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창로)이 중소기업청(본청)이 실시한 2004년도 기관평가에서 12개의 지방중소기업청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성과 △기관역량 △고객만족도 등을 평가해 실시했는데 모든 부문에서 상위 평가를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포항시산림조합(조합장 김진우)은 식목일(4월5일)을 앞두고 다음달 10일까지 조합 뒤편 주차장에서 ‘나무 전시 판매장’을 운영한다. 이 나무 판매장은 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산림수 13종, 유실수 29종, 조경수 41종, 잔디 1종, 비료 등을 판매한다. 김진우 포항시산림조합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우량 묘목을 대량으로 구입해 나무를 심는 계절을 맞아 시민이나 산주들이 지역에서 쉽게 나무를 구입해 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종 나무는 물론 나무를 키우는데 필요한 비료 등도 공급하는 나무 전시 판매장...
대한항공은 ‘뉴 CI’ 계획의 일환으로 객실승무원을 비롯해 운항승무원과 정비사, 영업현장 직원 등이 착용할 유니폼을 오는 10월부터 단계적으로 모두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새 유니폼의 디자인은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지안 프랑코 페레(Gian Franco Fer re)가 맡았으며 대한항공은 오는 24일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신(新)유니폼 발표회’를 연다. 대한항공측은 새 유니폼이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 기능성과 활동성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세련된 느낌을 준다면서 고객들에게 한층 더 부드러운 인상을 줄 것이라고...
포항롯데백화점은 환경사랑 대바자 행사일환으로 오는 13일까지 9층 식당가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연다. 이 야생화 전시회에서는 선린대학 플라워 디자인과 곽희자 교수의 야생화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되는 작품은 자존심과 고결함을 상징하는 수선화, 즐거운 일이 생각난다는 뜻의 남유럽 꽃인 무늬빈카를 비롯해 할미꽃, 벚나무, 설유화, 가솔송 등 국내외 야생화로 70여종에 이르고 있다.
전세계적인 철강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내년 세계 철강소비량이 10억t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철강전문 컨설팅업체인 MEPS는 최근 발표한 수요전망에서 내년 세계 철강소비량이 10억1천650만t으로 올해보다 2.7% 증가하면서 10억t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소비량은 9억4천150만t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한 데 이어 올해는 5.1%늘어난 9억8천950만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MEPS는 특히 올해부터 4년간 세계 철강소비량이 연평균 2.7% 가량 증가하면서 오는 2...
모건스탠리 부동산펀드가 최근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에 1천5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8일 NS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NSC를 소유하고 있는 해외 지주회사의 주식지분 취득을 통해 송도신도시 국제업무지구 개발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NSC는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이 각각 70%와 30%의 지분을 출자한 합작회사로 인천 송도 167만평 매립지에 송도신도시 국제업무지구를 개발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개발사업자다. 모간스탠리측은 이번에 게일사의 지분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건스탠리아시아는...
대구지방조달청은 2005년도 정부공사비 책정에 적용할 공사원가계산의 비용산출 기준을 확정, 3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번에 확정한 공사원가계산용 비율은 건설시장의 현황을 반영해 간접노무비, 기타경비, 일반관리비 등의 비용은 전년도보다 낮은 반면 건설현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책정되는 국민건강·국민연금·고용 보험료 등 법정비용은 높게 책정됐다. 현재 조달청이 정부공사 공사비 책정 시 순수한 공사비에 부가해 책정되는 제 경비 항목은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비용으로 산재보험료 등 7개 항목과 건설공사 추진에 필수적인 비용 간접노...
포스코가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제품별 기술역량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해 온 ‘섹터제’가 지난 한해 동안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후판·선재·전기강판 부문에서 제품별로 마케팅·생산·기술 부문을 하나로 연결하는 섹터제를 2003년 12월 시범 도입 했다. 지난해 후판섹터는 계획보다 23만5천t의 후판제품을 증산했으며, 선재섹터는 타이어코드선재 연간 40만t 생산체제를 조기에 구축했다. 전기강판섹터는 0.23㎜ 박물 고급 방향성 전기강판과 자구미세화(磁區微細化) 강판 등 고급 제품을 개발...
100년 만에 최대 폭설을 기록한 영남과 동해안지역에 대해 국세 납부기한이 연장되고 세무조사가 유예된다. 국세청은 8일 이번 폭설로 인해 가옥과 건물, 농가 시설물 등에 피해를 입었거나 거래처 재해 등으로 경영상 심한 손실을 입은 납세자에 대해 각종 세정지원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우선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법인세 등 각종 국세의 납부기한을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하고 이미 납부고지서가 발부된 경우에 대해서도 징수유예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국세 체납 때문에 압류된 임차보증금과 토지·건물 등 고정자산에 대한 체납...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크기의 82인치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 패널을 개발했다고 7일 발표했다. 82인치 LCD는 일본 샤프가 작년 10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65인치 제품보다 17인치 더 큰 것으로, 이번 신제품 개발로 초대형 TV 시장을 놓고 LCD와 PDP간 경쟁이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PDP는 삼성SDI가 작년 12월 개발한 102인치가 세계에서 가장 크다. 82인치 LCD는 7세대 유리기판(1,870×2,200mm)에서 2장을 만들 수 있으며, LCD는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PDP, 프로젝션에 비해 대형화에...
경기 회복조짐으로 기업들의 투자마인드도 살아나고 있지만 은행들이 대출심사를 강화한 탓에 중소기업들은 은행돈을 빌리기가 쉽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채권의 부실화를 막기 위해 은행들이 대출 심사를 엄격하게 하고 있어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국민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35조7천413억원으로 1월말보다 3천973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1월에 사업계획을 세우고 2월부터 집행에 들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2월말 잔액이 1월말보다 작은 것...
한국 산업의 노동생산성이 미국의 35%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한국의 수출품 가운데 중국보다 경쟁력있는 상품은 27%에 불과한 것으로조사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7일 내놓은 ‘한국의 산업경쟁력 종합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산업 노동생산성은 미국을 100으로 했을 때 지난 2000년에 34.8에불과했다. 나라별 노동생산성은 일본 120.6, 프랑스 91.5, 독일 87.1, 이탈리아 74.1, 캐나다 69.0 등이었다. 이중 제조업 노동생산성의 경우 한국은 44.0에 머물렀으나 선진국들은 일본 105.2, 프랑스 ...
포스코(POSCO)의 주가가 실적개선, 제품가 인상기대감 등에 힘입어 신고가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급등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6% 가까이 치솟았다가 오후 1시35분 현재 지난주 말에 비해 3.23% 높은 22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헌재 부총리의 사퇴, 외국인의 매도 등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코의 강세는 돋보이고 있다. 포스코의 강세는 부분적으로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철강주들이 상승한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사자’에 나선데 힘입은 것이지만 근본적...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사퇴는 경제수장의 변화라는 불확실성 때문에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던 경기에 부담을 줄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부총리가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종합투자계획 등 성장을 위한 정책일정은 물론 일관성 유지 여부도 후임자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미지수기 때문이다. 또 참여정부내에서 드물게 성장론을 주장했던 이 부총리의 사퇴로 성장과 분배가 균형을 이뤘던 경제정책이 분배쪽으로 기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 경제가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데다 재정 조기집행, 종합투자계획 ...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본업 이외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알바몬(www.alba mon.com)에 따르면 직장인 1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9.9%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시간은 ‘퇴근 뒤 시간을 이용한다’라는 응답이 40.0%로 가장 많았고, ‘재택근무’ 27.5%, ‘출근 전 시간 이용’ 25.0%, ‘주말시간 이용’ 7.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아르바이트로는 ‘커피숍·주점·음식점 서빙’이 15.8%로 가장 많았다.
포항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13일까지 포항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환경사랑 대바자 행사’를 펼친다. 이 백화점은 10일까지 7층 전관행사장에서 환경사랑 대바자 부대 행사로 ‘알뜰 개미장터’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1·3만원 균일가전, 바이어 추천상품전, 특별 한정판매전 등 각종 기획행사가 실시돼 잡화·여성·남성·가정용품을 실속 가격에 판매한다. 환경사랑 대바자 특별 이벤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모바일 연구소를 한국내 포스코센터건물에 개설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MS는 7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진대제 정통부 장관과 본사 피터 크눅 모바일임베디드 디바이스(MED) 사업부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연구소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이노베이션 랩`으로 명명됐으며, 무선 디바이스용 기술 구축 및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MS는 향후 MS뿐 아니라 한국의 우수한 엔지니어를 발굴해 3년간 30여명 투입할 계획이다.
캐피탈그룹이 최근 INI스틸 주식에 대한 보유지분을 늘려 5% 주요주주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캐피탈그룹인터내셔날펀드(CGII : Capital Group International.I nc.)는 INI스틸 보통주 지분 0.49%를 지난달 28일과 이달 4일 양일간에 걸쳐 추가 매집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추가매집으로 INI스틸에 대한 CGII의 보유지분은 기존 4.96%에서 5.45%로 늘어났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윤석만)는 7일 스틸하우스 보급확산을 위한 전문기술자 양성을 위해 경기 광주 곤지암 500평 부지에 스틸하우스 시공교육을 위한 전용 교육장을 신규 개설하고 올해 첫 스틸하우스 교육을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구조센터는 2000년부터 총 70회에 걸쳐 스틸하우스 교육을 실시, 총 1400여명의 스틸하우스 건설기술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도 매월 1회 2주간에 걸쳐 스틸하우스에 대한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구조센터는 1996년부터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친환경, 과학적 주거...
대구지역에서 최초로 국민주택 규모 아파트 분양가가 2억5천만원, 40평형대가 4억원을 넘겨 최고 분양가를 갱신했다. 삼환기업이 11일 분양하는 ‘범어역 삼환나우빌(240세대)’의 32평형 분양가가 2억5천600만원, 33평형 2억5천800만원, 46평형은 4억1천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국민주택(33평형) 및 40평형대 규모로서는 지역의 최고 분양가를 기록, 업계의 이목과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다. 특히 이달말 분양을 앞두고 있는 수성구 노변동 ‘유성월드메르디앙’의 분양가가 33평형 기준 작년기준 대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