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초등돌봄 운영이 강화된다. 대구시교육청은 12일 돌봄교실의 이용학생 수가 증가하고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교육과 돌봄 모두를 책임지는 촘촘한 초등돌봄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구 초등돌봄교실은 교육이 있는 돌봄을 지향하면서 학교마다 돌봄교실 2실을 돌봄전담사와 프로그램 강사가 1실씩 분담하고 있다. 숙제는 물론 독서·놀이 등 개인 활동과 특기적성 프로그램 시간대별로 교차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외부전문강사와 지역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놀이·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
대구시교육청이 수능 이후 지역 전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재난위험 인지역량과 생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교육은 지역 96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별로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 밀집지역 안전, 예비 운전자 안전교육, 전동킥보드 안전 등을 포함해 2차시 이상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고 AED 사용법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안전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숙)는 5일 2024년도 대구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해 4조851억 원의 예산안을‘수정가결’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대구미래역량교육 5대 전략에 투자하기 위해 관행적이고 소모성의 경비를 대대적으로 절감해 기존의 재정 누수 요인 일체를 제거하는 등 건전하고 알뜰한 예산운용의 재정기조를 바탕으로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총 재정규모는 2023년 대비 7% 줄어든 3071억 원을 감액한 4조851억 원이다. 정부의 내국세 감소에
대구시교육청이 청소년의 마약 중독 예방에 주력한다. 시 교육청은 15일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 교수·학습 자료’를 자체 개발, 전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학생들의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접근을 조기에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자료 개발을 위해 현직 보건교사로 구성된 건강증진 자료개발 TF팀이 구성됐다. 이번 자료는 ‘약물! 약일까? 독일까?’, ‘마약류! 제대로 알기’라는 주제로 교수학습 과정안, 활동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급식기구 교체(확충)와 시설 개선에 나선다. 시 교육청은 7일 원활한 학교급식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96개교(원)에 10억 원을 지원, 학교 급식기구 교체(확충)와 소규모 급식시설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후 급식기구와 소규모 급식시설 교체가 필요한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실태조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학교와 학교별 지원내역을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국솥·취반기·냉장냉동고 등 학교별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확충)하거나,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6일 대구시의회 제30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2024년 대구교육의 방향과 예산안에 대해 시정연설을 했다. 대구시 교육청의 2024년도 총예산 규모는 4조 8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 줄어든 3071억 원을 감액 편성했다. 감액 이유로는 교육 재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지방세 전입금이 전년 대비 4311억 원 감소 등을 예로 들었다. 강 교육감은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폐지 또는 조정하고 유사 사업은 통·폐합, 소모성 경비는 감축하는 등 자체 지출 구조 조정을 통해
대구시교육청이 본격적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에 들어갔다. 올해 수능시험 대구시험지는 51개 학교 시험장에 2만4347명의 수험생이 1028개 시험실에서 응시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2일 행복관에서 수능 예비소집 학교, 수능 시험장 학교 등 관내 중·고 교감, 교무부장교사, 3학년 부장교사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수능시험 관리·시행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원활하고 안전한 수능 시험장 운영과 수험생들이 안정된 분위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수능 시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지역 교원이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분쟁과 관련, 변호사의 도움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교육청은 1일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인 법률 지원이 가능해졌다. 앞서 시 교육청은 지난 8월 24일 발표한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대구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교육활동지원변호사단’을 구성, 악의적 형사 고소·고발·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한 전담변호사를 지원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교육해양수련원 등 체험·수련기관 3곳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시 교육청은 30일 대구교육해양수련원·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대구유아교육진흥원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시 교육청은 시도교육청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 규격에 따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마련한 안전보건관리 전문체계다. 안전보건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대구시교육청이 내년도에도 미래역량교육에 집중한다. 시 교육청은 2024년도 대구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올해 예산보다 3071억 원이 감액된 4조851억 원으로 편성, 2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대구시의 세수여건 악화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지방세 전입금이 전년대비 4311억 원 감소됐다. 그럼에도 부족 재원은 시 교육청이 적립해 온 통합재정안정화기금 2000억 원을 활용, 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교육활동사업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경직성 경비로 전체 예산의 60.8%를 차지하는 교직원인건비는 전년대비 4.6%(1
대구지역 교원이 직무와 관련된 사건의 소송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은 24일 ‘대구시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지난 20일 대구시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직무 관련 사건에 대한 소송비용 지원, 교육활동 보호·증진을 위한 학생·학부모·교원의 책무 확대 등이다. 또한 학교 방문 예약제를 비롯해 민원·상담 전용 공간 마련 등 민원·상담 환경 구축, 교원의 휴대전화번호와 초상권 등 개인정보 보호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교원이 직무 관련
대구지역 고등학교 학급이 줄어든다. 대구시교육청은 23일 학령인구 감소, 교원 수급 상황 등을 반영한 2024~2028학년도 고등학교 학생배치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배치계획(안)으로 2024학년도 고등학교 공립 40학급, 사립 22학급 등 총 62개 학급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중 일반고는 48학급, 특성화고는 14학급 줄어든다. 시 교육청은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 2만1775명이지만 10년 후인 2033년은 5051명이 줄어든 1만6724명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만0세 기준(2038년 고1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시 교육청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상생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제11대 교육감으로 취임하면서 지역기업 사업 참여로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공약했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지역 업체 제품 구매 사전검토제, 지역 업체와의 상생협력 소통강화, 지역제한 입찰 의무화,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등의 내용을 담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그 결과 시 교육청
2024학년도 대구지역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 접수 결과 평균 5.34대1이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12일 원서 접수 결과 공립은 평균 5.34 대1, 사립(영광학원)은 특수(초)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응시분야별로 공립 유치원은 4명 모집에 142명이 지원해 35.5대1을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보다 1명 늘어난 4명이었지만 지원자 수도 30명 증가, 지난해 경쟁률 37.33대1과 비슷했다. 공립 초등은 30명 모집에 72명이 지원,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2
대구지역 교사들의 민원 대응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대구시교육청은 5일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고 교원들이 민원 응대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원 대응 시스템을 전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에 15개 통합민원팀을 신설, 학교 차원에서 대응이 어려운 민원을 교육(지원)청이 전담, 처리한다. 학교 담임 장학사, 변호사 등 전문 인력이 교육활동 침해 위법 행위와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필요 시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고발 조치하는 등 엄중 대응한다. 앞서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최
대구시교육청이 IB 운영 5개 고교 온라인 공동 입학설명회를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 공동 입학설명회에 참여하는 학교는 경북대사대부고를 비롯해 포산고·대구외국어고와 내년부터 IB 과정을 운영하는 대구국제고·대구서부고 등 총 5개 고등학교다. 경북대사대부고·포산고·대구외국어고는 지난 2021년부터 IB 월드스쿨(인증학교) 자격을 획득, IB DP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대국국제고와 대구서부고는 올해 말 IB 월드스쿨 자격을 획득해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과 5개 고등학교가 공동 제작한 입학설명회 영상은 IB 소개, IB
대구시교육청이 취업규칙에 음주운전 관련 항목을 강화한다. 시 교육청은 12일 음주운전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이에 따른 제재가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교육공무직의 음주운전자 징계기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 교육공무직 취업규칙 개정을 추진한다. 취업규칙 개정 주요 내용은 동 규칙 제67조 징계사유에 ‘음주운전자와 음주 측정에 불응한 경우’를 포함하는 것이다. 취업규칙 개정을 위해 이번달 둘째주 개정안을 포함한 배경과 취지를 안내하고 학교(기관) 내 자체 개정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교육공무직의 과반수 동의를
대구시교육청이 유아들의 안정적인 초등학교 생활을 지원한다. 시 교육청은 7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대비하기 위해 올해 2학기부터 ‘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는 5세 2학기 유아·학부모를 대상으로 놀이중심 언어교육, 초등입학 전 부모교육, 1학년 통합교과 연계 수업, 범교과 연계 수업 등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집중 지원하는 학기이다. 시범운영을 위해 공모를 통해 유치원 20개원과 연계 초등학교 20개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유치원 당 600만 원,
대구지역 교육공무직원 채용과 관련, 공정성·투명성이 높아진다. 대구시교육청은 5일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정채용 기준’을 제정하고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육공무직원 채용에 관한 사항은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에 관한 규칙’과 ‘취업규칙’으로 규정돼 왔다. 하지만 교육공무직원 채용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세부 절차 등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각급 기관(학교)의 교육공무직원 채용업무를 지원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공무직원의 공정한 채용절차 등을 반영한 이번 기준을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교육현장에서 발생한 교사와 학생 간 갈등 조정과정에 학부모가 깊게 관여하고 법적 대응에 나선다면 ‘훈육’은 실종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오랜 기간 교육현장에서 누적된 감정의 골로 체벌이나 강도 높은 언행이 우발적으로 발생했을 때 법적 공방이 아닌, 조정과 중재를 통한 관계 회복 중심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 교육감은 5일 남구 대구아트센터에 열린 아시아포럼21 릴레이 정책토론회에서 훈육·지도 위한 처벌 범위와 ‘아동학대법’(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고소·고발과 관련된 물음에 이같이 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