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5일 경산시 대정동 기존 하수처리장 부지 내 현장에서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 각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총사업비 431억원을 투입해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4만t/일)의 용량을 증설(2만5000t/일)해 2017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했다. 2020
최우선변제금에 대해 최장 10년간 무이자 대출을 해주는 내용을 담은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24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같은 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특별법은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경공매 시점을 기준으로 최우선변제금 만큼을 최장 10년간 무이자 대출해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초과 구간은 1.2~2.1% 저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시 달서구가 추진하고 있는 반려견 놀이터 공사가 사실상 중단 됐다. 토목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A건설사가 공사 기간을 지키지 않으면서다. 달서구는 24일 A건설사에 대해 불성실한 공사수행을 이유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는 달서구가 늘어나는 반려인구 증가에 따라 이들이 반려동물과 휴식 등을 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장동공원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난해 10월 토목공사에 들어갔다. 문제는 A건설사가 공사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준공 예정일인 지난해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지 못한 점이다. 달서구는
그동안 각종 규제로 발목이 묶인 성주군 선남면 및 용암면 낙동강변 지역 개발의 물꼬가 트일 전방이다. 성주군은 지난 23일 ‘낙동강변 규제지역 활용사업 구상 및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근 지역은 농지법, 산지관리법뿐만 아니라 취수원 상류에 위치해 수도법 규제까지 받고 있어 지역 내 사업을 발굴해 중앙과 경북도 공모사업으로 대처하고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역 활력과 경제 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조업체 54%가 위치한 선남면은 난개발 문제로 지역에서 두 번째 인구가
경북도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당초 오는 31일에서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신고제의 취지가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임대차 신고를 통한 투명한 거래관행 확립이라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은 2021년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총 3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계도기간 중에는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 시행됐으며, 포항 등 10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신축공사현장에 건축허가표지판 미설치 등으로 인한 위법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포항지청 등에 따르면 신축공사는 지난 2021년 11월 포항시 남구 대잠동 940번지에 연면적 2400㎡ 규모로 시작됐다. 당초 2022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뒀지만 공법변경과 건설자재 수급 문제 등으로 인해 오는 6월 7일까지 연기된 상태다. 터파기공사 중 물이 나오면서 기존 ‘토류판 공법’(에이치빔을 지면에 박고 나무판 사이 흙을 채우는 방식)에서 ‘시트파일공법’(철판을 박아 물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설계 변경됐다. 문제는 완공
전세가격이 5년 반 전의 가격까지 떨어지면서 역전세난 우려가 현실화하는 대구에 다음달 입주물량 폭탄이 쏟아진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예정된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4만2870가구로 2021년 11월(4만7404가구)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치다. 대구는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1079가구와 중구 달성동 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 1501가구 등 2756가구가 입주한다. 경북은 경산서희스타힐스, 경주뉴센트로에일린의뜰, 안동용상풍림아이원리버파크 등 3개 아파트에 259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쏟아지는 입주물량은
“저희가 바라는 것은 전세금을 돌려받는 것뿐입니다. 더 이상 바라지 않습니다.”대구 북구 침산동 한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A씨가 23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공개적으로 전세금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본인을 포함해 해당 다가구주택 임대인과 전세계약을 맺은 17가구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모든 가구가 신탁 전세 사기 피해자라고 울분을 토했다. 임대인이 신탁회사에 돈을 빌리면서 분양이나 전세계약권리를 넘겨놓고 본인이 전세 계약금을 직접 챙겨 임차인들이 전세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A씨는 이날 정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전세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현 시점의 최우선 변제금을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 전세 사기 특별법이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 소위를 통과했다. 최우선변제금은 세입자가 살던 집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갔을 때 은행 등 선순위 권리자보다 앞서 배당받을 수 있는 금액을 말한다. 여야는 이날 오전 국토법안 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오는 24일 국토교
경북도는 22일 영천 화산농공단지에 위치한 거평그린에서 공공기관이 투자하는 ‘경북형 친환경에너지 산단 태양광’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도청 K창에서 지역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경북형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 조성’투자·지원 협약 체결 후 열린 첫 착공식이다. 이 사업은 경북 산업단지 산업시설면적 중 30%에 해당하는 유휴 공간에 2.5G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산단 기업주에게 새로운 소득과 기후변화 규제에 대응한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공관리는 지역기업의 100% 참여로 추진해
지난달 대구의 전세가격이 2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플랫폼 직방이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딥러닝 모형을 통해 산출한 결과, 4월 대구 아파트의 전세가격지수는 2021년 4월에 비해 26.5% 하락했다. 세종(-28.5%) 다음으로 가파른 하락세. 특히, 대구의 4월 기준 전세가격지수는 85.8p인데, 2016년 10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5년 반 전의 가격까지 떨어져 역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는 상황이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년 전에 비해 11.8% 하락했는데, 경북은 2021년
경북개발공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규 개발사업 예정지구 부동산의 부당취득 여부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전수조사 대상은 6개 사업지구로, 조사는 사업지구별로 자체 투자심의위원회 통과 때와 개발계획 인허가 완료 때 등 2회 실시된다. 최근에는 경산 상림 재활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 개발계획이 승인돼 조만간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4월에도 신규사업 후보지에 대해 전체 임직원과 그 가족 등 모두 602명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내 부동산 부당취득 여부를 조사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
대구시가 K-2 공항 후적지를, 인공호수와 물길로 이루어진 수변공간을 핵심축으로 세계적인 랜드마크 건축물과 관광·상업·첨단산업 도시가 어우러진 월드시티 조성을 꿈꾸고 있다. 두바이를 방문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두바이처럼 글로벌 여객·물류거점 신공항을 통해 하늘길을 열어 대구의 미래 50년의 대변혁을 이끌어 가는 신성장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 대표단 일행은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현지에서 두바이의 대규모(공공주도형)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
㈜세아메카닉스는 지난 19일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본사에서 이차전지 및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양산 투자와 관련해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안전기원제는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자동차 전장 부문의 수주 확대에 발맞춰 350억 원 규모의 공장 증설투자로 마련됐다. ㈜세아메카닉스는 2024년 하반기까지 35명의 추가 인력을 고용해 생산설비 설치 및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세아메카닉스는 지역 뿌리 기업으로 1999년 세아산업으로 출발해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공법을 바탕으로 최첨단 디스플레이 IT 부품, 친환경 수소차와 전기자
부동산 규제 완화정책과 금융권 대출금리 인하 덕분에 대구지역 주택사업자들의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5월 대구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4월(73.0)에 비해 11.0p 상승한 84.0을 기록했다. 지수가 완전 보합세를 의미하는 100을 넘지 못해서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3월부터 3개월 연속 지수가 올라서 눈길이 간다. 반면, 경북은 73.6으로 전달(87.5)에 비해 13.9p 하락했다. 배준수 기자 baepro@kyo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본부장 설문수)·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한성희)는 건설현장에 선도적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3기관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전국 건설현장에 안전문화 확산과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건설현장에서 단 1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문화 우수기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수중 드론·자율보행 로봇·스마트 에어백·스마트 상황판 등 최첨단 안전 스마트기술을 현장에 도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5일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관련 단체 관계자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천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유천 복합체육센터 조성사업은 국비 9억 원, 도비 5억 원, 군비 26억 원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2021년 10월 착공해, 대지 면적 4,156㎡, 건축 연 면적 1,068㎡에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다목적 실내 체육관, 사무실, 샤워실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동과 건강증진 활동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덕분에 주택 매수심리가 개선되면서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100을 상회했다. 3월까지 100을 밑돌던 경북·대구도 4월에는 100을 넘어섰다.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7.7로 전월보다 4.1p 올랐다. 수도권은 109.7로 전달에 비해 3.0p, 비수도권은 105.3으로 5.1p 상승했다.경북과 대구도 각각 103.9와 101.8까지 오르면서 100을 넘어섰다. 대구는 제주(97.8)
불 꺼졌던 원전 생태계의 불씨를 다시 피운 신한울원전 3, 4호기의 부품 제작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울 3, 4호기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대표 사례로 손꼽히며, 새로운 지역 갈등 야기는 물론 건전했던 원전생태계를 송두리째 망가트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공장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 3, 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식을 개최했다. 원전 주기기는 핵분열을 통해 열을 만드는 원자로와 열로 증기를 생산하는 증기 발생기, 증기로 다시 전력을 생산하는
상주시 중덕동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이 본격 시행됐다. 총 사업비 64억4800만 원을 투자해 상주시 중덕동·낙상동·사벌국면 금흔1리 일원에 이달부터 본격 시행해 오는 2025년 5월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라고 상주시가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하수처리시설 처리 용량에 60t을 추가해 총 180t의 처리 능력을 갖추게 된다. 준공되면 관로 5.5km의 오수·배수 설비 개선과 총 158가구가 혜택을 받아 낙동강 수질 개선 및 농어촌마을 주민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박주호 하수도시설팀장은 “지난해 11월 발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