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장에 국민의힘 김상훈(3선·대구 서구)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는 지난 1일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 의원 252명 중 찬성 202표로 김 의원을 신임 기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기재위원장 교체는 같은 당 소속 전임자인 윤영석 의원과 사전에 조율한 것이다. 본회의에서는 윤 의원의 기재위원장 사임의 건도 함께 의결됐다. 김 위원장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 29일까지다. 김 위원장은 영남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33회) 합격 후 대구시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대구 서구에 출마
대구시 서구청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정착을 위한 라벨제거기 5000개를 제작,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지난 2020년 12월 25일부터 시행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는 2021년 단독주택까지 확대 시행 중이다. 그동안 서구청은 제도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단독주택·상가에 투명페트병 배출 전용 적색그물망 8만6000매를 배부했다. 이번에 배부하는 라벨제거기는 길이 8㎝로 자석을 함께 부착, 실용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칼날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디자인돼 안전하며 칼날도 일반 커터 칼날로 교체 가능해 지속적인 사용이
대구 서구문화회관이 8월 서구愛 마토콘서트로 오는 26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라모아트컴퍼니를 초청해 가족오페라‘헨젤과 그레텔’공연을 개최한다. 가족오페라‘헨젤과 그레텔’은 그림(Grimm) 형제로 알려진 동명 동화를 작곡가 훔퍼딩크가 누이동생 아델하이트 베테의 대본에 곡을 붙여 오페라로 만든 작품이다. 라모아트컴퍼니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오페라를 한국어 가사로 준비하여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각색했다. 어린이의 동심에 펼쳐지는 동화 속 이미지를 영상으로 구현해 연출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헨젤과 그레텔을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대표적인 음악을 화가 라파엘로의 삶으로 인문학적 해설을 곁들여 흥미 있게 재해석한 콘서트 오페라를 개최한다. 7월 서구愛 마토콘서트는 완성도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제작하며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 지트리아트컴퍼니를 초청하여 이탈리아 작곡가 도니제티의 대표 희극인 오페라‘사랑의 묘약’을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제작해 공연한다. 시골 청년 네모리노와 어여쁜 아가씨 아디나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로 잘 알려진 오페라‘사
대구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8분께 대구 서구 이현동 한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31대와 대원 76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35분 만에 진화작업을 마쳤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30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화재는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이 7월 5일 오후 7시 30분 , 국민배우ㆍ탤런트 정혜선 선생을 초청해 ‘나는 왜 아직도 연기하는가?’라는 주제로 제5회 명사 초청 대강연을 대구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 초청된 탤런트 정혜선은 연예인이자 국민배우이며, 한국 방송 역사의 산증인 중 한 사람으로, 동시대 많은 배우들의 롤모델이자 멘토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81세인 그는 1961년 (KBS 공채 1기)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해 올해 62년 차 대배우이며, 우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민배우이다. 이번 명
안모건(비봉초 6년)군이 2023 대구 서구 어린이 안전골든벨에서 첫 골든벨을 울렸다. 이번 행사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어린이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그동안 경북일보는 각 교육지원청별로 안전골든벨을 진행해 왔으며 구 단위에서는 서구에서 처음 열렸다. 28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107명의 어린이들이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참여했다. 본격적인 퀴즈에 앞서 서부소방서의 소방안전교육과 마술공연을 통해 참가 어린이들의 긴장감을 풀어줬다. 이원
소방당국이 대구 한 재활용 공장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다 3시간 여 만에 진화 초기 진화를 마쳤다.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4분께 대구 서구 중리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어 오후 9시 10분께 초기 진화가 이뤄졌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재 발생 7분여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헬기 4대를 투입하는 등 진화 작업을 벌였다.오후 5시 47분에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서부소방서 통제단이 가동됐다.소방청 중앙119 구조본부도 이날 오후 6시 31분께 현장에 도착,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대구 서구 중리동 한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4분께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44대와 대원 132명을 투입, 화재 진압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진화작업과 동시에 인명 피해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대구 8개 구·군 중에서 남구와 서구는 달서구, 북구, 수성구와 달리 지역내총생산(GRDP)이 매우 저조하다. 2020년 기준 서구와 남구의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대구에서 가장 적어서 산업기반이 취약한 데다 일자리도 부족해 인구유출이 심화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 기준 고용률도 서구와 남구가 가장 낮게 나타나는데, 기업과 산업의 일자리 흡수력이 낮은 데다 경제활동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서구와 남구는 저출산·고령화도 심화하고 있다. 서구의 합계출산율은 2018년 0.69명에서 지난해 0.46명까지 떨어졌고, 남구는 201
대구 서구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영수)위원들 이 지난 1일 문경시의회를 찾았다. 경북 북부권 견학 일정 중 문경시의회를 방문한 대구 서구의회 의원들은 문경시의회 의원들과 9대 전반기 의정활동, 각 의회의 운영상황 및 특수시책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고 본회의장 등 시설을 둘러봤다.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은 서구의회 의원들의 방문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의회 간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 교환과 상호 우호증진의 장으로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의회 의원들은 2박 3일의 일정
대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2분께 서구 평리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위층으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 24대와 대원 87명을 현장에 투입한 소방 당국은 10여 분만에 진화작업을 마쳤다. 하지만 이 화재로 5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화재가 발생하면서 다세대주택 주민 등 16명이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B씨가 연기흡입으로 고통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전재용
대구시 서구청이 내당동 도서관 건축설계 공모작을 선정했다. 서구청은 지난해 10월부터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운초에 내당동 도서관 건립이 진행 중이다. 이번 도서관 건립은 지자체와 교육청·학교가 힘을 모아 이뤄지게 됐다. 지난달 25일 건축설계 공모작이 선정돼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에서 출품작 14점, 당선작 1점, 우수작·가작·입선작 각각 1점이 선정됐다. 공모작 선정은 도서관의 정체성을 고려한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 마을과 이웃 아이들과 책이 만나는 즐거운 도서관,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등을 중점적으로 평
대구시 서구청이 실시한 노후 아스팔트 포장·정비공사가 부실 시공된 사실이 드러났다.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중구와 서구의 2018년부터 최근 5년간의 업무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였다.이번 달 감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서구청은 총 11건의 위법·부당사항이 확인됐다.서구청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15건의 노후 아스팔트 포장·정비공사를 수행했다.또한 시방서상 두께 5㎝, 기준밀도 96%에 대한 품질관리 시험성적을 사업상대자로부터 제출받아 확인하도록 돼 있다.감사 결과 서구청은 관련 공사 시험성적을 제출받지 않았다.
대구시내 의료기관에서 C형간염에 감염된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서구 모 의료기관에서 한 병동 내 입원환자 4명이 C형 간염에 감염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따라 시는 해당 의료기관 종사자 127명과 전체 재원 환자 261명, 최초 감염자로 추정되는 환자 입원 시기인 2022년 6월 이후 해당 병동을 퇴원한 환자 9명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한 결과 재원환자 14명과 퇴원 환자 1명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시는 그러나 현재까지 중증 합병증이 발생한 사례는 확인하지 못했고 검사한 종사자는 모두 음성으
제22회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 예상자들의 이름이 가장 많이 거론되는 선거구는 대구 중·남구다. 지난해 3월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현역 임병헌 의원과 함께 거론되는 인물만 10명에 달한다. 반면 서구는 김상훈 의원의 4선 도전이 유력한 상황으로 눈에 띄는 경쟁자는 거론되지 않고 있지만 TK(대구·경북) 지역 ‘물갈이’ 과정에서 서구가 포함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돌면서 정치신인 또는 새로운 인물을 전략적으로 공천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먼저 중·남구는 국민의힘에서만 현역인 임병헌 의원을 비롯
대구시 서구청은 폭언방지 시스템을 일주일간 시범운영 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폭언방지 시스템은 전화 연결에 앞서 민원 응대 근로자 보호조치, 통화내용이 녹음될 수 있음을 음원으로 자동안내하고 전화를 연결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화상담 등 비대면 민원서비스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민원인의 폭언·욕설 등 위법행위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서구청은 지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악성 민원에 대한 공무원 등의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폭언방지 시스템이 도입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녹취시스템과 함께 폭언방지 시스템을 운영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서구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안’ 개정을 환영했다.전태선 대구시의회 의원의 옥중 월정수당 방지를 위한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가 23일 예정돼 있다.앞서 전 시의원이 구속되면서 월정수당 지급이 논란이 돼 왔다.이런 가운데 서구의회는 지난 21일 제24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관련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소속 의원이 구속되거나 징계를 받을 경우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여비를 모두 지급하되 않는다.우리복지시민연합은 이번 조례안 개정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2월 19일 권고한 내용보다 강화됐다
대구시 서구의회가 소속 의원이 징계나 구속될 경우 의정비 지급을 제한한다. 서구의회는 지역 구·군 의회에서 가장 먼저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는 조례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나뉘며 서구의회의 의정활동비는 110만 원, 월정수당은 190만4580원이다. 앞서 지난 14일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안과 다른 지자체 개선안 등을 두고 논의를 벌였다. 그 결과 이번 임시회에 바로 상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15일 ‘대구시 서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