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상주 김종태 후보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준봉)와 상주시연합회(회장 김선홍), 여성농업인상주시연합회(회장 최영분) 등의 지지선언에 힘입어 한껏 고무돼 있다. 특히 지난주말 풍물거리앞에서 탤런트 이정길씨와 김혜옥씨, 이계진 전 국회의원(전 KBS 아나운서) 등이 지원유세를 펼치며 마지막 표심잡기에 박차를 가했다. 민주통합당 김영태 후보는 72시간 무박 절박유세를 선언, 7~10일까지 로타리에서 절박유세에 돌입한 가운데 손학규 상임고문이 세번째 상주를 방문, 김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특히 김...
4·11총선 투표율이 저조할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구시선관위는 선거일 하루 전날인 10일 오후 6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민과 시민·종교단체 대표자,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과 함께 '최저투표율 탈피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는다. 이날 결의대회는 대구지역의 만성적인 투표율 저조현상 극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경북도선관위는 투표율 제고의 일환으로 도내 948개 전 투표소를 '유권자 친화적 투표소'로 운영키로 했다.투표소에 클래식 음악을 재생하...
○…무소속 대구 달성군 구성재 후보는 새누리당 이종진 후보에게 박근혜 위원장의 대권가도에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구 후보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쌀직불금 부당수령 등 각종 의혹들이 양파껍질처럼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이 후보는 지난 2008년 언론에 보도된 '쌀 직불금 부당수령 의혹사건'을 비롯해 '장기대기로 인한 병역면제'에 대해 여러차례 공개질의를 했으나 아직 납득할만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은 8일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의 '막말·저질발언'에 대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자랄지,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야당이 생각하는 사회적 책임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충남 천안 서북구 쌍용동에서 가진 합동유세에서 "야당의 한 후보가 특정 종교, 여성·노인에 대해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는 "우리 교육을 이렇게 송두리째 마비시켜 버리겠다는...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김용민 후보 사퇴 전에 박근혜 위원장이 먼저 정계은퇴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박 위원장은 문대성 후보의 논문표절을 감싸고자 하고, 하태경 후보의 친일막말 행위에 동의하는가"라며 "김용민 후보의 사퇴를 이야기하려면 문대성, 하태경 후보 사퇴를 먼저 발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민주통합당은 한 후보의 허물에 대해 당 대표가 나서 사과했고, 책임지겠다고 했다"며 "새누리당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 것인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변인은 ...
4·11 총선 결전의 날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로 투표율과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기상청은 투표일 전날인 10일 낮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오기 시작해 11일 오전부터 점차 갤 것이라고 8일 밝혔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투표 당일 날씨에 많은 신경을 쓰는데, 날씨에 따라 정당이나 후보자별로 주요 지지층의 참여율이 달라질 수 있고 그 결과 선거에도 영향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맑은 날씨에는 젊은 층과 정치성향이 불분명한 중산층이 투표소보다는 야외로 나들이를 가는 경우가 많아 투표율...
○…4·11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과 휴일 새누리당 경주 정수성(기호 1번) 후보는 전통시장 등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총력유세를 벌였다. 정 후보는 지난 7일 선거전 마지막 5일장이 열린 성동·중앙시장에서 경주 발전을 확고하게 책임질 유일한 대안이 자신이라는 점을 집중 홍보하면서 거리유세를 펼치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정 후보의 이날 유세는 박사모 경주지회(회장 정한진) 회원 70여명과 지지자 500여명의 열렬한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정 후보 선거사무소는 "지지층의 이탈을 막고 대...
"정치인들의 헛된 약속을 정말로 지킬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문제다" 무소속 단일화 경선에서 패한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약속을 저버리자 정치권 불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탈락에 반발, 무소속 출마한 대구 북구갑 이명규 의원은 양명모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 경선을 통해 지난 4일 양명모 후보로 단일화를 이뤄냈다. 하지만 단일화 조건으로 여론에서 뒤진 후보가 단일화 후보를 적극 돕기로 한 약속을 이 의원이 지키지 않자 이 의원측 핵심인사들이 양 후보가 아닌 새누리당 권은희 후보 캠프로 합류하는...
제19대 총선의 부재자 투표를 마감한 결과, 투표대상자 75만5천41명 가운데 68만258명이 투표해 90.1%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08년 제18대 총선의 91.6%보다 1.5% 포인트 낮은 것이지만,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의 89.9%보다는 0.2%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부재자투표 기간에 투표를 하지 못한 부재자투표 대상자는 선거일 자신의 투표소에 가서 투표관리관에게 부재자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반납하면 투표할 수 있다. 전체 부재자 투표율은 거소투표 대상자 10만6천736명의 투표가...
○…새누리당 구미갑 심학봉 후보는 지난 6일 택시의 대중교통 편입,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이용, KTX 김천구미역 공동영업구역 지정 등을 통해 구미지역 택시업계와 종사자들의 고충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구미지역 법인·개인택시 지부 및 관계자를 잇따라 방문하고,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는 "지금 택시업계는 LPG 가격 인상과 현실성이 결여된 불합리한 택시규제법 등으로 사면초가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심 후보는 택시업계의 운영난 해소와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택시의 ...
4ㆍ11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조차도 원내 제1당에 대한 전망이 엇갈릴 정도로 혼돈의 초박빙 접전이 거듭되고 있다. 이에따라 8일 현재 '숨은표'의 파괴력과 투표율 등이 마지막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요인에 따라 승부처인 '수도권 경합지'의 성적이 결정나고 이 곳의 승자가 제1당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가 지난 6일 여론조사 전문가와 학자, 정치평론가, 여야 캠프관계자 등 6명(여야 관계자 2명)에게 판세분석을 요청한 결과, 제1당과 여야간 의석수 차...
여야가 4ㆍ11 총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7일 주말 총력유세를 이어간다.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은 텃밭인 영남을 지키기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그는 경남 거제시에서 차량유세를 시작으로 진주와 창원, 김해 등 민주통합당과의 접전지를 차례로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데 이어 오후에는 경기 고양과 성남으로 가 지원유세를 펼친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광명과 안양, 군포, 화성, 수원, 평택, 안성, 용인, 광주, 성남, 구리 등 승부처인 경기 지역을 샅샅이 훑은 뒤 접전지인 서울 중랑갑을에서 ...
4·11 총선을 6일 앞둔 5일부터 정당과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금지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 시각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단, 5일 이전에 실시한 여론조사의 결과는 조사기간을 명시해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해도 된다. 그동안 각 언론사들이 4·11총선을 앞두고 연일 쏟아낸 여론조사 결과들은 조사기관마다 차이가 커 유권자들의 혼란만 가중시켜 왔다. 여론조사는 선거...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5일 부산·경남 지역에서 지원유세를 하며 이번 주 들어 3박4일째 강행군을 이어갔다. 한 대표는 2일과 3일에는 제주와 충북, 4일에는 대전·충남 지역에서 유세를 하는 등 이날까지 총 40개 지역구를 돌며 지방 민심을 샅샅이 훑고 다녔다. 그는 이 기간에 서울 자택을 비운 채 하루 유세일정을 마치면 다음 날 일정이 시작되는 지역으로 이동해 숙박을 하는 등 혹독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 대표가 "전국 유세를 다니면서 따로 식사를 할 시간이 없어서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밥을 주로 먹는다"며 ...
무소속 포항 북 최기복 후보(기호 6번)는 5일 식목일을 맞아 '빨간 자전거' 민생투어를 통해 북구주민들의 염원을 포항시 북구 구석구석에 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후보는 "이제 북구주민들은 영일만대교나 모노레일 건설 등 현실성 없는 허황된 공약에 현혹되지 않는다"며 "북구주민의 경제생활 회생을 위해서는 로드맵이 완성된 포항시청 이전을 통한 도심상권의 회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외버스터미널을 흥해읍으로 이전해 KTX역사와 조화된 핵심교통의 요지로서 흥해읍을 발전시켜야 포항 시내도심부터 외곽 도심까지...
4·11총선과 문경시장 및 시의원 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문경에서는 일부지역에서 문경시장 후보들의 벽보가 무더기로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문경시선관위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45분께 문경시 산양면 현리 선거벽보판 가운데 시장후보 4명 중 3명의 훼손된 벽보를 한 마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문경경찰서는 문경시와 사실확인 및 합동점검을 통해 산양면 녹문리, 존도2리 등 다른 4곳 선거벽보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훼손된 것을 확인,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추가로 선거벽보가 훼손...
○…경북도선관위는 총선 투표소에 각종 편의제공으로 장애인 유권자 불편을 최소화한다. 도내 948개 투표소의 97%인 924개 투표소를 1층에 설치하고, 나머지 24개 투표소도 엘리베이터 등편의시설이 완비된 곳에 설치한다는 것. 특히 투표소를 선정할 때 장애인 단체와 함께 예정 장소를 점검해 임시경사로 설치 등 장애인 유권자의 눈높이에 알맞는 투표환경을 구현하도록 했다.
○…읍내정보통신학교(교장 이경호 대구소년원장) 선거권자 학생 10명이 부재자투표가 시작된 5일 대구체육고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던졌다. 이날 투표는 보호처분으로 읍내정보통신학교에서 배우며 생활하지만 각기 다른 지역 학생들이 자기 지역 일꾼을 직접 선택하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컸다. 투표에 앞서 학교측은 충분한 사전 투표요령 교육을 통해 이들의 선택이 무효가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투표를 마친 김모(19·검정고시 준비생)군은 "우리가 이제 어른이 됐다는 사실을 실감했으며내가 투표한 분이 당선돼 우리 지역을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기획재정부가 각 정당 복지공약을 비교분석해 언론에 발표한 것과 관련, 공직선거법 제9조 위반으로 결론짓고 기재부에 선거중립 의무 준수를 공식 촉구했다. 선관위는 이날 중앙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선관위가 정부 기관을 상대로 선거중립 의무 준수를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관위는 "선거운동은 정당 간에 자유롭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하고 정당 간의 자유경쟁 관계가 정부의 개입에 의해 왜곡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공직선거법 제9조의 취지"라면서 "국가기관에는 선거기간 선거...
김일윤 전 국회의원이 4일 무소속으로 경주에 출마한 김석기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지지표명과 함께 '경주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자'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백상승 전 경주시장도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무소속 간 두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경주 정치 역사상 대단히 보기 드문 일이다"고 밝힌 뒤 "김석기후보의 깨끗하고 바른 정치, 믿음을 주는 약속 정치, 서민을 사랑하는 민생정치에 공감한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김 후보는 "많은 분들이 저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의미들을 항상 되새기며 실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