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대구광역시의회 의원(문화복지위원회, 수성구4)이 코로나19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의 종사자 처우개선과 특별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시의원은 23일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각급 학교의 청소년수련시설 체험활동 참여가 없어졌고,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은 문화·체육강좌 등 모든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있으며, 또 이용하더라도 방역수칙에 따라 참가 인원 등을 제한하다 보니, 청소년수련시설은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조차 부족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위기에 처한 청소년
대구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1일 당초 예산 3조3497억 원보다 1841억 원 증액된 3조5338억 원의 추경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안전 확보를 통한 학교 교육 정상화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교육시설사업 중심의 ‘교육방역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1841억 원으로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712억 원, 자치단체 전입금 446억 원, 자체수입 309억 원 등을 재원으로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교방역 관리 강화를 위한 학교 방역 인건비 122억 원, 과
대구 서구의회에서 ‘대구도시철도 트램 노선(4호선 순환선) 조사 용역 결과’를 조속히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주한 구의원은 21일 열린 제227회 서구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서대구역 개통에 맞춰 서대구로를 지나는 도시철도가 조기 건설될 수 있어야 한다”며 “신교통시스템 도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하루빨리 공개해달라”고 말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엑스코선과 혁신도시연장선, 순환선 등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신청에서부터 고시까지 2년이 걸렸다. 신교통 시스템 도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은 2018년 7월
대구광역시의회와 경북대학교는 21일 오후 대구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의회와 경북대학교 간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정책개발에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지방자치 30년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지역 학문의 중심인 경북대학교와 대구시의회가 지역과 시민을 위한 ‘좋은 입법과 정책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이날 대구시의회에서는 장상수 의장이, 경북대학교에서는 총장을 대신해 김시오 대외협력부총장이 참석하였으며, 양 기관은 함께 협약서에 서
“월배 차량기지 이전 신중하게 논의해 달라”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16일에 이어 19일 이틀에 걸쳐 금호강 하중도, 달성습지 등 수변공간 개발 현장과 도시철도 차량기지를 잇달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현안 사업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관련 현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에는 금호강 하중도와 달성습지 등 수변공간 개발현장을 찾아가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사업 및 달성습지 탐방나루 조성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현
속보= 대구 북구의회가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지역 내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안’(경북일보 4월 8일 자 5면)을 최종의결하면서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경북·대구 지역 기초자치단체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지원하는 조례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국적으로는 서울 노원구와 충남 천안시, 전남 여수 등에 이어 18번째로 조례를 제정한 것으로 전해졌다.15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61회 임시회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청년 창업지원 조례안 △공동주택 노동자 권익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대구 북구의회 김상선 의원이 물고기 떼죽음 사건을 겪은 팔거천의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집행부에 당부했다.김 구의원은 15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주민은 팔거천이 예전처럼 건강한 하천으로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며 “물고기 떼죽음을 계기로 시민의 쉼터인 팔거천과 동화천에 물고기가 참사하거나 환경오염소식이 전해지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과 지도점검을 각별하게 신경 써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팔거천 물고기 폐사는 지난 3월 8일 발생했다. 당시 진흥교와 태암교 사이 구간에서 죽은 물고기 무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문화·예술·공연 분야의 타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대구광역시의회 장상수 의장이 14일 개최된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서 이같이 강조하면서 ‘코로나19 피해 정도를 반영한 지역 문화예술정책 예산 반영 건의안’을 제출했다.이날 협의회에 상정된 건의안은 본회의에서 원안채택 돼, 중앙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장 의장은 코로나로 지역문화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에게 생계와 생존의 문제로 이어져 코로나19 이후 지역문화 붕괴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대구시는 13일 대구시의회에서 대구광역시 의회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대구 경북행정통합 공론추진 경과, 기본계획(초안) 설명과 의견 수렴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대구시는 “대구 경북통합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인구감소, 경제산업 분야 어려움에 대처하려는 지역의 몸부림인 만큼 지역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시의원의 목소리를 담아내어 통합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고자 공론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김태일 위원장은 “대구 경북 행정통합이 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의 공론을 모으는 상향식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초중앙집권체제에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예혁준 부장판사는 13일 제8대 대구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동료 구의원 3명에게 금품 등을 전달하려고 시도한 혐의(뇌물공여의사표시)로 기소된 이윤형 전 구의원에 대해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이 전 의원은 새마을금고 이사장 출마를 이유로 사직서를 냈고, 동구의회는 지난 1월 26일 사직서를 수리했다.이윤형 전 구의원은 지난해 6월 동구의 한 카페에서 B 구의원에게 가방 속 봉투를 보여주면서 지지를 부탁하고, C 구의원 등 2명에게 지지를 부탁하면서 멸치를 선물로 주겠다고 말한 혐의로 재판에
대구 동구의회에서 ‘독립운동 역사의 길 조성사업’을 추진하자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부터 망우당공원 조양회관 독립운동 기념탑까지 이어지는 3.8㎞ 구간에 독입운동사 등을 설치해 후대의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양하자는 취지다. 동구의회 신효철(신천·효목동) 구의원은 지난해 4월 22일 제298회 임시회에서 ‘대구독립운동 기념관 동구 건립’을 요구했고, 13일 제307회 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발언을 통해 독립운동 기념관과 연계된 ‘독립운동 역사의 길 조성사업 추진’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대구광역시의회가 13일부터 23일까지 제28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에 시 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추경 예산안 1건을 비롯한 제·개정 조례안 17건, 동의안 6건, 청원 1건 등 총 25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심사하는 조례안 중에는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준비 작업인 ‘대구광역시 자치 경찰사무와 자차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와 관련 사무국 신설 등 조직 정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포함돼 있다. 시정 질문은 14일 2차 본회
대구광역시의회 인사권이 독립됐을 경우, ‘아무 조건 없이 근무 의사를 밝힌 공무원’은 평균 100명 중 집행부가 27명, 의회는 33명에 불과해, 대부분 공무원이 인사적체가 불가피해 집행부로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내년 1월 인사권 독립을 주 내용으로 하는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을 앞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의회 인사권 독립 관련 설문조사로 그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3월 25~31일까지 대구시의회를 포함 전국 시도의회를 대상으로 의회 인사권 독립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했다.설문조사는 집행
대구 북구의회가 지역 청년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들어갔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육성·지원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다. 7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신성장도시위원회는 지난 6일 ‘대구 북구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대구 북구 청년 창업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4개 안건을 심사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는 중기협동조합의 자주적 경제활동 가치가 확산할 수 있도록 활성화 기반 조성, 홍보 등으로 필요한 조치를 이행하도록 하는 구청장의 책무조항이 담겼다. 또
대구광역시의회 감염병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헌)는 30일 코로나19 백신 지역(중구) 예방접종센터(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별관)를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중구 예방접종센터’는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지역에서 가장 먼저 설치된 예방접종센터로, 앞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 접종을 실시했다. 4월 1일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감염병 대책 특위는 중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코로나19
대구시에 이어 대구시의회도 ‘국가산단(달성군)내 LNG 발전소 건립’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환경문제와 우포늪 생태계 파괴 등 지역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수용했다. 대구시는 25일 국가산업단지 LNG복합발전소 건립과 관련 지역 주민들과 시의회의 반대 의견을 수용해 LNG복합발전소 건립을 대구시 차원에서 반대하는 입장을 결정하고 이를 사업주체인 ㈜한국남동발전에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7월 ㈜한국남동발전이 대구시에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에 청정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안됐다. 당시 대구시는 지역의 안정
대구 동구의회 신효철(더불어민주당, 신천·효목동) 의원이 공직자를 상대로 한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촉구하고 있다.지난 19일부터 1인 시위에 나선 신 구의원은 25일 “공무원과 지방의원, 단체장까지 모든 공직자가 부동산 투기에 대한 전수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 투기 의혹에서 비롯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1인 시위 중 출근하는 한 공직자로부터 응원을 받기도 했다”며 “이 시위는 부동산 투기에 나선 일부 공직자를 색출하려는 것보다 99% 이상의 공직자가 부동산 투기
“학생학습권 침해가 우려되는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사 이전을 철회하라”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의회 의원들은 25일 오전 대구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이 현 동구 신천동 당사를 중구로 오는 4월 이전할 계획에 있다”면서 “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의회 의원들은 당사 이전 취지 등에는 이견을 제시할 이유가 없으나, 다만 새롭게 이전할 장소가 초중고 학교 바로 옆일 뿐만 아니라 학원 및 상권이 밀접한 지역이라, 정치적인 행위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될 우려가 크다는 것. 의원들은 대부분 집회나 시위들은 보
대구 동구의회 한 구의원의 5분 발언으로 집행부가 회의장을 이탈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3일 동구청 등에 따르면, 동구의회는 이날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은애(더불어민주당) 구의원이 ‘동구청장에게 바라는 동구의회의 입장’이라는 내용으로 5분 발언에 나설 예정이었다. 배기철 동구청장 취임 이후 의회와 집행부 간 신뢰와 소통은 사라졌고, 배 청장은 평소 구의원들에 대한 하대와 비아냥을 일삼았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 구의원의 5분 발언을 미리 알게 된 배 청장은 사실무근인 내용으로 이뤄졌다며 임시
“집행부인 대구시가 사업 여부를 결정할 때 대구시의회·의원들 간에 소통을 좀 더 강화했으면 좋겠다.”23일 열린 대구시의회 예산 결산 특별위원에서 의원들은 제1회 추경 예산안 질의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대구시가 제2 의료원 건립과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여부를 놓고 의회와 충분한 소통이 부족했다며 질타했다.김혜정 의원은 “제2 의료원 건립에 대해 당초 지속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해 오다 갑자기 설립하려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따졌다.이어 “의회에 필요한 충분한 설명도 없이 제2 의료원을 설립하려는 것은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