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200호를 매입하기로 했다. 3일 경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경북도가 저출산, 지역소멸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공사는 수요자 맞춤형 양질의 주거공급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달성을 위해 공사는 경북 전역의 공공임대주택 공급현황을 조사·분석하여 지역 밀착형, 양육 친화형 주택공급 대책을 수립했다. 공사는 지난 1일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24년도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매입을 공고했다. 지역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에 동작구 내 최고 사업조건을 제안, 이목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2일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의 2차 입찰에 단독 참여함에 따라 오는 27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시공사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여 세대당 최소 3억 5천 만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파격적인 사업 조건과 동작구 최고 분양가로 분양해 수입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을 제안했다. 이에 더해 고금리 시대에 이자
대구시는 올해 2월 26일부터 1개월 여 동안 71건의 건축관련 해빙기 안전 취약요소를 적발했다. 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35일간 건축공사장, 노후주택 등 건축분야 해빙기 취약시설 12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하 굴착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는 건축공사장과 노후주택 등에서 건설비계 설치 미흡, 거푸집 및 동바리 설치 미흡, 공사장 주변 정리정돈 불량, 담장 균열 등 총 71건의 취약요소를 발견해 안전조치를 했다. 대구시는 구·군 지역건축안전센터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겨울철
상주시는 숙원사업인 중동교 재가설 공사 예산으로 국비 49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도 59호선 유지관리 위임관리청인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오는 2028년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그동안 중동교 재가설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시는 경상북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해 협의한 결과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중동교 재가설 공사’ 신규 사업지구에 반영됐다고 밝혔다.지난 1982년 준공된 중동교는 상주시 낙동면 물량리와 중동면 신암리를 잇는 국도 59호선으로 공용연수 41년이 지나 노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 동구 율암동 일원에 조성 중인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행복주택인 ‘안심청아람 더 영(The Young)’ 366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구시와의 협약에 따라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공급하는 ‘청년 맞춤형’ 행복주택인데, 지하 1층~지상 4층, 4개 동 규모로 5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입주자격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급여수급자격 청년으로 구성돼 있고, 세대구성원 수에 맞춰 29㎡, 36㎡, 50㎡의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눠 실시하며, 366가구 중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짓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견복주택을 5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인데, 10월에 입주 예정이다.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오피스텔 청약 접수는 13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규모로 짓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아파트 전용면적 84·112㎡ 41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37·59㎡ 30실로 구성한다. 이 가운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84㎡ 143가구와 오피스텔 30실을 일
‘미분양 1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대구의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2022년에 비해 감소했다.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본사가 대구에 소재한 업체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4조6000억 원으로 세종(1조1000억 원), 제주(1조8000억 원) 다음으로 낮았다. 2022년(6조1000억 원)에 비해 1조5000억 원 감소했다. 대구의 지난해 4분기 계약액은 1조3000억 원으로 세종(5000억 원), 울산(1조 원), 대전(1조 원)에 이어 낮은 수준을 보였다. 대구의 건설
미분양 주택 물량 전국 1위와 2위 수준인 대구와 경북의 주택사업자들이 분양사업 추진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4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3월(80.0)에 비해 9.2p 하락한 70.8에 머물렀다. 경북도 전월(73.3) 대비 2.7p 하락한 70.6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금리하락과 서울 집값 상승 전환에 따른 기대심리 덕분에 수도권은 지난달에 비해 6.1p 상승한 89.9, 서울은 11.8p 오른 100.0 등 수도권 아파트 분양전망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부동산 관련 세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부담이 되는 세금은 보유세로 확인됐고, 부동산 관련 세금 중과 때 소유주택의 가격 총액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국토연구원이 지난해 12월 15~20일 19~69세의 일반 국민 2000명(국토정책분야 1000명, 주택·부동산분야 1000명)을 상대로 대국민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에서다.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관련 세금이 부담된다’는 응답비율은 전체의 71.3%였다. 가장 부담이 되는 세금은 보유세가 41.2%로 가장 많았고, 취득세(35.8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9일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관련 단체 임원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 드림 생활봉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청도 드림 생활봉사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8억 원(국비 5억 원, 도비 7억 원, 군비 56억 원)을 투입해 2022년 10월에 착공, 1년 6개월간의 공사과정을 거쳐 대지면적 3728㎡, 건축 연 면적 1932㎡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청도평생학습관
상주시의 중점시책 중 하나인 통합 신청사 이전·신축 건립의 청사진이 올해 상반기 내에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는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의 논의와 오는 5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단계로 지난달 28일 개최한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통합 신청사의 적정 규모와 건축 기본 구상 등 다양한 계획안이 제시·논의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된 기본 구
대구의 대표적인 건설기업 (주)서한은 3월 29일 제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병준(40) 총괄본부장(전무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1939년 7월생인 창업주인 김을영 서한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의 차남인데, JB자산운용에서 근무하다 서한으로 옮겨 총괄본부장이라는 중간관리자로서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오너 2세’로서 경영의 전면에 나설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김병준 전무이사가 합류하면서 서한의 사내이사는 기존 김을영 이사장, 조종수 대표이사 회장, 정우필 대표이사 사장 등 3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서한은 올해 첫 수주사업으로 대구 ‘봉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 경북의 국토 면적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군위군을 품은 대구는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큰 면적을 보유하게 됐다.국토교통부는 4월 1일 ‘2024년 지적통계’를 공표하는데,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정보를 기초로 행정구역별, 지목별, 소유자별로 필지와 면적을 집계해 매년 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다.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 경북이 1만8424㎢(전체의 18.3%)로 면적이 가장 크다. 강원이 1만6831㎢(16.8%)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7월 1일 군위군(614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18개월 만에 1만가구 아래로 내려갔다. 하지만, 대구·경북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전국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대구가 5개월 연속 상승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주택 통계’를 보면, 2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1만124가구)에 비해 1.9%(197가구) 감소한 9927가구로 집계됐다. 2002년 8월(8301가구) 이후 1년 6개월 만에 1만가구 아래로 내려갔다.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1월(9299가구)에 비해 1.5%(141가구) 감
포항에서 한전 소유 고압송전선과 포스텍이 관리하는 고객 선로가 개인소유 부지 위를 지나면서 재산권 침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문제 해결을 위한 한전과 포항공대의 실태 조사 이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3월 초, 포항시 북구 우현동 일원 부지를 소유한 A씨는 부지 개발을 위한 현장 답사에서 양쪽 산지 위에 고압선이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약 300m 고압선을 연결한 양 철탑 높이는 10m 정도고 산지 높이인 40m 정도를 더하면 50m 정도 높이에 위치한 구조다. 부지에다 관련법상 허용되는 개발행위를 구상했던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9주 연속 하락했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다만 낙폭은 2주 연속 줄었다.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4주(25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6% 하락했다. 3월 2주(-0.17%), 3주(-0.09%) 보다는 낙폭이 줄었다.대명·봉덕동 위주로 떨어진 남구는 전주 대비 0.23% 하락했고, 현풍읍과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구지면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은 0.12% 하락했다. 상인·용산동 구축
경상북도체육회는 27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체육회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해 노순하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추진위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체육회관 건립의 필요성과 건립지역의 현황분석·건립방향·예상사업비 분석 등을 토대로 건립기본계획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김점두 회장은 “경북체육인의 오랜 숙원인 경상북도체육회관 건립을 계획대로 추진해 도민의 역량 결집과 교류와 화합의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의성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친환경 농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27일 의성청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는 의성군 안계면 일대에 친환경 농식품 관련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유기농산업 융복합 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약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합가공센터, 복합체험센터, 체류형 생활체험관 및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설계업체와 관련 공무원 외에도 그간 활동해온 자문위원과 지역기업
한맥개발 주식회사(예천군 소재, 대표이사 임기주)가 글로벌 기업 힐튼 호텔 유치에 나선다. 힐튼 호텔은 전 세계 122개국에서 22개 브랜드로 7300여 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한맥 개발은 한맥 컨트리클럽(CC) 주변(입구) 호명면 황지리 일대에 힐튼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건립 후 호텔 운영은 힐튼 호텔 직영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맥 개발은 호텔 컨설팅 회사인 AP 코리아(주)와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후 현장 실사(힐튼호텔)와 LOU 체결 계획을 세우고 경북도와 예천군과 사업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힐튼 호텔이 예천
대구시와 한국부동산원이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대구시는 27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부동산원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 정비사업 추진 과정의 분쟁과 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공사비 분쟁·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비 사전 컨설팅, 공사비 분쟁구역 전문가 파견 등을 추진한다. 또 대구형 정비사업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홍준표 시장은 “한국부동산원과의 긴밀한 정책 공유와 업무 협력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지원 정책을 선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