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항과 경주 하서항·울진 금음항·포항 신창1리항·조사리항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대상지 65개소를 처음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 300개소에 5년간 국가재정 3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대상지를 순차 선정한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에는 충남 보령시 삽시도항, 강원 고성군 공현진항, 전남 보성군 율포항, 경북 영덕군 강구항, 경남 거제시 장목항
상주시가 ‘2023년도 과수 발전협의회’를 열고 FTA 기금 세부 사업을 의결했다. 지난 18일 상주시 조합 공동사업법인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과수 발전협의회 위원장과 위원 등 18명이 참여해 올해 과수 생산기반 조성을 논의했다. 올해 사업은 경북 도내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74억 원을 투자해 지주 서설과 비 가림 시설, 관정개발과 관수 관비 시설, 재해 예방시설 등 16개 세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과원을 시설 현대화하고, 고품질 과수 생산과 재해 예방 및 과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상주시는 19일 밝혔
농림축산식품부와 고용노동부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두 부처는 19일 대구경북능금농협 문경 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농업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양 부처 장관을 비롯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현장 농업인 등이 참석해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지원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 후에는 양 부처 장관 등 주요인사들이 문경 거점산지유통센터 현장과 시설채소 재배현장을 들려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금껏 각 부처별
청송군은 올해 여성 농업인들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들이 고된 농업 현장 속에서도 잠깐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건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행복바우처 카드 형태로 인당 연간 15만원(자부담 20%)을 지원하며 전국 모든 NH농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의료와 사행성 소비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여성농업인들이 농사를 쉽게 지을 수 있도록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작년보다 지원 장비 종류를 늘려 다용도 작
의성군 다인농협의 ‘의성진(眞)쌀’로 만든 떡국 떡이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설날 선물에 포함되면서, 쌀 매출액 전국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는 ‘의성진쌀’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의성진쌀’은 일품벼 품종으로, 지난해 경북의 6대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된 명품 쌀이다. 풍부한 유기물과 비옥한 토양을 지닌 의성 안계·다인·단북 평야 일원에서 환경친화적으로 재배해 찰기와 윤기가 많고 밥맛이 좋다는 평을 받는다. 다인농협은 조합원 2500여 명 규모의 자본금 2309억 원의 대형 우량농협이다. 특히, 다인농협이 운영하는 미곡종
의성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서 공모한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사업의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18일 의성군 농업정책과 장승남 팀장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통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농식품부에서 2021년부터 해마다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 연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2021년에도 선정돼 농업유산지역의 전통 농경문화를 보전하고 농촌 경관을 개선하는 등 주민 공동활동과 모니터링을 지원해 농업유산 지역주민협의체로부터 큰
문경시는 지난 17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축종별 축산 관련 기관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가축방역 대책 논의와 축종별 백신·소독약품 등을 선정한 이날 협의회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발생방지와 근절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문경시는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해 방제차량 및 살수차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와 가금·양돈농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는 등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문경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설 연휴 기간에도 가축방역 비상근무체계를 유
봉화군이 논·밭 작업 기계화로 날로 늘어나는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중소형 농기계 구입비 지원에 나섰다. 중소형 농기계는 농가에 필요한 다양한 농작업이 가능해 일손부족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봉화군은 올해 총 430대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2월 15일까지 관내 주소가 있는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이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추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정부지원 농업기계목록집에 등록된 농업기계 중 1000만 원 이하 기종 중에서 원하는 제품을 구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팜 청년 창업농 육성 일환인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 시범사업에 상주시가 선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국비 27억 원을 투자해 함창읍 금곡리 일원 3㏊ 용지에 부지 매입과 기반 기초시설 등을 갖춘 창업 농 부지를 조성하게 된다. 집단화된 부지가 조성되면 예비 청년 농에 0.5㏊ 규모로 매입과 장기(최장 30년) 임대 등의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상주시는 17일 밝혔다. 앞으로 상주시는 시범사업에 이어 본 사업을 확보해 스마트 팜 혁신 밸리 수료생과 예비 청년 농의 부지확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계
해양수산부는 어촌 진입장벽 해소와 유입인구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담은 ‘제2차 귀어귀촌 지원 종합계획(2023년-2027년)’을 발표했다. 연간 귀어촌인 41만 여명과 귀어인 약 7500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해당 종합계획은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른 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되고 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2018년 제1차 귀어·귀촌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관심, 준비·실행, 정착이라는 3단계 정책체계를 마련하고 귀어학교 6곳 조성,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 청년어촌 정착지원, 어선청년임대사
주낙영 경주시장은 16일 경주 가축시장을 찾아 운영현황과 가축거래실태를 살펴보고 “축산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산농가를 격려했다. 이날 주 시장의 가축시장 방문에는 하상욱 경주축산업협동조합장, 이영철 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경주 축산산업 발전방향과 한우 거래 동향 및 경매에 참석한 축산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주 시장은 가축시장 종사자, 한우농가와 만나, 예년에 비해 40% 이상의 소값 하락과 사료가격인상 등 지역 축산업이 처한 어려운 현실과 한우 품질 고급화 등 축산
의성군은 오는 3월까지 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한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사과·배 2218㏊를 대상으로 겨울철 궤양제거와 작업 도구 소독 안내를 위한 홍보활동을 시행한다. 16일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김인규 과수기술팀장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국가관리 세균병으로 지난해 전국 245 농가 108㏊에 발생했으며, 경북지역은 발생이 없었으나 잠복감염과 작업자에 의한 전파감염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해 농가에서는 △화상병 유사 궤양 증상 가지 40~70cm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6일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김재석 디지털팀장에 따르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고령화와 농가인구 감소에 따른 만성적 일손 부족과 낮은 기계화율, 경험에 의한 관행 농업 위주의 농작업을 스마트농기계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의성 한지형마늘에 적합한 스마트 영농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3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245억 원(국비 167억, 지방비 78억)의 예산을 투입해 사곡면 오상뜰 일대 82㏊ 규모의 한지형마늘 재배단지에
경북도는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올해 경북농민사관학교 51개 과정 교육생 1301명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은 경작지가 도내에 소재하는 농어업인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원서를 교부 받아 온라인 신청 또는 위탁교육기관으로 우편 또는 팩스로 입학원서와 농어업인 증명서(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가축사육업허가증 등)를 2제출하면 된다. 올해 교육은 농어업인들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6차 산업분야 과정 확대, 도정 역점시책인 ‘경북 농업대전환’을 위한 전문 농어업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경산시가 진행하고 있는 2023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농업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12회에 걸쳐 2250명으로 진행될 예정인 이번 교육은 매회 계획 인원 대비 144% 이상이 참석해 지난 12일 기준 누적 교육생 1643명이 참석, 단 6회 만에 당초 계획의 73%를 달성했다. 농정에 대한 일체감을 조성해 지역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농업인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 농업정책과 작목별 연구·개발된 신기술 등의 교
의성군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여성 농어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2일 의성군 농업정책과 김희성 농업지원팀장에 따르면 군은 2억8000만 원을 들여 지역 1850명의 여성 농어업인에게 연간 15만 원의 행복바우처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0명이 늘었으며, 도내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사업량으로 지역 여성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경북농업기술원은 새로운 지방시대의 핵심공약 사업이자 경북농정 최우선 과제인 ‘농업 대전환’의 들불을 확산시키기 위해 ‘들녘특구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했다. 들녘특구팀은 농업 연구·지도 전문가 5명의 인력으로 구성해 사업 추진에 전문성과 신속성을 더할 계획이다. 12일 기술원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난해 6월 새로운 농정비전을 선포한 가운데 들녘에서부터 농업 대전환의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개별 농가 중심의 생산에서 규모화·기계화된 공동체 중심의 생산체계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농업 대전환을 위한 들녘특구 조성을 통해 기존 보조금에
봉화군이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단기소득 임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임가에 대해 임산물의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과 소득향상을 위한 임산물 포장재 지원 및 개암재배임가 육성지원 신청을 받는다. 임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은 1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사업비의 50%를 보조 지원한다. 임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을 통해 봉화군에서 생산되는 단기소득 임산물의 포장재를 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안정 및 원산지 표시를 통한 원활한 유통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비의 70% 보조하는 개암(헤이즐넛)재배
포항시가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룡포과메기문화관과 포항시수산물품질관리연구소를 통합해 ‘수산물 품질관리센터’로 출범해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과메기 문화관은 역사와 문화가 복합된 체험형 문화시설로 코로나19 이후 관람객이 잠깐 줄었지만 지난해 17만 명이 다녀갔으며 누적 관람객 179만 명으로 포항시의 대표적 관광 시설로 발돋움하고 있다. 과메기문화관에는 포항의 겨울 특산품이자 별미인 과메기의 역사를 한눈에
포항시가 어업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어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28개 분야에 대한 ‘2023년 수산 보조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지원하는 2023년도 해양수산분야 보조사업은 △어선장비 지원 △양식장 기자재 공급 △양식장 시설 현대화사업 △마을 어장 안전 장비 지원 △지역특화 수산물 소비 촉진 지원 사업 △어선 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 등 모두 28개로 총 6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어업인, 수산물 제조·가공업체로, 포항시 수산정책과, 연안 읍·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