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1기분, 건축물) 12만8000여 건, 266억 원을 부과·고지했다. 재산세는 소유 기간과 관계없이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및 건축물·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1기분(50%)과 건축물분이 부과되며,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주택분 재산세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올해 재산세 부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하락했다. 이는 주택공시가격 하락(개별주택 -3.84%, 공동주택 -11.13%) 및 개별공시지가 하락(-6.78%)에 따른 위치지수 변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주시 건천읍에 파크골프장과 실내체육관 등의 기능을 갖춘 다목적 체육공원이 들어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기대하게 됐다. 경주시는 12일 건천운동장 옆 부지에 조성된 실내체육관에서 ‘서경주 체육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사업은 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 8877㎡부지에 다목적 실내체육관 1동, 파크골프장 9홀의 체육시설과 중앙광장, 주차장 72면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실내체육관은 연면적 11
대구의 대표적인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이 KCGI자산운용(메리츠자산운용)의 2대 주주가 됐다. 화성산업은 KCGI자산운용에 대한 경영참여를 통해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체화활 계획이다.화성산업은 지난 1월 6일 사모펀드 운용사 KCGI의 강성부 대표와 메리츠금융지주의 자회사인 메리츠자산운용 지분인수를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금융당국의 승인절차가 마무리됐다. 금융위원회롭터 화성산업 지분은 40%, 대주주인 KCGI 지분은 60%다. KCGI자산운용은 조만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이종원 화성산업 회장을 비상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
대구 군위군은 7월 정기분 재산세 1만2600건 7억9000만 원을 부과했으며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주택과 건물에 대한 것으로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11일 군위군 재무과 황수혜 소득팀장에 따르면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만약 6월 1일 매매 잔금을 지급한 경우 매수자에게 납세의무가 있으며 이튿날 매매 잔금을 지급했다면 양도자(전 소유자)가 올해 재산세 납세의무가 있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20만 원 이상인 납세자의 경우 7월과 9월 1/2씩 나누어 부과되고, 20만 원 이하의
포항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장기간 난항을 겪고 있다. 지금껏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은 여럿 있었으나 이들 모두 포기하고 떠났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시행사인 포항영일만해상케이블카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책임준공사로 선정하면서 기대감을 모았으나 착공을 앞두고 결렬됐다. 이후 시행사는 투자자와 책임시공사를 모집하고 있지만 아직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던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나 착공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행사는 올해 10월까지 투자자와
포항시가 오는 21일까지 창포1영구임대아파트 예비 입주자 총 200세대를 모집한다.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인 7월 7일 기준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자 중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소득, 자산 보유 수준, 기타 법에 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되고, 자세한 자격 사항은 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예비 입주자로 선정되면 순번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고 일정은 주택공사에서 개별 안내된다.특히 포항시는 입주 대상자로 결정된 세대의 보증금 부담 경감을 위해 가구당 최대 200만
경북지역 주택사업자들이 7월에는 아파트 분양전망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지만, 미분양 물량이 전국 1위인 대구는 여전히 아파트 분양사업에 추진에 소극적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6월에 비해 14.3p 오른 97.5로 나왔다. 서울은 전달 대비 10.3p 상승해 116.2를 기록했고, 광주도 35.8p나 올라 120.0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전달(81.3)에 비해 11.6p 오른 92.9로 전망됐는데, 대구는 전달(72.7)과 비슷한 수준(80.0)의 전망치를
경주시가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와 볼거리 제공으로 농업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농업혁신타운 내에 아열대농업관과 치유농업관을 조성키로 했다.10일 경주시에 따르면 18억 원 예산을 투입해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 내에 아열대농업관과 치유농업관 조성 공사를 내달 본격 시작해 내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아열대농업관과 및 치유농업관 건물은 각각 높이 7m, 면적 720㎡ 벤로형 유리온실 2동 규모로 지어진다.벤로형 유리온실은 온실 1동에 지붕이 2개 이상으로, 처마 높이가 높고 지붕에 환기창이 많아 열 완충 능력이 뛰어나고, 광투
군위군이 신공항 개항과 함께 세계적인 복합휴양관광도시로 도약한다.대구시는 10일 군위에 세계적인 복합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대구는 다양한 관광자원이 많음에도 불구, 도심 유휴공간과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거점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따라 이번 복합휴양단지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골프장 등 레저시설을 비롯해 호텔·리조트, 고급 타운하우스, 산림휴양시설 등이 들어선다.200만㎡의 면적에 조성되며 사업 규모는 부지매입비·대지조성비 등 2000억 원이다.사업방식은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성주군 성주호 인근 산림보호구역 27만7531㎡가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보호구역 일부 해제 승인을 받았다.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해제 승인은 지역 미래 관광 100년을 위해 진행 중인 성주호 관광지 조성계획의 첫 관문으로 서부권 관광지 조성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군은 성주호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용역을 지난 2022년 3월 착수, 지난 5월 산림청 현장확인을 통해 보호구역 해제를 신청했으며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와 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해 경상북도에 관광지 지정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또 군은 수려한 자연 속
경북과 대구의 아파트 경매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경북의 아파트 낙찰가율 상승 폭이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고, 대구는 5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크게 상승했다.10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의 ‘6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80.6%로 5월(70.6%)에 비해 10.0%p 상승했다. 지방 8대 도 중에서는 경북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에 낙찰가율이 80%를 웃돌았다.대구도 전달(73.1%) 대비 6.7% 상승한 79.8%를 기록했는데, 지방 5
올해 상반기에는 기준금리 동결과 부동산 규제 완화와 맞물려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됐는데, 하반기 주택시장이 바닥을 찍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플랫폼 직방이 6월 14~30일 직방 어플리케이션 내 접속자 1000명을 상대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하반기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45.9%에 달했다. 지난해 말 2023년 주택 매매가격 전망 설문에서 77.7%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결과보다 하락 응답 비율이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하반기에도 하락할 것이라는 답변이 더 많았다.
대구 군위군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하나로 ‘군위읍사무소 재생 및 복합 SOC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9일 군위군 지역활력과 김경락 지역재생팀장에 따르면 총사업비 155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8억 3500만 원, 군비 96억 6500만 원)을 투입해 주민을 위한 행정·문화·복지를 위한 복합 SOC공간으로 조성한다. 현재 읍사무소(군위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부지에 건물을 신축해, 행정복지센터 준공 시까지 기존 읍사무소에서 행정 업무를 지속 추진한다. 공사는 오는 7월 중순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신축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7일 전남 율촌산단에서 포스코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준공,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화유코발트사·GS에너지가 합작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회사다. 이날 준공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연간 블랙파우더 1만2천t을 처리해 니켈 2천500t·코발트 800t·탄산리튬 2천500t등 이차전지소재의 원료가 되는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이 공장에서 사용되는 블랙파우더는 지난해 8월 포스코홀딩스가 폴란드에 설립한 PL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 김배현 판사는 7일 건설현장에서 불법행위를 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간부 및 조합원 3명에게 유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해당 노조 간부 2명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 조합원 1명에게 징역 8개월 및 집행유예 2년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포항시 소재 공사현장 2곳에서 자신들이 소속된 노조 장비를 사용하지 않으면 집회를 열어 공사를 방해하겠다고 협박해 장비 사용료 명목으로 총 4억6449만
대한민국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13개 시·군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6일 울진군 후포마리나항 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협력체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추가 검토사업에 그쳤지만, 제5차 계획에서는 전 구간이 신규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타당성 조사 용역은 13개 시군이 용역비 2억6000만 원을 공동으로 부담하고, 내년 6월까지 서울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과 경호엔지니어링이 용역을 수행한다.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출발
대구 수성구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벗어났다. 대구 중·남구와 경북 경주·포항은 2월 24일 이후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수성구에 대해 9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을 적용후 해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구 중·남구와 경주, 포항은 8월 9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HUG가 기존 500가구 이상이던 미분양세대수를 1000가구 이상으로 조정한 데 이어 시·군·구 공동주택재고수 대비 미분양세대수 비율 2% 이상으로 기준을 낮췄지만, 대구·경북 4개 지역은 여전히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남았다. 포항, 경
지역 풍력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가 영덕 제2농공단지에 들어선다. 경북도는 5일 이달희 경제부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도·군의원, 산업통상자원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련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2018년 6월 특별법 시행으로 지역에 특화된 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 지원 등 기술혁신을 통해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6곳이 지정됐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군위군이 “헌법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재산권 행사를 심히 침해하는, 이번 대구시의 군위군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군위군은 대구경북신공항 유치로 지난 2020년 9월 군위읍과 소보면 일원 26.7㎢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 1일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는 시점에 대구시는 지가의 급격한 상승, 기획부동산이나 부동산 투기로부터 군위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3일 군위군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5일 군위군 김익훈 민원봉사과장에 따르면 “대구시
올해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 비(非) 아파트매매 거래량이 급격하게 감소한 탓이다.5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22만2016건으로 전년(25만9956건)에 비해 14.6% 줄었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6년 1~5월 이래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전국 단독·다가구와 연립·다세대의 매매 거래량은 각각 2만3542건과 3만4659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38.8%와 47.1%씩 하락해 역대 최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