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등학교(교장 임성숙)개교 100주년 기념식이 지난 11일 오후 3시 울릉초등학교 교정에서 정윤열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재학생, 졸업생,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육지에서 거주하는 졸업생 200여명이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동창회에 참석하기 위해 귀향하는 동창생들에게 여객선 운임할인 등 편의를 제공한 (주)대아고속해운과 59회 졸업생 이제석씨, 62회 졸업생 이철우씨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개교100주년 기념비 제막식도 있었다...
'독도에서 평화를 외칩니다' 전국 중.고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평화대사들이 12일부터 3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열리는 '독도PEACE 캠프'에 참가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며 독도수호 의지를 다졌다. SK텔레콤과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가 지원하는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 평화대사 40명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해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며 평화적으로 독도를 지키자는 취지의 다양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12일 포항을 출발해 울릉도에 도착한 뒤 독도박물관과 향토사료관 등을 둘러보고 우리 ...
해양심층수의 메카를 꿈꾸고 있는 울릉도에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각종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선다. 해양심층수 전문 생산 업체인 울릉미네랄은 9일 울릉군 현포리 옛 현포초등학교 부지에서 정윤열 울릉군수, 이용진 울릉군의회 의장, 설동환 대표이사, 울릉미네랄 지분 70%를 인수한 SK가스의 이석대 가스사업 부문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미네랄 제2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제2공장은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울릉군 북면 현포리 일대 부지 8천여㎡에 건면적 4천여㎡ 규모로 수심 650m의 심해에서 ...
제18대 국감에서 지방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 조례발의건수, 비리 협의 등에 대한 자료가 속속 공개되면서 전국광역 지방 의회 의원들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울릉군 의회는 다른 지방의회와 달리 조례발의건수가 상대적으로 높고, 무더기 관광성 해외연수와 비리협의 등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성적표라 할수 있는 조례발의건수는 울릉군의회의 경우 경북지역 23개 시·군 의회 중 의원수 대비 조례발의건수가 제일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울릉군의회는 제5기 의회가 출범한 지난 2006...
김광호 울릉부군수는 11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에서 열리는 '제 5회 독도사랑 나라사랑 대축제'에 참석해 박윤배 부평구청장을 울릉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독도수호천사 홍보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펼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08년도 도서 홍보 테마로 추진하였던 '휴양하기 좋은섬'의 추진성과 등을 돌아보고, 2009년 테마 발굴 등 도서 홍보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가 및 도서담당공무원 연찬회'가 9일 오후 5시 울릉도 대아리조트 세미나실 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찬회에는 행정안전부 지역발전과장과 8개시·도(인천, 경기도, 충남도, 전북도, 전남도, 경북도,경남도, 제주도)의 15개 시·군에서 36명의 담당급 이상 공무원과 한국관광공사(국내관광진흥팀)와 한국관광정책연구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9일 여객선 편으로 ...
최근 10여년간 발간된 세계지도에 '동해' 명칭 표기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기석 동해연구회 회장은 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1세기 첨단 해양조사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동해와 독도 명칭의 국제표준화 문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1997년 미국 국제개발기구가 발간한 지도, 1999년 국제지리연합에서 발간한 책자, 2000년 미국에서 발간된 지오그라피와 2003년 휴먼 지오그라피 등에서 'East Sea(Sea of Japan)'라는 동해 중심 표기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해양심층수를 이용해 소금과 생수를 생산하는 울릉미네랄㈜ 제 2공장 기공식이 9일 울릉군 현포리 현지에서 열렸다. 울릉미네랄㈜에 따르면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내년 2월 준공예정인 2공장은 현포리 일대 부지 8천여㎡에 건평 4천여㎡ 규모로 수심 650m의 심해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를 이용해 1일 최대 200t의 생수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된다. 공장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완제품을 생산하지 못했지만 2공장이 준공되면 완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며 "2공장은 1분당 500㎖들이 200병을 생산하는 ...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회장 양영희) 소속 회원들이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기 위해 8일 울릉군 도동항 선착장에서 '독도사랑 서예 퍼포먼스' 행사를 가졌다. '독도사랑에 내 영혼을 던진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협회 상임고문이며 서예 퍼포먼스로 유명한 쌍산 김동욱(56)씨가 폭 150㎝, 길이 35m 크기의 대형 광목천에 '과거 현재 미래에도 독도는 대한민국 땅 독도역사 오래오래 보존하자'라는 28자를 길이 160㎝ 대형 붓으로 써내려갔다. 또 독도를 상징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
한국은행이 10만 원권에 들어갈 독도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한은은 지난해 12월 10만 원권의 보조 소재로 앞면에는 백범 김구의 초상을, 뒷면에는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목판본(보물 제850호)을 선정했다. 이후 의견수렴 과정에서 대동여지도 목판본에는 독도가 나와 있지 않다는 논란이 일자 작년 말 목판본을 기본으로 하되 필사본의 내용을 고려해 독도를 함께 표기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원본에 없는 독도를 그려넣으면 외교적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또다시 고민에 빠진 ...
1960-70년대 고향을 떠나 독일에서 고생하며 조국 산업화의 초석을 다졌던 파독 간호사.광부들이 7일 독도를 찾았다. 이날 오후 경북도청 공무원들의 안내를 받아 독도를 찾은 파독 간호사.광부 40명은 20여분 동안 독도에서 머물며 '재독 영남향우회원을 비롯한 전 세계 재외동포들이 힘을 모아 일본의 침탈야욕에서 독도를 지켜내자'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또 '독도만세' 3창을 한 뒤 독도경비대장을 비롯한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한 뒤 울릉도로 돌아왔다. 이들은 8일에 울릉도에 있는 독도박물관 등을...
울릉주민들의 최대숙원사업인 울릉일주도로와 사동항 2단계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울릉군은 지난달 정부 12개 부처가 참석한 정부합동 독도영토 관리대책단이 수립한 독도영토수호 강화사업 세부 추진계획에는 독도의 모도인 울릉도개발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울릉주민들의 최대숙원사업인 울릉일주도로와 울릉신항 2단계 사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릉일주도로 사업은 2009년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총사업비 1천490억원을 들여 미개통구간인 내수전~섬...
국내 의료기관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의료비를 할인하거나 금품 및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허용될 전망이다. 정부는 7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현행법은 의료기관과 의료인의 환자 소개 및 알선, 유인 행위를 원천 금지하고 있지만 개정안은 유치행위 금지로 의료기관의 대외경쟁력이 약화된다는 지적에 따라 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 유치활동을 허용키로 했다. 개정안은 또 환자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의사가 진료비용 중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이 어...
울릉군은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에 대한 공직자들의 효율적 대처를 돕기 위해 전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연중 독도아카데미를 운영(본보 9월22일자 보도)하기로 한후 10월에 개최될 교육에 총 208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울릉군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17일 까지 진행되는 독도아카데미 제1기 교육에는 경북 칠곡군 40명, 고령군 21명, 충북음성군 19명 등 총 94명이 참가한다. 또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2기 교육에는 칠곡군 40명, 고령군16명, 전북교육원 4명, 전남 구례군 6명 등 ...
울릉교육청(교육장 조찬영)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008울릉학생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릉교육청은 매년 우산문화제 축제 기간 동안에 학생종합예술제를 발표하는데, 올해에도 각급 학교에서 다양한 방과후활동을 통해 익힌 학생들의 재능과 창의성을 생동감 넘치는 공연발표와 예술 혼이 베어나는 작품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울릉종합예술제는 7일인 첫날 울릉한마음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울릉군과 부산 수영구는 6일 오후 4시 울릉군청 상황실에서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또 이날 오후에는 독도 동도 물양장에서 울릉군과 부산 수영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도 독도이장과 강명구 수영동장이 자매 결연패를 교환했다.
프로야구 히어로즈가 이광환 감독을 중도 해임하고 6일 김시진 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다. 이장석 히어로즈 구단 대표는 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SK를 상대로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이광환 감독을 만나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어 6일 오후 김시진 전 감독을 2대 감독으로 공식 발표한다. 히어로즈 관계자는 이 대표가 어려운 시기 초대 감독으로 팀을 맡아 잘 이끌어 준 공로를 높게 평가하면서 떠나는 이광환 감독에게 최대한 예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도 "앞으로 히어로즈...
일본 해상 자위대 소속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네 차례에 걸쳐 독도 근해 접속수역에 들어와 불법으로 해양 관측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국토해양부가 국회 국토해양위 유정복(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993~2000년 네 차례에 걸쳐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선박으로 추정되는 배가 독도 근해 우리 접속수역에서 수심수온기록계(XBT) 센서로 수온, 수로를 측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선박들은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해양정보부 해양자료센터(JODC)를 검색한 결과 코드...
금융위기로 미국 경제가 큰 혼돈에 빠지고 미국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력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WP)가 5일 두 차례 실패를 딛고 성공한 한국 교민 사업가를 소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워싱턴독도수호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스티브 최(한국명 최정범)씨(46). 포스트는 `어려움의 시기의 재정적 교훈들(The Fiscal Lessons of the Ages)'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어떤 사람들에게 경제적 혼란이 과거의 위기를 상기시키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두려움을 주고 있다"고 지...
울릉도에 '물 반, 고기 반'이라는 말과 함께 '물반·방어반'이라는 새로운 유행어가 탄생하고 있다. 요즘 울릉도 전역의 갯바위와 선박을 이용해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방어를 많이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울릉도 저동항 앞바다에 있는 북저바위와 촛대바위 등에는 낮에도 낚시꾼들이 수십명씩 몰려 하루에도 50~100마리 정도의 방어를 잡고 있다. 또 낚시꾼 3~4명이 초저녁부터 밤 11시까지 선박을 이용해 낚시를 할 경우 최대 80∼90cm 정도의 방어를 많게는 150마리까지 잡고 있다. 이렇게 잡힌 방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