요가 증가할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북부권 주민들의 운전면허 학과시험 응시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안동시와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3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운전면허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경북 북부권 주민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응시하려면 왕복 2∼4시간이 소요되는 문경 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동 운전면허센터는 안동과학대학교 내에 들어설 예정이며 20명이 응시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 교통안전교육장, 접수실, 대기실 등이
지난해 대구도시철도 부정 승차 단속 결과 2000건 이상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교통공사는 22일 지난해 부정 승차로 2084건이 단속돼 전년보다 327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유형은 교통카드 부정 사용으로 991건으로 집계돼 전체 48%를 차지했다. 이중 아이조아카드 부정사용이 70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할인권 부정사용이 680건, 무표 부정 376건 우대권 부정 37건 순이다. 지난해 교통공사는 부정승차 예방을 위해 우대권 통용시간을 당일에서 2시간으로 변경하고 동일역사 우대권 재발급 시간도 20분
대구시는 군위군의 도로 분야 인프라 개선과 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간선도로망 구축 용역을 추진한다.2029년 개항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에어시티(미래형 주거·산업 복합신도시)가 조성되는 군위군이 신공항 배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연계 도로망 확충이 관건인 만큼, 도로 분야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간선도로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대구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에 따르면 군위군은 첨단산업, 신주거, 문화·관광, 사회기반시설 등 20조 원 규모의 개발로, 최대 30.7㎢(930만 평)의 산업단지, 인구 25만 명, 일자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민간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대구 시민 223명이 국토교통부와 대구시에 헌법 소원을 제기했다.대구민간공항지키기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1일 오전 11시께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대구민간공항 이전반대 헌법소원 청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연대회의는 대구민간공항 이전 관련,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구시장의 부작위(不作爲)로 인해 행복추구권(자기결정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등 헌법상 기본권이 침해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장관의 경우 대구민간공항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계획수립과 사전타당
대구시 서구청이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등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편의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원대제일공원 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를 마치면서 야외 충전기 6개, 실내 충전기 16개 등 총 22개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야외 충전기는 급속으로 24시간 전동휠체어 충전이 가능하며 원대제일공원, 내당1동·비산6동·평리6동 행정복지센터, 서구노인복지관, 비산2.3동 달성토성마을 등 총 6곳에 설치 돼 있다.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기존 왕복 3회 운행 중이던 김천·인천국제공항 버스를 오는 3월 1일부터 왕복 4회로 증회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진안고속에서 운행하는 인천국제공항 정기노선 버스는 대구 북부정류장을 출발해 구미와 김천을 거쳐 인천공항 1·2터미널에 도착하며,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하루 왕복 3회에서 4회로(상행 4회, 하행 4회) 운행 횟수를 늘렸다. 대구발(상행)의 경우 김천 출발 시간은 △오전 0시 20분 △오전2시 00분 △오전 5시 50분 △12시 05분이며, 인천공항발(하행)의 경우 김천 도착 시간은 △오전
대구 달성군은 대구시와 협의해 3월 1일부터 시내버스 600번과 425번, 달서1번의 노선을 조정하고, 지선노선인 달성4번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장거리 운행노선인 600번의 CNG충전으로 인한 미운행 문제 해결, 달성군지역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 대중교통이 취약한 일부 지역 이용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다. 달성2차산단을 출발해 앞산공원을 종점으로 운행된 시내버스 600번은 대곡역-앞산공원 구간 운행을 폐지, 달성2차산단을 출발해 구지면 행정복지센터-달성1차산단-대곡역-대천동 공영차고지까지 운행한다. 425번과 달서1번 노선은 달서
울릉도 최단거리 항로인 후포-울릉도를 운항하고 있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오는 3월 1일 갑진년 새해 첫 운항을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3월 15일부터 매일 운항에 들어가며 지역상생을 위한 울릉주민 차량 본선비 무임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여행객 차량 최대 77% 할인 및 여객 최대 40% 할인 등 파격적인 이벤트를 동시에 시행한다. 국내에서 건조된 1만5000톤급 최신 크루즈선인 ‘울릉썬플라워크루즈(여객 628명, 차량 270대)’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존 소형 쾌속선 대비 월등한 운항율과 승선감을 바탕으로 약 19만명의 여객과 2만
포항권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2025년까지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해경전용부두 인근에 설치된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전국 19개 해상교통관제센터장이 참여해 해양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전국 해상교통관제센터장 회의’를 갖고 올해 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 사항 등을 논의한 뒤 해역별 사고사례 분석을 통해 유사 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포항권VTS센터 건물을 영일만항 해경전용부두 인근에 2025년 건립해 해경청 소속 별도 인원을 배치한다는 안이 도출됐다. 해경은 올해 안으로 행정안전부에 배치 인원 계획을
대구교통공사가 본사 주차장 무료 개방 시간을 늘린다. 교통공사는 20일부터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편의를 위해 본사 주차장 무료 개방 시간을 확대하고 도시철도 환승목적 차량의 주차요금을 감면한다고 밝혔다. 상인동 대구교통공사 본사 주차장은 장애인구역 11개면, 전기차구역 2개면 등 총 407면의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 개방시간을 기존 밤 10시에서 다음날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로 확대한다. 도시철도 환승목적을 위한 차량의 주차요금은 50%에서 10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공공기여를
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철도(이하 ‘신공항철도’)가 15일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이는 지난 1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후속조치이다. 신공항철도는 이후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으로 확정되면 철도건설을 위한 필수과정인 예타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신공항철도는 TK 신공항 핵심 접근철도망 확충을 위해 대구~TK 신공항~의성까지 복선철도로 건설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2019년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공동 건
15일 현재 공정률 34.5%인 포항 동빈대교 완공을 6개월 앞당기기로 하자 무리한 공기 단축이라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중요 건축물이기에 꼼꼼한 공정 관리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1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동빈대교는 지난 2015년 사업이 시작돼 오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사업주체이고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다.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있는 국지도 20호선이고 총 길이 1.36㎞에 왕복 4차선, 교량 부분은 395m다. 총 사업비만 해도 784억 원(국
영양군은 31번 국도 선형개량사업 조기 착공비 10억 원을 확보하면서 올해를 교통 영양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열악한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군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고 입암~영양 구간의 상습 낙석구간, 도로 침수구간 5.43㎞ 선형개량사업(5년간 총 사업비 920억 원)의 조기 착공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 과정에서 지역 80여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영양군민 통곡위원회’를 만들어 군민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민과 관이 협력해
대구시는 13일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지난 6일 자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시철도 4호선은 설계 및 공사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도시철도 4호선은 2018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2020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이다. 지난 2021년 5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청취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총사업비 7756억 원을 투입하는 도시철도 4호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