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이번 주에도 지역 곳곳 다양한 행사들이 가족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2013 감사나눔 빅 콘서트가 18일 시작으로 7월 7일까지 북부해수욕장 바다시청 옆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포항예총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콘서트는 대중가요와 클래식, 문학, 미술, 국악 등 종합예술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후 7시에 열리는 첫 공연은 포항음악협회와 연예협회가 무대를 꾸민다. 아트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지역 인디밴드와 라이브가수 공연 등이 흥겨운 무대로 꾸민다. 이 외에도 5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이진관)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제1회 전국 환경음악 페스티벌 및 '에코그린합창단 창단 연주회'를 16일 오후 경북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제1회 '전국환경음악페스티벌'과 '에코그린합창단 창단연주회'는 '자연 그리고 하모니'란 주제로 전국 최초로 환경음악을 통해 이 시대 우리 마음의 힐링과 행복을 찾기 위해 열린다. 특히 제1회 전국환경음악페스티벌은 대구 얘노을 소년소녀합창단, 울산 동구여성합창단, 전주 레이디싱어즈, 창원 마산여성합창단, 코레일 조이너스합창단 등 전국에서 참가한...
'보리새순을 닮은 작가 이영철'展이 30일까지 라우갤러리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 작가는 최근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개정판 표지 및 본문 그림을 그린 화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는 단순화시킨 화면과 아름다운 원색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화해와 교감의 이야기 있는 그림 30~120호 20여점과, 5월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동심어린 아기호랑이와 꽃, 연인, 달 등을 주제로 한 소품 20여점을 함께 선보였다. 라우갤러리 관계자는 "이 작가는 동심, 사랑, 꿈, 행복, 여유, 웃음, 희망을...
"관객 있는 곳이면 찾아갑니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곳곳에서 이어지며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역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를 찾아 공연을 펼치면서 수준 높은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산시립합창단 '시청 로비음악회' 경산시립합창단(상임지휘 박위수)은 14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경산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화요일 정오에 만나는 경산시청 로비음악회'를 열었다. 시청 민원인과 직원들이 잠시나마...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저승세계의 영혼을 위무(慰撫)하고 구제하는 '지장보살(地藏菩薩)' 특집전을 공개한다. 지장보살은 석가모니 부처가 돌아가신 뒤 56억 7천만년 후에 미래의 부처인 미륵부처가 출현할 때까지, 번뇌와 죄업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제도해 해탈하게 하는 일을 부처님에게서 부탁받은 보살이다. 특히 육도(六道)에서 윤회하는 중생들을 모두 제도하려는 의지를 언제 어디서나 행하는 까닭에, 대원본존(大願本尊)이라 부르기도 한다. ...
국립 안동대학교 음악과 뮤지컬 극단 Academy 無가 10일, 11일 양일간(3회)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백조홀에서 열린 창작 뮤지컬 '신의교향곡'이 60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안동에 초연으로 새롭게 시도된 이번 뮤지컬은 모두 안동의 지역 청년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창작 스릴러 뮤지컬인 '신의교향곡'은 베토벤의 숨겨진 새로운 음악, 그것을 찾아 베토벤의 업적을 알리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천재 대학생과 이를 저지하려는 프리메이슨의 박진감 넘치는 싸움을 그려낸 스릴러 뮤지컬이다. 특히 그...
브람스와 베토벤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27회 정기연주회 '브람스&베토벤'가 1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는 첼로 박경옥과 바이올린 김현미의 협연으로 브람스의 '이중 협주곡'과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을 들려준다. 특히 브람스(1833~1897)의 '이중 협주곡'은 브람스 55세 당시 바이올리니스트 요아힘과 첼리스트 하우스만을 위해 작곡한 곡. 마지막 3악장은 협주곡 중 제일 빛나는 악장인 동시에 독주자의 묘기가 충분히 발휘할...
폐품들이 착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착한 디자인 공작소'展이 6월 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3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가정의 달 기념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폐자원을 쓰임새 있는 물건으로 재활용해보는 체험기획전이다. 각 전시실별로 색다르게 꾸며졌다. 제1전시실에서는 지역의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폐품을 활용해 만든 목공예가구와 설치 미술 작품이 가득하다. 제2전시실에서는 디자인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폐자원을 활용한 디자인업체 4곳의 제품이 전시 중이다. 제3전시...
계명대가 오랜 기간 발굴하고 수집, 연구해온 선조들의 귀중한 유물들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특별전을 마련해 화제다. 계명대는 환력(개교60주년) 기념으로 7월 31일까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동곡실(특별전시실)에서 '계명대 소장 보물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계명대 동산도서관과 행소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9만여 점의 유물 중 국가에서 지정한 보물 19종 60여 점을 엄선해 전시, 지역에선 좀처럼 접하기 힘든 중요 국가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 중 보물 1463호...
불기 2557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불상 내부에 봉안했던 유물이 전시됐다.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 특별전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불복장'이 지난 9일 특별전시실에서 선보였다. 8월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품은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에서 나온 복장물 80여점 중 60여점. 이중 시주기, 아미타삼존불복장기 등 절반 가까운 유물은 일반에게 처음 공개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복장물은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조성연도를 알려줄 뿐 아니라 서지학, 복식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불복장 중 아...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이 내달 1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월8일까지 대구 시내 주요 공연장 등지에서 펼쳐진다. 올해 딤프는 '심청전'을 토대로 한 뮤지컬 '썬피쉬'(미국)를 비롯해 '뮤직박스'(일본), '카사노바'(체코), '삼총사'(영국) 등 4편의 해외초청작을 선보인다. 특히 개막작으로 선정된 '썬피쉬'는 2011년 미국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공동제작으로 선보인다. 또 '뮤직박스'는 일본과, '카사노바'는 체코와 각각 합작해 공연한다. 국내 ...
"놀며 노래하며 재미있게 한자를 배운다" 어린이 한자교육 뮤지컬 '마법천자문'이 18일과 19일 양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뮤지컬 '마법천자문'은 천만부 이상 팔린 어린이 한자 교육 베스트셀러 '마법천자문'을 뮤지컬로 만든 것. '勇'(용기 용), '學'(배울 학), '忍'(참을 인), '信'(믿을 신), '友'(벗 우) 총 다섯 개의 한자가 새겨진 마법천자패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손오공의 대모험담을 담고 있다. 80분간 진행되는 뮤지컬은 즐기면서 배우는 비법이 숨어있다. 만화 속 친근한 캐릭터 손...
군위군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을 군위읍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경로당 폰팅사건'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공연으로, 어느 동네에나 있는 경로당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주인공으로 폰팅이라는 다소 독특한 설정을 더해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코미디 연극이다. 이 연극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외되고 있는 노인들의 외로움을 소통으로 치료하고 무거울 수도 있는 사회의 한 단면을 즐겁게 풀어내어 군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
'이리 오너라 업고놀자~'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우리소리 한마당이 포항에서 펼쳐진다. '춘향가' 공연이 11일 오후 5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전국푸른문화연대 연중 기획 '명창의 판소리 다섯마당' 중 두 번째 무대다. 이날 무대는 박지윤 명창이 나선다. 조상현 명창에게 사사 받고 2006년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 명창은 호소력 짙은 통성이 빼어나다는 평판과 함께 한국 중견명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소리꾼. 보성소리로 널리 알려진 김세종제 ...
수성아트피아는 5월 가정의 달과 개관 6주년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공연시리즈를 무대에 올린다.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이어지는 명품시리즈는 세계적 신체극의 대가 울프 보워트의 환상동화 '랄라루나'와 4년 만에 대구를 방문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그리고 연기 인생 50주년을 맞는 국민 배우 손숙 주연의 연극 '어머니' 등으로 이어진다. 11~12일 국내 초연되는 '랄라루나'는 37년 전통을 자랑하는 런던국제마임축제에 초청돼 극찬을 받은 작품. 울프 보워트의 1인극으로 마임과 서커스, 영상을 ...
'제9회 평강 임봉규(사진) 초대개인전'이 7일부터 6월 15일까지 칠곡군청 민원실에서 열린다. 평강 임봉규는 서예적 선질에 기대어 정확한 묘사와 대상의 본질적 해석에 비중을 두며 고전에 충실한 전통적인 문인화를 선보이고 있으며, 2006년 매일서예대전 대상, 2007년 대구광역시 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입선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큰상을 휩쓸며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예·문인화가다. 이번 전시회에는 평강(임봉규)의 대표작으로 사군자와 제비꽃, 구절초, 복숭아, 수련 등 주변의 평범한 소재...
바리토너 김재섭의 독일 연가곡 독창이 7일 오후 7시30분 미르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김 바리토너는 지난3월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선보인 창작오페라 '나는 화가 이중섭이다'에서 화가 이중섭을 표현한 바 있는 성악가. 오페라 '라보엠', '토스카'를 비롯해 창작오페라 '박상진'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무대는 '사랑, 죽음, 삶' 이라는 타이틀로 요하네스 브람스의 '4개의 엄숙한 노래'와 구스타브 말러의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를 들려준다. '4개의 엄숙한 노래'는 1896년3월 그의 평생 친구인 클라라가 졸...
창작뮤지컬 '징'이 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13일까지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제51회 경북도민체전 개막작으로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징'은 경상도 김천, 전라도 무주, 충청도 영동을 한 몸에 품고 있는 삼도봉을 배경으로 부녀간의 사랑과 용서, 그리고 지역 간의 갈등과 진정한 화합을 그린 작품. MBC드라마 '아들과 딸'을 집필한 김천 출신의 박진숙 작가가 직지사, 추풍령, 아랫장터 등 김천에 대한 추억을 뮤지컬 곳곳에 담아낸다. 장년층에게는 다시 오지 않을 날에 대한 향수를, 청년층에게는 부모...
경주시와 자매도시인 익산시에서 선발된 서동왕자가 선화공주를 찾아 경주를 방문했다. 지난 3일 경주 선덕여고에서는 '익산서동축제2013'에서 선발된 '2013서동왕자' 심연석(21)군이 신라의 심장부인 경주에서 선화공주에게 영원한 사랑의 약속과 함께 프로포즈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날 '선화프로포즈 퍼포먼스'에는 지난달 28일 '서동선발대회'에서 왕의 늠름함과 서동의 재치를 뽐내 선발된 '서동왕자' 심연석 군과 '성충' 임금 군, '계백장군' 배승찬 군이 함께 선화공주 서다정(17) 양에게 공개 구혼을 했다.
대명공연문화거리 운영위원회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남구 대명공연문화거리 일대에서 '로드페스티벌'을 연다. 대구 남구와 대구문화재단, 대구연극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를 중심으로 인근에 있는 예술고등학교, 소극장 등이 공연 집적촌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기간 내내 대명공연문화거리 내 빈티지소극장에서는 이송희레퍼토리의 연극 '명배우 황금봉'이 공연되고, 엑터스토리의 '개장수'(4일 엑터스토리), 극단한울림의 '호야 내새끼'(3~5일 한울림소극장) 등이 무대에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