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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남은 달력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지나치게 큰일에만 매달려 있었다는 느낌이다. 남북 문제, 노사, 교육, 의약분업 등. 그런데 앞을 내다보니 월드컵, 지자체 선거, 대선 등, 또 큰일들이 우리를 답답하게 한다. 이렇게 큰일에 치이다보면 정작 챙겨야 할 기본적인 일은 소홀해지기 쉽다. 우리의 삶이 바로 그런 오류에 빠져있다. 긍정적인 일보다 불거진 비리나 문제에 온통 관심을 쏟아 놓고 있다.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될 일을 그것이 귀찮아서 산을 허물고, 기계를 들이대는 것도 한 예이다. 옛날 중국에 자공이라는...
독자투고
김 일 광<포항문예아카데미원장>
200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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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가 1천200만대, 운전면허 소지자가 1천900만명으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으나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동안 교통사고로 1만236명이 사망하고 42만7천명이 부상을 당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통계는 OECD가입국 중 가장 높은 수치로서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교통사고 중에서도 보행자 사고가 전체의 44.7%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단적으로 시민들의 질서의식 부족에서 비롯된 사고가 대부분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사고예방에 최선을 ...
독자투고
오 관 진 (포항 상대파출소장)
200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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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부모님을 뵈러 갔다가 뼈아픈 느낌을 받아 돌아오는 차안에서 내내 가슴이 아팠다. 지금 고향 농촌에서는 심는 대로 망하고, 키우는 대로 빚진다는 농민들의 한탄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것은 우리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불안정 때문이다. 올해 벼농사는 풍년인데 정작 농민들은 시름에 잠겨 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허리 펼 날없이 가꾼 배추 한포기 값이 밭에서 100원이라 한다. 자판기 커피값 300원이면 배추 3포기 값이다. 이것이 우리 농업이 처한 현실이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하던 농민들의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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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영 민 (포항시 북구 용흥동)
200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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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되면서 전기히터등 난방용품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소방법시행령에는 10평이상의 사무실인 경우 소화기를 설치 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 그러나 사무실로 많이 사용하는 컨테이너 박스나 대형 비닐하우스는 소방점검 대상에 빠져 있어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사각지대로 방치 되고 있다. 또한 소화기를 설치 하였다 해도 관리 소홀로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분말액이 응고 되는등 사용 할수 없는 소화기도 많은 것 같다. 화재는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한 순간에 앗아가버리므로 조심 또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다. 기본적인 소화기 비치 및...
독자투고
정 재 헌 (의성경찰서 방범과)
200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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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라는 일본을 대표하는 근대 단편 작가에게 ‘멘슈라 조일리’라는 작품이 있다. MENSURA ZOILI는 ‘ZOILI공화국의 자’라는 뜻의 라틴어라 한다. ZOILI공화국은 놀랍게도 고도의 문명국으로, 최근에는 ‘멘슈라 조일리’라는 가치 측정기가 만들어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측정기는 작품이나 그림을 거기에 올리기만 하면 바로 그 가치가 수치로 나타나는 멋진 발명품이다. 배를 타고 ZOILI공화국으로 가고 있는 ‘나’는, 앞에 앉아 ZOILI일보를 읽고 있는 어떤 남자에게, ‘나’의 친구 구메 마사오의 “은...
독자투고
하 태 후<경일대교수 / 교양학부>
200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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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을 치른지 많은 날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선학교 교사들은 진학지도에 혼란을 겪고있다. 학생들 역시 예상치 못한 급격한 성적 하락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수능을 치룬 청소년들이 그간 학업에만 전념하다가 갑자기 고삐가 풀리면서 심리적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늦은 밤 거리를 배회하거나 유흥가 밀집지역을 기웃거리고 있다는 점이다. 각 학교는 나름대로 생활지도 대책을 세우고 있으나 그리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 매년 되풀이 되는 상황이다. 당국 역시 수능을 치룬 고 3학생들을 별도의 교육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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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동 현 (경북일보 독자)
200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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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의 불탈법 영업이 심각하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그런데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이들 업소들의 불탈법 영업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술을 팔지 못하게 돼있음에도 버젓이 술을 팔거나 여성을 고용하지 못하게 돼있음에도 여전히 여자를 손님방으로 들여보내 말썽을 빚고 있다. 그런데 이들 업소 주인들은 손님들이 찾는데는 어쩔수 없지 않느냐는 반응들이다. 며칠전에도 모임을 끝내고 노래방에 갔는데 술 좋아하는 회원들이 계속 생수 병에다 술을 넣어와서는 돌려가면서 마시고 있었다. 한 번, 두 번까지는 괜찮았는데 자꾸 권하다 보니까 나...
독자투고
김 종 호 (경주시 인왕동)
200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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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불우한 이웃을 위해 김장 담그기를 해주는 등 여성계의 자원봉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은 양로원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사랑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겨울채비를 해주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겨울은 불우시설에 수용된 사람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계절이다. 몸이 추워지면 마음 또한 덩달아 추워져 따뜻한 정을 더욱 그리게 된다. 그러나 불우 이웃돕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IMF가 모든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고는 하지만 이들을 돕는 사람들은 주로 재원...
독자투고
김 정 원 (포항시 북구 상대동)
200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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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도박에 미쳤던 자가 임종이 다가왔다. 의사가 ‘내일 아침 여덟 시를 넘기기가 힘들다’고 하자 그는 반색을 하며 ‘선생님 내기할까요? 아홉시까지 내가 살아있으면 무얼 걸겠습니까’못말리는 악마의 유혹이고 근성이다. ‘고스톱’노름판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칼부림에 가정파탄으로 이어지고 첨단장비를 동원하는 사기도박에 걸려 패가망신하는 사례도 있다. 더구나 농한기를 맞아 도박은 더욱 극성을 부리고 주부들까지 억대 도박판에 끼여들어 망신살에 쇠고랑을 차는 일도 흔하다. ‘인생의 매력은 하나밖에 없다 그것은 도박’이라고 떠...
독자투고
제갈 태 일<시조시인>
200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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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진료비가 과다 청구되었다고 의심이 갈 경우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우선 병원에서 나온 진료비 청구서와 영수증 등을 버리지 말고 모두 모아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외부에서 사오라고 하는 약이 있을 경우, 가급적 동일한 곳에 가서 사고, 꼭 영수증을 받아두어야 합니다. 이것도 나중에 영수증을 제시하면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진료를 받고 병원비가 예상외로 많다고 생각되면 ‘의료보험 연합회’에 민원을 내십시오. 보험관리과에서는 우선 민원이 접수되면 ‘의료보험 연합회’에서 병원측에 해당...
독자투고
김 남 식 (인터넷 독자)
200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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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전용주차장 불법주차가 극심해 단속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며칠전 종합병원에 볼일이 있어 들렀는데 그 병원 주차장에는 엄연히 장애인 전용주차장이라고 쓰여 있으나 주차하고 내리는 사람을 보면 장애인이 아닌 정상인 일색이었다.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전용 주차장소이지만 정상인들이 거리낌없이 주차를 하고는 목적지를 향해 가버리고 말았다. 장애인들은 사회여건상 편리하게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곳이 없다. 병원같은 경우 전용구역이 없으면 계단을 올라가야 하거나 아니면 내려오기 힘든 곳에 주차를 해야하기 때문에 불편을 겪는것은...
독자투고
김 민 승 (포항시 남구 대이동)
200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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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는 호기심이 많은 시기다. 그런 호기심이 정보의 바다라 불리는 인터넷에 푹 빠지게 하는 것 같다. 반면 최근들어 청소년들에게 게임 중독증과 같은 후유증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게임에 몰입하다 죽음까지 몰리는 일이 있는가 하면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성인 사이트,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 매체는 청소년들을 현혹시키기에 충분하다. 중독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는 개인방보다는 거실과 같은 공개된 장소에 컴퓨터를 설치하는 것과 2시간 이상 사용을 자제시킬 것 등을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성인사이트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음...
독자투고
강 성 화 (의성경찰서 경무계)
200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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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올해를 ‘지역문화의 해’로 지정하였다. ‘2001 지역문화의 해’ 홈페이지에 있는 제정의 변은 대강 이렇다. “지역문화란 오랜 동안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주민들의 문화”이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오랜동안 중앙중심적 문화에 길들여져 왔“기에 “이제 새로운 지역문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지역문화가 주민을 가장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할 때”라고 제정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구구절절 옳은 말이니 참으로 가상하기조차 하지 않는가. 이제야 서울사람 아닌 사람도 사람 대접 좀 하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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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 옥<위덕대교수 / 국어국문학과>
200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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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조폭마누라, 달마야 놀자 등 조직폭력배를 소재로 한 영화가 있따라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면서 조직폭력배를 우상화 하는 조폭신드롬이 일반인과 청소년 사이에 퍼져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더니 최근에는 이 같은 영화흥행에 편승한 문신신드롬이 일반인과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서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동시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이들 영화속에 나오는 조직폭력배는 으레 문신을 하고 나오는데 이를 모방하여 청소년들 사이에서 문신을 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자신이 직접 바늘로 피부에 문신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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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영 운 (경북 의성경찰서)
200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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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을 하려고 보니 간간히 가랑비가 내리면서 약간 흐린 날씨여서 안전운전을 해야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집을 나섰다. 경산을 떠나 대구시 동구 안심동을 통과 하면서 번화가에 이를수록 차량이 증가함을 볼수 있었다. 보통 운전을 할 때는 일몰전에는 일찍, 일출후에도 조금 늦게까지 미등을 켜고 운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날 처럼 흐린 날에는 낮에도 미등이나 전조등을 켜서 상대방 운전자가 식별하게 하여 방어운전을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지않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대구에 진입할수록 차량은 증가하면서 여기저기서 미등을 켜고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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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정 행 (경북경찰청 공보관실)
200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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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 기업주와 부실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7조원의 재산을 은닉했다는 감사원의 발표가 있었다.이제 국민들은 몇 억이니, 몇 십억이니 하는 말에는 귀도 열리지 않을 정도다. 수조원이라는 돈이 과연 얼마나 되는 금액인지 가늠할 수 조차 없는 일반 국민은 그저 허탈할 뿐이다.나라 살림을 어떻게 꾸려가기에 이같은 일들이 벌어질 수 있다는 말인가. 회사를 살리라고 국민들이 준 돈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부실 기업주와 부실 금융기관 임직원의 호주머니로 흘러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이들 매국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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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형 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
200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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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이 포항지역에 설립된 지 30년이 조금 넘었다. 포항제철은 이제 국내기업에서 국제적 기업으로 성장 발전했다. 최근 주식의 60% 정도가 외국인의 손으로 넘어가 명실공히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인들이 선호하는 기업으로 변화했다. 민영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경영의 합리화를 추구하여 포철은 경영혁신과 더불어 신 철강소재를 개발, 수요자에 입을 맞추어 마케팅전략을 통한 경영성과로 지난해에도 국내기업 중 가장 뛰어난 경영실적을 나타냈다. 세계적 기업인 네슬레, 필립스와 같은 글로벌기업은 본사만 자국에 있을 따름이지 국경을 초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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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 광<포항1대학교수>
200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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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목욕탕에서 흘러나오는 폐수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어 이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목욕탕에서 흘러나온 폐수는 정화가 되지 않은 채 바다로 바로 흘러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포항시내 목욕탕 중 마사지실, 찜질방, 사우나실 등을 갖춘 업소는 대개 대형 목욕탕들로 이들이 흘려보낸 하수에는 각종 부유물질을 비롯, 찌꺼기들을 포함시키고 있다.주로 여자 목욕탕의 경우 많은 여성들이 계란 마사지를 비롯한, 오이 마사지, 오일 마사지 등으로 목욕탕은 비린내를 풍기고 있다.하루 종일 목욕탕에서 마사지를 하고 찜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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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 희 (포항시 남구 대잠동)
200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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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 할인점 앞이나 백화점 앞, 상가 등 시내 주요지점에는 카드사 아르바이트 사원들이 테이블을 펼쳐놓은 채 회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심지어는 카드사 직원들이 대학교나 관공서까지 순회하며 가입을 종용하고 있다. 모 카드사의 경우 대학생도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느냐는 물음에 1~3년 대학생은 적금이나 보험만 넣으면 가능하고 졸업반인 4학년은 소득여부와 상관없이 재학증명서만 제출하면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며 카드발급을 부추겼다. 그러나 문제는 신청인 본인의 신분이나 카드발급 의사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독자투고
최 철 규 (경산시 압량면)
200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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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골을 가다보면 야산이나 강가 등에는 집수리를 한 폐자재나 폐가구 등이 마구 뒹굴고 있어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쓰레기 분리수거가 실시된 도시 거주자들이 봉투값 얼마를 아끼기 위해 쓰레기를 차에 싣고 가서 시골 한적한 곳에 버리는 사례가 많다.그러나 시골 야산에 버린 쓰레기나 개울가에 버린 쓰레기는 누군가 앞장서서 치우기 전에는 항상 그자리에 그대로 있기 마련이다.장롱, 냉장고, 가전제품 등 덩치가 큰 물건들은 동사무에서 분리수거비를 따로 받은 후 수거해 감에도 불구하고 돈 몇 천원을 아끼려고 한적한 시골에...
독자투고
정 미 진 (포항시 남구 오천읍)
200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