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에 경북도민의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가 9일 출범했다.경북도에 따르면 시군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장·기업인, 주민대표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은 문충도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과 이철재 경북이통장협의회장이 맡았다.위원회는 도민의 의견청취와 소통을 통해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공항을 활용한 시군별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정치권에 지역의 요구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문충도 위원장은 “범도민추진위원회가 도민의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30년 이상 공사가 중단돼 대구의 대표적인 장기방치 건축물이 된 북구 복현동 ‘골든프라자’ 건물에 대해 공매 절차가 진행돼 관심을 모은다. 2021년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추진한 공매에서 3차례 유찰된 이력이 있는 데다 현재 대구지역 부동산 경기가 최악의 상황이어서 낙찰자가 나올지는 미지수다.등기부등본상 단독소유주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2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온비드를 통해 ‘대구 북구 복현동 416-2 골든프라자 미완성건축물’에 대한 최고가 방식으로 공매 입찰을 진행한다. 미완성건축물은 건축법상 사용승
화성산업이 9일부터 16일까지 2023년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정규직 신입과 경력으로 나눠 40여 명을 뽑는데, 화성산업 홈페이지(www.hwasung.com) 인재 채용 온라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신입 기술직은 건축·토목전기·PC(Precast Concrete)분야이며, 4년제 대학 이상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각 지원분야별 관련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마케팅, 회계분야를 뽑는 신입 관리직은 4년제 이상 상경계열 졸업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4필지를 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실수요자에게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바로 앞에 있는 상업4-1의 3필지와 상업용지 중 가장 큰 규모의 상업3의 1필지가 공급대상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상업3은 5년 기간 내에 18개월 거치식 무이자 분할 납부 방식이고, 상업4-1은 3년 유이자 분할 납부 방식이다. 상업3 매수자는 이번 계약 때 계약금 10%를 내고 내년 11월 11월 1회차 중도금을 무이자로 납부하며,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8회
포항시가 주거 여건이 열악한 구도심 지역에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개선하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사업성 분석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란 사업구역의 면적이 1만㎡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구역 내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인 지역에 시행하는 것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컨설팅 대상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법적 요건을 충족하며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은 구역으로, 사업성 분석을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8일부터 달성군 구지면 소재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산업시설용지 16필지, 약 23만3000㎡ 분양에 나선다. 대구시는 공장 신·증설 투자를 위해 공장 용지를 필요로 하는 역내외 기업에 산업용지를 공급하여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용지 규모는 첨단기계 업종 10필지 17만2023㎡, 기초산업 업종 6필지 6만572㎡이다. 이번 산업용지 입주신청은 이달 22~24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받으며, 대구시에서는 경영, 기술, 회계,
울릉공항 건설공사가 전체 3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울릉군 등에 따르면 7일 울릉공항 건설공사는 29.9% 공정률을 보여 2026년 개항을 맞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울릉공항은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주요공사로 해상매립(호안)공사와 가두봉 절취공사로 크게 나눤다. 먼저 호안 공사는 사석 경사제 A구간 364m 중 270m의 시공이 완료됐으며 잔여 94m는 케이슨 혼성제 구간으로 30함 중 6함이 이미 거치를 완료했다. 2023년 말까지 12함의 케이슨이 더 거치 될 계획이며 총 30함 중 18
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 1위를 달리는 건설사 (주)서한이 지난 4일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맞아 건국 이래 최대 사업으로 통하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선언했다.이를 위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중심으로 총 13개의 건축, 토목, 안전 관련 건실한 지역업체들을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했다. 서한이 신공항 건설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이들 업체와 동반성장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정우필 대표이사는 “외지 대형 건설사들은 지역 아파트 건설 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의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처리가 3일 또 한 차례 불발됐다. 국토위는 지난 1일에 이어 이날 법안소위를 열고 전세 사기 특별법 심사를 이어갔지만, 여야 간 논의는 평행선을 달렸다. 소위에서는 전세 사기 피해자 요건과 보증금 반환 채권 매입 여부 등 기존 쟁점 사안을 둘러싼 여야 간 대립이 이어졌다. 야당은 정부·여당 안의 피해자 인정 요건을 완화해 지원 대상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소위 후 기자들과 만나 “특별법을 만드는 취지에 맞게 지원 대상을 넓히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생애 첫 집을 마련한 매수자가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정부가 생애 첫 구매자를 위해 대출 규제 완화와 세금 감면 혜택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금리가 높은데다 집값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살펴본 결과, 올해 1~3월 생애 처음으로 집합건물을 구매한 매수자는 6만8105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0년 이후 1분기 기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
정부가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한시적으로 45%로 낮게 적용한 1주택자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공시가 6억 이하 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최대 43%까지 완화해 적용한다. 이에 따라 1주택자는 평균 7만2000원 정도 재산세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2일 올해 1주택자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2년 한시적으로 60%에서 45%로 낮췄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공시가격에 따라 차등적으로 더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 과세표준을 정할 때 공시가격에 적용하
올해에만 3만6000가구 이상 입주물량 폭탄이 예고된 대구의 아파트에서도 역전세가 속출하고 있다. 높은 대출이자 부담으로 전세수요가 둔화한 상황에서 입주물량이 집중될 경우 전셋값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역전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고, 보증금 미반환 문제로 새 아파트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사례도 늘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주택수요가 많은 수도권이나 주거선호도가 높은 신축에서도 주의가 요구된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월 26일까지 전세 거래된 전국 아파트 18만9485건 가운데 동일단지·동
대구시 서구청이 내당동 도서관 건축설계 공모작을 선정했다. 서구청은 지난해 10월부터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운초에 내당동 도서관 건립이 진행 중이다. 이번 도서관 건립은 지자체와 교육청·학교가 힘을 모아 이뤄지게 됐다. 지난달 25일 건축설계 공모작이 선정돼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에서 출품작 14점, 당선작 1점, 우수작·가작·입선작 각각 1점이 선정됐다. 공모작 선정은 도서관의 정체성을 고려한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 마을과 이웃 아이들과 책이 만나는 즐거운 도서관,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등을 중점적으로 평
“1~2년 전만 해도 전세 물량이 없어 야단이었는데 지금은 전세가 있어도 거래가 되지 않습니다. 아파트를 구하는 사람도 오히려 월세를 더 선호하고 전세는 꺼립니다” 구미시 인동동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김모 씨는 “고금리 시대로 접어들면서 대출을 해서 전세를 구한 뒤 부담해야 할 금융권 이자보다 월세가 더 싸다는 인식이 늘면서 월세가 강세를 보이더니 최근 전세 사기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된 후에는 그나마 조금씩 있던 전세 거래마저 없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전세금이 매매 가격과 차이가 없는 깡통전세도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사항으로 경북지역 공약집에 직접 명시된 동서 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속추진을 위한 성주군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2월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이 사업은 오는 8월 종합평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마침표 격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여부에 따라 경북과 대구권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성주군은 본 사업의 확정 및 조속한 추진을 위해 이달 중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성주군은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영호남 연결성 강화로
포스코퓨처엠이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 첫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착공, 오는 2025년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달 28일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서 김준형 사장·김민철 포스코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김명남 포스코DX 포항EIC사업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포스코퓨처엠의 첫 하이니켈 NCA 전용 생산시설로 1만6천㎡ (약 4,800평) 부지에 총 사업비 3천920억원을 투입, 2025년부터 연산 3만t규모의 양산체제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
포항시 북구 신광면 지역 주민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문화복지회관 및 목욕탕 건립공사가 조만간 추진된다. 30일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신광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사업대상지’에 목욕탕 시설물 추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란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복지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여 주민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신광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복지회관 건설이 추진 중이었으나 목욕탕 시설물 건립은 사업계획에서 제외돼
최근 전세 사기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피해가 증가하자 경북도가 피해자 지원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해 발급된 피해확인서가 없어 아직까지는 전세 사기 피해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피해상황이 전국으로 퍼지고 있는 만큼 자체 지원 방안을 마련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우선 전세 사기 피해현황을 총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세피해 지원 담당을 지정해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전세피해 지원 담당은 피해확인서 신청·접수을
지난 3월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에 비해 감소했으나 물량은 여전히 전국 1위와 2위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대구는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4가구 더 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 통계’를 보면, 3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1만3199가구로 전달(1만3987가구)에 비해 5.6%(788가구) 감소했다. 경북의 미분양 주택도 전달(9074가구) 대비 0.6%(58가구) 감소한 9016가구로 집계됐다. 그런데도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전국 1위와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연호공공주택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4필지와 주차장용지 3필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대구법원·검찰청 이전 대상지와 가까운 데다 달구벌대로를 접하면서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을 낀 역세권으로서 그동안 뜨거운 관심과 문의가 많았던 곳이다.이번 필지는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데, 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방식을 적용한다.대금은 5년 기간 내에 18개월 거치식 무이자 분할 납부 방식으로 공급하며, 매수자는 계약금 10%를 낸 뒤 2024년 11월 1회차 중도금을 무이자로 납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