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시내버스 연장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영천~대곡~금호 구간을 운행하는 111번 노선을 대창면 병암리(대재 방면)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향상 시켰다. 그동안 병암리 주민들은 시내를 통과하는 직통 노선이 없어 병원, 공설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가운데 지난 1월 새해 인사회에서 건의된 의견을 반영해 111번 노선을 병암리 승강장까지 연장했다. 이날 마을 주민들은 시내버스 노선 연장을 축하하고 첫 운행으로 공설시장, 완산동 카
제22대 총선 영천·청도지역구 국민의힘 단수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 김장주·김경원 예비후보 간 단일화가 김장주 예비후보 승리로 끝났다. 11일 김장주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3일 지역 원로와 시민단체의 후보 단일화 요구에 따라 후보 간 전격 합의 후, 9일~10일 여론조사를 통해 영천지역 무소속 후보를 단일화 했다는 것. 사전에 두 예비후보는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 대한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해 공개되지 않았으며 합의 내용에 따라 김경원 예비후보는 선대본부장 직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소속 김장주 예비후보는 12일
정광원 환경실천연합회 상임부회장은 11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영천시 북안면행복금고에 300만 원을 기탁했다.평소 환경활동가로서 널리 알려진 정 상임부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성금, 장학금, 물품 등 다양한 형태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정광원 회장은 “내 주위의 이웃들에게 무언가를 나눠 줄 수 있는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재열 북안면장은 “먼저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
영천시가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가와 구직자들을 매칭해주는 농촌인력 공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심화되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농업기술센터 중앙농업인상담소 및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활용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센터는 농작업 인력 수급이 많은 봄·가을 농번기에 원활한 근로인력 수급을 위해 인근 도시 및 지역 내 유휴 대체인력을 확보해 인력 수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청 농가는 작업자에게 인건비를 지급하고 인력지원센터는 농촌일자리 참여 농
최근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농산물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포도 주산지로 유명한 영천지역 포도 농가에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 10일 영천시에 따르면 임고농협(조합장 최용수)이 ‘포도’ 품목으로 정부지정 농산물전문생산단지(수출전문단지)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5년 금호농협 포도수출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2021년 영천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 2022년 영천농협 등 3개 수출단지에서 이번 임고농협까지 포도품목으로 총 4개(64ha, 217호)의 농산물 수출전문단지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신규 지정은 지난 연말 한국농수
“바이오의약 식품품질관리 분야 기술명장이 되고 싶습니다”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정미정)는 2024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젊은 기술명장’을 뜻하는 Young Meister(영마이스터) 선서식을 개최했다.학교 측은 매년 바이오식의약과 새내기들에게 학교 로고와 마이스터고 로고가 새겨진 실험실습복을 수여하고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영마이스터로 성장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행사는 매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통적인 행사로, 바이오의약 식품품질관리 분야의 영마이스터의 정신을 고취시키고 학생들의 열정을 격려한다.이날 학생들은
영천시가 8일 성운대학교 창의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제4기 영천캠퍼스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우애자 영천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입학생 및 학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대학은 영천캠퍼스를 포함해 도내 19개 시·군에 운영되고 있으며 인생 100세 시대 평생학습 기회 제공은 물론, 도정철학을 공유하는 등 경북형 행복학습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천캠퍼스는 입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금요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2층 회의실에서 성운대학교
영천시 임고면청년회(회장 정유식)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폐농약병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농약병 수거로 임고를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이른 아침부터 각 마을을 순회하며 마을별 창고에 비치된 폐농약병을 수거하고 임시 선별장에서 농약병을 분류 작업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임고면청년회는 농경지와 생활 주변에 방치된 폐농약병으로 인한 토양오염 등 환경피해와 인명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수거 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유식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수거 활동에 참여해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지난 6일 영천경찰서와 3기동대를 방문해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김 청장은 신속한 수사로 스토킹범을 구속시킨 김윤영 여청수사팀 경위와 친절 민원 응대 구순덕 교통조사팀 행정관, 교통사고를 적극 조치한 허성민 3기동대 순경을 표창했다.특히 MZ 세대 등 다양한 세대의 직원들과 함께 ‘공감’ 간담회를 가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위치와 업무에 따라 자신만의 애로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
영천시가 청년·신혼부부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6일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이재혁 경북개발공사장, 이춘우 경북도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해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매입 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 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신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노인대학 16대 대학장에 김광병(85) 노인회 부회장이 취임했다.신임 김광병 대학장은 “노인대학 학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더 좋고 발전되며 타의 모범이 되는 노인대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장으로서 입학생들의 노인대학 생활이 좀 더 알차고 보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또 치매예방, 일반시사,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이 현대사회 적응하며 남은 삶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김 학장은 산동중학교·산동농고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영천시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안정적인 친환경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6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3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질화 및 개질화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5년까지 바이오가스 고질화 설비, 수소 개질설비, 수송시설(튜브트레일러) 등에 사업비 130억원(국비91억, 도비2
어르신들의 초등학력을 인정하는 성인문해교육 영천 은하수학교가 지난 5일 개강했다.이날 영천시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은 18명의 만학도와 함께 ‘새학년 새학기 개학으로 봄이 오나 봄!’이라는 슬로건으로 5~6학년 수준의 마지막 3단계 교육과정 개학식을 가졌다.은하수학교는 지난 2022년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 인정 기관으로 모든 교육을 수료하면 수료생들에게 경상북도 교육감 명의의 졸업장이 수여된다.1·2단계 전원 승급한 은하수학교 어르신들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마지막 과정인 3단계에 새롭게 도전, 올 12월 수료할 예정이다.3
영천시가 미래형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예정지인 도동, 금노동, 작산동 일원 73만1027㎡(22.1만 평)에 대해 토지거래를 제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 부동산 투기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2024년 3월 5일부터 2029년 3월 4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73만1027㎡에 대해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별로 일정면적 초과 토지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확인 후, 대상 토지일 경우 토지거래허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계약체결 전 영천시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노인대학은 5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제29기 입학식 및 노인대학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노인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대학장 이취임사, 축사 순으로 열렸다.노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영천시종합복지센터 1층 강당에서 운영된다.프로그램은 치매예방, 건강체조, 교통안전, 일반시사, 문화예술체험,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하게 진행되며 현대사회 적응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영천·청도선거구 김경원·김장주 두 무소속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영천·청도 유권자들의 민심을 무시하고 이만희 현 의원을 단수공천 것에 반발해 단일화를 통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에 두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오후 지역원로 및 시민단체와 함께 총선 승리를 위한 단일화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면서 이번 총선에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두 후보는 영천·청도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가 무소속 후보로 등록하고
영천시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업 등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2024 영천시 청년행복 가이드북’ 책자를 발간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책자는 분야별 흩어져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책 분야별로 구분해 상세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특히 시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업 △주거 △자산 형성 및 복지 △대학생 △군인 및 군장병 △청년농업인 △결혼·임신·출산 지원 등 총 9개 분야의 청년 정책에 대한 내용, 신청 방법 등 주요 정보를 자세히 수록해 궁금증을 해
영천금호농협(조합장 김천덕)은 4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하며 장학기금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김천덕 조합장과 조합원들은 영천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금호농협은 지역의 농민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농자재 및 생활물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새로운 소득 작목에 대한 신기술 습득과 영농기술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농업경영 지도사업을 전개하는 등 지역민과
영천시가 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3일 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주관기관 한국에너지공단, 포항테크노파크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양광, 태양열 등 친환경 에너지원 보급 확대에 나선다.이 사업은 공공기관 및 민간건물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 조성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으로 미래 에너지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태양광, 지열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시는 2023년 5월 세한에너지(주) 등 7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는 최근 청통면 소재 국보 제14호 거조사 영산전에서 의용소방대 50여 명과 합동으로 산불 예방 대책 캠페인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산불예방 특수시책 일환으로 △산불확산 지연제 살포 △주변 가연물 및 잡목 제거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한 경각심 고취 등 지역 주요 문화재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소방서에 따르면 영천지역 산불 발생은 2021년 5건(1011만 원), 2022년 5건(3266만 원), 2023년 3건(13억9177만 원) 등 총 13건으로 최근 3년간 피해 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