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잇따라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강 후보 측은 법률 위반 사실이 없다고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함께 선거에 출마한 홍덕률 예비후보는 최근 강 후보가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당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강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발송한 예비 홍보물에 ‘제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새누리당)’이라는 내용을 포함됐다는 것이다. 또한 국회의원 시절 사용하던 블로그를 시교육감 예비후보 블로그로 사용하면서 ‘새누리당/비례대표’라는 자막이 들어간 국회 본회의 5분 발언 동영상과 사진을 최근까지...
대구시교육감 선거가 새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다소 미온적이었던 김사열·홍덕률 예비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사열 후보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홍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또 경북대 총장 관련 소송을 모두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2014, 2016년 경북대학교 총장 임용 1순위로 선정됐으나 김 후보는 지난 정부에서 임용을 거부당했다.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김 후보는 총장 임용 거부 사태와 관련한 모든 소송을 중지하고 시교육감 선거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했다. 스스로 논란을 없...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정책 선거를 강조하면서 정작 교육감 자격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강은희 예비후보는 학교 교육의 수장인 교육감의 경우 교육에 관한 이론적·경험적 전문가인 교사 출신이 맡아야 한다며 교수 출신인 다른 후보들과 날을 세웠다. 또한 특정전공에서 특정 분야만 연구하고 가르치는 교수 경력을 보편성·전인성·공정성을 중시하는 초·중등교원경력과 동일시할 수는 없다고 못 박았다. 여기에 전국 교육감 예비후보 가운데 교수 출신들이 47%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교사들은 사직해야 교육감선거...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이 한목소리로 교권 신장을 약속했다. 강은희 예비후보는 교사보호프로그램 도입, 교사 안식년제(연구년제) 확대, 교육권보호센터 설립 등 ‘존중받는 교사, 살아있는 교실’을 위한 교권신장 공약을 내놨다. 이중 교육권보호센터는 교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도입된다. 교사보호프로그램은 영국의 경우를 참고했다. 영국은 다른 학생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동이나 교실 밖으로 나갈 것을 거부하는 학생,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이 있으면 해당 학생에게...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유아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유아 교육비는 줄이고 서비스의 질은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자녀양육과 교육비 증가로 가계 부담이 늘어나면서 저출산 현상이 지속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의 유아 교육비 부담과 유아교육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유치원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유형도 다양화하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또한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유치원에 대한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유치원 안전시설 보강과 환경개선, 교육과정의 탄력적 운영, 저녁 돌봄유치원 100개 선정과 지원...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초·중·고 무상급식’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등 보수진영에서는 ‘포퓰리즘’ 정도로 치부했었는데, 이번에는 보수 교육감 후보들도 무상급식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 정도다. 대구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초등학교에 대해서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고, 경북은 23개 시·군 중 9개 시를 제외한 14개시·군이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했다. 경북교육감 후보들이 포문을 열었다. 지난 4일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가 마련한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자 정...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자신의 이름을 딴 (사)대 공약, (열)개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개천마다 용이 나는 대구를 만들겠다’를 목표로 4대 공약을 만들었다. 4대 공약은 자율과 자치교육, 책임교육, 배려·인권·존중 교육, 나눔·복지를 비롯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넘어선 교육환경 조성 등이다. 10대 교육정책으로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선진형 공교육 도입, 다양성을 확보한 선진형 평가제 자율적 인재 육성, 재능을 키우는 덴마크식 대구자유학교 설립, 폐교 최소화와 작은 학교를 선진형 혁신학교로 운영 등이다. 또한 진...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친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각 가정마다 부모와 자녀의 대화가 단절되고 사회가 점차 핵가족화로 변해가면서 어버이를 봉양하는 경로사상이 퇴색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부모와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효의 의미를 강조하는 ‘효친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사열 후보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며 “학교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밥상머리 교육, 부모와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우동기 현 교육감의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발표했다. 강 후보는 8일 미디어데이를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우 교육감의 대구행복역량교육을 미래형으로 계승,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교육 흐름인 역량기반 교육을 바탕으로 도입된 대구행복역량교육과정과 2015개정교육과정을 대구미래행복역량 교육과정으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5가지 행복역량을 중심으로 하는 대구행복역량교육의 틀을 유지하면서 시대적 요구에 맞게 수정, 보완해 4차산업 혁명시대를 ...
6·13 지방선거가 37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진보·보수 양쪽 모두 대구시교육감 후보 단일화 등을 거쳐 보수에서는 강은희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반면 진보후보는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단일화를 시도했지만 사실상 무위로 돌아갔다. 유력 후보로 꼽히던 김사열·홍덕률 예비후보가 참가하지 않았으며 시민단체 단일후보로 추대된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강은희 후보를 비롯해 김사열·홍덕률 후보 등 3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교육감 자질 각 후보는 교육감 자질을 ...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가정의 중요성 강조을 강조하며 가족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2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로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넘치는 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 사회의 기본단위는 가정이며 교육은 민주적인 가정형성, 가정친화적 환경조성, 양성평등한 가족가치 실현, 가사노동의 정당한 가치평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학생들의 행복이 소득·지출·자산 등 가족의 경제상태에 의해 침해받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 현장은 가정의 형성·유지와 관련한 가족의 가치관...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직업계고의 변화를 약속했다. 홍 후보는 30일 직업계고가 실적 위주 기능훈련생 양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직업계고의 실적 위주 기능훈련생 양성이 다양한 교육적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전인교육 실시와 산업체 파견형 현장실습을 개선해 가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날 홍 후보는 전국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협의회가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감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발송한 정책질의에 답했다. 교육부의 ‘학습중심 현장실습의 안정적 정착 방안(안)’이 조기취업,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습권 포기를 ...
대구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첫 TV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교육감 자격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TBC는 29일 강은희·김사열·홍덕률 예비후보가 참가한 토론회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27일 녹화가 이뤄졌다. 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교육감 자격을 검증했다. 포문은 김사열 후보가 열었다. 김 후보는 지명 토론에서 강 후보에 대해 한국사 교과서 도입 찬성, 위안부 할머니 관련 실언 등 역사관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경북 다시 보기’ 인정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강 후보의 공약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교육 전문가...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 일제히 통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은희·김사열·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평화 교육 강화를 강화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강 후보는 이날 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번영으로 이어져 남북 관계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반도의 미래 통일을 위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통일교육을 충실히 실시하겠다고 환영의 뜻을 보였다. 김 후보도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환영입장을 전하며 평화통일교육에...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현 우동기 교육감과 불출마를 선언한 김태일 교수의 교육비전을 공유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25일 지역 교육의 미래를 위해 헌신한 우 교육감과 김 교수를 평소 존경해 왔다고 밝혔다. 우 교육감의 경우 대구를 우리나라 교육수도로 만들었으며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8년간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선거에 나서지는 않지만 김 교수도 대구 교육 혁신을 위한 여러 공약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우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비전, 김 교수가 제시한 교육의 비전과 공약이 지역...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정책자문단을 발족하고 10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25일 지역 교육계·학계·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정책자문단 공동 단장은 도충구 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우성대 전 경구중 교장, 우호성 전 경향신문 영남본부장, 최석민 대구교육대 교육학과 교수 등이 위촉됐다. 이들을 포함, 1차로 선정된 정책자문단 위원은 총 44명이다. 또한 홍 후보는 10대 공약을 내놨다. 10대 공약은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학교 환경, 차별과 소외 없는 교실·학교,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학급 2교사제 도입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24일 자신의 가장 큰 공약으로 1학급 2교사제와 대구형 창의융합교육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내놨다. 1학급 2교사제는 책임성과 역할분담 등에 대한 교육 현장의 우려가 높은 정책 중 하나다. 하지만 강 후보는 학습 부진이 고학년이 될수록 좀처럼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을 상기시키며 1학급 2교사제 도입을 강조했다. 또한 자유학기제가 오히려 2차 학습부진과 생활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따라서 2교사제 배치로 학교 현장 상황에...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인성교육 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독서·토론·논술교육·철학교육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도서관과 학교 도서관을 활성화하며 꿈 키움 교육기금, 꿈 자람 독서육성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인성교육 관련 도서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각종 독서 이벤트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체적 교육청 산하 지역 도서관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유명 명사 초청 강연회 개최, 평생교육차원의 독서대학 운영, 독서캠프 활성화, 책을 활용한 창의적 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과학과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지난 21일 과학의 날과 22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 재능과 꿈이 실현되고 지능정보사회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이번 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범대학 물리교육과를 졸업한 강 후보는 과학교사로 근무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과학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IT·SW 벤처기업을 경영하면서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 논리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소프트웨어교육을 전국 최고 수...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학교의 민주시민교육 확대를 공약했다. 김 후보는 제58회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학교와 교육의 역할이 민주시민교육에 있다고 밝혔다. 민주주의는 자치와 자율이라는 가치 속에 피어나므로 교육현장에서 ‘자치와 자율’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것이다. 또한 교실과 학교, 교육청의 민주적인 운영이야말로 민주정신을 계승하는 방법이며 교실자치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실은 학생들이 민주적인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실천 현장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향후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