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心)바람치료사 1급 및 레크레이션 MC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연수가 포항 늘사랑교회(담임목사 최득섭)에서 열리고 있다. (사)대한민국심바람문화예술협회 주관하고 심바람웃음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연수는 3주 과정으로 열린다. 지난 4일, 11일 두 번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는 18일 오전 9시~오후 6시 마지막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심바람치료사는 웃음치료사에 음악을 가미했다. 이를 통해 몸과 마음에 흥과 재미를 불어 넣는다는 것이 이번 연수의 특징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강의와 노래·율동시간으로 구성돼 ...
경주 최부잣집이 워낙 유명해, 잠와 최진립장군이 이룬 업적이나 유업은 다소 파묻힌 듯 하지만 14대를 이어온 종가의 가성(家聲)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잠와 최진립(1568년~1636년). 그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사건(士建), 호는 정무(貞武).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에 소재하고 있는 충의당(忠義堂)은 경주 최부잣집의 파시조인 잠와 최진립이 살던 집으로 가옥의 사랑채에 해당된다.처음에는 흠흠당으로 불리었으나 1760년경 중수한 후 충의당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흠흠당'은 염근서흠:청렴하고 삼감을 흠모한다...
"6부촌 육개장, 곤달비 비빔밥 맛보러 오세요!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주 농·특산물과 문화가 접목된 경주 향토음식 '별채반'을 개발 상품화해 9일 별채반 교동쌈밥점(황남동 소재)에서 음식관련 교수 및 업체대표, 언론인,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향토음식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상품화된 음식은 '6부촌육개장'과 '곤달비비빔밥' 2종으로 '6부촌육개장'은 경주 우수축산물인 천년한우와 양·곱창을 주재료로 한 궁중식 육개장이며, '곤달비비빔밥'은 경주 산내면의 특산물인 곤달비를 건채하여 주재료로 사용하...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에는 꾸미지 않은 전통의 맛을 보여주는 소규모 향토음식전문점 '무섬골동반'을 만날 수 있다. 무섬골동반은 2010년 농촌진흥청 국비를 지원받아 영주시에서 조성했고 무섬의 전통음식 세면과 골동반(비빔밥), 선비정식, 생신상을 지역로컬푸드 중심으로 전통을 살린 식단이다. 특히 영주의 대표향토음식을 알리고 한옥숙박체험을 함께 이용해 지역 관광사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무섬마을은 사람이 들어온 것이 17세기 무렵으로 처음 이곳에 들어온 가족은 영주 지역의 명문가인 반남박씨(...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다 숨진 고 이태석 신부를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장호)가 부산에서 창립됐다. 사단법인 '부산사람 이태석 신부 기념사업회'는 지난 1일 오후 6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이 신부의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태석 신부 동영상 상영과 고인에 대한 묵념, 경과보고와 함께 이태석 신부 기념사업회 이장호(BS 부산은행장) 이사장의 개회사와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과 백낙환 인제학원 이사장의 ...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교단체들이 6월 들어 국내 유명 부흥사들을 초청, 전도 컨퍼런스와 찬양집회, 교사 강습회를 열고 포항복음화를 가속화한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회장 김광웅 목사)는 오는 13일 제1차 목회자 신바람 전도 컨퍼런스를 홀리랜드 수양원에서 개최한다. 전도 컨퍼런스는 김기남(부천예심교회, 예심전도훈련원장) 목사가 인도하며 15일까지 이어진다. 회비는 숙식 포함 8만원. 문의:포항성시화운동본부(054) 242-0690, 임명훈 목사 010-4530-0094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포항 남노회(노회장...
불교계 호스피스 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지난 달 29일 울산 언양에서 열렸다. 완화의료전문 정토마을 언양 자제(慈濟) 병원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능행스님, 정토마을 이사장)는 울산시 언양 마하보디교육원에서 자제병원 기공식 및 대법회를 봉행했다. 2012년 완공 예정된 자제병원은 연면적 1천100평에 건축면적 220평으로 70개의 병상을 비롯해 말기 환자들을 위한 종합클리닉 등 첨단 의료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이 건물에는 각종 물리치료실 및 한방치료실이 함께 들어서며 임종을 앞...
포항지역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국내외 오지로 아웃리치(Outreach, 선교를 겸한 봉사활동)를 떠난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청년부(담당목사 홍석용 목사)는 오는 27일부터 8월5일 사이 2박3일에서 7박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몽골, 요르단, 제주도, 경남 용초도, 강원도 양양군 등 국내외 6곳을 찾아 의료봉사와 이·미용봉사, 어린이 성경공부 및 영어공부, 건물보수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지역과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몽골 아웃리치팀(팀장 구민주)은 오는 27일부터...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에서 남쪽으로 국도를 따라 1㎞ 떨어진 지점에 상원마을이 있다. 마을 앞 방초정이 마을의 풍취를 더하는 연안 이씨 정양공종택은 상원마을 감천과 하원천이 합수되는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멀리서 보면 연꽃이 물위에 떠있는 형세를 일컫는 '인화부수형'의 길지로 대대로 연안이씨(延安李氏)부사공파 정양공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마을 안쪽에는 불천위 사당이 남동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승원, 이숙기, 이숙함, 이후백, 이호민을 배향한 '도동서원'이, '숭례각'에는 '가례증해(家禮...
포항 연일샘교회(목사 성덕용)가 포항시 연일읍 내 소외계층들에게 안경을 무료로 나눠준다. 31일 오전 9시 30분부터 큰빛부부안경선교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 45명에게 안경이 돌아갈 예정이다. 안경 맞춤 대상자는 연일읍사무소에 등록된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을 중심으로 선정된다. 큰빛부부안경선교회는 시력검사 시설을 갖춘 미니버스를 직접 가져온다. 한 사람씩 개인 상담을 한 후,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안경이 전달된다. 이날 주어지는 안경은 시가 5만원에 상당한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모든 ...
포항시북구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센터장 늘사랑교회 최득섭 목사)와 늘사랑교회 청년부가 주관한 '외국인 대학생 초청 사랑의 잔치'가 지난 28일 낮 12시 포항늘사랑교회(우현동 소재)에서 열렸다. 올해로 네 번 째 맞이한 이 행사는 언어와음식,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선린대, 위덕대, 포스텍, 포항대, 한동대 등 5개대 16개국에서 유학온 외국인 대학생 200여명을 초청, 그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 위로·격려하는 한편 그들이 우리와 공동체라는 것을 인식 시키기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늘사랑교회 청년부 공연(블...
산사(山寺)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심신의 여유를 찾는 템플스테이가 시작된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외국인들의 숙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정부가 불교계에 제안, 시작된 템플스테이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2002년 33개 사찰로 시작한 템플스테이는 올해 전국 122개 사찰로 확대됐으며 참가자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 2002년 2천558명이었던 참가자 수는 불과 2년 만인 2004년 3만6천902명으로 1...
대구대교구 100주년 기념 주교좌범어대성당(범어대성당)의 웅장한 조감도가 공개됐다. 오는 11월 기공식을 가질 예정인 범어대성당은 3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2014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구의 중요한 전례 및 문화 영성을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계산주교좌성당과 함께 교구의 모든 전례·집회의 중심이 될 범어대성당은 전체 건축 면적이 8천327평이다. 여기에 2천100석 규모의 대성당, 소성당, 다목적 공연장, 전시실,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서게 되며 유치원, 광장, 309대 수용 ...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가 지난 14년간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43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중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도 다양했고, 장애인과 고아, 다문화가정 부부들이 주류를 이뤘다. 포항중앙교회는 교회 창립 50주년이 되던 지난 97년11월 7일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5쌍의 결혼식을 시작으로 지난 27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43쌍에 결혼식을 올려주는 등 도움을 줬다. 헤어와 신부화장, 부케, 드레스, 사진 및 비디오 촬영, 예물, 신혼여행 등 결혼...
단순한 '고택(古宅)'이 아닌, 여전히 우리 곁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선인들의 숭고한 가르침을 전해주는 종가. 황희 정승의 청백리 정신을 가풍으로 여기며 면면이 이어온 종가. 조선의 르네상스를 연 황희 정승의 맥을 잇고 있는 문경 장수황씨 종택은 약 400여년 전 건립됐으며 문경시 산북면 대하 1리에 위치하고 있다. 황희(1363~1452)의 호는 방촌. 조선초기 국가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노력한 유능한 정치가일 뿐만 아니라 청백리의 전형으로 조선왕조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재상으로 꼽히고 있어 그의 종택은 오늘날까지 ...
포항과 경주지역 교회들이 5, 6월 성령학교와 유명 가수 초청 콘서트, 각종 세미나를 열어 교인들의 신앙성장과 지역복음화를 가속화한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내달 2일부터 19일까지 4주간 120명의 교인들을 대상으로 에베소 성령학교를 개강한다. 에베소 성령학교는 이 교회 박진석 목사와 이정찬 전도사가 교회 복지관과 벧엘수양원에서 내주하는 성령님, 임하시는 성령님(2일), 성령세례와 성령충만(9일), 성령의 다양한 은사와 기름 부으심(16일), 기름 부으심과 하나님 나라(19일) 등의 주제로 5회에 걸쳐 강...
엘로힘 홈스쿨 아카데미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하나님 나라와 자녀교육'을 주제로 '홈스쿨 세미나'를 포항성결교회에서 개최한다. 평소 기독교 홈스쿨과 성경적 자녀교육에 관심있는 부모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 홈스쿨은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예수그리스도의 제자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영성과 인성, 지성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을 추구한다. 그중에서도 공교육에서 채우기 어려운 신앙과 성품 교육을 만족시키는 데 기독교 홈스쿨은 초점을 두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이 같은 기독교 홈스쿨에 대한 이해...
칠곡 석적읍 중리 다가구주택-최저입찰가 3억8천529만9천원 칠곡군 석적읍 중리 다가구주택(대지 322.80㎡, 건축면적 648.099㎡). 2007년 8월 보존등기. 철근콘크리트조 4층 건물. 1층 계단실 13㎡, 2~3층 주택(각 5가구) 각 184.22㎡. 4층 주택(4가구) 182.65㎡ 및 제시외 발코니 등 84㎡. 도시가스 개별난방. 장곡중학교 북서측 인근 위치. 부근은 구획정리사업지구 내 다가구주택 및 소매점, 나지 등 형성. 인근에 버스승강장 소재해 교통사정 무난. 남측 약 12m 도로와 접함. 제1종일반...
주자학에 몰두해 독자적인 영역을 넓힌 퇴계 이황. '동방의 주자'란 칭호를 받으면서 사방에서 학자들이 모여들어 학문을 펼친 퇴계. 퇴계 이황은 진성(眞城) 이씨 상계파에 속한다. 50~60세에 자신의 사상을 완성하고 '계몽전의', '주자소설요' 등 수많은 문집과 '무진육조소', '성학십도' 등의 대표작을 남겨 후세 사람들에게 삶의 지표가 되고 있는 퇴계 이황(李滉·1501~1570). 진성이씨는 청송군 진보 이촌에서 안동시 풍산읍 마애로 이거한 후 안동시 와룡면 두루종택을 거쳐 퇴계조부인 5세 이계양때 도산...
64km의 청정 해안경관이 일품인 영덕에 또 하나의 즐거운 행사가 봄길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영덕군은 대게와 더불어 영덕의 명물인 물가자미를 주제로 동해안의 작은 포구 축산항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3일간) '제4회 영덕 물가자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게 마련된 영덕물가자미축제는 인근 지역의 문화체험탐방(삼사해상공원, 해맞이공원, 목은이색기념관, 장육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