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2일 유춘근(우일농산 대표) 유물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했다.13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 따르면,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원삼국시대 ~ 고려시대에 이르는 토기류 177점과 고려~근대에 이르는 청자와 백자 등의 도자기류 등 71점, 모두 248점으로 보험평가액은 1억 8000여만 원 이르며, 이는 더 많은 사람이 함께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나눌 때 기쁨이 더 커질 것이라는 기증자의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이날 유물 감정 평가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원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다양한 기종의 유물들을 수집한 개
낙동강 세평 하늘길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백두대간협곡열차 운행구간으로 경관이 아름다워 매년 2만 명 이상이 즐기는 힐링 트레킹 코스다. 낙동강 세평 하늘길은 분천역에서 승부역까지 12.1㎞로 도보로 총 4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분천역에서 출발하는 4.3km의 분천비동구간(분천역~비동승강장), 낙동강 상류의 협곡 비경과 청정한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2.2㎞의 체르마트구간(비동승강장∼양원역), 5.6㎞의 양원승부비경구간(양원역∼승부역)으로 나눠어 있다. 낙동강 세평 하늘길의 들머리는 백두대간 협곡열차(V트레인)의
“시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를 견제하기 전에 시민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야 한다. 이를 간담회와 정책 토론회로 발전시키면 자연히 견제 기능이 향상된다.”제9대 상주시의회 전반기 회기를 4개월 앞둔 가운데 시의회의 의무에 대해 신순화 산업건설위원장(재선)이 남긴 소감이다.신 위원장은 이번 제9대 상주시의회가 11명의 초선의원이 대거 입성해 과거의 관습에서 벗어나고 자유로움과 열정이 넘치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 또 의정에 대한 세심한 깊이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의정활동은 후대가 바라보는 시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
“항상 밝게 웃으며 반갑게 맞이해주고 친절한 설명에 공감까지, 다시 은행 창구를 찾아가고 싶도록 하는 행원입니다.” 고객들이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쏟아낸다.친절의 주인공은 바로 대구은행 구미시청점 마민지(24) 행원이다.고객들의 칭찬 말이 모여서인지 마 씨는 대구은행 최고의 친절직원에게 주는 ‘2023년 대구은행 CS스타’로 최종후보 2명에 올랐다.‘CS스타(customer satisfaction, 고객만족도) 제도’는 대구은행 전 영업점 창구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에게 본사에서 모바일로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다. 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표이사인 ㈜월성종합개발이 지금까지 경주시장학회에 6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경주시는 ㈜월성종합개발이 지난 7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월성종합개발은 2019년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6회에 걸쳐 6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기업이익의 지역사회환원으로 나눔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이상걸 대표이사는 “지역 출신의 우수한 학생들이 희망을
영주시 풍기읍은 지역 봉사단체인 ‘영주사람들’은 풍기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르신 보행보조기기 실버카 20대(30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영주사람들은 지역사회의 발전 및 회원 상호 간 정보 교류를 위한 친목 봉사단체로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그동안 연 2회 지역 행정복지센터 4개소에 실버카를 기증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연탄나눔 봉사도 병행하고 있다.서경진 회장은 “고령으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주고 싶어 실버카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정과 함께 고령대가야축제가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됨으로써 올해는 다른 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고령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군민들의 기대가 매우 큽니다.”‘2024 고령대가야축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지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치러진다.이번에 펼쳐질 대가야축제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라는 주제로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발맞춰 지산동 고분군의 매력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현해 관광객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
대구한의대학교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걸맞은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평생학습시대를 맞이하여 성인학습자들에게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대구한의대학교는 2015년 대학 최초로 성인학습자 맞춤형 학과인 평생교육융합학과를 설치해 교육혁신을 선도했으며, 2019년에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1.0)에 선정돼 교육부의 재정지원을 받는 미래라이프융합대학으로 확대개편, 지역의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현재 2개 전공(평생교육복지전공, 평생교육경
“WISE캠퍼스가 글로컬 명문 대학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과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겠다”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동국대학고 WISE캠퍼스 류완하 신임 총장은 “대학 교육의 개념이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는 중요한 시기에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방대학의 어려움을 극복할 가장 핵심적인 정책이 있다면 △이미 국가 정책에서도 요구하는 바와 같이 ‘대학 혁신’이라는 단어가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우리 교육이 추구해왔던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명호)이 지난 8일 소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성·군위지사(지사장 주영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여학생 위생용품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여학생들의 위생 상황 개선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성·군위지사의 기부(100만원)로 이뤄졌다.이로 인해 지역 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 1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위생용품은 각 가정으로 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박명호 교육장은 “이번 기부금
예천군의 지역특화 스포츠 산업인 양궁과 육상은 행정의 선제적 마케팅과 차별화된 운영 시스템으로 매년 눈부신 성장을 거두고 있다. 인구감소·경기침체 등으로 지자체마다 지방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동·하절기 스포츠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에 치열한 경쟁을 보인다. 예천군은 십 수년간 굵직한 양궁·육상 국내외 대회 개최와 전지 훈련의 최적지 명성을 얻으며 지역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 같은 결실의 요인으로는 적극적인 군의 중장기적인 스포츠 정책과 마케팅 전략, 예천군체육회, 예천군 육상연맹의 민간 단체의 탄탄한
문경소재 (주)대지·주흘산업개발(대표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7일 경북도청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기업체들의 성금 기부는 저출생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70년대 새마을운동, 97년 외환위기 당시 금모으기 운동으로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으로 오늘의 저출생 문제를 ‘온 국민이 함께하는 국민모금운동’으로 전개해 나가자”며 도민들의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출범 6개월을 맞았다. 지난해 8월 31일 경북지역회의를 맡게 된 김하영 경북부의장은 21기 출범 이후 6개월 동안 도내 22개 시군 지역협의회를 돌며 순회간담회를 갖는 등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취임 3년 차를 앞두고 그동안 통일에 대한 인식 변화와 참여의식 미비 등으로 날로 퇴색하던 민주평통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김하영 경북부의장을 만나 올해 민주평통 경
한국도로공사 토지실의 서광원 차장, 황지현 과장이 5일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성금은 2023년 업무추진 성과를 통해 예산 절감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 차장과 황 과장이 받은 성과금 전부를 김천복지재단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서광원 차장과 황지현 과장은 “포상금을 함께 고생한 직원들과 사용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는 것이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해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의성군(군수 김주수) 사곡면 명예면장 김웅연(케이에스테크㈜ 대표)이 지난 4일 사곡면 다문화가정 18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총 180만 원 상당 선물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사곡면장은 대상자 가정 8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고향이 그리운 외국인 여성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명예면장을 대신해 선물을 전달하였으며, 한국 생활의 어려움과 육아 문제로 힘들고 지친 대상자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격려를 전했다.윤정득 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지역주민에 관심과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시고 계시는 김웅연 명예면장께 먼저
수백 년간 도성과 영남을 이어준 문경새재(聞慶鳥嶺). 문경새재는 예부터 한양과 영남을 이어주는 영남대로의 관문으로 최 단거리인 만큼 높고 험하기로 유명했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조령산(鳥嶺山)을 넘는 이 고갯길은 과거를 보러 가는 영남 선비들이 꼭 지나가야 하는 곳이기에 일명 ‘장원급제길’로도 불렸다. 문경새재 코스는 새재 입구에 자리한 관광안내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코스는 관광안내소 주변에 있는 ‘옛길 박물관’과 ‘문경 생태 미로공원’을 가볍게 돌아본 후 ‘황톳길’을 걸어 제1 관문인 ‘주흘관(主屹關)’을 지나 ‘문경새재
디지털대 혁명의 시대를 맞아 일상의 많은 것들이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다.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은 앞으로 적용되지 않는 분야를 찾기 힘들 정도다.대구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이 주목받는 이유다.IT인재 육성은 물론 지방화시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문대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대 변화에 즉각 대응한 세분화 된 전공 분야.컴퓨터정보계열은 1983년 80명 정원의 전자계산과로 출발, 4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3년제로 국내 4년제 대학을 포함, IT분야 전국 최대 규모다.4차
의성읍자율방범대(대장 안상형)가 지난달 28일 의성읍사무소를 방문해 의성읍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양곡 650㎏(150만 원 상당)’을 맡겼다.2일 의성읍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을 전달한 것으로, 이는 의성읍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가구, 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의성읍자율방범대 안상형 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주민들과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쌀을 기부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라고
영천목화로타리클럽(회장 김경미)은 28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대창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목화로타리클럽은 평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과 더불어 저소득 이웃을 위한 겨울 이불 및 성금 기탁 등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김경미 회장은 “작은 성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을 줄 수 있어 뿌듯하며 저소득 계층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목화로타리클럽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의웅 대창면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에 함께해
고령군은 10여 년 노력의 결실로 고분군의 기본적인 완전성과 진정성을 갖춰 세계유산 등재기준(ⅲ) 충족으로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 대한민국에서 16번째, 경상북도에서 6번째로 그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대가야 지배층의 집단무덤으로 생활공간을 둘러싼 배후산지의 능선을 따라 700여 기의 무덤 축조로 가야고분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고분양식의 가장 발전된 형태로 순장자를 위한 순장덧널을 별도 만들어 축조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