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면 부엌에서는 하루 종일 음식을 만들어대고, 거실에선 끊임없이 음식상이 펼쳐지는 것이 익숙한 풍경이다. 세끼 식사 외에도 오랜만에 보는 친지들과 어울려 술과 음식을 나누다보면 기름진 음식을 다 소화시키지 못해 탈이 나거나 불어난 체중을 감내할 수 밖에 없다. 몸에 부담없이 가뿐하고 기분좋게 추석을 보내기 위한 팁 몇가지를 알아보자. ◇음식은 열량 낮추는 재료·조리법 = 청강문화산업대학 식품과학과 장재권 교수는 "열량이 낮은 재료나 조리법을 활용하고, 음식을 먹을 땐 대화를 즐기며 천천히, 조금씩 골고루 먹으면...
한 번 맞으면 평생 면역되는 독감백신이 개발됐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독감 바이러스 변종 모두에 효력이 있는 백신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에 의해 개발됨으로써 매년 독감시즌에 독감 바이러스 변종 중 어느 것이 유행할 것인지를 예상해 만들어지는 독감백신을 해마다 맞아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고 BBC는 전했다. 종래의 독감백신은 독감 바이러스 세포표면에 있는 두 단백질인 헤마글루티닌(H)과 뉴라미니다제(N)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발시키는 것인데 이 두 표면단백질은 쉽게 변신하기...
3년 전 아내를 대장암으로 잃은 윤모(59)씨는 최근 자녀들의 권유로 종합건강검진을 받게 됐다. 아내를 대장암으로 잃은 터라 대장암에 대해서는 잘 안다고 자부해 왔지만 진단 결과 뜻밖에도 대장암 2기로 최종 판정됐다. 윤씨는 "검사 결과를 통보 받는 순간 정신이 아득해지고, 무엇부터 해야 할 지 막막하고 두렵기만 했다"고 당시 심정을 토로했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으로 윤씨 가정과 같은 대장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대장암은 2000년까지만 해도 암 발생 순위 4위 정도였지만 2005년부터 위암에 이어 2위...
키가 클수록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 사회의학부의 루이사 주콜로 박사는 전립선암 환자가 포함된 총9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57건의 연구자료를 종합분석 한 결과 키가 가장 작은 사람보다 신장이 30cm이상 큰 사람은 전립선암 위험이 평균 1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는 신장이 10cm 커질 때마다 전립선암 위험은 6%씩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 이유는 성장을 촉진하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1(IGF-1...
커피를 많이 마시면 자궁암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40~69세의 여성 5만4천여명을 약15년에 걸쳐 추적조사 한 결과 커피를 하루 3잔이상 마시는 여성은 일주일에 2잔미만 마시는 여성에 비해 자궁암 발생률이 60%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커피가 인슐린 수치를 낮추어 주기때문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다양한 워킹스텝과 다이나믹하면서도 부드러운 동작, 경쾌하고 강렬한 리듬이 어우러진 라틴무브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사)한국라틴무브협회 포항지부를 이끌고 있는 정은정 지부장(37·사진)을 그가 운영중인 올댓댄스(북구 두호동)에서 만났다. 시범을 통해 선보이는 동작이 익숙한듯 생소하다. 전체적인 스텝은 분명히 라틴댄스인데 혼자서 추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라틴무브다. 라틴무브는 룸바, 삼바, 차차차, 파소도블레, 자이브 등 중남미 특유의 라틴댄스를 남녀 파트너 없이 누구든지 혼자서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어떤 방법으로든 몸을 많이 움직이면 암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암센터의 이노우에 마나미 박사는 45-74세 남녀 7만9천771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운동을 포함, 어떤 형태로든 몸을 많이 움직이는 사람이 모든 종류의 암에 걸릴 위험이 적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신체활동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가장 적은 사람에 비해 암 발생률이 남성은 평균 13%, 여성은 1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노우에 박사는 밝혔다.
한 번 맞으면 평생 면역되는 독감백신이 개발됐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독감 바이러스 변종 모두에 효력이 있는 백신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에 의해 개발됨으로써 매년 독감시즌에 독감 바이러스 변종 중 어느 것이 유행할 것인지를 예상해 만들어지는 독감백신을 해마다 맞아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고 BBC는 전했다. 종래의 독감백신은 독감 바이러스 세포표면에 있는 두 단백질인 헤마글루티닌(H)과 뉴라미니다제(N)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발시키는 것인데 이 두 표면단백질은...
남자가 어머니와 비슷한 여성에게, 여자가 아버지와 닮은 남성에게 끌리는 현상은 진화에 뿌리박은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 헝가리 페치대학 연구진은 사람들이 이성(異性) 부모의 생김새와 비슷한 이성에 강력한 매력을 느끼는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턱의 너비와 입-눈썹 간 거리 등 다양한 요소의 비례를 각각 달리한 14개의 얼굴 유형 모델을 만들었다. 연구진은 이어 각각 두 쌍의 부모와 한 쌍의 커플로 이루어진 52개 집안의 성인 312명의 얼굴을 측정한 결과 여성의 짝과 아버지 사이에, 그리고 남성의 짝과 어머니 사...
운동이 유방암 예방뿐 아니라 유방암에 걸린 후 사망위험을 크게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 대학 의과대학의 멜린다 어윈 박사는 1995-1998년 사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933명을 2004년까지 추적조사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어윈 박사는 지난 20여년 동안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보면 운동이 유방암 위험을 최고 40%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유방암 진단을 받기 전에 운동한 것과 진단 후에 운동한 것이 모두 유방암 생존율을 연장시키는 ...
여성들에게 하체 관리는 영원한 숙제와 같다. 얼굴보다도 스타일로 승부하는 요즘, 두꺼운 다리는 이미지를 완성하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가늘어지기 힘든 종아리에 대한 고민을 각 유형별로 풀어내보자. △부종형(붓는) 다리 오후가 되면 다리가 부으면서 종아리가 굵고 단단해지는 유형. 보통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다리 쪽으로 수분이 고이는 경우가 많다. 무리한 운동은 다리에 무리가 가거나 근육 생성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 필라테스 등을 하는 것이 좋다. 자극적...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알케이마단)는 내과 전문의 239명과 30~70대 남녀 고혈압 환자 4천7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혈압 환자 중 평균 46%(2천371명)가 이미 당뇨병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는 당뇨병과 고혈압, 두 질환의 상호작용을 통해 망막증, 신증, 신경병증, 심장병, 뇌졸중 등과 같은 합병증의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지게 된다. 이번 조사에서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64%는 당뇨병성 합병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당뇨병과...
무더위가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밤낮의 일교차가 커지면 날씨변화에 민감한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감기에 걸리기 쉽다. 또 식욕이 왕성해지는 계절이므로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경화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자제력을 잃고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 애써 유지해 온 건강을 망치기도 쉽다. 청명한 날씨가 이어져 생활하기엔 더없이 좋지만 가을철에는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질환들에 어떤 주의가 필요한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울 때 건조한 공기와 큰 기온차...
러닝머신 운동이 뇌졸중 환자의 운동성과 신체기능을 개선시키며 이러한 효과가 실제로 뇌신경 시스템의 재배선(rewiring)을 통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전문의 대니얼 핸리 박사는 뇌졸중을 겪은 후 평균 4년이 경과한 환자 71명(평균연령 63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핸리 박사는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겐 일주일에 3번 40분씩 3개월동안 러닝머신 운동을 시키고 또 다른 그룹에겐 스트레칭 운동을 하게 하고 기능성 ...
청각기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유모세포(hair cell)를 재생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됨으로써 청각장애 치료에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 온라인판이 27일 보도했다.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의 존 브리갠드 박사는 내이(內耳)의 와우(cochlea)에서 소리를 잡아 그 정보를 청각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유모세포를 재생할 수 있는 유전자요법을 개발했다고 더 타임스는 전했다. 인간의 와우에는 약1만5천500개의 유모세포가 있으며 노화, 심한 소음노출, 유전결함, 약물...
토마토는 고온에서 조리해 먹어야 항암성분 리코펜의 체내 흡수량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종합암센터 식품과학교수 스티븐 슈워츠 박사는 미국화학학회 학술회의에서 토마토의 주성분 리코펜은 기본구조인 직선분자를 곡선분자로 바꾸어 주어야 체내 흡수량이 55% 증가한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리코펜의 분자구조를 직선에서 곡선으로 전환하려면 토마토에 지방을 섞은 다음 이를 고온에서 가열해 토마토 소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슈워츠 박사는 밝혔다.
17일간 국민들을 뜨겁게 달궜던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올림픽 기간동안 아파트단지나 주택가의 배달음식점이 특수를 누렸다고 한다. 밤늦은 시간까지 펼쳐지는 경기를 지켜보느라 시민들의 야식주문이 줄을 이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밤에 많이 먹는 생활 습관 정도로 여기기 쉬운 야식도 습관이 되면 병이 된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야식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자. ▷야식증후군이란? 야식증후군은 오후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증상을 가리킨다. 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대체로 아침 식사를...
가까운 사람의 사망, 이혼, 실직 등 안 좋은 일을 여러번 겪은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반면 평소 즐겁고 낙관적인 마음으로 사는 여성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의 로니트 펠레드 박사는 유방암환자 255명(25-45세)과 건강한 여성 3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남편이나 부모의 사망, 이혼, 실직 등 마음을 크게 다치는 일을 최소한 2번 이상 겪은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평균...
가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많아진다. 특히 9~10월에는 가족이나 직원들끼리 산행을 계획하기도 한다. 그런데 평상시 체력관리를 하지 않고 주변에서 산행을 한다면 아무런 준비 없이 따라 나섰다가 부상을 입고,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나이가 들어서 시작한 운동은 심각한 퇴행성관절염 등을 일으키고, 테니스나 골프로 인한 테니스엘보 및 어깨통증과 허리부상으로 병원을 찾게 되기도 한다. 또 누구나 쉽게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등산을 접하게 되는데 산행을 한 뒤...
가까운 사람의 사망, 이혼, 실직 등 안 좋은 일을 여러번 겪은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반면 평소 즐겁고 낙관적인 마음으로 사는 여성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의 로니트 펠레드 박사는 유방암환자 255명(25-45세)과 건강한 여성 3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남편이나 부모의 사망, 이혼, 실직 등 마음을 크게 다치는 일을 최소한 2번 이상 겪은 여성은 유방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