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올해 새 학기부터 ‘만 0세 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사 1명 당 영유아 비율을 3명에서 2명으로 축소해 시행한다. 이 사업은 다른 연령에 비해 개인별 발달 차가 크고, 집중 돌봄이 필요한 ‘만 0세 반’의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유아 수를 줄임으로써 보육교사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들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북도 내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 시는 올해 시 예산 12억 7000만 원을 들여 만 0세 반의 보육교사를 추가로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1월 중 어린
지난해 경북의 자영업자 비율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10번째였으며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가장 낮은 지역은 울산으로 나타났다.17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전국의 자영업자 수는 563만2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2809만 명의 20%를 차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63년 37.2% 이후 가장 낮은 비율이다.반대로 임금근로자 수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지속해서 늘어 지난해 2150만2000명으로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코로나19로 인한 사
매년 명절마다 단기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자들이 꼽은 인기 알바직 1위는 ‘매장관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에 따르면 20대~30대 남녀 1천43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단기 아르바이트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단기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55.8%가 ‘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특히 명절 단기 알바 경험이 있는 부류에서는 80.5%가 ‘올해도 단기 알바를 할 것’이라는 답을 내놨다. 반면 명절 단기 알바 경험이 없는
경북사랑의열매가 사랑의 온도 101.5℃를 조기달성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지 46일만에 154억8900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금 목표액 152억6000만 원을 넘었으며 사랑의 온도는 이날 기준 101.5℃를 기록했다. 지난해 154억2900만 원도 넘어섰다. 이번 캠페인은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힘들수록 이웃을 먼저 살피는 경북도민들과 지역 기업들의 이웃사랑으로 모아졌다. 경북은 대기업이 소수에 불과해 한번에 큰 기부금이 들어오는 일이 많지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에서 제명된 노조원들이 제명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제명 무효 민사소송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지역 노조계 등에 따르면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서 제명된 6명은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제명 무효 민사소송 소장을 냈다.가처분 신청서에는 제명 노조원들이 채권자로,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채무자로 기재됐고 목적물의 가액은 1억 원으로 명시됐다.법조계에선 목적물 가액은 본안소송의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제명 등 효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종의 손해비용이 산정된 것이기에 향후 법원
성주군공무원직장협의회가 22년만에 공식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으로 전환됐다.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우)은 지난 16일 군청 대강당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노동조합으로의 전환을 알리는 ‘제1대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병환 군수, 성주군의회 김성우 의장, 경상북도의회 강만수 도의원을 비롯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석현정 위원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 연맹 공주석 위원장,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 연맹 장상묵 위원장 등 전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및 임원 70여명 등 총 250여명이
김천시는 31일까지 2023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113명을 모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희망드림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공공근로 사업 등 3개 사업에서 참여자를 선발한다. 근무 기간은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이며, 주 5일 근무로 1일 근로시간은 사업장별로 결정된다. 참여 희망자는 3개 사업 중 1개 사업에만 지원할 수 있고, 참여대상은 김천시민으로 사업신청일 만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성인남녀 2천667명을 대상으로 ‘설날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4.0%가 설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할 것이라 답했다.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직장인 절반 이상이 용돈을 벌기 위한 단기 아르바이트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2천667명을 대상으로 ‘설날 계획’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54.0%가 ‘설 연휴 아르바이트를 할 것’이라는 답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
대구 동구청이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했던 장애인시간제활동센터 ‘마실’ 사업을 상시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한다. 앞서 마실 부모 모임과 장애인단체가 사업 유지를 요구한 데 이어 배홍연(비례) 동구의원이 집행부와 소통하며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한 결과다.운영방식은 지역 최초로 시행된 시간제가 아닌 종일제로 변경됐으나 마실 이용가정 가운데 종일제 비율이 80%에 달했던 만큼, 운영방식 변경에는 큰 반발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16일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부터 운영된 마실 사업은 장애인
경북도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전년보다 3797개 증가한 5만5247개의 질 높은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공공형(공익활동) 4만6632개, 사회서비스형 5016개, 시장형 2362개, 취업알선형 1624개의 유형별 어르신 일자리에 지난해보다 147억 원이 증가한 20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당초 공익활동 축소라는 정부기조에 따라 전체 노인일자리사업의 약 84%를 차지하는 공익활동이 지난해 비해 9.5%가 줄어들면서 큰 혼란이 있었다. 그러나 타
칠곡군은 올 한해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취약계층 청·장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지원하는 산림관련 분야 참여자 36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산림 내 미이용바이오매스 수집 활용하기 위한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2명, 산림자원조사 및 숲가꾸기 대상지 조사하는 숲가꾸기자원조사단 3명, 산림 내 위험목등을 제거하는 숲가꾸기패트롤 5명을 각각 모집한다. 또 숲길 정보 구축 및 정비로 안전산행 및 다양한 숲길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숲길등산지도사 1명, 송정자연휴양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휴양환경을 제공하는 숲생태관리인 1명, 관내 도시
올해도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연봉인상률과 실제 연봉인상률간 차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취업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93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연봉협상 현황’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올해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연봉인상률은 평균 7.4%에 달했으나 지금까지 연봉협상을 끝낸 직장인의 연봉인상률은 4.6%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기업규모별 희망연봉 인상률을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직장인은 평균 7.5%, 중견기업 직장인은 평균 7.3%의 연봉인상을 희망하고 있었다. 반면 현재 연봉협상을 마친 직장인들의 현실 연
포항시가 오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네 자녀 이상 10세 미만 다자녀가정 특별 양육금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난 2011년부터 포항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된 ‘다자녀가정 특별 양육금 지원 사업’은 지난해 521명에 1억 3025만 원을 지원했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자녀가 4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의 10세 미만 자녀(2014.1.1.~2022.12.31. 출생 아동)이며, 대상자 및 신청자(부 또는 모)가 올해 1월 1일부터 지급 신청일 현재까지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울릉군이 전문 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2023년 제1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울릉군청 홈페이지, 경북도청 홈페이지 및 나라일터에 공고했다. 선발 예정인원은 총 20명으로 9급 공업(일반기계) 3명·녹지(산림자원) 3명·환경(수질) 3명·시설(일반토목) 9명·방송통신(통신기술) 2명이다. 해당 직렬(직류)별 산업기사 이상 자격(면허)증으로 해당 자격요건은 당해시험 면접시험 최종예정일까지 유효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이고, 울릉군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해야 한다.
지난해 경북·대구지역 사업장 가운데 영주 지역 체불임금이 60% 이상 급증, 체불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임금 체불 금액은 1025억1900만 원으로 2021년 같은 기간 1118억5800만 원 대비 8.3% 줄었다. 다만 체불 인원은 1만8665명으로 2021년 같은 기간 1만8430명보다 1.3% 늘었다. 특히 영주지역은 44억2100만 원의 임금 체불이 발생, 2021년 27억4200만 원보다 61.2% 급증했다. 영주지청은 지역 내 레미콘·유통업 등 사업장 5
지난해 경북·대구 고용률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이 늘어 전체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6만 명 이상 증가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경북·대구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고용률은 전년 대비 1.9%p 상승한 62.9%로 파악됐다. 취업자 수는 146만2000명으로, 5만2000명(3.7%) 늘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4000명)을 제외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3000명), 제조업(1만1000명)을 비롯해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1000명),
정부가 경영계에서 거세게 개정을 요구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령(법률·시행령) 개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 TF는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형사법, 경제법, 산업안전보건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김성룡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TF 위원장을 맡는다. TF는 오는 6월까지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 법의 추진 현황과 한계·특성 등을 진단해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공개 포럼·세미나를 통해 국민과
경주시가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생활안정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는 3588개로 지난해 3390개 보다 5.8% 늘었으며, 예산도 135억 원으로 지난해 127억 원 보다 6.3% 증가했다. 이는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통해 노인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건강 유지와 대인관계를 통한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노인일자리는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민간분야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등 3개
경북도는 어린이집 아동 완전돌봄(무상보육)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때 국비로 지원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부모 부담 필요경비를 지급할 방침이다.부모 부담 필요경비는 입학준비금, 급식비, 현장 학습비, 특별활동비, 차량운행비 등이다.도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5만여 명에게 1인당 필요경비 22만원씩을 1년간 지급하는 데 모두 132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한다.올해는 3월 전후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행하면 이 금액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보고 완전돌봄 시행을 위해 시·군과 소요 예산 분담 비율 등을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는 10일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마을 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회적 고립의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 및 자문을 지원하고,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적 고립 의심 가구 발견 시 서비스 연계해 대상자들이 지역사회 내 심리적 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용찬 성주군 종합사회복지관장은 “1인 가구 및 심리적 취약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