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출신으로 지난해 2월 제39대 남부지방산림청장에 취임한 남송희 청장은 중부지방산림청장, 제33대 남부지방산림청장, 목재생산과장, 산불방지과장 등 산림청 주요직을 두루 역임했다.남 청장은 국내외 산림에 관한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농학박사(산림자원 및 환경 전공) 학위를 취득하는 등 산림행정뿐만 아니라 산림 현장에 대해서도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실력파로 후배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다. 특히,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켜 지상 진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최고의 산불전문가로 국유특허 여러 종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
경북 구미시가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구미시는 지난 4월 6일 방위사업청 공모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대상지에 구미시가 최종 확정됐다. 이어 7월에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총 면적 3606만7000㎡)가 정부에서 지정하는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공모사업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70~90년대 한국 수출경제를 주도하던 구미시가 2010년 이후 세계 경기침체와 업종 다변화에 대처하지 못해 침체하기 시작한 구미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
“역사적으로 레슬링 종목은 육상 등과 함께 체육 기초 종목이다. 침체한 레슬링을 활성화하고, 상주시를 레슬링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올해 3월 상주시 레슬링협회장으로 취임한 후 열정 있게 달려온 김익헌 회장의 당찬 포부다.레슬링 불모지나 다름없던 상주시는 지난 3월 (사)대한레슬링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레슬링 활성화의 첫발을 뗐다.이를 성사시킨 김익헌 회장은 국제대회 참가 종목별 국가대표 단장에 상주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선임돼 지난 6월 키르기스스탄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 카뎃 레슬링 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이
윤일현 시인(교육문화연구소 대표)이 일곱 번째 산문집 ‘그래도 살아남아 사랑해야 한다’를 출간했다. 공사교육에서 40여 년간 입시 전문가로 활동한 그는 지역 사교육계의 대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금도 그는 교육평론가, 칼럼니스트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명료한 문장과 감동적인 문체로 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는 인기 작가이기도 하다.“위선과 허위, 몰염치와 몰상식의 시대다. 상식은 극복과 존중의 대상이다. 상식에 도전하기 위해 시를 쓰고, 상식을 조롱하는 시대와 맞서기 위해 산문을 쓴다” 새 책은 서문부터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당산나무 할아버지’가 되고 나서 천연기념물 1호인 측백나무숲을 지키는 여건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대구 동구 서관교(66) 도동문화마을 이사장과 김지훈(54) 문화관광해설사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당산나무 할아버지’ 위촉장을 받은 이후 가장 큰 장점으로 ‘권한’을 꼽았다. 그동안 천연기념물인 도동측백나무숲에 접근하는 방문객을 주민으로서 통제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국가행정기관으로부터 관리·감독을 위임받은 당산나무 할아버지 자격으로 통제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지난 27일 도동마을 복합문화공간에서 만난 당산나무 할아버지들은 도동측백나무
“봉사의 참뜻을 알게 해준 로타리클럽 선배 가족들의 가르침이 인생을 바꿔 놓았습니다.”박근호(50) 국제로타리클럽 3700지구 청도로타리클럽 2023-24회장은 “로타리클럽 활동에 빠져 봉사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본격적으로 배우면서 소외 계층 이웃과 함께하며 희망을 나눌 수 있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박 회장은 이처럼 어렵지만 조금씩 남을 도와가며 살아가는 봉사의 참뜻을 알게 해준 것은 역대 회장인 여명 김종봉(청도군 문화원장) 회장의 도움이 컸다고 강조했다.박근호 회장은 청도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힘든 삶을 거울처럼 들여
“늘 배우는 자세로, 물의 지혜로 삶 속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영천목화로타리클럽 제28대 김경미 회장의 봉사에 대한 철학이다.지난 6월, 27년 역사의 지역 여성봉사단체를 대표하는 영천목화로타리클럽 2023-24년도 회장으로 취임한 그녀는 국제로타리 숭고한 봉사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각오다.우선 김 회장은 1905년 창립해 118년째 세계 전역에서 활동하는 140만여 회원들의 연결로 형성된 ‘풀뿌리 차원 국제봉사단체’ 국제로타리의 신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 특
영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 전통 물돌이 마을인 무섬마을 등 가을에 흠뻑 물든 풍경도 장관이지만,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풍겨오는 알싸한 인삼의 향기가 먼저 발길을 잡아 이끈다.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영주시에서 오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2023영주풍기인삼축제’를 개최한다.좋은 품질의 인삼을 만날 수 있는 기회와 건강 체험, 인삼 캐기 등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행사가 가득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체험형 건강축제다.영주시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영주풍기인삼축제를 앞두고 이창구 인삼축제추진위원
“관광은 기획하고, 준비한 만큼 즐길 수 있는 사업이다.” 로컬 중심의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로부터 인허가받고 12년째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 (사)경북MICE관광진흥원 박정호 이사장. 박 이사장은 관광문화 및 예술 분야 전문 활동가를 중심으로 진흥원을 구성한 후 지역의 MICE관광 진흥을 위해 10여 년째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MICE관광진흥원은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 전시(Exhibition)사업을 민간 주도로
경북 경산이 벤처창업의 성지가 될 ‘임당 유니콘파크’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프랑스의 SW교육시스템인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유치하면서 ICT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임당 유니콘파크는 ICT벤처기업의 업무공간, 네트워킹 공간, 편의공간 등 일과 주거,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시설이다.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연계해 세계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ICT벤처창업도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경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프랑스 에꼴42와 캠퍼스
정지원 구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양포동)이 제268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하고 열린 의정활동 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젊은 도시 구미의 대표적인 청년 의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정 시의원은 금오공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을) 보좌진으로 활동하면서 정치에 입문해 제9대 구미시의회에 입성했다.정 시의원의 지역구 양포동은 평균 연령이 34세의 대표적 젊은 지역으로 30대인 정 의원(1990년생)이 지역구에서 주목받
“순수예술을 통해 지역민과 교류하고 예술을 통한 힐링치유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싶습니다.”칠곡 다부, 일명 ‘커피의 길’인 경북 칠곡군 가산면 유학로 945에 위치한 카페시크릿 금영순(46) 대표는 순수예술 활동을 하는 지역예술가로 지역문화의 새로운 길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곳 일원은 다양한 예술인들이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금 대표의 작가명은 ‘G-플루이트 금영순’이다. 레진아트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으며 10년 전 그림을 시작으로 현재 새로운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금 대표는 “제가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지역주민들과 나누는
최병근 경북도의원(국민의힘·김천시 제1선거구)은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최 의원은 경북의 지방시대 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25일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 및 지난 2월 1일 제3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 등을 통해 경북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정주여건 개선 촉구했다.특히 김천-문경 연결철도의 추진을 통한 경북의 교통인프라 확충, ‘경상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 추
“존경받고 신뢰받는 고령군산림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임대성 고령군산림조합장은 지난 3월에 열린 고령군산림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재선 조합장이다.2019년 3월 취임해 2023년 3월까지 4년 임기 동안 든든한 고령군산림조합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조합원들의 인정을 받아 무투표로 재선에 당선된 것이다.임 조합장은 “무엇보다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무거운 책임감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경영목표 달성과 업무성과를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조합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향상 소통해 나가면서 업무관련
“지난 1년간 혁신하고자 노력하며 열린 마음으로 시민과 소통해 왔다. 시민을 위한 지치지 않는 마음과 식지 않는 열정으로 매진하겠다.”11명의 초선 의원을 포함해 총 17명으로 구성된 제9대 상주시의회가 출범한 지 1년을 맞아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이 남긴 소감이다.상주시의회 최초로 여성 의장·부의장 체제로 출범해 주목을 받아 온 안경숙 의장은 최초의 여성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 분권의 정착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열정과 혁신으로 출범한 제9대 상주시의회 전반기 의회를 1년 남긴 가운데 안경숙 의
“지난 8여 년간 변함없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주신 협의체 모든 위원과 우리의 동반자로 함께 해주신 여러 후원자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성주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 2016년부터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맡아 지역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자원 발굴에 힘써 온 이장희 위원장(64).현재 성주읍 금산3리 이장직을 겸하고 있는 이 위원장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주위 많은 사람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2016년 11월 7일 성주군 최초로
전영주 회장(52)은 청도에서 건축자재 도매업 ‘경동건재’를 운영하며 정당 활동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사업가다.40대부터 사업을 시작한 청년사업가인 전 회장은 지역의 많은 봉사단체에 회장이나 평회원으로 참여해 항상 앞장서서 책임을 다하는 사람으로 평이나 있다.그는 2016년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총학생회장, 영남대 사회과학연구소 발전위원, 청도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연합회장 및 지역회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경청위원회 부회장, 청도소방서 소방행정 자문단, 청도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부 청년회장, 청도
“인생 2막이 결코 인생 1막의 연장선이 되어서는 안 된다. 완전히 다른 한편의 새로운 영화로 재탄생시켜야 한다.”4년 전 ‘은준인(隱準人)’이라는 다소 생소한 제목의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왔다.당시 은퇴 준비에 대한 마땅한 실전 가이드북이 없는 상황에서 은퇴 준비 기본 모델을 개발하고 거기에 실전 경험을 담은 한 권의 책이 출간되니 국내 최초의 은퇴준비 실전지침서로 평가됐다.그 책의 저자 김관열 작가가 이번에는 두 번째 은퇴준비 지침서로 ‘퇴직 후 백수로 성공하기’라는 책을 출간했다.제목에서 풍기는 묘한 어감 때문인지 출간되자마자
“한복은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국민이 전승·향유하고 있는 문화로 지속해 왔으며,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가치를 대표해 온 전통생활관습이자 전통지식입니다.”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복체험과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 지역의 전통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지역을 넘어 세계 속의 K-컬쳐를 선양하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경북한복협회 최한석 회장.최한석 회장(경산 은혜주단 대표)은 오는 10월 ‘한복의 날’을 앞두고 한복 소재 생산지역인 경북에서 ‘한복문화축제’를 개최해 한복의 아
구미시가 신라 화랑정신을 이어받은 무예 도시로의 가능성을 알렸다.제16회 전국무예대제전(이하 전국무전)이 지난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 일대에서 열렸다.한국무예총연합회(이하 한무총)에 따르면 그동안 충청북도와 충주시를 중심으로 활발했던 무예 진흥사업은 지난 지방선거 이후 충북도의 무예 사업지원이 중단되면서 올해 전국무전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하지만 구미시가 경상북도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면서 경북도와 구미시의 무예 진흥사업에 관한 관심과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특히 경북도지사(3선)와 구미시장(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