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이 든 11월 둘째 주말, 경북·대구 곳곳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문경·영주·상주 등 3곳에는 7일 밤 11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오전 3시∼오전 9시)이 전날보다 10℃ 이상 떨어져 3℃ 이하이며, 평년값보다 3℃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3℃, 의성 3.7℃를 비롯해 안동 6.1℃, 대구 10.9℃, 포항 11.8℃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안동 17.6℃, 포항 1
곳곳에 비가 내린 경북과 대구의 하늘은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울진 18.9㎜, 영덕 8.0㎜, 안동 2.8㎜, 봉화 1.0㎜, 포항 0.5㎜, 청송 0.5㎜ 등 경북동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렸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은 쌀쌀한 날씨를 보였으나 아침 최저기온 5.5∼13.2℃, 낮 최고 19.8∼22.3℃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 4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종일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4℃, 예
올해 경북과 대구는 오는 12월 5일∼13일이 김장하기 가장 좋은 날이 되겠다. 31일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11월 하순과 12월 상순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김장 적정 시기가 평년보다 2∼4일 가량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경북내륙 지역이 12월 5일로 가장 빨랐고 대구는 12월 8일, 동해안 지역은 13일이다. 전국적으로 봤을 때 남부로 내려갈수록, 동해안 지역일수록 김장 적정 시기는 늦어졌다. 가장 빠른 곳은 춘천으로 11월 21일이었고 부산이 내년 1월 4일로 예상되며 가장 느려 서울
이번 주 경북·대구에는 맑은 날씨 속 일교차가 심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가 요구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 경북·대구 지역은 맑은 후 차차 구름이 많아지며, 29일은 구름이 많아 오후에 많아지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부북서내륙에 5㎜ 빗방울만 곳곳에 떨어지겠다. 이어 다음 달 5일까지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2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서리가, 경북 북동산지와 일부 북부내륙에는 얼음이 곳곳에 얼어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일교차가 상당할 것으로
비가 그친 후 주말 경북·대구의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청청에 따르면 24일 시작한 비가 25일 오전까지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20~60㎜, 경북내륙 5㎜ 내외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25일 밤부터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차차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지겠다. 26일 아침 기온은 봉화 3℃, 영양·영주 6℃ 등을 비롯해 대구 11℃, 포항 12℃ 등 25일에 비해 5~8℃가량 크게 떨어지겠다. 일부 산지는 영하권까지 곤두박질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6일 낮 기온도 15∼18도로
일본을 휩쓸며 천문학적인 피해를 남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피해수습이 마무리되기도 전에 제20·21호 태풍이 연달아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이다. 특히, 현재 소형급인 제21호 태풍 ‘부알로이’는 일본에 접근할수록 몸집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또 다른 피해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20호 태풍 ‘너구리(Neoguri)’는 20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250㎞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 중이다. 현재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 최대순간풍속 시속 126㎞, 강풍반경 180㎞
제21호 태풍 ‘부알로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9시께 괌 동남동쪽 105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의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하며 태풍으로 발전했다. 이번 제21호 태풍 ‘부알로이’는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오전 3시 현재 소형 크기인 ‘부알로이’의 중심기압은 996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0m이다. 태풍 ‘부알로이’는 소형 크기를 유지한 채 점차 세력을 키워 21일 오후 3시께 괌 동쪽 320㎞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최대풍속이 초속 37m를 기록하며
경북과 대구 곳곳에 주말 한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남해 동부 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경북·대구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을비가 내리겠다.이날 오전 경북 동해안을 시작으로 오후께 전 지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동해안 지역에는 20∼60㎜, 그 외 대구·경북내륙에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안동 19℃, 경주·경산 18℃ 등 18∼20℃의 분포를 보이며 전 지역의 낮 기온이 비슷한 수준에 머물겠다.19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12일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100㎞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울릉도·독도와 울산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과 경북 일부 시·군, 부산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최대 순간 풍속은 이날 정오 기준으로 경북동해안에는 45~65㎞, 울릉도에는 70㎞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주요 지점은 울릉도 90.4㎞, 포항 청하 77.0㎞ 등이다. 동해전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는 14일까지 바람이 50~80㎞로 매우 강하게 불고,
경북과 대구는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을 받아 주말 간 강한 바람이 몰아칠 전망이다. 11일 오후부터 경북동해안에는 시속 35∼50㎞의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겠다. 토요일인 오는 12일에는 시속 45∼65㎞의 강풍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속 30∼45㎞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4.1℃, 청송 4.6℃를 비롯해 안동 7.8℃, 대구 8.5℃, 포항 11.5℃ 등의 분포를 보였
올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9일 산간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설악산에서 첫얼음이, 대관령에는 첫서리가 관측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안흥 영하 0.6도, 강릉 삽당령 영하 0.5도, 철원 김화 영하 0.3도, 평창 면온 영하 0.2도, 홍천 내면 0도, 대관령 0.3도, 태백 1.5도, 설악산 2.2도 등이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것은 올가을 들어 처음이다. 내륙과 산지는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져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기온이 뚝 떨어
올들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하고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계속해서 북상하고 있다. 현재까진 일본 규슈 남단으로 향해 일본 동쪽 해안을 타고 올라갈 가능성이 크지만, 한반도가 영향권에 드는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또 태풍이 규슈에 상륙하더라도 세력이 워낙 강력한 데다 강풍반경이 매우 넓어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기준 태풍은 괌 동북동쪽 약 4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현재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6일 새벽 괌 동쪽 바다에서 발생했다. 이번 태풍은 올 들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 영향 여부가 주목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새벽 3시께 괌 동쪽 부근 해역에 위치했던 열대저압부가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하면서 태풍으로 발달했다고 밝혔다. 하기비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빠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기준 태풍은 괌 동쪽 약 10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6㎞의 빠른 속도로 서진 중이다. 현
가을 태풍의 잇따른 북상으로 울릉도 주민의 불편과 함께 관광업이 타격을 받고 있다. 제 18호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지난 2일부터 동해상에 내려진 태풍주의보와 강풍주의보로 울릉도와 육지를 잇는 4개 항로 8척의 여객선의 입, 출항이 전면 통제 됐다. 육지와 울릉도를 잇는 여객선들이 5일째 발이 묶인 가운데 올해 마지막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찾을 관광객이 태풍여파로 인해 예약이 전면 취소되면서 울릉도 관광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제 17호 ‘타파’와 18호 태풍 ‘미탁’이 주말(금~일요일) 성수기마다 반복적으로 울
경북·대구를 관통하며 큰 피해를 남긴 제18호 태풍 ‘미탁’이 지난 3일 울릉도 부근에서 소멸한 가운데 또 다른 태풍 발생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은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이르면 오는 10일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기비스’는 필리핀이 제출한 이름으로 ‘빠름’을 뜻한다. 윈디닷컴에 따르면 지난 2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약한 회전기류가 포착됐고, 이 열대저압부의 풍속이 초속 17m를 넘어설 경우 태풍으로 발전한 것으로 본다. 다만, 이 회전기류가 태풍으로 발전하더라도 한반도에
제18호 태풍 ‘미탁’이 예상보다 일찍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북·대구가 직접영향권에 드는 시점도 빨라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은 2일 오후 9시께 목포 남서쪽 약 40㎞ 부근 해상을 통해 상륙한 뒤 다음날(3일) 새벽 3시께 대구 서남서쪽 80㎞ 부근 육상까지 이동하겠다. 이후 같은 날 오전 9시께 포항과 영덕 인근을 지나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 아침에 태풍이 지나가겠지만 강풍반경이 커 종일 경북과 대구지역에 영향을 미치겠다. 한반도를 벗어난 ‘미탁’은 3일 오후 3시께 독도 북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 들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진 경북과 대구에서 침수·낙뢰 등 태풍피해가 잇따랐다.2일 오후 2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환호동에서 한 주민이 타고 있던 차량이 물에 잠겨 소방대원이 출동해 구출에 성공했다.같은 날 오후 1시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철강산업단지 내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중앙선을 확인하기 어려운 탓에 화물트럭들이 아슬아슬하게 비켜 지나가는 상황이 이어졌다.또 이날 오후 3시에는 영덕군의 한 주택에 들이찬 물이 빠지지 않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배수작업을 펼치기도 했다.이 밖에도 포항시
오는 3일 개최 예정인 제16회 울진 금강송 송이 축제가 태풍 ‘미탁’으로 인해 5일로 변경돼 개최한다 1일 울진군 축제발전위원회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축제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방형섭 산림녹지과장은 “태풍 영향으로 축제 일정을 변경하게 돼 관광객들에게 양해를 구한다”며 “축제 일자 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되기로 했던 축제는 5일부터 7일까지로 미뤄졌으며, 개막식은 5일 오후 3시에 특설무대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개천절인 10월 3일 오전께 전남 목포 부근에 상륙한 뒤 남부지역을 관통할 전망이다. 다만, 태풍이 대만 타이베이와 중국 상하이를 스치면서 강도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3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미탁은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2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현재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 순간 최대풍속 시속 126㎞의 중형급 태풍이며 강풍반경은 320㎞, 강도는 ‘강’이다. 이후 미탁은 10월 1일 오후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세력을 무섭게 불리며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태풍은 다음 달 2일 제주도 서쪽 바다를 지나 전남 목포 부근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해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2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미탁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7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현재 중심기압 980hPa(헥토파스칼), 순간 최대풍속 시속 104㎞의 소형급 태풍이며 강풍반경은 290㎞, 강도는 ‘중’이다. 태풍은 세력을 키워 30일(월요일) 오후에는 최대풍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