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2007년도 지자체별 행사.축제 경비 집행결과 발표에서 과다지출 단체로 분류되자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비교라며 억울해 하고 있다. 31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분석결과 전국지자체 중 지방세 수입 가운데 행사, 축제에 소요된 경비가 영양군(78.9%)에 이어 2위(58.9%)를 차지해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가 행사, 축제 경비로 흥청망청 사용한 것처럼 알려졌다. 울릉군은 이와 관련해 지방세 수입 20억원 가운데 11억6천800만원이 행사, 축제비로 지출됐지만 관광객 유치를...
경주대 사진영상디자인학부가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첨단 그래픽기법을 이용한 '2009 독도사랑 달력'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달력 제작은 대학내 독도.울릉학연구소가 자료를 제공하고 독도의 사계절 사진을 스케치와 컴퓨터 그래픽으로 합성해 6장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두달씩 꾸며진 각 장에는 독도 삼형제 굴바위, 촛대바위, 동도, 서도 등 독도의 사계절 모습과 독도에서만 볼 수 있는 왕해국, 강치, 괭이갈매기 등 생물체를 담았다. 독도달력은 최근 일본이 독도가 일본 땅임을 주...
부정맥 증세로 대구 동산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온 독도의 유일한 주민인 김성도(68) 씨가 30일 퇴원했다. 김 씨는 지난 6일 아침 독도 서도(西島)의 어민숙소에서 물을 마시다 음식물을 토한 뒤 호흡곤란을 겪어 다음날 동산의료원에 입원해 지금까지 20여 일동안 투약 등 부정맥 치료를 받아 왔다. 그는 병원에서 실시한 정밀검진을 통해 가벼운 뇌졸중이 있는 사실이 발견돼 재활훈련도 함께 받았다. 김 씨는 당분간 경북 울진의 딸 집에 머물면서 통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동산의료원 관계자는 ...
해양경찰의 초계임무에 투입될 CN235-110 항공기 4대가 2011년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도입된다고 방위사업청이 30일 밝혔다. 방사청은 지난 7월부터 기술능력 평가와 가격평가를 거쳐 29일 인도네시아 PTDi사와 항공기 도입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해양경찰은 CN235-110 항공기를 앞으로 해양주권 수호와 불법조업 감시, 해양자원 보호, 해양테러 대응, 해양사고 예방 및 수색구조 임무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해경은 헬기 12대와 항공기 1대로 연근해 해양감시에 주력...
전국의 대학 총학생회장들이 내년 3.1절에 독도에서 태극기를 휘날린다. 독도수호국제연대의 고창근 위원장은 30일 "독도아카데미 7기생은 전국에 있는 대학의 총학생회장으로 구성하며 입교식은 내년 1월14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수료식은 3월1일 독도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말했다. 고창근 위원장은 "독도아카데미는 독도수호에 관한 대학가의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지난 6기생을 대학신문사와 방송사에서 활동하는 기자 117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며 "이번에는 대학 총학생회의 회장과 임원진에게 영토주권 이론 교육...
독도 수호를 위해 활동한 33명의 의용수비대원을 기리는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가 출범했다고 국가보훈처가 30일 밝혔다.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기념사업회는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포항 북구)이 회장을 맡고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국가보훈처에서 추천한 이사와 울릉군수 등 10명의 이사로 구성됐다. 기념사업회는 보훈처로부터 5억4천7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서울 여의도 동우국제빌딩 8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법인설립 등기 신청을 준비 중이다. 등기 절차를 마치는 대로 이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이 26일(이하 한국시간) 밤 열렸던 스토크 시티와 2008-200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뒤늦게 터진 카를로스 테베스의 결승골 때문에 출전 기회를 놓쳤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후반 38분 테베스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두고 나서 '박지성을 넣고 테베스를 뺄 생각이었나?'라는 질문에 "아마도"라는 대답으로 운을 뗐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가 10명이 싸운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경기를 제대로 풀어가지 못하자 교체 선수 명단에 있던 박지성을...
일본이 독도가 자국땅이라는 주장을 담은 팸플릿을 재외 각 공관을 통해 외국에 대량으로 배포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외무성은 지난해 2월 '다케시마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10가지 포인트'라는 제목의 팸플릿을 영어와 일본어, 한국어로 만들어 그동안 총 2만3천500여부를 국내외에 배포했다. 이어 이달 초에는 아랍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로도 팸플릿을 만들어 재외공관을 통해 1천부씩을 배포하고 있다. 이들 팸플릿은 또 외무...
포항-울릉간 복수운항 시대를 열었던 독도페리호가 만성적인 경영난으로 또다시 주인이 바뀔 운명에 놓였다. 26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최근 6개월간 장기휴항에 들어갔던 ㈜가고오고의 독도페리호가 만성적인 경영난으로 사업포기 의사를 밝혀 새로운 사업자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독도페리측이 사업포기 의사를 밝혀 현재 새로운 사업자가 항로만 인수가 가능한 지, 선박도 함께 인수해야 하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독도페리호가 운항하는 포항-울릉간 정기노선은 현재 새 사업...
성탄절인 25일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면서 제법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크리스마스인 오늘 경기와 강원 영서, 충북지방에는 오전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울릉도.독도지방은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며 그 밖의 지방은 점차 맑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9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이보다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25일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26일까지) 5mm 내외, 경기, 강원 영서, 충북 5mm 미만이며 예...
울릉지역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울릉도 비행장 건설이 내년부터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국교통연구원과 부산지방항공청, 경북도 관계자 등이 울릉도를 방문, 공항 예정 후보지인 울릉신항 인근의 울릉읍 사동리 부근과 북면 석포 인근 부근을 조사하기로 했으나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여객선의 운항이 중지돼 내년 1월 10일께로 조사를 연기했다. 이에 앞서 국토해양부는 내년도 예산에 울릉도공항건설용역비 10억 원을 확정하고, 한국교통연구원에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에 대한 용역을 의뢰했다. 기상악화...
울릉군은 울릉문화원 청사 신축을 최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울릉군에 따르면 그동안 울릉문화원은 지난 82년에 건축된 단층 벽돌 함석 건물로 비만 오면 빗물이 스며들 정도로 낡고 비좁아 (159㎡) 울릉도의 각종 문화유산을 관리 보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완공된 울릉문화원 청사는 너와집 형태로 꾸며졌으며 지하 1층은 주차장 및 비품창고로 사용하고 지상1층은 사무실과 함께 울릉도의 옛 사진 등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관과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씨가 기증한...
2009년 새 해 우리나라에서 떠오르는 첫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새해 1월 1일 첫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독도이며 육지는 울산 간절곶이라고 24일 밝혔다. 독도의 해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26분, 울산 간절곶은 오전 7시 31분이다.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지는 해를 가장 늦게까지 볼 수 있는 곳은 소흑산도(오후 5시 45분)이며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군 심동리(오후 5시 35분)이다. 내가 사는 지역의 새해 일출과...
경북도의 '독도수호 종합대책'이 새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독도 유인화와 자원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와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경북도는 국비 265억원을 투입하는 2009년을 독도와 울릉도 수호 사업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고 `영토 수호'와 `환경 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독도에 다가구 마을이 생기고 명물 바다사자가 돌아오는 날도 머지 않았다"고 장담하고 있다. `독도수호 종합대책'의 핵심은 ▲독도 유인화 및 친환경적 관리 ▲독도 해양ㆍ생태자...
경북도는 안용복 장군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범국민적 독도사랑운동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될 '안용복 재단'의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가 23일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설립 발기인에는 독도와 안용복 등 독도수호 인물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독도수호에 관심과 의지를 가진 학계와 종교계.재계.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21명이 참여한다. 설립발기인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안용복 재단의 설립취지를 분명히 하고 정관과 임원진 구성 등 재단설립과 관련한 주요 안건을 확정해 재단설립의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
동지(冬至)이자 휴일인 21일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22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밤늦게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고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울 것"이라고 밝혔다. 찬 공기의 유입으로 22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대전 영하 6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4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도 전국에 걸쳐 영하 4도~영상 ...
대구기상대는 21일 오후 6시40분을 기해 경북 영덕.울진.울릉도와 독도 일원에 강풍주의보를, 경북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기상대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은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져 추워지겠다"며 "경북 서부내륙지방에는 21일 밤부터 22일 새벽 사이에 눈이 내려 1~3cm의 적설량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또 "이번 추위는 23일 오후부터 점차 해소되겠으며 21일 밤부터 동해상에 강풍과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소형선박과 갯바위 및 방파제의...
정윤열 울릉군수는 20일 지역혁신협의회 및 2008년 해외(미국)어학연수 학생들을 위한 학부모·학생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울릉도에 가족형 호텔이 건립될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에 따르면 부산에 있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주)더 베스트가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419-1번지 일원 1만5천744㎡ 부지에 패밀리 호텔을 건립하기로 하고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했다. 더 베스트는 3천392㎡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숙박동 8동 228실 패밀리 호텔을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2010년 3월께 공사를 완료해 오픈할 예정이다.
울릉경찰서(서장 정현기)는 지난 17일 3층 회의실에서 정윤열 울릉군수 등 지역치안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