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짓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견복주택을 5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인데, 10월에 입주 예정이다.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오피스텔 청약 접수는 13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규모로 짓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아파트 전용면적 84·112㎡ 41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37·59㎡ 30실로 구성한다. 이 가운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84㎡ 143가구와 오피스텔 30실을 일
‘미분양 1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대구의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2022년에 비해 감소했다.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본사가 대구에 소재한 업체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4조6000억 원으로 세종(1조1000억 원), 제주(1조8000억 원) 다음으로 낮았다. 2022년(6조1000억 원)에 비해 1조5000억 원 감소했다. 대구의 지난해 4분기 계약액은 1조3000억 원으로 세종(5000억 원), 울산(1조 원), 대전(1조 원)에 이어 낮은 수준을 보였다. 대구의 건설
미분양 주택 물량 전국 1위와 2위 수준인 대구와 경북의 주택사업자들이 분양사업 추진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4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3월(80.0)에 비해 9.2p 하락한 70.8에 머물렀다. 경북도 전월(73.3) 대비 2.7p 하락한 70.6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금리하락과 서울 집값 상승 전환에 따른 기대심리 덕분에 수도권은 지난달에 비해 6.1p 상승한 89.9, 서울은 11.8p 오른 100.0 등 수도권 아파트 분양전망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부동산 관련 세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부담이 되는 세금은 보유세로 확인됐고, 부동산 관련 세금 중과 때 소유주택의 가격 총액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국토연구원이 지난해 12월 15~20일 19~69세의 일반 국민 2000명(국토정책분야 1000명, 주택·부동산분야 1000명)을 상대로 대국민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에서다.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관련 세금이 부담된다’는 응답비율은 전체의 71.3%였다. 가장 부담이 되는 세금은 보유세가 41.2%로 가장 많았고, 취득세(35.8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9일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관련 단체 임원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 드림 생활봉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청도 드림 생활봉사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8억 원(국비 5억 원, 도비 7억 원, 군비 56억 원)을 투입해 2022년 10월에 착공, 1년 6개월간의 공사과정을 거쳐 대지면적 3728㎡, 건축 연 면적 1932㎡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청도평생학습관
상주시의 중점시책 중 하나인 통합 신청사 이전·신축 건립의 청사진이 올해 상반기 내에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는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의 논의와 오는 5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단계로 지난달 28일 개최한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통합 신청사의 적정 규모와 건축 기본 구상 등 다양한 계획안이 제시·논의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된 기본 구
대구의 대표적인 건설기업 (주)서한은 3월 29일 제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병준(40) 총괄본부장(전무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1939년 7월생인 창업주인 김을영 서한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의 차남인데, JB자산운용에서 근무하다 서한으로 옮겨 총괄본부장이라는 중간관리자로서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오너 2세’로서 경영의 전면에 나설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김병준 전무이사가 합류하면서 서한의 사내이사는 기존 김을영 이사장, 조종수 대표이사 회장, 정우필 대표이사 사장 등 3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서한은 올해 첫 수주사업으로 대구 ‘봉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 경북의 국토 면적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군위군을 품은 대구는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큰 면적을 보유하게 됐다.국토교통부는 4월 1일 ‘2024년 지적통계’를 공표하는데,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정보를 기초로 행정구역별, 지목별, 소유자별로 필지와 면적을 집계해 매년 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다.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 경북이 1만8424㎢(전체의 18.3%)로 면적이 가장 크다. 강원이 1만6831㎢(16.8%)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7월 1일 군위군(614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18개월 만에 1만가구 아래로 내려갔다. 하지만, 대구·경북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전국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대구가 5개월 연속 상승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주택 통계’를 보면, 2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1만124가구)에 비해 1.9%(197가구) 감소한 9927가구로 집계됐다. 2002년 8월(8301가구) 이후 1년 6개월 만에 1만가구 아래로 내려갔다.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1월(9299가구)에 비해 1.5%(141가구) 감
포항에서 한전 소유 고압송전선과 포스텍이 관리하는 고객 선로가 개인소유 부지 위를 지나면서 재산권 침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문제 해결을 위한 한전과 포항공대의 실태 조사 이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3월 초, 포항시 북구 우현동 일원 부지를 소유한 A씨는 부지 개발을 위한 현장 답사에서 양쪽 산지 위에 고압선이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약 300m 고압선을 연결한 양 철탑 높이는 10m 정도고 산지 높이인 40m 정도를 더하면 50m 정도 높이에 위치한 구조다. 부지에다 관련법상 허용되는 개발행위를 구상했던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9주 연속 하락했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다만 낙폭은 2주 연속 줄었다.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4주(25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6% 하락했다. 3월 2주(-0.17%), 3주(-0.09%) 보다는 낙폭이 줄었다.대명·봉덕동 위주로 떨어진 남구는 전주 대비 0.23% 하락했고, 현풍읍과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구지면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은 0.12% 하락했다. 상인·용산동 구축
경상북도체육회는 27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체육회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해 노순하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추진위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체육회관 건립의 필요성과 건립지역의 현황분석·건립방향·예상사업비 분석 등을 토대로 건립기본계획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김점두 회장은 “경북체육인의 오랜 숙원인 경상북도체육회관 건립을 계획대로 추진해 도민의 역량 결집과 교류와 화합의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의성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친환경 농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27일 의성청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는 의성군 안계면 일대에 친환경 농식품 관련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유기농산업 융복합 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약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합가공센터, 복합체험센터, 체류형 생활체험관 및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설계업체와 관련 공무원 외에도 그간 활동해온 자문위원과 지역기업
대구시와 한국부동산원이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대구시는 27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부동산원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 정비사업 추진 과정의 분쟁과 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공사비 분쟁·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비 사전 컨설팅, 공사비 분쟁구역 전문가 파견 등을 추진한다. 또 대구형 정비사업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홍준표 시장은 “한국부동산원과의 긴밀한 정책 공유와 업무 협력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지원 정책을 선도해
경북의 민간투자활성화 선도과제인 ‘Again(어게인) 1973 청년드림타워’가 정부의 지역 활성화 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천안시청에서 구미의 근로자 기숙사와 충북 단양의 복합 관광단지 사업을 1호 펀드로 공식 출범시켰다.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는 1239억원을 투입해 대표적인 노후 산단인 구미 1산단에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의 산단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복합 주거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구미 1산단 내에는 40여 년 전 지어진 사원아파트를 근로자들의 기숙사로 활용해 주거 여건
포항시는 26일 지역 내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 시행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의 미분양주택은 1월 기준 3579세대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약 2300세대가 감소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금리 인상과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 등으로 신규 주택 수요가 위축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미분양 공동주택 8개 단지의 시행사 및 분양 관계자 등 17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행사 관계자는 포항시에 영일만대교 건설, 기업 유치와 더불어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해 경기부양과 인구 유입을 건의했으며 분양을
오는 4월 총선과 본격 봄 이사철을 앞두고 기획부동산과 미끼 매물 등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면서 ‘위법 의심사례 집중 신고기간’이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고 부동산불법행위 통합 신고센터(www.budongsan24.kr)에 신고하면 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획부동산은 일반적으로 개발이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 가능성이 큰 용지로 현혹해 판매하는 기업 또는 거래형태를 의미한다. 특히 서민들이 매수가능한 금액(1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정도)에 맞춰 필지 또는 지분
대구시와 군위군·대구도시개발공사는 26일 오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진열 군위군수,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대구시는 공무원연수시설이 포함된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대상지 선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수익성 분석 등 타당성 검증 결과,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군위군에 조성될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는 건강한 삶과 여유로운 일상을 추구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밑그림’을 그린다.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장 및 용역업체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사 포스코A&C 건축사사무소에서 제안공모(안) 부지분석 및 배치계획, 건축설계 방향성 등을 보고했다.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은 현재 미술관이 위치한 환호공원 51만 6,779㎡ 부지 내에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42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6,125㎡
국내 최초로 경산산업단지 내에 통합(완전)돌봄센터를 설치, 인근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육아 고민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산시는 국비 80억 원을 확보,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15억 원을 들여 경산1일반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인근에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다. ‘청년문화센터’는 경산산업