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세계 시민 육성을 목표로 합니다.” 포항고등학교(교장 류성연)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2023 상호방문형 국제교류를 위해 일본 후쿠야마시립고등학교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일본 문화유적지 탐방과 일본문화 체험이 이뤄졌다. 앞서 포항고는 포항시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후쿠야마시의 후쿠야마시립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0월 국내 초청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포항고는 포항여고와 함께 매년 서로 학교에 방문하는 형태로 상호방문형 국제문화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바다
6·25 전쟁으로 문경시 가은초등학교를 중퇴한 고 김순철 여사의 유족이 24일 후배양성과 학교발전에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인은 1945년생으로 문경시 가은읍 하괴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입학 후 6·25 전쟁과 가정 형편 등으로 학업을 중단해야만 했다.1980년대 중반 무렵까지 연탄배달로 생계를 꾸리던 고인은 가은읍 곳곳의 가정에 ‘온기’를 전달하는 삶을 살아왔다.이후 서울로 이사 하면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과 배움에 대한 한을 잊지 못했다고 한다. 고인의 유족은 평소 고인의 유지대로 이날 가은초를 방문해 소중한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국 시애틀과 캐나다 벤쿠버에서 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인턴십 및 선진지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경험과 전문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8박 10일 동안 어학연수, 항공정비실습,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일정은 어학연수를 통한 현지 언어 및 문화 습득, 항공정비실습을 통한 전문 지식 습득, 시애틀의 문화와 역사 체험, 비행기 박물관과 미국 보잉항공사(Boeing)
경북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전교생이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가 207개교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473개 학교 가운데 43.8%인 셈이다. 대구는 3개교로 출산율 하락 속도가 점점 가팔라지면서 가속화될 전망이다. 경북의 작은 학교 증가는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에서도 나타났다. 최근 경북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한 결과, 입학생이 1명도 없는 학교가 27곳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울진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안동 4곳, 김천·영천·상주 각각 3곳, 포항 2곳 등이다. 교육전문가들은 “저출생 심화와 인구 유출이 지속되면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 학교우유급식 확대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사업비 1억 37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교육청과 각 학교에서 다자녀·다문화가정 등 지역 여건이 반영된 대상자를 선정 후 지자체에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을 받는 한시적 사업이다. 군은 올해 사업비 81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우유 소비에 어려움을 겪는 낙농산업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학교우유급식 사업’은 지침이 개정돼 무상지원 대상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으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가 이차전지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찬 도약에 나섰다.포항흥해공고(교장 최영호)는 22일 포항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위한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 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고교를 말한다.이날 임종식 경북교육청 교육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60여 개의 산업체 대표와 기관
울릉 천부초등학교(교장 이성화)는 故 이경종 교사의 제48주기 추모식을 17일 천부초등학교 교정 내 이 선생 추모비 앞에서 거행했다.이날 추모식은 김진규 교육장을 비롯해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의장, 정윤태 북면장, 제자, 학부모, 천부초등 교직원,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고 이경종 교사 추모식은 1976년 1월 17일 울릉군 북면 천부항 바다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고 순직한 이 교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스승의 참사랑과 거룩한 뜻을 후세에 계승시키고자 매년 1월 17일 천부초등학교 추모비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국제고가 존치된다. 교육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등의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은 자사고 등의 설립·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정부의 폐지정책과 관련, 획일적 평준화 정책을 바로잡고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을 보장, 공교육 내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고교 서열화와 사교육 과열을 예방하기 위해 사교육 억제에 효과가 있는 후기 학생선발 방식과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지속해서 운영한다. 또한
대구 한 고등학교 화학실에서 실험도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학생 2명이 다쳤다.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 30분께 동구 용계동 한 고등학교 화학실에서 시험 중 화상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구급대를 투입, 양팔에 화장을 입은 학생 A군(18) 등 2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는 질산칼슘과 설탕을 혼합해 끓이는 과정에서 실험용 비커가 터진 것으로, 로켓 관련 화학시험 중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최영호)는 2023학년도 ‘학생 생활교육 실적 최우수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경북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포함한 총 3차례에 걸친 심사로 이뤄졌으며, 그 결과 흥해공고가 최우수교로 최종 선정됐다.흥해공고는 교과 수업뿐 아니라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생활이 되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친구와 함께하는 낙동강 자전거 길 여행’, ‘친구와 함께하는 봉화 래프팅 체험’, ‘글램핑 체험을
의성군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지방소멸에 맞선다.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박기환)는 10일 태국에서 촌부리 공과사립학교(Technological College·학교장 Wanna Tanpraphat) 우수 유학생 선발과 두 기관의 상호협조를 통한 직업교육 상생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학령인구 감소의 가속화로 신입생 충원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경북 직업교육의 우수성과 한류 문화의 강화된 위상을 배경으로 글로벌 교육환경을 구축해 국제화 시대 직업교육의 선진 모델화를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특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최근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 아동에 대한 예비소집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미지역 52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예비소집은 취학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아동과 보호자가 직접 학교 방문을 원칙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됐다. 예비소집 결과 취학예정자는 지난해 4387명에서 3765명으로 622명 감소했고, 2024년 취학예정자 3765명 중 3581명이 응소 완료해 응소율은 95.1%이다. 취학예정자 중 취학 유예 신청 24명, 취학면제 신청 64명, 소재 미확인 아동 4명으로
대구국제고 1기 졸업생이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24학년도 대입 결과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4명을 포함, 수도권 주요대학에 55명이 합격했다. 다른 수도권 대학 10명, 경북대 7명을 포함해 지역 명문대 19명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3학년 전체 학생 수 84명을 기준으로 매우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합격한 학과 대부분이 정치외교·행정학·경제경영학·미디어·철학·미학·국제학·사회학 등으로 국제교의 교육과정과 연관돼 있다. 지역 최초로 지난 2021년 3월 개교한 대구국제고는 지역·국가·국제사회에 대한 폭넓고 깊은
문경 가은고등학교 학생회는 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가은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이번에 전달된 물품(목도리, 라면)은 지난달 22일 가은고등학교 축제인 왕릉문화제에서 모금한 금액과 학교 환경교육의 일환인 친환경 수세미 뜨기를 통한 수익금으로 준비한 것이다.특히 목도리는 재료를 구입해 학생들이 손수 뜨개질한 것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물품을 준비한 학생들은 “작지만,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대사대부고 첫 국제바칼로레아(이하 IB)과정 이수생이 매우 우수한 성적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사대부고 학생 30명의 IB과정 첫 번째 디플로마 최종 성적이 지난 2일 통보됐다. 성적 분석 결과 30명 전원이 IB과정을 이수했고 이중 19명은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된 이중언어 DP과정의 전체 디플로마를, 11명 학생은 교과별 이수증을 취득했다. IBDP는 45점 만점 중 24점 이상의 득점을 받아야 취득할 수 있으며 38점 이상의 고득점 학생도 5명이나 배출했다. 해외 대학 진학 가능한 IB DP 합격 가능 점수는 38점 이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포항지역 고고별 서울대 합격자는 총 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일보가 포항지역 고교별 수시모집 서울대 합격 현황을 파악해 본 결과 10개 학교에서 총 22명의 학생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서울대 최다합격자 고교는 포항제철고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학부·학과별로는 치의학과·자유전공학부·전기정보공학부·컴퓨터공학부·식물생산과학부·종교학과·건축학과 각 1명씩 합격했다. 그다음으로는 동성고 6명, 영신고 2명, 대동고·동지고·동지여고·영일고·오천고·장성고·포항여고 각 1명이다. 포항제철고가
경산 압량중학교(교장 허영선)는 3일 ㈜두리기업(대표 김창길)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의 장학금 유치를 통해 압량중학교는 ‘2023 지덕예체 각 학년별 최고의 압량인상’을 선정해 장학금 100만 원씩을 수여했다.학교특색프로그램인 최고의 압량인 학생상은 지덕예체 인성함양프로그램으로 ‘도전, 꿈성취 인증제’를 비롯, 1년 동안 학생들이 지덕예체 각 부문별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도전해 취득한 영역별 누적상점을 토대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압량중학교 학교특색 프로그램이다.최고의 압량학생이 되기 위한 ‘도전! 꿈성취 인증제
경북과학고등학교(교장 손홍식)는 2일과 3일 양일간 The-K호텔 경주에서 올해 입학할 신입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첫째 날에는 마음 열기, 행복 유형 분석과 인간관계, 자아정체성 탐구 및 회복탄력성 신장 방법에 대해, 둘째 날에는 꿈 찾기, 학교 비전 세우기, 도전 정신을 주제로 강의와 협력 과제 수행 프로젝트가 진행됐다.신입생들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교와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손홍식 교장은 “홍익하는 과학·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힘을 다해 돕겠다”며 “신입생들의 합격을
경북과 대구 지역 2024학년도 초등 신입생 예비소집이 시작됐다.경북은 3일, 대구는 2일과 3일 양일간 초등 신입생 예비소집을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예비소집은 초등학교 의무취학의 첫 단계로 경북은 490개 학교, 대구는 236개 지역 공립학교에서 실시한다.올해 초등 입학대상자는 2017년 1월 1일~12월 31일 출생한 만 6세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아동을 포함한다.취학대상 아동의 보호자는 배부 받은 취학통지서를 확인하고 취학할 학교 예비소집일에 자녀나 보호하는 아동과 함께 참석해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은
의성 금성중·고등학교(교장 권용직)는 최근 교내 금탑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6회 샛별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금성밴드 연주, 사물놀이 공연과 교직원 밴드 공연 등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맘껏 발휘할 기회 제공과 함께,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밴드 공연을 하며 사제 간 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많은 지역주민이 이번 콘서트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으로 자리를 더욱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