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2011 신사도행전'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집회는 고만호(여수 은파교회)·조영진(서울 본교회)·이관형(대구 내일교회) 목사 등 3명의 목사가 5차례 진행한다. 고만호 목사는 13일 오후 7시30분(성령으로 진행하는 교회), 14일 오전 5시(이 불이 붙었으면), 조영진 목사는 14일 오후 7시30분(성령과 기적), 15일 오전 5시(성령과 치유), 이관형 목사는 15일 오후 7시30분 '결코 무너지지 않은 삶'이란 제목으로 각각 집회를 인도한다. 고...
불교에 템플스테이가 있다면 천주교에는 '피정'이 있다. '피정(避靜. Retreat)'이란 번잡한 일상을 잠시 떠나 전국의 수도원이나 '피정의 집'에 머물면서 묵상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며 성찰의 시간을 갖는 천주교 수련법. 최근 시끌벅적한 휴가보다 조용한 곳에서 휴가를 뜻있게 보내길 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피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천주교 주교회의는 "여가 문화가 다양해지고 현대인들의 심리적, 영적 쉼에 대한 갈망이 커지면서 천주교 피정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2005년 88곳이었던 '피정...
영천시 청통면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주지 돈관스님)는 3일 초3일 법회를 맞아 큰법당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신도회장 및 은해사 신도회장 이·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제10교구 본사 주지 돈관스님과 말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장과 일반인, 불자 800여명이 참석해 전임 황규만 회장과 신임 김제용 회장의 이임과 취임, 임명장 수여, 축사, 본사 주지 돈관스님의 법문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김제용회장은 현재 영천에서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은해사 불교대학 3기...
한국에 있는 서원 대부분은 경치가 가장 뛰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다.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에 자리한 운곡서원도 마찬가지다. 자연 그대로의 산골짜기, 숲 속에 숨어있어 일부러 찾아가지 않고는 서원이 있는지도 모를만큼 숲 속에 숨어있다. 특히 유연정 밑, 벼랑끝 같은 계곡은 원시림을 방불케하면서 7~8월에는 피서객들이 계곡을 가득 메운다. 왕신저수지에서 운곡서원으로 접어들자마자 나타나는 울창한 활엽수림, 운곡서원 돌계단에는 수령이 20년쯤 된 매화나무가 줄지어 있어 봄이면 매향에 취한다. 돌계단과 서원...
우리나라에 가톨릭이 전파된 지 227년 만에 문화예술만을 위한 가톨릭 건축물이 들어선다.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에 한국가톨릭문화원 문화예술연수원. 2012년 8월 완공을 목표로 다음 달 3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 다. 문화예술연수원은 부지 1천454평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며 대공연장과 분장실, 카페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건물 설계는 예술의전당을 설계한 아키반 건축도시연구원의 김석철 교수가 맡았으며, 설계에 3년의 시간을 투자했다. 한국가톨릭문화원은 "문화의 시대...
"교육하며 선교하고, 선교하며 교육하자" 한국교육자선교회(회장 김청극 장로) 2011 여름 연찬회가 8월 8일 오후 1시30분 포항대학에서 열린다. 전국 교육계에 종사하는 크리스천 교육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될 이번 연찬회는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의 기쁜소식을 국내 교육자들과 학생들 가슴속에 심어주기 위해 하나님 뜻에 따라 조직된 단체의 초심을 회복하고 순종하기 위해서다. 최무열 부산 장신대 총장의 개회예배로 시작되는 연찬회는 '은혜의 옷 입고 용서와 사랑으로!'란 캐치프레이즈로 주제 강의, 특강, 신앙 간증,...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제서품식이 지난 22일 대구 성김대건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서품식에서 15명의 새 사제들은 독신서약과 사제후보자 서약을 마친 후 '성인 호칭 기도'를 위해 제대 앞에 엎드려 전구(轉求)를 청했다. '하느님의 종'으로 새롭게 탄생한 사제들은 박남일, 이진희, 장명훈, 이대로, 박동찬, 김경덕, 사공병도, 김현구, 성영산, 오창영, 박재희, 고태권, 황은모, 김병홍, 박상혁 등 15명. 이들은 오는 8월 교구 인사 때 첫 임지를 맡아 사목자의 길을 걷게 된다. 서품미사를 집전한 대구대교구장 조...
조용한 산사(山寺)에서 일상의 찌든 때를 벗고 기운을 재충전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전국의 사찰들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내놓고 도시민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한창이다. 올해 템플스테이는 '체험형', '수행형', '휴식형',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특별프로그램까지 사찰마다 자신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체험형= 대표 사찰이 구례 화엄사다. 인근에 위치한 천은사, 도림사 등을 탐방하며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천은사 야생차...
전국 목회자 사모세미나가 7월 7~9일 포항 YPC리조트에서 열린다. 세미나 주제는 는 '참 쉼, 참 파워' 사모세미나는 교회사역으로 인한 사모들의 여러 말 못할 상처와 아픔을 위로하고 회복시켜 교회성장은 물론 사모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사모세미나는 박석진(포항장성교회), 김원주(포항 소망교회), 이성희(포항대도교회), 김진동(양표교회), 설동욱(서울예정교회), 조근식(포항 침례교회), 이원호(소양교회), 서만석(양산영광교회), 심명숙(베스트비전교회), 정영식(인천 가나안교회), 김...
교회개혁실천연대가 22일 오후 8시부터 포항바다교회(담임목사 박정환) 탐방을 개최한다. 포항바다교회는 교회개혁실천연대를 후원하고 있으며 탐방의 주제는 '칠천인 찾기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는 예배, 포항바다교회 소개, 교회개혁실천연대 소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한국 교회의 건강성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2년 출범했다. 교회내 구조적인 모순을 장기적인 연구기획 과제로 삼아 조사·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올바른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현안으로 담임목사직·단체대표 세...
아프리카 수단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다 작년 1월 세상을 떠난 고(故) 이태석(사진) 신부의 수도자로서의 삶을 조명하는 행사가 열린다. 살레시오 수도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살레시오 수도회 관구관 7층 성당(영등포구 신길6동)에서 '이태석 신부의 삶과 영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에는 살레시오 수도회 백광현, 양승국 신부, 문용린 서울대 교수 등이 나와 '돈 보스코의 정신과 이태석 신부', '선교사 이태석 신부', '왜 이태석 신부에게 감동하는가', '이태석 신부의 영성'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포항지역 교회와 병원들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잇따라 해외 단기선교와 비전트립을 떠난다. 충진교회(담임목사 박원택)는 24일부터 9월30일 사이 세 차례에 걸쳐 해외 비전트립을 진행한다. 베트남팀은 24일부터 7월1일까지, 캄보디아팀은 7월22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팀은 9월23일부터 30일까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에 이어 학용품과 의약품, 생필품을 나눠 주며 복음을 전한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김광웅)는 7월1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개척교회인 바벗교회와 엉타교회를 방문, 지역 주민들을 ...
여성 불교 신자 모임인 불이회(회장 홍라희)는 제26회 불이상 수상자로 연구분야에 강성용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조교수를, 실천분야에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장 선재 스님을 각각 선정했다. 상금은 각각 2천만 원이며,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불교와 정부여당간 갈등을 야기시켰던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는 지난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사찰에 머물며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의 요청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전국 120여 사찰에서 열리는 템플스테이는 휴식과 성찰을 위한 기회로 10년새 외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에게도 각광 받는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휴가시즌인 6월부터 8월까지 여름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사찰은 현재 20여 곳에 이른다. 이들 사찰 외에도 100여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1리 1600 독락당(獨樂堂). 회재 이언적의 제사를 받드는 옥산서원 뒤편에 있는 사랑채다. "백성은 국가의 근본이며, 인심은 천하안위(天下安危)의 근본"이라고 했던 회재 이언적(1491∼1553). 정치문제에 있어서는 "인의(仁義)를 근본으로 한 심학(心學)을 궁리정심(窮理正心)으로 체득해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서로는 '중용구경연의(中庸九經衍義)', '봉선잡의(奉先雜義)', '회재집'등을 남겼으며 문묘와 경주의 옥산서원에 배향됐다. 시호는 문원 (文元)으로 1514년(...
한국사경연구회가 1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형문화재전수회관 기획전시실에서 '느림과 정치(精緻) 미학의 정수, 사경'을 주제로 내건 제6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우리가 세계에 자랑하는 해인사 소장 재조대장경판, 일명 팔만대장경판은 그 기초가 사경(寫經)이다. 목판에 글자를 새겨 책으로 찍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붓으로 한 글자 한 글자를 정성스럽게 종이에다 베껴 적어야 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대표적인 사경 전문가인 외길 김경호 씨가 이끄는 한국사경연구회가 사경의 이같은 측면에 주목해 "사경 없이는 목판대장...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사제가 된 최양업 토마스(1821~1861) 신부. 김대건(1821~1846) 신부에 이어 1849년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신부 서품을 받았다. '땀의 순교자' '길위의 사제' '한국의 바오로 사도'로 불리는 그는 천주교 박해 시절 1년에 7천리를 걸으면서 복음을 전하다 장티푸스와 과로로 숨진 최양업신부의 선종 150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문경 진안리 주막촌에서 선종한지 150주년(1861년 6월 15선종)이 되는 해인 것이다. 천주교 안동교구는 신부의 삶을 ...
2천년 전 예수님이 오신 베들레헴에 한국 선교사에 의해 처음으로 기독교선교센터가 건립되고 있어 교계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성경은 마지막 시대 징조를 이스라엘의 회복과 함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는 것이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팔레스타인에서 21년째 거주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시마다 한국 언론의 통신원으로 현지 상황을 생생히 전하는 강태윤 선교사는 10일 오후 7시30분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서 열린 금요기도회에서 "베들레헴 보아스(성경 룻기 등장, 보아스 후손으로 예수님 옴)의 뜰 450평...
포항노회(노회장 신창현) 교회학교 중고등부 연합수련회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한동대(총장 김영길)에서 열린다. '다음 세대들이여, 예수의 심장을 갖자!'란 주제로 열리는 연합수련회는 김상건 목사(아름다운 교회), 길성권 목사(충남아산화광교회), 김열방 목사(잠실목자교회), 민호기 목사(소망의 바다), 권오희 전도사(기쁨의교회), 이종화 전도사(부산 동래교회), 어머니의 기도가 빚어낸 하나님의 가능성의 저자 박은희 집사 등이 특강한다. 참가신청은 7월 20일까지 포항노회 중고등부 홈페이지(amen.hompee...
대한예수교회 장로회(통합) 총회(총회장 김정서)는 최근 필리핀을 방문하고 '필리핀 선교 30주년 기념대회'를 축하했다. 박진석(통합 세계선교부 서기) 목사와 권오현 목사는 지난 6일 오후 6시 필리핀 마릴라 홀리데이호텔에서 현지 교계지도자와 선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필리핀 선교 30주년 기념대회장을 찾아 통합측 교단의 선교정책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소개하고 "필리핀 복음화를 위해 한국교회들이 기도하고 있다"며 격려했다. 이어 준비한 선물을 필리핀 지도자와 현지 선교사들에게 전달하고 필리핀과 한국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