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미생물관 배양시설 증설을 통해 농가에 공급을 확대 시행한다.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미생물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증설을 통해 1500ℓ 대량배양기 2대, 통합제어시스템 등을 구축해 효율적인 공급체계를 마련했다. 기존 700ℓ 배양기 5대를 이용해 배양해온 상주시 농업미생물관은 이번 증설로 총 6500ℓ의 배양 규모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작물생육 향상과 축사 악취 저감 및 토양 물리·화학성 개선 등에 효과가 높은 고품질의 미생물을 추가 생산해 공급 농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8일 상주시에 따르면 농
경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추진한 ‘농업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연수생 이탈 없이 전원이 본국으로 돌아가는 등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캄보디아 농업연수 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6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7일 입국한 1차 농업연수생 29명, 같은 해 11월 11일 입국한 2차 농업연수생 31명이 각각 2달여 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단 1명의 이탈자 없이 전원 본국으로 돌아갔다. 농업연수 프로그램이란 외국인이 지역 농가에 머물면서 2개월 정도 현장실습에 참여하며, 농가에서
문경시가 경북 농민사관학교 문경건립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이하 유치 추진위)를 구성하고, 6일 시청제2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연다. 이날 출범하는 유치 추진위는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돼 앞으로 경북 농민사관학교 문경건립을 위한 구심점으로 모든 역량을 모아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문경 디지털 혁신 농업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미래 스마트 경북형 농업으로 도약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문경에 경북 농민사관학교가 건립이 되면 농업경쟁력 향상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경상북도의 균형발전에도 큰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장기 임대를 지원하는 ‘2023년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를 통해 논 대체작목으로 밭작물을 재배하는 주산지에 농업기계를 장기 임대함으로써 주요 밭작물의 규모화, 집단화를 도모한다. 지난 2019년부터 장기임대를 통해 총 10개소에 시행 중으로 올해는 2개소에 국비 총 4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상주시가 5일 밝혔다. 선정되면 대상자가 원하는 농기계를 개소당 2억 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논 대체작물 전환 사업 등을 추진하는 지역농협, 주산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봉화군은 미래농업의 주축이 될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들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육성사업 및 청년후계농영농정착지원사업을 27일까지 접수한다. 후계농업경영인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 이내인 사람으로 대학 농업 관련 학과와 농업계 고등학교 졸업 또는 농업교육 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이고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이 지원대상이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금은 독립경영에 따
경북도가 농업인 삶의 질 및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한 정책이 도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정책 고객을 대상으로 ‘2022년 농업인 삶의 질 및 복지 향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 수혜자 497명에게 면담 설문 조사한 결과 농업인 복지향상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86.3%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정책 성과 관리를 위해 지난해 초 설정한 목표치인 85%보다 1.3% 높은 결과이며,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개선 반영함으로써 매년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대도시에 비해 상
봉화군은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해 7월 착공한 ‘봉화군 계란환적장’이 준공됐다고 3일 밝혔다. 최근 AI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별도의 개장식 행사는 하지 않고 올해 1월 1일부터 환적장 운영을 시작했다. 환적장은 도비 3억4500만 원, 군비 9억3900만 원 등 총 12억 84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봉화읍 도촌리 540번지 일대에 부지면적 3886㎡, 건축면적 415㎡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요시설은 계란 환적장, 방역실, 터널식 소독시설 등을 갖췄다. 봉화군 도촌리 양계단지는 하루 10
고령군은 지난해 까지 지원한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올해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농민들에게 농기계를 임대해 주는 정책으로 고령군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5차례 감면 혜택을 추진해왔다. 임대료 감면 대상 농기계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성산, 개진, 다산)를 포함한 고령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 농기계 전기종이며, 지난 임대료 감면 기간 동안 농가에서는 3억 5600만 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남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면세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기간을 당초 올해 10월 말에서 12월 말까지로 2개월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업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에서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어업인 유가연동보조금 331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지원 기간 연장을 통해 약 133억 원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어업인이 유가연동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수협중앙회 유류구매사업정보시스템에 보조금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또한 매달 ‘보조금 지급 확인서’를 통해 지급받을 보조금액
포항시가 산림에서 생산되는 우량목재와 산불피해목 등 가치 있는 폐목활용을 위한 ‘경상권 목재자원화 센터 건립’에 국비예산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포항시는 이번 예산확보를 위해 타당성 검토 구상안을 마련하고 중앙부처와 국회에 지속적인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 전국 최초 경상권 목재자원화 신규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조성사업’은 2023년부터 5억 원을 반영해 기본설계용역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일원에 조성되는 시설에는 원목의 자원
해양수산부는 2023년도에 적용되는 선원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5.27%(12만4540원) 인상한 월 248만7640원으로 고시했다. 26일 해수부 등에 따르면 이번 임금 인상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일반근로자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인 201만580원보다 47만7060원 높은 수준이다. 일반근로자 최저임금 인상률이 5%인 반면, 해상근로자는 5.27%를 적용한 셈이다. 육상 일반근로자의 최저임금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하고 있으나 선원 최저임금은 선원법 제59조에 따라 해수부 장관이 고시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선원 최저임
경북도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173억원을 투입해 벼 재배면적 ha당 20만원을 특별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은 올해 쌀 생산량과 벼 재배면적은 감소한 반면 인건비, 원자재 등 생산비 증가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에 따른 것으로 도내 11만1000여 농가에서 지원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실경작하는 농업인이며, 타시도 거주자와 농업 외 소득 3700만원 이상 농업인, 재배면적 1000㎡ 미만자는 제외된다. 한편 올해 경북의 쌀생산 규모는 9만4757
경주시가 경북도 내 최초 삼광벼 재배 농가의 소득 보전과 생산 장려를 위해 경영안전지원금을 지급했다. 경주시는 지역 삼광벼 재배 농가 4344곳을 대상으로 한 농가당 평균 35만 원씩 총 15억 원의 경영안전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처럼 삼광벼 재배 농가에 경영안전지원금을 지급한 지자체는 경북 23개 시·군 중 경주가 최초다. 이 사업은 밥맛이 뛰어난데 반해 타 품종에 비해 벼 줄기가 잘 휘어지고 부러지는 재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재배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함이 주요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경주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
영양군은 수확량 감소 및 고추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재배 농가에 고추 건조비 특별지원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영양고추는 수확을 앞둔 지난 8월 잦은 강우로 인한 바이러스병 등 각종 병해충 확산에 따른 심각한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평년대비 약 10%, 전년 대비 2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인건비 상승(10만원→12만원)과 고추 건조에 필요한 면세유 가격도 전년 771원에서 1334원으로 73%(한국석유공사 오피넷 2022.8.30.기준)오름에 따른 고추 생산비 급등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여기동)은 포항지역 내 중·소형 어선 항행안전을 위해 방파제 등대 3기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등대 설치는 국비 약 2억6100만 원을 투입됐고 설치장소는 포항시 장기면 모포항, 청하면 이가리항, 동해면 입암1리 등 총 3곳이다. 새로운 모습을 갖춘 등대시설은 직경 0.4m, 높이 약 9m 규모고 야간에는 약 12km 해상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도록 설치됐다. 지자체·어촌계 등 지역민의 요구가 반영된 신축등대는 야간 조업 중 입출항하는 어선들에게 방파제 등 해상장애물 위험 요인을
울진군산림조합(조합장 남동준)이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2022년 산림경영지도사업 실적평가에서 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산림경영지도사업은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임업인 소득증대가 목적이며, 산주와 임업인들에게 선진 임업기술정보를 보급하고 현장 위주의 산림경영 지도를 제공한다실적 평가는 임업 경영체 등록, 산림경영계획,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산림사업종합자금, 산주·임업인 소득활동 지원 등의 항목과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 만족도 설문조사를 종합해 채점됐다.남동준 조합장은 “산불 피해로 임업인들이 힘겨운 상황 속에서 우수 조합으로 선정돼
‘제25회 영덕대게축제’가 온라인으로 전환된다. 영덕군은 22일부터 26일까지 강구항 해파랑공원 일대에서 개최키로 한 ‘제25회 영덕대게축제’의 오프라인 축제를 기상 악화로 인해 취소하고 온라인축제는 유지키로 긴급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1일 오전 기준 개막식 당일인 23일에 순간 최대풍속 27㎧의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내려진 조치다. 이에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열리는 영덕대게축제의 오프라인 축제 프로그램인 기원제, 퍼레이드, 개막식, 먹거리파티존, 특산물판매장, 플리마켓 등은 모두 취소된다. 다
경주시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2022년도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명목으로 1㏊당 20만원 씩 총 17억 9000만원을 벼 재배농가에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금은 지난달 8일 지급된 ‘2021년도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18억 3000만원에 이어 두 번째 조치다. 이번 특별지원은 소비 부진에 따른 산지 쌀값 하락 및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생산비 상승 등으로 실제 벼 재배농가 소득감소 실정을 반영한 조치다. 이번 조치로 지역 내 1만 3038농가가 혜택을 받게 됐다. 지원대상은 본인의 농업
‘2022 울진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오는 24·25일 양일간 죽변항 일원에서 열린다. 내년 개항 100주년을 앞둔 죽변항은 겨울 대표 수산물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비롯해 방어·문어·대구·가자미·곰치·도루묵·홍새우 등 풍성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올해는 갑작스러운 강풍과 한파로 하루 일정을 줄였지만, 입맛을 돋우는 가득한 수산물로 인해 축제의 매력은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수산물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종 수산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전문 요리사가 겨울 최고 횟감으로 불리는 대방어를 직접 손질하는 ‘대방어 해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경북도는 바닷가에서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미역바위 닦기, 미역국 풍습 등 미역문화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미역바위 닦기는 자연산 미역의 생산량을 증대하기 위해 암반에 붙은 홍합, 따개비 등을 제거해 미역 포자(유주자)가 쉽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오랫동안 전래돼 온 전통작업이다. 경북도는 전국 자연산 미역의 66%를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