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올해 해양·수산·관광분야 437개 사업에 모두 1576억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고부가가치 수산업 달성과 어촌 활력 증진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환경 조성을 목표로 양식시설 및 수산가공시설의 현대화, 어촌어항 지역 현대화, 조업환경 개선 등 100개 사업에 76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 낙후된 어촌 개발을 위한 어촌뉴딜 사업 211억원, 내수면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 87억원, 양식산업의 6차산업화 및 연어 대량양식 기술 확립
경북도는 농산업분야 예비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 보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 젊은 농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권역별로 4곳(경북대 대구 및 상주캠퍼스, 안동대, 대구대)를 운영하고 있다.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농산업분야 창업 희망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가 신청대상이며, 보육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희망하는 권역별 센터에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보육생은 농산
영천시가 금호읍 구암리 일원에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농장을 짓는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 창업농들에게 시설원예, 농업 재배, 경영 전략 향상을 통해 진입 장벽이 높은 스마트팜 창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40억, 도비 18억, 시비 42억)을 투입해 환경사업소 인근 시유지에 총 5.3㏊ 철골유리 자동화 온실 시설을 조성해 1인 400~500평을 3년간 임대한다. 임대 대상은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 국민으로
군위군은 13일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하수진 친환경팀장에 따르면 전략작물 직불제는 밭작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과 주요 밭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쌀에 편중된 과잉생산 구조를 바로잡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 재배를 늘리기 위해 도입됐다. 논에 밥쌀 대신 가루 쌀·밀·콩 등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헥타르(㏊) 당 50만 원~430만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논에 동계(밀·조사료)와 하계(논콩·가루쌀)를
해양수산부는 세계해사대학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13일부터 16일까지 ‘제4회 불법어업 대응역량 강화 연수회’를 부산에서 개최한다. 부산 해운대 센트럴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앞서 해수부는 예비 불법어업국에서 불법어업 예방과 근절을 선도하는 국가로 변모한 경험과 지식을 연안 개발도상국과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세계해사대학과 협력해 불법어업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연수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연수회는 하니치 쿠엔틴(Hanich, Quentin) 호주 울릉공 대학교수, 프란시스 니트(Francis
경북도는 영농진입의 가장 기본 요소인 농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에게 농지 임대료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의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는 만 18세부터 만 39세 이하 농업경영체로, 신청일 기준 경북도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이다. 농지 임대료를 지원받고자 하는 청년농업인들은 다음달 31일까지 거주지 시군(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한국농어촌공사와 약정을 맺은 농지 임대료의 50%(연간 최대 200만
2월 중순을 접어들면서 경산시 압량읍 김운태 농가의 복숭아 시설 하우스에는 매서운 한파를 이겨낸 복숭아가 연분홍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을 알리고 있다. 꽃과 과실이 아름다운 복숭아는 노지에서는 4월을 기점으로 개화가 절정에 다다르지만 난방 시설을 갖춘 하우스에서는 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한다. 농장주인 김운태 씨는 “이곳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복숭아는 노지 재배보다 2개월여 빠른 4월 중순 무렵이면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경산지역에는 조생종에서 중·만종까지 다양한 품종의 복숭아가 재배되고 있으며, 일조량이 풍
경주시는 경북도와 울산의 경계 이북 해역에서 기선권현망어선의 월선 불법조업이 빈번함에 따라 강력한 단속활동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기선권현망은 대형 그물을 두 척의 배가 양쪽에서 끌면서 멸치를 자루그물로 유도한 뒤 어획하는 어법이다. 시는 지난 7일 새벽 경주시 남단 도계 107도 이북해역의 멸치어군을 따라 조업하는 기선권현망 50여 척을 발견해 해수부 어업지도선과 합동으로 물리적인 퇴거 조치를 시켰다. 이어 불응하는 1선단(4척)을 적발하고 검찰에 송치 할 예정이다. 근해어업(기선권현망어선) 조업구역을 위반한 자는 수산업법에 따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지원하고 청도군 농촌 신 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최희영)에서 시행하는 신 활력 플러스 아카데미 기초과정이 오는 14일부터 3월 7일까지 매주 화, 목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청도군 신 활력 플러스 아카데미 기초과정은 청도 내 창업ㆍ사업을 희망하는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이며,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업, 문화, 농촌, 예술 등 각종 분야에서 주민주도 활동 및 민간 영역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도군 신 활력 플러스 사업에 대한 이해 및 교육프로그램 안내를 시
경주시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5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일리지 제조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8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우 도매가격은 올 1월 평균 1만 5917원/㎏으로 전년대비 21.5%, 평년대비 18% 하락했다.또 6~ 7개월령 송아지의 경우 암송아지는 마리당 198만 8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40% 가량 하락하는 등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해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었다.이에 경주시는 △농가 사료구매자금 확대 지원 △조사료 생산 사일리지 제조비 확대 지원 △저능력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재배 농가에 육묘기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이하 칼라병)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칼라병은 고추에 발병할 수 있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육묘기에 칼라병 발생 시 고추의 생산량과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 현재로서는 치료법이 없어 전염원인 꽃노랑총채벌레의 예찰과 방제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총채벌레의 예찰은 청·황색 끈끈이트랩을 설치하거나 흰색 종이 위에 고춧잎을 털어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 등을 통해 가능하다. 모종을 구매해 사용하는 경우에는 수령 즉시 모종을 살펴 총채벌레 및 칼라병 증상 발생
군위군은 가족과 함께 텃밭 체험을 하고 우리 농산물 애용과 농업 이해증진을 위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주말농장을 분양한다. 올해 분양하는 주말농장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분양신청을 받아 오는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주말농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고, 심신의 건강과 휴식, 자녀들에게 농업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김효규 지도기획팀장에 따르면 주말농장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장(군위군 군위읍 무성2길 15) 안에 조성돼 있으며 각 농장은 16.5㎡(5평) 정
영양에서 재배되는 배추가 지역의 새로운 대표 농작물로 선정됐다. 영양군은 지난달 26일 경상북도 채소류 주산지 지정고시에 봄배추, 가을배추 품목이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채소류 주산지 지정은 국내 주요농산물의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생산·출하의 조절이 필요한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경상북도는 채소류 주산지 지정기준을 토대로 배추·무·고추·마늘 등 12개 품목의 주산지를 지정 변경 고시했으며, 봄·가을배추의 경우 각 150㏊·120㏊ 이상의 재배면적과 생산량 기준을 충족해야 주산지 시군으로 지정된다. 영양군은 기존 고추
의성군은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기능성 쌀인 가바쌀 수출길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가바쌀 수출은 2023년 세 번째 선적으로 수출선적물량은 9.6t(약 3만 달러)으로 미국 LA지역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서의성농협의 가바쌀 수출은 2019년 31t, 2020년 46t, 2021년 52.4t, 2022년 55.6t으로 매년 물량이 늘고 있다. 올해는 현재 총 32t 수출해 서의성농협의 수출이 계속 호조를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의성농협 가바쌀생산단지는 2021년 경북도에서 지정하는 신선 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돼 3년간
경북도는 6일부터 28일까지 올해 농어민수당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개별법에서 정하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지난해 1월 1일 이전에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같은 날 기준 도내에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이다.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또는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과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및 농어민수당 지
경산시가 관계기관과 함께 악취 민원이 빈발하고 있는 ‘압량신대부적지구’의 축산악취 저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3일 (주)규원테크(경산시 진량읍)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 축산정책과, 축산환경관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대부적지구 축산악취저감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신대부적지구’는 지난 2011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거주 인구가 1만 명에 이르고 있으나 인근에 10개소의 돈사에서 돼지 4만 두가 넘게 사육되고 있어, 비가 오거나 저기압인 날이 많은 봄부터 가을까지 집단 악취 민원이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가 사라지고 있다.오징어 주산지인 동해안에 최근 오징어 어획량이 3년간 급감했다.이에 지난해 동해안에서 가장 많이 잡힌 어종은 ‘오징어’가 아닌 ‘방어’인 것으로 파악됐다.해양수산부 어업생산동향조사 품종별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강원도 오징어 어획량을 보면 2020년 8691t, 2021년 6232t로 어획량이 감소하다 2022년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해 2507t 줄어든 3725t을 기록, 어획량이 3년간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경북 동해안 어획량도 들쑥날쑥 이기는 하지만 2022년 오징어 어획량은 전년
경주시는 쌀의 과잉 생산에 대응하기 위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 대해 ㏊당 150만 원을 지원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함으로써 쌀 과잉 생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 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200㏊로 총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논타작물 재배 참여 농업인에게 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논에 국내 자급률이 낮은 콩, 조사료 등 곡물류를 재배 할 경우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략작물직불제(논활
오는 5월 열리는 해양수산부 주관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경주에서 열린다.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주시는 해양수산부가 오는 5월 열리는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 공모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매년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1994년 국제연합(UN) 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 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6월부터 2달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10월부터 11월
군위군이 올해부터 마늘·양파 칼슘유황비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칼슘유황비료 지원 사업은 식물의 제4 영양소(칼슘) 및 제5 영양소(유황) 공급을 통해 토양을 개량하고, 작물 흡수를 촉진하여 뿌리 성장을 시켜 건강한 군위 민감 채소 생산을 위해 농협과 협력해 추진한다. 2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황태경 원예팀장에 따르면 유황 성분이 32% 함유된 칼슘유황비료를 2023년 농협중앙회 경제사업부와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군비 30%, 농협 20%, 농가(자부담) 50%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 농가는 1000㎡당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