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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3잔의 음주가 완전 금주에 비해 오히려 노인 건강에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퍼시픽 메디컬센터의 페기 M 커손과 동료들은 65세 이상 남성 5천962명을 상대로 음주습관과 건강상태를 비교, 조사했다. 조사는 대상자들을 음주습관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일주일에 7-20잔, 하루평균 1-2잔을 마시는 '적당한 음주자'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경우에 비해 육체기능 테스트에서 점수가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테스트에서 일주일에 21잔 이...
헬스
200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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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흡연은 태아의 순환계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혀 나중에 동맥경화로 인한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메디컬센터 미히엘 보츠(임상역학) 교수는 2일 미국심장학회(AHA)의 심혈관질환역학-예방에 관한 연례회의에서 임신 중 담배를 피운 여성의 자녀는 30세가 되면 동맥경화가 나타날 위험이 크고 이러한 위험은 흡연량에 비례한다고 밝혔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3일 보도했다. 보츠 박사는 1970-1973년 사이에 태어난 남녀 732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신 중 담배를 피운 여성...
헬스
200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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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바이러스가 땀을 통해서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터키 셀랄 바야르 대학의 S. 베레케트-유셀 박사는 영국의 스포츠 의학 저널(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경기 중 몸을 부딪쳐야 하는 레슬링 선수들의 땀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이는 땀 속의 바이러스가 점막 또는 경기 중의 출혈상처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레케트-유셀 박사는 터키의 남성 올림픽 레슬링 선수 70명에게서 채취한 혈액샘플로 B형간염 바이러스 ...
헬스
200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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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에 따른 부의 증가보다는 안정적인 혈압과 정신건강이 한 나라 국민의 행복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 보도했다. 영국 워윅대학 앤드루 오스왈드 교수 연구팀이 16개 유럽 국가에서 1만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영국, 아일랜드 등 행복도가 높은 나라 국민의 평균혈압은 포르투갈, 독일, 이탈리아 등 행복도가 낮은 나라 국민의 평균혈압보다 낮고 안정돼 있었다. 연구팀은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 룩셈부르크 국민의 정신건강이 양호한 반면 이탈리아, 프랑스 ...
헬스
200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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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는 호흡기 질환이나 안질환 뿐 아니라 피부질환도 일으킬 수 있다. 황사가 피부에 직접 닿으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나 자극성 접촉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토피가 있는 경우 그 증상이 악화하기도 한다. 건조하고 세찬 황사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앗아가 피부건조증을 유발하고, 각질을 하얗게 일으키기도 한다. 이지함피부과의 도움을 받아 황사철 피부 관리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외출 전 피부에 보호막을 = 황사가 심할 경우 외출을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 수분크림과 자외선 차단제를 반...
헬스
200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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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이 식도암을 예방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의 패트리셔 갈리포 박사는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의학(PLoS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가 위-식도역류로 발생하는 바렛식도(Barrett's esopohagus)가 식도암으로 발전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일 보도했다. 갈리포 박사는 또 바렛식도가 식도암으로 진전될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유전자...
헬스
200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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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게임의 여왕', '천사의 분노' 등으로 널리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시드니 셸던이 8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병명은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 요즘처럼 의술이 발달한 시대에 폐렴은 '마지막 잎새'나 '춘희'와 같은 소설 속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질병이라고 알고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얘기는 사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이다. 요즘 세상에 마지막 잎새의 주인공처럼 젊은층에 폐렴이 걸릴 확률은 그리 높지 않으며 걸린다 해도 곧 치유가 가능하다. 그러나 노년층이라면 ...
헬스
200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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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정월대보름은 3월4일이다. 정월(正月)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 그 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운세를 점쳐보며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달이기도 하다. 새해를 맞아 건강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얻기 위한 다양한 제의(祭儀)와 놀이가 행해 지는데 지방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보름날은 종일 오곡밥을 먹고, 밤에 달 구경하며 소원을 빈다. 올해의 정월대보름은 다행히 날씨가 맑다는 기상청의 예보이고 보면 ‘재수 좋은 일년’을 소원하기에 적당하다. 옛날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뒷동산에 올라 한 해 농사가 풍년들길, 사업이 ...
헬스
진용숙기자
200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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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좋아하는 김모(42)씨는 주말만 되면 어김없이 낚시 가방을 둘러메고 바다로 향한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눈에 이상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조금씩 사물이 흐리게 보이거나 가끔 이중으로 보이기도 했다. 김씨는 '좀 쉬면 낫겠지'하며 생각하고 무심히 넘겼지만, 글씨도 잘 보이지 않고 시야가 계속 흐릿하게 보이자 안과를 찾았다가 백내장 초기 증상이란 진단을 받았다. 백내장은 우리 눈 속의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투명한 수정체가 흐려진 상태를 상태를 말한다. 백내장이 생겼다고 해서 특별한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안개가 ...
헬스
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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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이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임신을 만기까지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가설을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이 미국에서 실시된다. 이 임상시험은 버펄로대학과 유타대학이 국립아동보건발달연구소(NICHD)로부터 280만달러를 지원받아 전년에 유산경험이 있으면서 다시 임신을 원하는 18-40세의 여성 약1천600명(버펄로대학 535명, 유타대학 1천70명)을 대상으로 금년 봄부터 5년에 걸쳐 실시된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7일 보도했다. '아스피린이 임신-생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임상시험(EAGeR)'이라는 이름 아...
헬스
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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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바란다면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온전한 우유를 마시고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어라." 미 하버드대 공공보건대학의 조르주 사바로 연구원은 1991년부터 1999년 사이에 임신을 원하는 24∼42세 사이의 여성 1만8천555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우유가 임신에 도움이 된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3차례 또는 그 이상으로 저지방 우유를 마실 경우 배란부족으로 불임확률이 85%에 달하며, 그와는 대조적으로 고지방의 온전한 우유를 하루 1번씩만 섭취하더라도 그렇지...
헬스
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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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 꼴로 중증 안구건조증에 시달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생성량이 부족하거나, 눈물막의 구조가 불안정한 경우 또는 눈물의 증발이 많아지는 환경에서 눈 표면이 건조해지는 질환을 말한다. 눈이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뻑뻑하고 안구의 자극이 심해 충혈이 잘되는 게 특징이다. 형광등이나 햇빛 아래서 눈을 뜨기 힘들만큼 눈 시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빛과 바람, 연기 등의 외부 자극에 반응해 이유 없이 눈물이 주르르 흐르는 증상도 있다. 중앙대 용산병원 김재찬 교수팀은 지난해 12월 조...
헬스
연합
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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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업무량 과중, 매일 마감에 쫓기는 스트레스, 장시간 근무 등으로 탈진상태에 이르면 제2형(성인)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연구팀은 미국의 의학전문지 '심신의학(Psychosomatic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대부분 남성인 중년의 직장인 6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직장업무량과 스트레스가 과도해 탈진상태에 이른 사람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BBC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이 논문의 주저자인 사물레 멜라...
헬스
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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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산소 운동 : 1주일에 3회 이상, 적어도 30분 이상씩 유산소 운동을 한다. 2. 금연 :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3. 금주 : 평소 가능한 알코올 섭취를 피한다. 4. NO : 카페인 평소 가능한 카페인 섭취를 적게 한다. 5. 적절한 체중 : 평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6. 충분한 수면 : 평소 6~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7. 영양 균형잡힌 식사 : 평소 영양학적으로 균형이 잡힌 식사를 한다. 8. 충분한 휴식 : 평소 업무량의 조절과 효율적인 시간 계획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가...
헬스
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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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이 계절 변화에 따른 `춘곤증’ 정도로 여기고 비타민을 복용하는 자가처방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사실 피로라는 증상은 과로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고, 또 조금만 쉬면 좋아지기도 한다. 그러나 피로 증상을 그대로 놔둘 경우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평소에 드러나지 않던 질환들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평소 앓고 있었던 질환들이 악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전문의들은 피로 원인이 무엇이든 피로 증...
헬스
진용숙기자
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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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의료계는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이번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료법 전면개정안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보다 휠씬 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 의료계 내부에서의 분위기이다. 벌써 서울, 경기 지역의 의사들의 집단휴진과 과천 정부청사앞 항의집회으로 시작되어 울산, 광주 등 지역별로 확산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반발은 쉽게 수그러들 분위기가 아니다.그렇다면, 의료법 개정안의 주요 쟁점들이 무엇이길래 이 난리들인지 그 입장차이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로 의료법의 목적에 대해 대한의사협
연재칼럼
양상석 (중앙내과원장)
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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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이 계절 변화에 따른 '춘곤증' 정도로 여기고 비타민을 복용하는 자가처방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사실 피로라는 증상은 과로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고, 또 조금만 쉬면 좋아지기도 한다. 그러나 피로 증상을 그대로 놔둘 경우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평소에 드러나지 않던 질환들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평소 앓고 있었던 질환들이 악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전문의들은 피로 원인이 무엇이든 피로 증...
헬스
200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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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날씨에 허리를 드러내는 ‘배꼽티’를 입으면 살은 약간 빠지지만 허리가 두꺼워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서울대 의류학과 염정하씨의 석사논문에 따르면 허리가 노출된 옷을 입은 여성은 불감증설량(일정시간에 몸에서 증발되는 수분량)이 증가해 체중은 감소하는 반면 허리의 피하지방층이 두꺼워져 허리 둘레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염씨는 여대생 6명을 섭씨 19도의 서늘한 환경에서 팔 노출(민소매)·다리 노출(짧은 바지)·허리 노출(배꼽티) 등 3가지 의복 형태에 따라 2명씩 나눠 실험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
헬스
200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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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여기에 장기간 노출되면 신경 계통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 산업의학과 대학원 이규수씨는 22일 박사학위 논문 ‘생활용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노출에 의한 건강영향에 관한 연구’에서 “강한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발생하는 호르몬인 코티졸의 분비량이 늘어나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04년 10월부터 2005년 말까지 연령별로 분류한 피실험자 20명을 대상으로 강한 전자파(2μT[마이크로테슬라]이...
헬스
2007-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