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울릉도 해안의 갯바위에는 자연산 돌김 채취가 한창이다. 매서운 파도를 맞으며 끈질긴 생명력으로 바위에서 자라는 울릉도 돌김은 주로 12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 채취된다. 울릉도 자연산 돌김은 채취후 건조 방법도 다른 지역과 달리 김발(대나무를 엮어 만든 건조대)에 널어 해풍과 햇빛에 자연건조 시켜 품질이 뛰어나 울릉도 내에서도 설 명절 때 아니면 구경하기 힘들 정도로 귀하다. 또 일반 김보다 크기가 크고 두꺼우며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양식김처럼 매끄럽지가 않고 투박하게 생겼지만 까맣고 윤이 나는 특징이 있...
신임 장윤석(54) 울릉우체국장은 "고객중심의 경영패러다임 확립과 우정사업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투명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각종 안전사고 예방으로 우체국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국장은 김천금릉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74년 공직에 입문한 뒤 김천·성주·구미우체국에서 근무했으며 2007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김천우체국장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엄일화 씨와 2남을 두고 있다.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사흘째 이어진 강추위는 12일 절정을 이루다가 15일부터 조금씩 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이번 추위가 절정을 이룰 것"이라며 "13~14일 추위가 이어지다가 15일 가서야 추위가 조금씩 풀려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이 전망한 12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철원 영하 16도, 대관령 영하 18도, 대전 영하 8도, 광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6도, 부산 영하 5도 등이다. 낮 기...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독도 고유 전복 복원 작업이 완료단계에 들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지난해 독도 주변 해역에서 채취한 300마리의 전복 모패(母貝) 가운데 부경대 연구팀이 실시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독도 고유종으로 확인된 13마리에서 새끼조개(稚貝) 2만마리를 생산해 현재 사육하고 있다. 연구소는 전복 치패가 1년동안 3㎝ 정도밖에 자라지 않는 만큼 치패가 5㎝급 크기로 성장하면 오는 2011년께 독도 주변 해역에 방류할 계획이다. 또 현재 생산된 치패가 2만마리 이외...
주말인 10일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 "내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의 최저기온이 새벽에는 영하 10도권에 머무는 데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매우 추울 것"이라며 "여기에다 강한 바람도 불면서 체감기온은 이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 산지와 호남 서해안 일부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아 많은 눈이 내리다 오후부터 그치겠고 그 밖의 지방은...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크게 추워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1도로 8일과 비슷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의 분포로 8일보다 크게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영동과 호남, 제주도 지방은 구름이 많고 오후나 밤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ㆍ독도 5~10㎝,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 1~5㎝, 강원도...
울릉군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5일 부터12일까지 청년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교 또는 전문대를 졸업한 만 29세 이하의 취업준비생으로 인원은 7명이다. 모집 분야는 행정, 법무, 건축토목, 환경 분야 등이다. 근무는 본청실과와 읍·면사무소등에 주 5일, 1일 8시간씩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한다. 1인당 하루 임금은 4대보험 가입과 함께 3만8000원으로 매월 약 100만원 정도를 지급한다.
정윤열 울릉군수는 올해는 국제 관광섬 건설을 위해 구체적인 행동과 실천을 다지는 해로 군 발전 방향을 좌우하게 될 매우 중요한 해라고 밝혔다. 울릉군은 5대 군정 운영 방침을 중심으로 활기차고 신뢰받는 자치행정 구현, 신비의 섬 청정환경 보전, 수준 높은 문화관광의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어촌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의 7대 추진목표를 세웠다. 군은 군민이 합심 노력한 결과 지난해의 관광객 증가가 이루어 진것으로 보고 이로 인해 군의 재정과 군민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
정부는 일본 정부가 계획 중인 해저자원 개발계획에 독도 주변 해역이 포함돼선 안된다는 입장을 일본측에 전달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7일 "일본 정부에 우리 허가없이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자원개발 활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강력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어제 주일 대사관 등을 통해 일본측의 해저자원 개발계획에 독도가 포함됐는지 여부를 확인했는데 일본측은 '아직 개발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이 한일관계 등을 고려해 독도주변 해저를 조사대상에 포함시...
울릉군이 2012년 완료를 목표로 도동과 사동 일원의 개발 촉진 지구에서 각종 사업을 펼친다. 군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고시한 울릉 개발촉진지구 개발 계획에 따르면 기반시설 사업의 경우 도동리 일원 5천842㎡에 4D영상시스템, 독도상징조형물을 건립하는 독도 체험시설 기반조성 사업이 실시된다. 또 도동항 게이트웨이 기반정비 사업이 도동리 일원 7천034㎡에 실시돼 복합터미널과 광장, 주차장, 도로 개선 등이 펼쳐진다. 군은 사동리 일원 1만㎡에 농수산물 산지 종합 유통센터, 가공공장, 판매시설, 홍보관, ...
울릉도 응급환자 3명이 지난 6일 소방본부 헬기로 긴급 후송,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7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김모(여·60·울릉군 서면 태하리)씨가 이날 오전 복통으로 울릉군 보건의료원을 찾았으나 복막염으로 판단, 현재 동산병원 외과에서 항생제 투여 중이라는 것. 또 중학생 안모(16·울릉읍 저동)군은 지난 5일 밤 저혈압 및 세균성감염으로 진단받고, 현재 동산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치료 중이다. 관광객 임모(58·서울 종로구)씨는 6일 오전 울릉군...
정부는 일본 정부가 계획 중인 해저자원 개발계획에 독도 주변 해역이 포함돼선 안된다는 입장을 일본측에 전달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7일 "일본 정부에 우리 허가없이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자원개발 활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강력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어제 주일 대사관 등을 통해 일본측의 해저자원 개발계획에 독도가 포함됐는지 여부를 확인했는데 일본측은 `아직 개발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이 한일관계 등을 고려해 독도주변 해저를 ...
울릉도의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울릉도 눈꽃축제가 오는 16일 개막된다. 울릉도 눈꽃축제 추진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눈꽃축제는 한시적으로 개최되는 다른 축제와 달리 약 1개월간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매주 금·토요일 양일간은 울릉도의 최고봉인 성인봉(984m)과 울릉도 유일의 평지인 나리분지, 서면 태하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눈꽃축제는 울릉도의 신비, 눈꽃 속에 피는 낭만을 주제로 개막공연과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총 2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축제 행사를 날짜 별로 보면 16...
해양경찰청은 독도에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비함의 출동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울릉도에 전진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해경은 오는 2013년까지 울릉도 사동항에 5천t급 경비함이 정박할 수 있는 전용부두와 부대시설을 갖춘 전진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기지가 완공되면 현재 동해기지를 출발해 독도까지 7시간이 걸리는 해경 경비함의 출동시간이 2시간30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된다. 해경은 또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대흑산도 흑산항에 전진기지를 구축하는 방안...
독도주민 김성도씨 부부는 4일밤 11시 2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시사 토크쇼 박중훈쇼-대한민국 일요일밤편에 '독도야 미안하다'를 제작한 최현묵 감독과 서경덕 PD, 외손자 김환군 등과 함께 출연, 영화촬영 뒷 이야기와 독도생활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도씨는 "현재 몸이 불편하지만 곧 쾌차해 독도에서 계속 생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환군도 울진에서 독도까지 7시간이 되는 뱃길을 방학 때면 혼자 찾아갔다고 당시 애틋한 상황을 회상했다.
울릉도ㆍ독도가 동해안 해양 관측과 생태 연구의 새로운 거점이 될 전망이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가 국가 연구기관인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와 '울릉도ㆍ독도 생태연구 교육센터' 건립을 확정하고 올해 예산을 15억원과 3억원을 각각 책정함에 따라 두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종합해양과학기지는 올해부터 4년동안 300억원을 들여 독도 인근 해역에 철골 구조물로 건립하는데 이 곳에는 풍향, 풍속, 온도, 습도, 기압, 해ㆍ조류, 수온, 오존, 대기분진 등을 관측하는 기상ㆍ해양ㆍ환경 시설이 들어선다. ...
독도수호에 대한 전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울릉도와 독도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국민 관광섬'(울릉도·독도)과 '국제적인 휴양지'(울릉군)으로 도약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울릉도·독도의 접근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관광 자원개발과 천혜의 생태자원 보전 및 이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편집자 △울릉도·독도 빠르고 쉽게 둘러본다 경북도는 우선 울릉도와 독도에 보다 쉽고 빠르게 가도록 하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울릉공항 건설에 나서 국토해양부(항공계획과)가 이미 지난 해 10월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
△독도에 동서도 연결 방파제 설치, 마을조성, 현장관리사무소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하면 환경파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독도개발사업과 자연환경 생태계 보전의 조화 방안이 있는가? 독도내 시설사업은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사업으로서 국제공모 또는 전국공모와 국민의견을 수렴해서 친환경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그리고 유인화 시책과 연계해 자연생태계 모니터링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울릉도·독도를 세계적인 관광 휴양섬으로 육성할 방안은? 울릉도·독도는 통구미 향나무자생지, 성인봉 원시림, 섬백...
동요 얼룩송아지의 주인공인 우리나라 토종 한우인 칡소가 2009년 기축년 소띠해의 첫날 울릉도에서 동해바다에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을 바라 보면서 울릉도와 독도 우리나라의 안녕을 위한 우렁찬 울음 소리를 토해 낼것으로 보인다. 현재 울릉도에는 우리나라 한우 중 하나인 칡소가 대량 사육되고 있다. 한우 라고 하면 붉은색을 띠고 있는 황소만 연상한다. 그러나 토종 한우도 털색에 따라 황소, 칡소, 흑소로 나누어 진다 지금은 사람들에게 낯선 존재가 됐지만 칡소는 분명 토종 한우다. 칡소가 멸종 위기에 처하면서 ...
울릉군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2007년도 지자체별 행사.축제 경비 집행결과 발표에서 과다지출 단체로 분류되자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비교라며 억울해 하고 있다. 31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분석결과 전국지자체 중 지방세 수입 가운데 행사, 축제에 소요된 경비가 영양군(78.9%)에 이어 2위(58.9%)를 차지해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가 행사, 축제 경비로 흥청망청 사용한 것처럼 알려졌다. 울릉군은 이와 관련해 지방세 수입 20억원 가운데 11억6천800만원이 행사, 축제비로 지출됐지만 관광객 유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