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14일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안’을 제안, 경북지역 농어민들이 오는 2022년부터 농어민수당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남진복 농수산위원장은 이날 “농어민수당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이 살아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집행부와 함께 농어민수당 지급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 조례안은 예산의 범위에서 농어민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며 지급계획은 미리 공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급대상은 농어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어민(임업인 포함)으로서
경북도의회 김준열(더불어민주당·구미) 의원은 14일 제320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동주택 업무를 전담하는 공동주택과 신설 및 공항교통국 조직개편을 이철우 도지사에게 제안했다.김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 세종, 경남, 전북 등 10곳이 공동주택과 또는 공동주택 전담 팀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울산시의 경우 건축주택과 내 공동주택지원팀(4명)과는 별도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민간 전문가 23명)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경북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경북도지사와 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수정의결했다. 제출된 내년도 당초예산안 규모는 경북도가 10조 6548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9조 6355억원보다 1조 193억원(10.6%) 증가했으며, 도교육청은 4조4057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4조5761억원보다 1704억원(3.7%)이 감소했다. 예결특위는 지난 5일간 심사를 통해 도 일반회계 세출부문에서 35건 53억원을 삭감한 후 삭감한 전액을 내부유보금에 계상하고, 특별회계 세출부문에서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감사원의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감사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월성1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지역의 경제적 손실에 대한 대책 마련과 울진 신한울 1·2호기의 조속한 운영허가, 사용후핵연료 특별법 제정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차양 원자력대책특위 위원장은 “경북도는 지난해와 올해 중수로해체기술원,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유치 등 원자력정책과 관련한 여러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도의회 차원에서 지역 원전산
“32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지방자치의 법·제도적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은 물론 지방의회의 오랜 염원이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10일 자치분권 확대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의장은 “기관구성을 다양화하고 주민참여 기회를 넓히는 등 지방자치와 분권을 확대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하고 싶다”며 “특히 지방의회의 인사권독립, 정책지원전문인력의 도입 등이 명문
경북도의회 김영선(비례·더불어민주당)의원이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하는 ‘2020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전국 지방의회 의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 등의 가치를 평가, 광역의원 10명, 기초의원 15명을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김 의원은 도정질문 및 5분발언 등을 통해 상주보를 비롯한 낙동강 수계의 보 수문개방에 미온적인 경북도의 물 관리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수립
경북도의회 홍정근(경산·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3일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여의도정책연구원은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전국 지방의회 의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홍 의원을 비롯한 28명의 대상 수상자와 최우수상 18명을 최종 선정했다.홍 의원은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예·결산 심의 과정에서 심도 있는 자료 분석을 통한 질의와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의정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공직자윤리위원회 조례’, ‘위안부 피해자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이 일자리 창출,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 등 경북형 뉴딜 사업과 무상 급식·교육 등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등 도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는데 중점 반영되도록 하겠다”7일부터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가는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병준 위원장은 이같은 심사방향을 밝혔다.최 위원장은 이어 “관행적으로 반복해서 편성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지속되는 사업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심사에 최선을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4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기획위에 따르면 정부는 21대 국회 개원 이후 올해 7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제출했으며, 이 법안 지난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상태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의 이념이나 본질과는 달리 지방자치단체의 입법권과 행정권을 구속해 지방분권 실현을 가로막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기획경제위는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현일(경산) 위원장과 정세현(구미) 의원은 수능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구미교육지원청에 설치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북본부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수능 수험지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전반적인 수능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한 시험장 환경과 방역 대비 체계 등 수능지원 대책을 전방위적으로 점검했다. 조현일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시험장 상황을 철저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교육공간혁신연구회는 지난 1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경북형 학교공간 혁신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5월 경북대 산학협력단에 발주한 연구용역의 결과보고를 받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의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이상홍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는 최종보고에서 “미래 교육공간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경북도가 처한 교육적 상황의 토대를 기반으로 교육환경에 대한 변화를 꾀할 필요성이 있다”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 및 교육의 변화를 위해서는 언택트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미리 일정을 정해 놓고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경북도의회 김성진(안동·국민의힘) 의원은 1일 제32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이철우 도지사가 독단적이고 성급하게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강력 질타했다.김 의원은 “도지사는 도청 이전 후 4년이 안된 지난해 말 도민의 대의기구인 도의회와 23개 시군을 배제한 채 일방적이고 독단적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추진하겠다고 언론에 발표했고, 통합에 반대하는 도의회와 시군의 의견수렴 없이 여전히 밀어붙이기 식으로 추진하고
경북도의회는 경북도 등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코로나 19 더더더 강화계획’을 수립, 대응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완벽한 방역대응을 통해 차질없는 의회 운영을 해나가기 위한 것으로 도의회 회의운영과 청사방역, 주요행사의 3대 분야에 걸쳐 ‘강화’와 ‘세밀화’, ‘축소’를 핵심 키워드로 전략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우선 도의회 회의운영에 있어서는 더 강화된 방역기준을 단계별로 적용해 나간다.본회의장에는 전 의원이 참석하되, 집행부 관계자 동행을 최소화하게 된다. 상임위
제320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있는 경북도의회는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3명의 의원이 나서 도정질문을 펼쳤다. 박권현(청도·국민의힘) 의원은 ‘경상북도 문화재 보호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범위(최소 200m, 최대 500m)를 서울시 수준(최소 50m, 최대 100m)으로 대폭 완화해 개발행위 허가 및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또 현재 경북도 조례의 79.84%(610건 중 123건)가 시행규칙이 부재한 점을 지적하면서 조례 시행규칙 제정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별도의 심의기구 구성
박정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이 지난 27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제2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도정공로상을 수상했다. 박 위원장은 경북의 재해·재난 상황에 대비·대처하고, SOC사업 및 통합신공항추진을 조율하고 총괄하는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는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지역의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고령에 도립 대가야현악박물관·대가야 대종·종각 건립과 국제 현 페스티벌 확대 개최 및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바탕으로 한 대가야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고령을 세계적인 역사 음악도시로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6일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0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11조4899억원으로 기정예산 10조9600억원보다 5299억원(4.8%)이 증가됐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10조2359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5226억원(5.4%), 특별회계는 1조2540억원으로 73억원(0.6%)이 각각 증가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5월 제2회 추경 이후 변경된 국고보조금, 도비부담금과 법정·의무적경비 과부족분을 조정하고 호우 및 태풍 피해에 대한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25일 대구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사용 후 핵연료에 대한 지방세 과세 촉구 건의문’을 제출했다.이번 건의안은 전용처리시설에 인도하지 않고 원자력발전소 등에 저장하는 사용 후 핵연료에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단은 이 촉구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원안 채택했다.현행 방사성폐기물 관리법에 따르면 원자력발전 사업자는 고도의 위험물질인 방사성폐기물이 발생했을 때에는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자에게 인도해 안전한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에서 관리해야 한다.그러나 원
“내년에는 민생·변화·도약을 3대 핵심가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경제활력 지원과 일자리 창출, 미래도약 기반 구축을 위한 ‘경북형 뉴딜’ 추진에 집중하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도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재정 혁신을 통해 2496억원의 가용재원을 마련하는 등 모든 역량을 다해 총 10조6548억원 규모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의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고, 세계 경제도
경북도의회 이재도(포항·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제32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철강공단내 산업폐기물 매립시설 증설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이 의원은 “포항시 오천읍 주민들은 지난 20여년간 SRF열병합발전소와 2곳의 매립장까지 반경 2km내에 세 곳의 산업폐기물 처리 시설을 머리에 이고 살아 왔으나 최근 매립시설 포화상태에 이르자 포항철강공단 내 업체들의 경영여건 악화를 명분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산업폐기물 매립시설의 증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판했다.그는 “(주)에코시스템은 2
경북도의회 이동업(포항·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제32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의 기능 확대를 강력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017년 12월 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북 동해안에 도청 2청사를 건립해 부지사를 상주시키겠다’며 환동해를 중심으로 한 미래 경북발전을 약속했으나 민선 7기 2년 반이 지난 현재에도 도지사가 약속한 환동해를 중심으로 한 경북발전의 추진 의지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환동해지역본부가 해양개발, 해양수산, 항만물류, 신재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