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30일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에 울릉항로 최초의 전천후여객선인 뉴시다오펄호의 지속가능한 운항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지난 17일 취항한 뉴시다오펄호는 총톤수 1만1515t, 길이 170m의 초 대형선으로 막대한 운항원가가 투입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포항 영일만항의 화물선적 시설 안정성 문제로 화물수송에 차질이 생겨 운항결손금이 과다하게 발생되고 있다. 또한 울릉(사동)항 여객선터미널의 여객수용률이 현저히 낮아 이용객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이런 시설부족으로 인해 신규 선사의 개찰구, 사무실 등 여객시설 사용에
울릉군의회 공경식 의원이 지난 28일 울릉도 부속 섬 죽도를 방문, 관광시설물 현황을 살폈다. 공경식 의원이 현장 점검에 나선 죽도는 울릉도 부속섬으로 주민 김유곤씨 가족이 유일하게 섬을 지키며 살아가는 울릉도 대표 관광지이다. 이날 공 의원은 죽도 섬 전체를 둘러보고 관리사무실, 공중화장실, 전망대, 쉼터 및 관광조형물 등 관광객이 머물고 여행에 지장이 없는지 관광시설물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울릉군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특히 사업비 13억 원이 소요된 죽도관광지 재개발사업 1차 현장을 둘러
울릉도에서도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경상북도와 포항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28일 산부인과 순회 진료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4월 공중보건의 공백에 따른 산부인과 진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6월 포항의료원과 협의를 통해 이뤄진 성과다. 울릉보건의료원의 산부인과 순회 진료는 도서지역의 특성상 타 지역 산부인과를 방문해야 하는 울릉군 내 임산부에게 산전기본 진찰, 태아초음파와 부인과 진료 등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앞으로 제공한다. 또 울릉군 주민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질병의 조기
울릉도 특산물 산마늘의 첫 항공파종이 이뤄졌다. 울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성인봉 일원 약100㏊ 면적에 산마늘 종자 1500㎏을 헬기를 이용해 ‘항공파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산마늘종자 파종은 산림생태계 개선과 지속적인 임산물 채취 기반 마련을 위한 ‘산림생태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릉군 대표 임산물인 산마늘의 계속적인 채취로 자생지역이 점차 험준한 곳으로 축소되고 있어 해마다 일어나는 추락 사고를 방지하고자 농가로부터 산마늘 종자를 수매하여 산마늘 자생지에 파종하는 사업이다. 울릉군은 지난 20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울릉도·독도를 찾아 민생현장시찰을 했다. 울릉군은 지난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 등 8명이 울릉·독도 현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경찰청 헬기를 이용, 독도를 방문해 독도 119구조구급대, 독도경비대 관련 현황을 보고받은 후 재난 안전 통신망 시연을 참관하고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울릉도 관내 민생현장을 시찰하고 울릉군 군정 주요현황 보고와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울릉군수는 천부마을 주민여가시설 건립(
최근 울릉도 근해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면서 울릉어민들이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올해 오징어 조업은 9월 초부터 시작돼 본격적인 오징어 성어기인 10월보다 한 달 가까이 빠르게 어장이 형성돼 이전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울릉도 오징어 채낚기 어선 30여척은 매일 오징어 출어로 분주하며 울릉도 전역 밤바다는 오징어잡이 어선이 켜 놓은 어화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울릉수협에 따르면 1일부터 14일까지 오징어 위판양은 8천523급(32.037㎏)으로 위판금액으로 2억8천600만 원이다. 오징어 1급(20마리)의 위판금액이 3만원부
가을의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울릉도 나리분지 ‘신령수 가는 길’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가을빛 고운 우리 땅의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했다. 가을 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선정된 나리분지 ‘신령수 가는 길’은 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숲이자 생태 트레킹 코스로도 잘 알려진 명품 숲길이다. 나리분지에서 신령수에 이르는 숲길 일대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울릉국
추석 대목 동안 경주 숙박업계는 호황을, 포항과 울릉 숙박업계는 예약률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간의 황금연휴를 즐기기 위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숙소 구하기는 이번 추석에도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경주지역 관광업계에 따르면 보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힐튼, 라한, 코모도, 더케이호텔과 소노벨경주, 한화콘도 등 6개 숙박업소의 이번 연휴 동안 예약률은 평균 87%에 이른다.특히 일부 호텔의 경우 이미 5일간의 연휴 내내 만실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숙박업소의 예약률이 하루 이틀 사이에 100%를 기록할 전망이다.보문단지 내
16일 울릉도에서 울릉군보건의료원 직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보건의료원 노인요양병원 근무자로 지난 12일 울릉도를 출도해 15일 관외에서 사전 검체 검사를 받고,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울릉군 노인요양병원은 매주 1회 선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요양병원 근무자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15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보건의료원에서는 전 직원에 대해 16일 전수 검사를 시행하며 선제적 방역에 나서는 등 코로나 19방역에
울릉군이 14일 추석연휴 귀성객과 관광객 맞이 국토대청결운동에 나섰다.이번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은 울릉도의 관문인 여객선 터미널을 중심으로 시가지 골목길 생활쓰레기와 태풍으로 어지러워진 해안가 환경 정비에 중점을 뒀다.오는 28일 포항시 영일만항에서 본격 운항을 시작하는 울릉크루즈(주) 뉴시다오펄호의 첫 취항에 맞추어 사동항 주변에 각종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이날 국토대청결운동에는 울릉경비대와 울릉군새마을지회, 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각 기관단체 400여명이 참여해 명절을 앞두고 울릉을
14일 울릉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날 울릉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울릉 주민 A씨는 타 지역에서 방문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3일 검체 채취 검사를 실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울릉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이동 동선 파악 및 역학조사 중이며 울릉군 홈페이지 및 문자 메시지 알리미를 통해 적극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에게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경우 울릉보건의료원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울릉군이 ‘2021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9일 지역 내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학생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올해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지난해와 달리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화상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각 교실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축소 진행했다.이번 안전체험교실은 애니 모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지진쓰나미·홍수태풍 안전 교육, 수상·물놀이 안전 교육, 교통·킥보드 안전 교육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특히
남진복 경상북도 농수산위원장(울릉)이 추석을 맞아 지난 10일 울릉군 지역 복지시설을 위문 방문했다. 이날 남진복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보살핌을 받고 있는 ‘송담실버타운’과 ‘송담양로원’을 차례로 찾아 도의회 위문품을 전달하고 나눔의 정을 전했다. 또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힘든 상황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안부를 건네고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했다. 특히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시설 외부에서 위문품을 전달했다. 남진복 위원장은 “어르신
경북포럼 울릉지역위원회(위원장 이상호)는 지난 8월 30일 울릉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2021 경북포럼 ‘지역비전 프로젝트- 이 문제 이렇게’ 토론회를 마친 뒤 경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지면평가 회의를 했다.이날 위원들은 창간 31주년을 맞은 경북일보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경북·대구지역민에게 공기(公器)역할을 충실히 해 온 경북일보가 지역 대표신문으로 우뚝 선 것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아울러 올해 경북일보 홈페이지 개편으로 온라인 신문에서도 더 빠르고, 생동감 있는 세상 이야기를 많이 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지역 소식을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대형 카페리선 ‘뉴시다오펄’호가 6일 울릉도 사동항에 첫 입항했다.울릉크루즈(주)는 오는 16일 첫 정식 운항을 앞두고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를 출발해 7시간 항해를 거쳐 울릉 사동항에 도착, 동해 풍랑주의보 속에서도 첫 시험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전북 군산과 중국 스다오항을 오가던 여객선 ‘뉴시다오펄’호를 최근 울릉크루즈가 인수해 포항과 울릉 노선에 9월 취항을 목표로 준비했다.‘뉴시다오펄’호는 1만1515t급으로 승선 인원 1천200명, 선적 화물량 7천500t으로 포항 영일만항에서 오후 11시, 울
4일 울릉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지역사회 및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로써 울릉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어났다.이날 울릉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울릉도를 사업차 방문한 타지역 거주자 2명(울릉 7·8번)이 지난 3일 검체 검사를 받고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번 울릉 7·8번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진 가운데 보건당국은 이들의 지역 내 이동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한편 울릉군에서는 최근 울릉도를 방문한 외지인의 코로나19
경상북도 역사·지리교사들의 ‘2021 역사·지리교사독도포럼’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울릉도, 독도 및 경주 일원에서 개최됐다.‘2021 역사·지리교사독도포럼’은 ‘민족의 섬’ 독도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국토와 나라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의 장 마련을 위해 경상북도와 (재)독도재단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했다.이번 독도포럼은 올해 두 번째 포럼으로 참가자 45명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철저히 지키며 지난달 30일 후포항에서 씨플라워호를 이용, 울릉도에 입도했다.울릉도에 첫발을 디딘 포
울릉군 보건의료원 김영헌(56) 신임 원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이날 취임한 김영헌 원장은 외과 전문의로 동산병원, 왜관 중앙병원, 대구동아메디병원, 가창삼성 요양병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공중보건의사 복무를 1995년부터 1996년도까지 2년간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한 경험이 있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보건의료 원장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이런 다년간 울릉군에서 근무한 경험으로 울릉군의 보건의료시스템 및 의료실정에 대해 다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주민들은 보건 복지의 발전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김영헌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제38대 남군현 신임 교육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신임 남 교육장은 경상대학교에서 외국어교육과(일본어)를 졸업 후 금오공과대학교와 일본 국립 시마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이후 1988년 예천 풍양고등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 딛고 울진교육청, 경북교육연수원, 경상북도교육청을 두로 거쳤다. 남군현 교육장은 “청정 울릉 학생들이 자신의 소중한 꿈, 주위와의 소통, 따뜻한 인성을 갖추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취임 소감
울릉읍이 취약계층 안전보호를 위한 마스크 지원에 나섰다. 울릉읍(읍장 최하규)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기부 받은 마스크를 저소득 주민가구에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전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298가구에 5960개를 가정방문 배달 서비스로 전달할 방침이다. 마스크는 전달은 1가구당에 20개로 식약처 인증KF94 보건용 마스크와 덴탈마스크를 함께 지원한다 이번 마스크 지원에는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동일) 동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