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 사이 예천군에서 변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2일 예천읍 백전리 소재 야산에서 모 중학교 교사 P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이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오전에는 예천읍 생천리 G 할아버지(69)가 부인과 말다툼을 한뒤, 홧김에 농약을 마시고숨지는 등 3건의 변사 사건이 발생했다.
경북도립대학(학장 박용환)의 2008학년도 학위 수여식이 예년과 달리 지역 기관단체장들은 물론 졸업생들조차 절반도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썰렁한 분위 속에서 진행되자 이제 대학 졸업식도 예전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탈피해 시대의 흐름에 맞게 학생들의 새로운 축제의 장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12일 오전 11시 경북도립대학은 학내 문화체육관에서 2008학년도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이번 졸업식에는 예천 교육장과 경찰서장및 군의회 의장, 부의장을 비롯한 대다수의 지역 기관단체장들도 불참한데다 졸업식에 참석한 ...
김수남 예천군수는 12일 오전 경북도립대학 학위 수여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경북도립대 졸업생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군이 비상경제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 동안 추진상황 점검과 향후 효율적인 대책 추진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 1월 14일 부군수실에 비상경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조기집행반과 서민경제 중소기업 대책반, 긴급복지 대책반, 건설지원 대책반 등 4개반을 편성하여 일일 및 주간 추진상황을 점검해 왔다. 이를 위해 매주 월요일 개최되는 간부회의에서는 김수남 군수가 직접 나서 실과소별 추진상황을 점검 독려한 결과 전체예산의 8.2%인 258억원을 조기 집행하였으며, 559건의 발주대상 사...
예천군보건소(소장 김기백)는 체력진단장비와 운동기구를 갖추고 있는 건강증진실을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여성 건강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보건소 2층에 설치된 건강증진실은 330㎡ 규모에 종합운동기, 러닝머신, 안마의자 등 건강증진을 위한 체력진단 장비와 체성분 분석장비 등 현대식 건강증진 장비 25종이 설치돼 있고 무료로 개방되면서 연중(토·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오후 6시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예천군 유천면 사곡마을마을이 지난해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국가지정 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되어 11일 오전 마을회관 앞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 행사는 대구지방환경청 김준동 자연환경과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된 경과보고와 환경부로부터 지정서 전달, 현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된 유천면 사곡마을은 2011년까지 3년간 생태활동비 지원,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과 환경기초시설 설치 시 국비를 우선 지원 받을 수 있는 등 많은 혜택으로 빠...
예천지역에 육묘장 시설증축으로 생산기반을 조성하여 대규모 우량 묘종을 생산해 다른 지역 시설채소 재배농가에 보급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원예회가 있어 화제다. 예천군유천면 고림리에 위치하고 있는 유천 원예회는기존 육묘장 시설은 약 2천㎡로서 지역에만 묘목을 보급하였으나 지난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천㎡의 시설을 증축, 전국 최고의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이제는 타 시·군으로까지 우량묘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 풋고추, 토마토, 수박, 오이, 가지, 배추, 양파 등 175만주를 육묘하여 2억 3천만원의 소득을 ...
예천군이 어려운 군의 재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예산을 들여 소방서 신축을 위한 부지 조성사업까지 마쳤으나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소방관서 신설 승인을 받지 못해 5년 가까이 놀렸던 소방서 부지를 매각할 방침을 세우면서 예산 낭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소방방재청이 당시 소방서가 없는 시·군·구에 연차적으로 소방서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군은 이듬해인 2005년 예천읍 청복리 846번지 일대 국유지를 3천500여만원에 매입한 뒤, 전체 부지면적 5천244㎡의 군유지에 3억3천800만원의...
예천군이 매년 겨울 사냥철을 맞아 밀렵 감시원제를 운영하고 있으나 환경단체 등의 밀렵 단속은 이뤄져 실적을 올리고 있으나 군의 밀렵 단속은 한 건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밀렵단속의 형식적인 운영으로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이다. 예천군은 수년전부터 지역주민 2명을 밀렵감시원으로 선정, 11월부터 2월초까지 4만2천원의 일당을 지급하며 관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밀렵 감시 및 단속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초 박모(60·예천군 유천면)씨가 밀렵 행위를 한 사실이 모 환경단체로 부터 적발돼 예천 경...
예천군의 각종 인구 증가 시책에도 불구, 오히려 지역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획기적인 인구 증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예천군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주민등록인구는 4만7천946명으로 지난해 말 4만7천993명에서 한달만에 47명이나 줄어 든 것으로 집계 돼 인구 5만선 붕괴에 이어 자칫 4만 5천 선 붕괴마저 우려되고 있다. 특히 군은 수년전부터 인구 5만선을 지키기 위해 기관단체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인구증가 시책을 실시해 오고 있으나 결국 지역 인구는 5만 이하로 줄어든데다 좀체 인구 증가...
한 개인이 펄프용 목재로 사용하기 위해 산림 벌채 허가를 낸 뒤 허가가 나지 않은 소나무 수백 그루를 불법으로 벌채해 무단 반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일 채모(55·문경시)씨는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 산 14-1번지 30ha의 임야에 대해 리기다 소나무와 참나무, 잡목 등 산림 벌채 허가를 낸 뒤 문경시 소재 펄프 회사로 반출하는 과정에서 당초 허가가 나지 않은 20~50년생 소나무 848그루와 어린 소나무까지 합쳐 900여그루를 무단 반출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예천군이 정월 대보름날인 9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까지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양면 삼강리 삼강주막 나루터 백사장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무형문화재 제10호인 공처농요의 민속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소원지 달기, 낙동강 살리기 및 경제살리기 결의문 낭독, 달집 점화, 달 보며 소원 빌기에 이어 풍물패와 군민이 함께하는 대동마당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되며, 참가자에게는 막걸리, 손두부, 묵, 전 등 간단한 먹거리도 제공한다.
예천군이 백두대간 사업의 일환으로 곤충바이오 생태원 조성을 위해 매입해 놓은 상리면 청정지역에 지난 1월 초부터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친수 휴양공간 조성 사업을 하고 있다. 군은 상리면 고항리 산업곤충연구소 인근 378만여㎡ 부지에 3천여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태공원을 조성, 곤충생태관과 곤충산업관 등 곤충에 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있는 각종 시설물은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위락단지까지 갖춘 전국 최고의 명승지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부지 매입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왔다. ...
예천군이 새해를 맞아 군정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군수의 읍·면 방문, 주민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지역주민들의 각종 숙원사업 및 건의 사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군은 4일 유천면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실시되는 새해방문 간담회를 통해 올해 펼쳐나갈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군정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읍면 지역별 현안사업을 비롯한 주민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적극 수렴해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4일 오후 2시 유천면을 비롯한 5일과 6일 개최된 호명면과 보문면 주민 간...
예천군이 영주시와 광역쓰레기 매립장 설치에 합의 해 놓고도 영주시 해당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쳐 수년째 사업 추진조차 하지 않는 등 미온적으로 대처하다 뒤늦게 쓰레기 매립장 확보에 나서 늑장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2004년 100t 규모의 소각장 시설을 갖춘 광역쓰레기 매립장을 영주시에 설치키로 합의하고 매립장 조성사업비 250억원(군비50% 지방비50%)중 지방비 부담분 70%를 예천군이 부담키로 영주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쓰레기매립장 설치 예정지로 발표된 영주시 문수면 주민들...
예천군이 실시하고 있는 새기술 실용화교육에 농업인들의 참여가 너무 많아 미처 교육을 받지도 못하고 돌아가는 농업인들이 생겨나면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들이 교육 장소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사과, 토마토, 풋고추, 친환경농법 등 모두 11개 과정에 대한 새기술 실용화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중순부터농업인들의 편리한 시간대를 골라 기술센터 내 농업인회관에서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군은 이번 교육에서 농업인들의 수요가 높은 분야와 지역특성에 맞고 고소득을 창출...
예천군은 최근 설 대목에 자매도시 등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2억526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자매도시인 서울시 마포구를 비롯해 강남구청, 송파구 송파1동 부녀회 등 서울시내 8곳에서 19일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2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또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협의해 지하철 7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직거래행사를 추진해 2천35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이 밖에 군청 공무원들을 상대로 ...
예천군의회가 매년 선진의회 견학을 목적으로 많은 예산을 들여 실시했던 해외연수를 최악의 국내 경제 상황과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의식해 올해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국회 및 국내선진의회 방문을 하기로 했다. 예천군의회는 지난해에도 미주지역 선진의회 견학을 다녀온데다 올해에도 의원들의 해외연수비 예산 2천288만원과 의회 직원들의 해외연수 수행 여비 1천만원 등 총 3천288만원의 당초 예산을 책정했다. 그러나 군의회는 2일 오전 의원회관 3층 특별위원회의실에서 2월 정례회를 개최하고 국내 경제 사정과 군민들의 어려운 지역경...
지난 2일 새벽 예천군 하리면 시항리 모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산으로 옮겨 붙어 임야 0.2ha를 태우고 진화됐으나 사찰 일부 신도들이 방화로 불이 났다고 주장하고 나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새벽 5시 50분 경 하리면 시항리 산 21번지 내 연화사 법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사찰 인근 산으로 옮겨 붙으며 소나무 등 200여 본의 나무와 임야를 태우고 긴급 출동한 공무원들과 소방서 직원들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당초 화재 발생 지점인 사찰 법당에는 화재 발생 요인이 없는데...
예천군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고향 발전을 위해 출향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쳤다. 재경예천군민회를 중심으로 한 예천 출신 출향 경제인들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고향 예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예천경제인 포럼을 발족 시키고 지난 30일 르네상스 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고문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 및 1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변정구 재경군민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예천 출신 경제인들과 이한성 국회의원은 물론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예천 출신 출향 인사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