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자동차 부품기업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도남공업지구에 미래 4차 산업에 대응하는 선도 기지를 조성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오는 6월 이 지구에 혁신지원 플랫폼 조성사업을 착공한다. 시는 자동차 부품기업 등 50여개 업체가 밀집한 도남동 일원에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105억 원을 투자해 지역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지원 플랫폼은 지상 2층 연면적 992.68㎡ 규모의 공동활용센터와 1337.5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하수도 시설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6월부터 본격 착수한다. 30일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 신동한 하수도팀장에 따르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2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변경하는 법정계획으로 의성군은 이번 계획으로 2040년까지 하수도 시설 전반에 대해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계획적으로 하수도를 정비해 나간다. 현재 의성군은 하수도 보급률 51%로 각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하수도 시설이 보급돼 있고, 2023년 말까지 안계 처리구역과 비안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을 완료하면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주택이 매달 감소하고 있지만, 물량은 여전히 전국 1위와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구는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전국 최고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 통계’를 보면, 4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1만3028가구로 전달(1만3199가구)에 비해 1.3%(171가구) 감소했다. 경북의 미분양 주택도 전달(9016가구) 대비 1.5%(138가구) 감소한 8878가구로 집계됐다. 그런데도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전국 1위와 2위
경북도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의 지방하천에 대한 재해복구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포항·경주의 33개 지방하천이 피해(피해액 672억원, 복구액 3072억원)를 입어 공공시설 피해에 따른 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제방유실, 교량붕괴 등 피해도가 큰 14개 하천(복구액 2859억원)의 항구적 개선복구사업은 도가 직접 추진하고 피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19개 하천(복구액 213억원)의 기능복원사업은 경북도 건설사업소와 포항시·경주시가 각각 역할을 분담한다. 개
대구한의대학교 캠퍼스와 최고급 시설을 갖춘 한방병원이 2024년 9월 대구혁신도시에 들어선다.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한의과대학 및 부속한방병원’(이하 혁신융합캠퍼스) 기공식을 지난 26일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에서 가졌다.2024년 9월로 준공 예정인 혁신융합캠퍼스는 동구 대림동 886-3번지 일원에 연면적 2만6696㎡(8075평), 지상 6층 2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약 800억원이 투입되며, 한의과대학 및 간호학과, 재활치료학부가 혁신융합캠퍼스로 이전, 한·양방 협진시스템 및 특성화센터를 구축한 한방병원이
13년 동안 미준공 상태로 남아 입주 기업체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경주 강동일반산업단지에 대해 부분준공이 추진된다.경주시는 민간시행사 5곳이 조성 중인 강동일반산업단지가 장기간 미준공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구역별 부분 준공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장기간 미준공 상태로 인해 입주 기업들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해결 방안의 일환이다.강동일반산단은 2010년 4월 경주 강동면 왕신리 일원에 99만 1631㎡ 규모로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은 후 13년 동안 미준공 상태로 남아있는 산업단지다.산업단지 특성상
대구는 3월 기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3199가구의 미분양 물량을 가졌는데, 올해 예상되는 3만6000가구 이상 입주물량과 맞물려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미분양이 대구 부동산시장에서 악재로 꼽히는데, 미분양보다 충격파가 더 큰 새로운 악재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경북일보 ‘경북시론’ 필진을 맡고 있는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은 5월 3일 자 ‘미분양을 보면 시장이 보인다’라는 주제의 칼럼에서 미분양이 쌓인 대구의 현황과 미분양 해소 방안을 제시했고,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조사분석 제41호’의 ‘정책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 강성조)은 지방세 시가표준액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5일 오후 연구원에서 ‘공동주택 공시가격 제도개선’ 및 ‘항공기 기준가격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세션에서는 주만수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소영 연구위원이 ‘공동주택 공시가격 검증제도 도입 등 개선방안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정수연 제주대 경제학과 교수, 오경석 행정안전부 부동산세제과 서기관, 김도한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 사무관, 임종춘 서울특별시 부동산가격공시지원팀장이 토론자로
경산시는 25일 경산시 대정동 기존 하수처리장 부지 내 현장에서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 각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총사업비 431억원을 투입해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4만t/일)의 용량을 증설(2만5000t/일)해 2017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했다. 2020
최우선변제금에 대해 최장 10년간 무이자 대출을 해주는 내용을 담은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24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같은 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특별법은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경공매 시점을 기준으로 최우선변제금 만큼을 최장 10년간 무이자 대출해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초과 구간은 1.2~2.1% 저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시 달서구가 추진하고 있는 반려견 놀이터 공사가 사실상 중단 됐다. 토목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A건설사가 공사 기간을 지키지 않으면서다. 달서구는 24일 A건설사에 대해 불성실한 공사수행을 이유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는 달서구가 늘어나는 반려인구 증가에 따라 이들이 반려동물과 휴식 등을 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장동공원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난해 10월 토목공사에 들어갔다. 문제는 A건설사가 공사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준공 예정일인 지난해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지 못한 점이다. 달서구는
그동안 각종 규제로 발목이 묶인 성주군 선남면 및 용암면 낙동강변 지역 개발의 물꼬가 트일 전방이다. 성주군은 지난 23일 ‘낙동강변 규제지역 활용사업 구상 및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근 지역은 농지법, 산지관리법뿐만 아니라 취수원 상류에 위치해 수도법 규제까지 받고 있어 지역 내 사업을 발굴해 중앙과 경북도 공모사업으로 대처하고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역 활력과 경제 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조업체 54%가 위치한 선남면은 난개발 문제로 지역에서 두 번째 인구가
경북도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당초 오는 31일에서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신고제의 취지가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임대차 신고를 통한 투명한 거래관행 확립이라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은 2021년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총 3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계도기간 중에는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 시행됐으며, 포항 등 10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신축공사현장에 건축허가표지판 미설치 등으로 인한 위법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포항지청 등에 따르면 신축공사는 지난 2021년 11월 포항시 남구 대잠동 940번지에 연면적 2400㎡ 규모로 시작됐다. 당초 2022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뒀지만 공법변경과 건설자재 수급 문제 등으로 인해 오는 6월 7일까지 연기된 상태다. 터파기공사 중 물이 나오면서 기존 ‘토류판 공법’(에이치빔을 지면에 박고 나무판 사이 흙을 채우는 방식)에서 ‘시트파일공법’(철판을 박아 물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설계 변경됐다. 문제는 완공
전세가격이 5년 반 전의 가격까지 떨어지면서 역전세난 우려가 현실화하는 대구에 다음달 입주물량 폭탄이 쏟아진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예정된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4만2870가구로 2021년 11월(4만7404가구)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치다. 대구는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1079가구와 중구 달성동 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 1501가구 등 2756가구가 입주한다. 경북은 경산서희스타힐스, 경주뉴센트로에일린의뜰, 안동용상풍림아이원리버파크 등 3개 아파트에 259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쏟아지는 입주물량은
“저희가 바라는 것은 전세금을 돌려받는 것뿐입니다. 더 이상 바라지 않습니다.”대구 북구 침산동 한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A씨가 23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공개적으로 전세금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본인을 포함해 해당 다가구주택 임대인과 전세계약을 맺은 17가구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모든 가구가 신탁 전세 사기 피해자라고 울분을 토했다. 임대인이 신탁회사에 돈을 빌리면서 분양이나 전세계약권리를 넘겨놓고 본인이 전세 계약금을 직접 챙겨 임차인들이 전세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A씨는 이날 정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전세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현 시점의 최우선 변제금을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 전세 사기 특별법이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 소위를 통과했다. 최우선변제금은 세입자가 살던 집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갔을 때 은행 등 선순위 권리자보다 앞서 배당받을 수 있는 금액을 말한다. 여야는 이날 오전 국토법안 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오는 24일 국토교
경북도는 22일 영천 화산농공단지에 위치한 거평그린에서 공공기관이 투자하는 ‘경북형 친환경에너지 산단 태양광’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도청 K창에서 지역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경북형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 조성’투자·지원 협약 체결 후 열린 첫 착공식이다. 이 사업은 경북 산업단지 산업시설면적 중 30%에 해당하는 유휴 공간에 2.5G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산단 기업주에게 새로운 소득과 기후변화 규제에 대응한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공관리는 지역기업의 100% 참여로 추진해
지난달 대구의 전세가격이 2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플랫폼 직방이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딥러닝 모형을 통해 산출한 결과, 4월 대구 아파트의 전세가격지수는 2021년 4월에 비해 26.5% 하락했다. 세종(-28.5%) 다음으로 가파른 하락세. 특히, 대구의 4월 기준 전세가격지수는 85.8p인데, 2016년 10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5년 반 전의 가격까지 떨어져 역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는 상황이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년 전에 비해 11.8% 하락했는데, 경북은 2021년
경북개발공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규 개발사업 예정지구 부동산의 부당취득 여부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전수조사 대상은 6개 사업지구로, 조사는 사업지구별로 자체 투자심의위원회 통과 때와 개발계획 인허가 완료 때 등 2회 실시된다. 최근에는 경산 상림 재활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 개발계획이 승인돼 조만간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4월에도 신규사업 후보지에 대해 전체 임직원과 그 가족 등 모두 602명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내 부동산 부당취득 여부를 조사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