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연승가도를 내달리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포항스틸러스와 김천상무가 5라운드에서 연승경쟁에 들어간다. 포항은 2일 오후 7시 수원FC를 포항스틸야드로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1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또 김천은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5라운드 원정길에 나선다. 포항과 김천은 지난 4라운드 경기에서 각각 3연승과 2연승 가도를 내달리며 나란히 3승1패 승점 9점을 기록했으나 김천상무가 8득점으로 6득점의 포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런 가운데 포항이 먼저 수원FC를 상대로
경북체육회 차세대 한국당구대표 김준태가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3쿠션 정상에 올랐다. 김준태는 지난달 3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3쿠션 결승에서 ‘당구 천재’ 김행직을 상대로 팽팽한 접전 끝에 33이닝에서 6점을 몰아치며 첫 국제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세계 랭킹 10위이자 국내랭킹 4위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준태는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안지훈(세계랭킹 65위)에 18-40으로 내주면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다오 반 리(베트남·세계랭킹 115위)와 타나카주(일본·세계랭킹 765위)를 연파하
경북체육회 김지수가 튀크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안탈리아 그랜드슬램 여자 63㎏급 정상에 올랐다. 김지수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여자 63㎏급 64강에서 대시키노바 줄후마르(투르크메니스탄)를 안다리걸기 절반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뒤 32강서 벨카디 아미나(알제리)에 되치기 절반승, 16강에서 올림픽랭킹 9위 렌샬 루시(영국)에 반칙승, 8강에서 오베란 이바(크로아티아)를 되치기 절반과 업어치기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는 올림픽랭킹 4위이자 파리올림픽 여자 63kg급 일본
‘혹시’가 ‘역시’로 바뀌고 있다. 삼성라이온즈가 개막 2연승 후 무승부 포함, 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초부터 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뒷문 강화에 공을 들였으나 앞문이 뚫리면서 더욱 맥이 빠지는 모양새다. 삼성은 KT위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달 마지막 주중 LG와의 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하더니 이어진 SSG와의 홈 개막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지난달 27일 LG 전에서 원태인이 5이닝 1실점을 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선발진이 무너져
월성원자력본부는 오는 5월 26일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한수원 본사와 경주 풍력발전소 일원에서 ‘2024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경주시자전거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회 당일 오전 7시 참가선수 접수, 8시 50분 한수원 본사 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진행한다. 이어 오전 9시 0분에 한수원 정문(남문) 앞을 출발해 경주풍력발전소 입구 정자 앞 도로로 도착하는 7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대회에는 500여 명의 선수
고령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7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북파크골프협회(회장 김선종)가 주최하고 고령군체육회(회장 조용흠)와 고령군파크골프협회(회장 김광식)가 주관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554명의 선수가 참가해 시부와 군부로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지난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주제로 진행된 ‘2024 고령 대가야축제’와 연계돼 선수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즐기는 등 더욱 알차게 구성됐다. 이번 생활체
대구FC가 에드가의 역전골을 앞세워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대구는 3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에드가를 최전방에 배치했으며 세징야·고재현이 뒤를 받치며 광주 골문을 노렸다. 홍철·벨톨라·요시노·황재원이 공수 조율에 나섰고 고명석·김강산·김진혁의 3백이 가동됐다. 골문은 오승훈 골키퍼가 지켰다. 경기 시작과 함께 대구는 측면 공격을 통해 활로를 찾았다. 2분 김진혁이 코너킥 상황에서 세징야가 올려준 공을 헤더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가 골라인을 넘기
승격팀 김천상무와 포항스틸러스가 하나은행 K리그1 시즌 초반 나란히 1,2위 자리를 꿰차며 돌풍이 핵으로 떠올랐다.승격팀 김천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군팀 특성 상 하위그룹으로 분류됐으며, 지난해 리그 2위와 FA컵 우승팀 포항 역시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제카·김승대·고영준·하창래·그랜트 등 주력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중위권으로 분석됐었다.그러나 시즌 뚜껑을 열자 두 팀 모두 연승가도를 내달리며 시즌 초반 분위기를 이끌기 시작했다.김천은 지난달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7분 김현욱의 선제골을
포항스틸러스가 정재희와 백성동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지긋지긋한 제주 원정 징크스를 깨고 2위로 뛰어올랐다. 포항은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4라운드 경기 종료직전 정재희의 선제골에 이어 백성동의 추가골이 터지며 2-0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3승 1패 승점 9점을 확보, 같은 시각 수원FC를 대파한 김천상무와 승점 동률(3승1패)을 이뤘으나 다득점에 밀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항은 최전방에 조르지와 윤민호, 2선에 홍윤상 오베르단 한찬희 김인성을, 수비라인에 완델손 전민광 이동희 신광훈
파죽의 연승가도를 내달리며 기세를 올리기 시작한 포항스틸러스가 제주를 상대로 3연승을 노린다. 포항은 30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포항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시즌 주요 전력들이 빠져나가면서 중하위권으로 분류될 만큼 전력 약화가 우려됐었다. 그리고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열린 전북현대와의 ACL 16강전 2경기와 울산과의 K리그1 공식개막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면서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라운드 대구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3-1 역전승
대구FC가 약속의 땅 광주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3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아직 시즌 초반으로 순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지만 대구는 1무 2패, 승점 1이다. 첫승을 신고하지 못한채 최하위로 떨어져 있어 만약 부진이 길어질 경우 전체 시즌에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공수 모두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공격에서는 세징야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하면서 확실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바셀루스가 분투하고 있지만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이 있어
전 세계 160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2만8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대구를 찾는다. 2024대구마라톤대회가 다음달 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며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대회다. 올해 대회는 세계 6대 마라톤대회와 어깨를 견줄 최고 권위를 가지기 위해 우승상금 인상, 코스 신설 등 많은 부분이 개선·보완됐다. 엘리트부문 우승상금은 4만 달러에서 16만 달러로 대폭 인상했으며 전 세계 우수한 엘리트 선수들을 초청, 정상급 마라톤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시간 4~5분대 세계 정상급 선수 9명을 비롯해 해외선수 67명, 국내선수 93
포항스틸러스가 지역 어린이들과 호흡을 맞췄다. 포항은 2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함께하는 포스코퓨처엠 미래세대 축구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스틸러스 임경훈 유소년 디렉터와 U12 전건우 수석코치를 비롯해 ‘05년 동갑내기’ 강성혁·김동민·이규민·황서웅이 나와 50명의 포항지역 초등학생들과 만났다. 이날 축구클리닉은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패스와 드리블 등 기본기를 익힌 뒤 선수들과 팀을 구성해 미니게임으로 배운 내용을 복습했다. 황서웅은 “일일 선생님이 된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초등학교 친구들의 열정에 오히려 힘
오는 4월 18일부터~21일까지 예천군 한맥CC(컨트리클럽, 회장 임기주, 67)에서 KPGA (한국프로골프)투어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KPGA 파운더스컵 with 대회(총상금 7억 원)로 한맥 CC 15주년을 기념하고 골프 대중화와 한국골프발전, 경북 북부 골퍼들의 기량 증가 및 골프 축제(갤러리), 경북 북부 스포츠를 통한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파운더스컵 대회는 올해 창설대회로 한맥CC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 국내 상위권 남자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맥 CC는 대회 기간 중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
영천고등학교(교장 박영남) 2학년 최승재 학생이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플라이급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 학년별 남녀 10체급, 일반부 8체급으로 총 2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최승재는 결승전에서 같은 학교 동급생 손승현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을 벌여 우승을 차지했다. 최 선수는 뛰어난 실력과 집중력으로 상대 선수들을 제압하며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차례의 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면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 손승현은 아쉽게
황선홍호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갈등의 중심에 섰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합작골을 앞세워 태국을 완파했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전반 19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토트넘)의 추가골 등을 엮어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손흥민이 골 지역 왼쪽 사각에서 수비수 하나를 제치고 왼발로 결정지은 추가골은 이강인이 도왔다.이강인은 올 초 끝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오랜만에 안아봤는데 너무 귀엽고, 더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불거진 논란을 씻어내는 뜻깊은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 후반 9분에 2-0을 만드는 시원한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의 왼발 침투패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뛴 손흥민에게 정확히 전달됐고, 손흥민이 특유
포항스틸러스가 포항지역 생활축구 활성화를 위한 클럽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포항은 오는 30일 양덕축구센터에서 ‘2024 포항스틸러스배 클럽대항 축구대회’개막식을 갖고 오는 4월 6일까지 주말 3일간에 걸쳐 최강자를 뽑는다. 포항스틸러스가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32개 팀이 출전해 청년부·중년부·장년부로 그룹을 나눠 전후반 25분씩 경기를 치르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대회 각 그룹별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팀, 개인상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한다. 클럽대항 축구대회는 지난 2020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26일 체육회 소통룸에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6종목 181명(선수 88·임원 93)이 참가해 금1·은2·동4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득점 271점으로 10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시상식은 김점두 회장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값진 메달을 획득한 지도자에게는 성과금과 표창장을, 선수에게는 시상금을 전달하면서 그동안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점두 회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북을 대표해 최선을 다해주신 선수
경북체육회(회장 김점두) 수영팀 김민섭이 오는 7월 26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접영 200m 출전권 따낸 데 이어 한국 여자수영 간판스타 김서영(경북도청)·체조 이윤서(경북도청)·유도 김지수(경북체육회)가 잇따라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서영은 지난 24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3분24초로 1위로 골인, 4회 연속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서영의 이날 기록은 파리 올림픽 기준기록(2분11초47)에 못미쳣지만 종목별 결승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