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 청도 숲체원 (원장 임원필)은 지난 20일 청도군(군수 김하수), 건국대 산학협력단(단장 윤정열), 청도 숲 속 놀이터 협동 조합(대표 김선희)와 산림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청도군청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연계 산림복지 프로그램 개발 연구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 실무 역량 교류 및 학생 참여 기회 제공 △각종 기획 및 프로젝트 공동 참여 △기타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청도군 드림 스타트와 함
경북도는 저출생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 근로자의 양육부담을 덜고,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을 지원하는 ‘나의 직장동료 크레딧’사업을 실시한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육아휴직자가 발생한 후 대체 인력을 채용하지 못해 직장동료가 업무를 대행하는 경우 이 동료에게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에 주소지를 둔 중소기업 중 상시근로자 3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육아휴직 업무대행자에게 모두 180만원(30만원씩 6개월)을 지원한다. 사업은 경북여성정책
성주군이 어르신·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맞춤형 복지플래너인 ‘행복설계사’ 시범 운영 시군으로 선정돼 20일부터 근무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행복설계사’는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복지혁신 모델 중 하나로 ‘내가 중심이 되는 복지’라는 슬로건으로 기존 중앙의 획일적인 복지모델에서 벗어나 수요자가 원하는 복지를 필요한 곳에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복지 결정권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맞춤형 복지설계 서비스 지원 ‘행복설계사’는 경북도 내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치단체 산불감시원·진화대원들의 전문성과 실효성 있는 역량 강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3개 시·군에서 올해 산불감시원 2568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28명을 채용했다.감시원의 업무는 읍·면에서 감시·계도 등의 예방 활동 위주고, 진화대원은 인화물질 사전제거사업과 산불 현장에 투입돼 진화하거나 이를 보조한다.감시원과 예방진화대원은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한시 계약직으로 운영되고 있어 업무 전문성과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평가
정부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권장하고 있는 육아휴직제도에 대한 직장인들의 불만이 여전히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이사 서미영)에 따르면 영유아 식품전문기업인 아이배냇과 함께 국내 성인남녀 1천141명을 대상으로 ‘국내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요즘 사람들의 결혼 인식’에 대한 설문 결과 여전히 저출산 극복대책에 대한 불만족을 드러냈다고 밝혔다.먼저 응답자를 기혼과 기혼그룹으로 나눠 ‘현재 자녀가 있는지 또는 향후 계획이 있는 지’에 대해 물은 결과 미혼자 그룹에서 ‘계획 있다(42.6%)
김천시가 외국인 영농 인력 신청을 받는다. 김천시 이음센터에서 4월과 7월, 8월 외국인 영농 인력 수요 농가를 대상으로 선착순 전화 접수한다. 5월과 6월은 포도알 솎기 인력수요가 많아 조기 마감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은 3월 27일 이후 총 100명(캄보디아 51명, 라오스 49명)이 김천시에 도착해 인력중개 시행 전 전문화 교육을 거쳐 4월부터 영농 인력으로 투입돼 8월 말까지 계절 근로자로 활동한 후 귀국하게 된다. 김천시 이음센터는 지난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각 농협을 통해 수요조사 참여
윤석열 대통령은 ‘주 최대 69시간’으로 논란이 된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과 관련해 “연장 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며 보완을 지시했다. 대통령실 안상훈 사회수석은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을 전하며 “입법 예고된 정부안에서 (근로시간에) 적절한 상한 캡을 씌우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으로 여기고 보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안 수석은 이번 근로시간 개편 배경에 대해 “그간 우리 노동시장에서는 주52시간제의 경직성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오랫동안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장희, 공공위원장 배해석)가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세대에 안전바 설치사업을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난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19세대를 대상으로 화장실에 손잡이를 설치해 대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사업으로 올해도 낙상 위험이 있는 독거노인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출입구·계단·화장실 등에 안전바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안전바 설치 대상 가구 중 낡은 형광등으로 컴컴한 화장실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는 LED 전등으로 교체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장희 위원장은 “
영주시는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79명이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본격적인 영농현장에 배치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성공적인 영농 지원활동을 했던 필리핀 마발라캇시 계절근로자 40명과 올해 처음 도입하는 랄로시 계절근로자 39명 등 79명의 필리핀 외국인 근로자가 이날 입국해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에 따른 오리엔테이션 및 환영행사’를 가졌다.이날 환영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여건, 불법체류 및 이탈방지대책, 인권 보호 등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영양군치매안심센터는 15일 수비면 송하리에서 마을주민과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치매이해와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에서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마을이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을 위해 △운영위원회 구성 △치매이해 △치매서포터즈양성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환자와 가족 쉼터 운영 △치매보듬 네트워크 △환경개선 등을 추진한다.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영양군은 201
군위군이 코로나 19로 힘든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이유로 군위군청 내 구내식당 운영이 전면중단된 지 1년 6개월여 만에, 다시 문을 열어 공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들어 군위군청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정부의 코로나 19 실내마스크 부분 완화 이후에도 유행이 대체로 안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실내마스크 전면 해제 가능성도 커지고, 이제 구내식당의 문을 열어야 할 때이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최근 군위읍 내 식당의 점심 한 끼 가격이 8000원 넘게 오르자, 구내식당 이용 시보다 2배 이상 지출해야 했다. 그것도, 출근해 매
본격적인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시작된 가운데 지역업체인 서한을 비롯 GS건설·현대에지니어링 등 주요 건설사들이 일제히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 들어갔다. 14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지역업체인 서한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또는 건설워커로 하면 되며, 모집분야는 건축(공사·공무·A/S)·토목·안전관리·재무회계·외주(구매)·비서 등이다. 지원 시 △(경력) 직무별 경력 충족자 △(신입) 관련학과 졸업자·직무관련 전문지식 및 경험 보유자 △(공통)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주 52시간제’ 근로시간 개편 방안과 관련해 재검토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현행 ‘주 52시간제’를 바쁠 때는 최대 69시간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근로시간제 개편 방안을 확정하고, 관련 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연장근로를 규제하는 단위 기간을 일주일에서
김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6개월 동안 중단됐던 무료급식소 현장급식을 14일 재개했다. 무료급식사업은 가정형편 등으로 점심을 거르는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함으로써 결식을 예방하고 어르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요일별로 △야고버의 집(화·수) △공양방(목·금) △나눔터(토) 등 3개 기관에서 급식을 제공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14일 무료급식을 시작한 야고버의 집(평화동)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현장급식 재개에 맞춰, 손수 배식을 하고 식사를 나르면서 어르신
상주시·의성군·예천군이 올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상주시·의성군·예천군을 비롯한 경기 김포시·파주시, 강원 인제군, 제주 제주시 등 18개 시군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 질환 관련 검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검진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상주시·의성군·예천군은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형태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올해 일반건강검진
상주시가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예산 7000만 원을 포함해 3년간 최대 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장애인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상주시가 14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 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특수학교, 장애인 시설 7개소, 상주박물관 등의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작장애인 베리어프리 문화체험인 ‘통통 상주 문화 속으로’, 농인과 청인을 대상으로 한 ‘한 줄 그림여행’, 우리 동네 꿈 학습터, 장애인 초중등 검정 고시반인 ‘웨컴투 희망 e스쿨’ 등 13개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상우)는 최근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경북도 내 23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개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탄소중립 유도와 더불어 사용 이후 99.8%가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커피 부산물(커피박)을 활용해 탄소저감 및 자원의 가치를 제고시킴은 물론 제작된 물품을 시민들이 일상·여가 중에 사용할 수 있게해 탄소중립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활용되는 커피박은 소각시 이산화탄소 21배에 해당하는 온실효과(국회입법조사처, 2020)
문경시는 2023년부터 환경미화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과 중대재해처벌법 후속 대책의 일환으로 생활폐기물 수거시간을 오전 4~5시에서 6시 이후로 조정했다. 근무시간 변경 이전에는 새벽 시간대 어둠 속에서 환경미화원이 수거작업을 시작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나, 근무시간이 오전 6시 이후로 변경되어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새벽시간 수거작업으로 청소 후 남은 쓰레기 방치 등의 문제가 작업시간 변경으로 개선되는 등 부수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 반면 수거작업이 늦춰진 시간만큼 출근시간, 상점 개점
김천시는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을 위해 스마트 기술로 위기상황을 예방하는 ‘김천행복살피미’ 앱을 도입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천행복살피미’앱은 개인 휴대폰의 화면을 만지거나 버튼을 조작하는 활동 등을 감지해 대상자가 지정한 시간(6시간~72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사전 등록된 보호자(최대 3명)에게 구호 문자를 자동 발송한다. 보호자는 대상자의 이름, 휴대폰 미사용 시간, 위치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다. 시는 독거노인, 중장년, 장애인 등 돌봄
대구지역 방송사에서 근무했거나 근무 중인 기자 등 직원들이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른 임금 삭감분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잇달아 제기해 법원 판단에 관심이 쏠린다.대구문화방송(MBC)에 근무 중인 기자 A씨 등 전·현직 직원 49명은 지난 1월 9일 회사를 상대로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라 삭감된 임금과 퇴직금 2000만 원씩을 돌려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모두 9억8000만 원 규모다. 대구지법 제12민사부(채성호 부장판사)는 14일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했다.A 기자 등은 회사가 근로자의 정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임금을 정년 전까지 일정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