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5일 발족됐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들은 경산을 포함한 경북 전 지역 완승과 수도권 승리를 위한 다짐을 외쳤다.국민의힘 경북도당 5층 강당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는 중앙선대위 대구·경북 권역별 위원장인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후보와 임이자(상주·문경) 후보를 비롯한 경북 총선 후보 12명이 참석했다. 김형동(안동·예천) 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일정 동행으로 불참했다.경북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송언석(김천) 후보가, 총괄선대본부장은 김정재(포항북) 후보가 각각 맡았다.김정재 후보는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노동조합 내 조직을 특정 예비후보 선거운동에 악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노동조합 위원장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소속 조합원들에게 “우리 노조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자”는 취지로 발언했고 조합원들에게 해당 예비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을 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85조 3항에 위배된다는 판단하에 경북도선관위로부터 고발을 인계받은 후 진행했다”며 “자세한 사안은 검·경 수사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정해천)은 ‘소·이·지 우리동네 복지중개사’ 안내문을 제작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내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배부했다고 25일 밝혔다.소·이·지는 소중한 이웃 지키미의 약자로 우리 주변 긴급 복지가 필요한 이웃이나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지역 330여 개 공인중개사와 함께 찾아내는 사업이다.앞서 지난 2월 남구청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 포항남구지회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협약한 바 있다.특히 포항남구지회는 요건을 충족하는 저소득층에게 전·월세 환산보증금 4000만 원 미만은 무료 중개를 지원하기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본인의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와 이전 소속 정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해당 후보에게는 최소한의 양심과 염치도 없는 인물이라고 날을 세웠고, 이전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전형적인 ‘양두구육’ 정치라고 질타했다. 시당은 25일 논평을 통해 “대구시민은 완벽하게 장기판의 졸”이라고 비유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수성구 라선거구 보궐선거의 무소속 출마자 배광호 후보와 국민의힘의 행위를 두고서다. 시당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귀책 사유가 발생한 지역에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
국민의힘 주호영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지역구 공약을 발표했다. 통합신공항 조기 완공을 필두로 지역 발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세심하게 살펴나갈 것이라는 다짐도 전했다.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연 주 후보는 먼저 통합신공항의 건설과 주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 미래 50년을 책임질 중요한 현안인 만큼, ‘6선 고지’를 밟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일에 지역 최다선 의원으로서 힘을 쏟겠다는 뜻이다.그는 가덕도신공항과 경쟁 관계에 있는 TK(대구·
“저 후보가 더 나빠요” 22대 총선 전야를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상대 당을 악마화하고 심판해 달라는 부정(否定) 선거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더욱이 경북·대구(TK)지역 선거는 선거의 본령인 정책의제가 실종됐다. 치열한 경쟁도 없다. 맥빠진 선거 앞에 유권자들은 넋 빠진 듯 무심하게 바라본다. 이중 덫에 걸린 22대 총선지역 선거의 민낯이다.24일 정계에 따르면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4·10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코앞에 둔 각 정당들은 중앙당 및 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등을 발족하고
박정희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공개 행보에 나섰다.박 후보는 강민구·허소·신효철·신동환 등 지역 국회의원 후보와 임미애 더불어민주연합 국회의원 후보, 당원·주민 200여 명에게 문제를 해결하는 진정한 일꾼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국민추천제를 통한 국민의힘의 북구갑 공천을 두고 ‘낙하산 공천’이라며 주민을 우습게 여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칠성동·침산동 일대 주민의 반발과 지역구 내홍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박 후보는 이어 ‘북구 신성장 사업 K-문화 육
국민의힘 ‘국민추천제’로 동구군위갑 선거구에 공천된 최은석 후보가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4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달서구을) 후보와 김상훈(서구), 재선을 노리는 이인선(수성구을)·강대식(동구군위을) 후보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특히 동구군위갑 공천에서 배제된 이후 불출마를 선언한 류성걸 현역의원과 해당 지역 지방의원들이 개소식을 찾아 힘을 보태면서 ‘낙하산 공천’ 논란을 불식시킨 모양새다.최 후보는 개소식을 찾은 이들에게 “글로벌 기업을 경영하며 쌓은 풍부한
재선 도전에 나선 김승수 대구 북구을 국민의힘 후보가 강북·칠곡 명품도시 완성을 위한 1호 공약으로 ‘활력이 샘솟는 공항 프론트 경제도시’를 제시했다.24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해당 공약은 오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인접한 강북·칠곡 지역의 지리적인 이점을 살펴 신공항의 핵심 기반 시설과 인프라를 유치하는 안이다.공항 배후 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핵임 내용으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후적지를 활용한 복합 글로벌 문화·경제 비즈니스타운 조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으로 통합신공항 관문 도약’이 포함됐다.김
강명구 22대 총선 구미을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열정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주호영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 김관용 전 경상북도지사, 구자근 구미갑 국회의원, 김봉교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신순식·최우영 전 구미을 예비후보,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경북도·시의원, 지지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강 후보는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다가올 본선에서 구자근 구미갑 국회의원, 김봉교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도 의원과 함께 원팀으로서의 뜻을 모았다”며 “구미 발전을 위해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이 22대 총선 경산시선거구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진심캠프’ 선거대책위원장에 위촉돼, 캠프를 이끌게 됐다.배한철 의장은 선거대책위원장을 수락하며 “미약하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조지연 후보는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고 경륜을 갖춘 배한철 의장님과 함께 새로운 경산, 경산시민의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시 진량읍 출신인 배한철 선거대책위원장은 지역에서 3선 경산시의원(의장 역임)을 거쳐 도의원 4선(
송언석 22대 총선 김천시선거구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이번 총선을 통해 3선에 도전하는 송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본궤도에 오른 김천 발전을 완성하고 더 큰 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송 후보는 특히 △김천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부활과 혁신도시 도약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미래 첨단산업 인프라 확충 △사람이 찾아오는 워케이션 도시 김천을 위한 관광산업 기반 조성 △스마트 물류거점 도시 도약 기반 구축 △대한민국 교통 중심도시 김천 완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경북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송 후
김형동 22대 총선 안동·예천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제22대 총선 공약 중 하나인 ‘안동 교통안전체험센터 건립’을 24일 발표했다.이날 보도자료에서 김형동 후보는 “안동 교통안전체험센터 건립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 따르면, 교통안전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측정하는 교통문화지수에서 안동이 76.85점으로 E등급(하위 10%)에 포함됐다.한편 고령운전자가 야기하는 교통사고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2025년에 498만 명
김현권 22대 총선 구미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정에 나섰다.김 후보는 “자랑스러운 구미공단 50년의 역사, 다가올 미래 50년의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겠다. 구미 경제를 살리고 시민이 더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겠다” 면서 “LG BCM을 유치 성과를 냈던 것처럼 TK통합신공항 배후산업 MRO 전진기지 구축, 네덜란드 ASML 제조공장 유치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개소식엔 김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경쟁했던 장세용 전 구미시장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격려사를 통해
구자근 22대 총선 구미갑선거구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개소식에는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前 경북도지사), 강명구 구미시을 국회의원 후보,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이재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장,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 등 지지자 및 시민 약 2000여명이 참석했다.구 후보는 “구미는 일을 해야 만 하는 도시이고,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한 도시”라며 “지난 4년간 구미시민과 함께 이룩한 성과들만 되돌려봐도 왜 구미에 구자근이 필요한지 알게 되실 것”
이영수 22대 총선 영천·청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선거캠프 관계자와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이 후보는 “‘사람을 보라! 선수교체!’를 슬로건으로 지역정치를 바꿀 새로운 정치세력, 시대적 과제인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낼 적임자”를 강조했다.또 그는 “어릴 적부터 훌륭한 농촌지도자가 꿈이었다. 17년 전 고향마을에 내려와 복숭아 농사를 지으며 마을이장 3선을 지낸 것이 인생에서 최고의 자랑거리다”며 “농민운동도 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치열하
김석기 22대 총선 경주시선거구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제22대 총선의 승리를 다짐했다.이날 김석기 후보는 개소식에 앞서 황성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개소식에는 임진출 전 경주시 국회의원, 이원식 전 경주 시장, 이상효 전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6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도 축전을 보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먼저 인사에 나선 김 후보는“오늘의 개소식이 있기까지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한 총리에게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의 지시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한 위원장이 오늘 대통령실에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완료되면서 경북·대구 지역 후보군도 드러난 가운데 후보자 면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경북(13)·대구(12) 지역 25개 선거구에 후보 등록을 한 사람은 모두 74명(경북40·대구34)으로 평균 2.96대 1로, 전국 평균 2.75대 1(254개 선거구 699명)로 나타났다.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9명 △국민의힘 25명 △개혁신당1 △녹색정의당 2명 △새로운미래 1명 △새진보연합 1명 △우리공화당 1명 △자유통일당 5명 △정의당 1△진보당 3명 △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재·보궐선거 대구 지역 후보 등록이 마무리된 가운데 보궐선거 실시를 앞두고 재차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여야 정당이 당 소속 지방의원의 귀책 사유에 따라 무공천 방침을 결정했지만, 일부 선거구에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한 당사자가 무소속 후보로 등록했기 때문이다.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대구에서 치러지는 보궐선거는 중구 가선거구(동인동·삼덕동·성내1동·남산1동·대봉1동·대봉2동)와 수성구 라선거구(고산1동·고산2동·고산3동) 2곳이다.모두 주소지 이전에 따라 구의원직을 상실해 보궐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