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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인권 주간에 자주 내걸리던 표어인데, 요즈음에는 잘들을 수 없다. 세상이 아직 그렇게까지 변한 것은 아닐 터인데, 아무튼 그런 세상이 살 맛나는 민주주의 세상일 것이다. 사회단체도 단체 위에 단체가 없고 단체 밑에 단체가 없어야 한다. 불행하게도 현실은 그렇지 못한 듯하다. 지난 번에 이 지면을 통하여 제4투기장 문제로 포항제철 담당자들의 답답해하는 심정을 수돗물불소화사업 반대 운동을 하면서 느꼈던 것에 빗대어 쓴 적이 있다. 모두가 절벽이라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여 글을 썼던 ...
독자투고
조 유 현<포항녹소연 공동대표>
200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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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사회 주변에는 폭력을 미화하는 영상물이 무분별하게 넘쳐흘러 조폭 신드롬이란 용어가 만들어 졌는가 하면 일부 청소년들의 조직폭력배에 대한 환상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우리사회가 왜 이지경에 까지 이르게 됐는지 안타깝다. 남의 생명과 재산이 내것인것처럼 이권을 위해서는 살상도 서슴없이 자행하는 조폭을 우상시 하고 있으니 우리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한심스럽기만 하다. 조폭은 건전한 스포츠맨도 인기연예인도 아닌 우리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사회의 암적 존재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청소년들과 일부 기성세대가 조폭...
독자투고
신 한 수 (의성경찰서 경무과장)
200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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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이 가까워지면서 각 학원이 돌리는 전단지나 상가의 할인 광고, 개업광고 전단지가 아파트 우편함을 채우면서 아파트 입구가 쓰레기장으로 변하고 있다. 거의 매일 꽂히는 광고 전단지는 가구주들이 보지도 않고 빼서 그냥 바닥에 버리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입구는 그야말로 전단지를 밟고 다녀야 할 정도다. 매일 배달되는 신문에 함께 들어오는 전단지는 그나마 집에서 재활용으로 분류를 하기 때문에 외부를 어지럽히지는 않지만 우편함에 꽂아두는 전단지는 빼서 바닥에 버리기 때문에 아파트 입구가 지저분해 진다. 적지않은 돈을 들여 제작...
독자투고
김 성 우 (포항시 남구 대림동)
200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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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 가면 아직도 너무 많은 물을 낭비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여자 목욕탕의 경우 물을 틀어놓은 채로 양치질을 하는 것은 물론, 대야에 수건을 가득 담은 뒤 수도꼭지를 틀어 놓은 채 욕탕에 들어가 5분이고 10분이고 그냥 있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에게 어쩌다 눈치를 주면 더 사나운 눈빛으로 쏘아보며 수도꼭지를 잠근다. 내 집에서 쓰는 물이 아닐 뿐더러 돈을 주고 사용하는 물이라는 인식이 머리 속 깊숙히 인식돼 돼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가 물부족 국가로 분류돼 있다는 뉴스가 아니더라도 물을 아껴써야 한다는 것은 유치원...
독자투고
장 미 례 (경주시 황오동)
200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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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1월 13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린 제 33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는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대한 의향서에 서명을 하였다고 한다. 이 연합토지관리계획은 △주한미군의 지속적인 주둔을 위한 안정적 환경조성을 위해 한반도에 위치한 미국군대 시설과 구역을 통합하는 종합적 계획 △부대방호 균형된 준비태세와 주한미군의 장기적인 구조는 물론 대한민국 토지의 균형된 개발과 효율적인 사용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한미 상호 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미합중국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주둔군지위협정...
독자투고
송 애 경<포항여성회 회장>
200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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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수욕장지역에 대한 친환경적이고도 종합적인 개발 방안이 시민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내가 참여하고 있는 포항KYC 등 시민단체들은 포항시와 포항제철, 상공회의소, 지역발전협의회 등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송도백사장 복구 및 보상대책협의회’의 회의를 거듭하며 해수욕장 백사장 복구와 송도지역에 대한 종합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한국해양연구원에 용역을 줘 송도백사장 유실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앞으로 1년 5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복구에 관한 방안이 나올 것이다. 또한 ...
독자투고
유 성 찬(한국청년연합회 포항지부 공동대표)
200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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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인터넷에서 무료 음악을 다운받을 수 있는 곳에 회원으로 가입했다. 그런데 얼마전 느닷없이 신용카드 판촉전화를 받고 당황했다. 갑자기 전화해서는 느닷없이 신용카드를 가입하라는 것이었다. 전화를 끊고나서 신용카드회사로부터 내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것에 기분이 좋지않았다. 돈을 받고 회원들의 신상정보를 넘겨온 인터넷 업체들이 적발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이런 피해자가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인터넷사이트 운영자들은 별다른 수입이 없자 회원모집때 개인신상정보를 요구하는데 이들 회원정보를 유출시키고 있다. 한 사람이 ...
독자투고
강 정 기 (인터넷 독자)
200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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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정신적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유해업소 출입 등 청소년 비행·탈선행위 증가가 예상되는 시기다. 특히 부모와 학교의 통제에서 벗어난 가출청소년의 경우 유해한 환경에 쉽게 노출돼 탈선에 빠질 위험이 더욱 크다, 얼마전 가출한 여고생들을 찾는 과정에서 이들이 유흥업소에 고용돼 있는 것을 발견, 업소를 단속하고 학생들을 부모에게 돌려보낸 적이 있다. 청소년들을 선도·보호해야할 기성세대 중 더욱이 유흥업소의 업주는 청소년 신분증을 확인하여 출입은 물론 고용을 하지않아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성년인...
독자투고
이 영 주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
200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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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젊은이가 오랜만에 약수터에 물 뜨러 갔다. 물통을 차례대로 놓고 줄을 서서 기다린다. 조금 있다가 아버지 친구분이 오셨다. 인사를 하고는 앞서서 물을 받으시라고 자리를 양보해 드렸다. 또 좀 있다가 집안어른이 올라오셨다. 인사드리고 또 한 차례 자리를 물렸다. 이번엔 또 안면있는 고향사람이 오셨다. 다음엔 동창이 보이고, 언젠가 신세진 사람도 만나고, 또 직장의 선임자, 좀 아는 사람을 연거푸 만나자 그때마다 가벼운 인사와 함께 차례를 양보하였다. 최재석 교수의 ‘한국인의 사회적 성격’이라는 책에 나오는 한국인의 ...
독자투고
이 정 옥<위덕대교수 / 국어국문학>
200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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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명소 가운데 하나는 뭐니 뭐니 해도 죽도시장일 것이다. 죽도시장은 전국에서도 신선한 회맛을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최근 죽도시장에는 포항지역민 뿐만아니라 대구나 안동지역민들까지 회맛을 즐기기 위해 찾아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죽도시장은 10년, 20년 전과 다름 없이 옛날 그대로의 모습이다.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다는 것은 일면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도 들지만 청결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문제점이 더 많다고 생각된다. 특히 죽도시장 북쪽으로 흘어 내리는 ...
독자투고
임 길 숙 (포항시 죽도2동)
200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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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고등학교에 입학하자 마자 부터 매달 발행하는 학습 문제지 한 두가지를 받지 않는 학생이 없다. 이 문제지들은 가격도 비싸 연간 구독료가 수월찮다. 그래도 받아보지 않으면 불안해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년 초에 맨 먼저 신청하는 것이 학습지다. 그러나 막상 개학을 하고 학교에 가면 학교에서는 또 다른 문제집을 가지고 공부를 하기 때문에 구독 학습지는 혼자서 자율로 하지 않으면 그냥 빈 칸으로 남게된다. 늦게와서 학교에서 배운 공부 예습 복습에 지쳐 막상 학습지를 펼쳐드는 학생은 많지 않은 것으로...
독자투고
김 민 주 (경주시 시래동)
200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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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개인이 휴대하는 음주측정기가 시판이 되고 있고 술집 가게 내부에 아예 음주측정기를 설치하는 곳도 있지만 이들 음주측정기를 과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개인용 음주측정기 및 가게내에 설치돼 있는 음주측정기는 오차가 커 경찰에서 사용하는 음주측정기로 측정을 하면 단속에 걸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운전자들과 경찰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경찰에서 사용하는 음주측정기는 분기마다 측정기를 전량 수거, 재검사하여 오차를 없애고 있으나 개인용 휴대 음주측정기는 사후 관리가 안돼 신뢰성에 문제점이 있어 큰 낭패를 볼 ...
독자투고
정 재 헌 (경북 의성)
200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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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대로 월드컵을 치르면서 개고기 논쟁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굵직한 국제 행사를 치를 때마다 단골 메뉴였고 서구사회의 압력에 갈팡질팡하는 정부의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졌는데 이번에는 소신있는 사람들이 문화의 상대성 논리까지 동원해 우리 나름의 입장을 세우고 있어 보기가 좋다. 개인적으로는 천년 너머 인간과 각별하게 지내온 누렁이를 국솥에 넣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굳이 먹겠다는 사람들의 의사에 도시락 싸들고 반대하지도 않는다. 사회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고 다른 사회구성원에게...
독자투고
양 정 혜<계명대교수 / 광고홍보학과>
200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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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요금, 택시·버스 등 교통요금, 대학 등록금 등 공공요금이 내년 초 줄줄이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공공요금이 한꺼번에 인상될 경우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부담감은 더욱 커질 것 같다. 정부가 가격을 결정하는 공공요금 가운데 항공요금과 우편요금 인상은 이미 결정됐다. 현행 170원하는 우편요금이 190원으로 20원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나 항공이 항공료를 10~20%올리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운전면허 신규 발급 및 갱신수수료도 현행 3천500원에서 내년 2월 부터는 5천원으로 인상시킬 것으로...
독자투고
정 대 일 (경산시 진량면)
200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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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이용되고 있는 선불카드가 청소년들의 인터넷 음란사이트 접속 및 과소비 조장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 신용카드 회사나 인터넷상 각종 전자상거래 회사들이 은행계좌만 갖고 있으면 누구에게나 발급해주는 선불카드는 현금인출 기능을 제외하고는 일반 신용카드나 다름 없으며 온라인 결재수단으로까지 이용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인터넷상에서 음란사이트접속때 각종 물품구입에서 외상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 접속이 잦은 초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부모 몰래 선불카드 발급신청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당수 청소년들은 성인...
독자투고
김 정 희 (포항시 남구 이동)
200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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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버스 승강장은 물론이고 골목길 담벼락과 전신주 등 사람의 손길 닿을만한 곳이면 어디든 무분별하게 덕지덕지 붙여놓은 흉물스런 광고스티커가 넘쳐나고 있다. 이젠 주택가와 아파트 입구, 계단, 엘리베이터 안, 심지어는 현관 문에 까지 끈질기게 나붙는 광고스티커에 주민들도 지쳐 두손을 들 정도다. 이처럼 장소를 가리지않고 덕지덕지 나붙은 광고스티커는 미관상 보기도 안좋을 뿐더러 접착력이 매우 강해 떼기도 힘든다. 또한 전봇대나 시내 담벼락 같은데는 제거하는 데에도 많은 인력과 경비가 소요된다. 이들의 단속법규까지 사라진...
독자투고
김 인 식 (포항시 북구 청하면)
200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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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엔 연일 ‘브리짓드와 개’ 이야기로 시끌벅적하다. 개는 인육(人肉)과 유사한 육질 때문에 소화 흡수가 잘 된다는 점과 정력에 좋다하여 정력흑탐국민들이 많은 한국에서 특히 수난을 당하는 편임은 사실이다. 흔히들 개는 천리 밖 먼 곳에서도 특별한 후각으로 주인집을 되찾아간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주인의 텔레파시를 감지하여 찾아간다는 설도 있다. 유독 개가 발산하는 뇌파의 사이클이 사람 것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의견(義犬)이 종종 화제에 오르는 걸 보면 인간과는 이심전심(以心傳心)이 잘되는 별난 동물임은 분명하다. 한 ...
독자투고
이 삼 우<기청산식물원대표>
200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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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시대인데 소비자를 기만합니까” 지난 11월15일 포항시 남구 지곡동 소재 메가마트(구 메가마켓)에서 실리콘 13개를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구입한 정모씨(62)는 그날의 분이 아직도 풀리지 않는 듯 연신 불만을 털어 놓는다. 정씨는 제보전화를 하면서“메가마트 직원이 내가 늙었다고 깔보는 건지, 아니면 소비자를 우습게 아는 건지 모르겠다”며“이런 비 양심적인 할인점은 언론에 공개해 톡톡히 망신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할인점이라면 시내 상가보다 단 1원이라도 싸야 하지 않느냐”며“대량구매 해 시중...
독자투고
김명득기자
200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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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가 보면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들이 추월을 하거나 옆을 지나갈 때 깜짝깜짝 놀랄때가 있다. 더욱이 소형차량 운전자이기 때문에 차가 조금 휘청하고 한바탕 일렁인 뒤에 비로서 안정을 되찾는 경우도 있다. 내 경우가 이러한데 오토바이나 자전거 운전자들이 느끼는 수준은 거의 위협에 가까운 수준일 것이다. 의성에도 5번 국도, 28번 국도상으로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들이 많이 운행되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국도운행중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이 옆으로 추월을 하면 대단히 위협을 느끼고, 또 충돌이 되지 않았더라도 휘청거리며 넘...
독자투고
박 지 영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
200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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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공과금 납부 고지서가 납부기한이 지난 후에 도착해 연체료를 물었다. 화가 나서 해당기관에 문의했더니 거기서는 납부고지서를 이미 오래 전에 발송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런데 요즘 발부되는 세금고지서나 카드요금고지서, 휴대폰사용료고지서 등 대량 발송되는 우편물은 우표를 붙이지 않고 ‘요금별납’을 이용하기 때문에 소인이 찍히지 않아 발송일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 더구나 우체국 실수로 늦게 도착해도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우체국에서는 요금별납 우편물이라도 우체국 이름과 발송일자가 적힌 소인을...
독자투고
정 민 규 (경주시 성건동 삼보아파트)
200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